어린이집에서 다른친구에게 물린것 전달안하는 선생님..
작성일 : 2010-10-25 14:38:35
939460
제 아이는 38개월 남자 아이구요. 종일 어린이집에 다니고있어요.
지난주에 알림장에 제 아이가 다른친구 손을 물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참 속상하고 아이엄마에게도 미안하고 그러던중
아이 씻기는데 우리 아이 가슴쪽에도 상처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아이에게 물어봤더니 또다른 친구가 물었다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우리 아이가 원래 없는말도 잘 하기도하고,
알림장에 다른말도 없고, 그날따라 담임선생님이 아닌 다른선생님이 알림장을 써서...
그냥 알림장에 제아이가 물은 아이에게 미안하다고 그렇게 쓰면서
혹시 제아이도 .. 그냥 이정도 쓰고 아니에요 하고 넘어갔는데..
다음날 선생님이 참, 아이상처~ 이러믄서 다른일땜에 잊고 내용전달을 안했다고 하는거에요
미안하다고 하는데 그냥 화가 나더라구요.
문 이야기만 있고, 다친 말은 안해주니까 넘 속상했네요
아이들끼리 물론 있을수 있는일이니까 일 자체에 그런게 아니라
그냥 전달사항을 잊은 선생님께 넘 서운했어요.
그래서 서운하다고 한마디 썼는데
선생님도 일부러 전달안한건 아닐텐데..
소심한 성격탓에 괜한 말 쓴것 같아서
하루종일 신경이 쓰이네요...
그냥 가만히 있을껄 그랬나요?
IP : 203.226.xxx.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0.25 2:42 PM
(125.128.xxx.115)
남일같지 않아서 로긴했어요. 우리애 이제 중1인데 저도 직장맘으로 애 어렸을 적 어린이집에서 엄청 많이 물려왔어요. 심지어는 성형외과에도 데려가서 치료할 정도로 심할때도 있었어요. 당시는 무척 심각해서 며칠 제가 휴가내서 집에 데리고 있기도 했는데요...시간이 지나고 보니 별 거 아니더라구요...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2. 저도
'10.10.25 3:14 PM
(222.108.xxx.65)
경험 있어서요.
저희 아이는 물려가지고 왔는데요...선생님도 전화주시고..
상황을 들으니, 저희아이보다 상대편아이가 1살 어린 아이였는데,
약간 정서장애가 있는듯 보였어요 (예전에도 모임에서..눈에 띄는 행동을 해서..선생님깨 물어본적이 있슴)그아이에게 물려 와서, 넘 속상해서 물어봤더니,
여자아이들 (우리 아이포함)이 한번씩은 다 물렸더군요.
(저희 아이는 팔부분이 시퍼렁게 멍이 들었었어요)
그래서. 선생님도 알려주시고했으니, 이해는 했으나,
정작 그 물은 아이 엄마는 아무 소식도 없더군요.
여러날을 기다려도 사과 한마디, 전화 한통이 없었어요.
이해하려 했지만,,,,,,상식 밖이더군요.
그담부터는 선생님이 조심 시켜서 그런일은 없었다고 하는데요.
제 생각은 그래요. 물린정도를 떠나서 어떠한 상황이든 다
알려주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렇게 알림장도 쓴것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선생님 일이 많고, 힘들겠지만, 그래도 이건 그냥 지나가서는 안되는 일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29390 |
새로 구입했는데 설치기사 다녀간후 1 |
컴퓨터를 |
2010/03/13 |
344 |
529389 |
감자전 먹고싶은데, 믹서로 갈아도 되나요? 4 |
랄라라 |
2010/03/13 |
1,622 |
529388 |
초등1학년 학급임원 4 |
푸르른 |
2010/03/13 |
866 |
529387 |
의외로 엄마들이 더 유치해요. 7 |
$$ |
2010/03/13 |
1,971 |
529386 |
신생아 엎어재우면 안되나요? 28 |
궁금이 |
2010/03/13 |
1,969 |
529385 |
미국에서 의사하는거 괜찮을까요? 24 |
진로고민녀 |
2010/03/13 |
2,673 |
529384 |
굳이 김길태사건이 아니어도 고아들 입양은 앞으로 더욱 힘들거 같아요 9 |
s |
2010/03/13 |
1,250 |
529383 |
입주도우미 주말휴무 시간 4 |
궁금이 |
2010/03/13 |
720 |
529382 |
법정스님 떠나시네요. ㅠㅠ 13 |
극락왕생기원.. |
2010/03/13 |
1,110 |
529381 |
4개월만에 연락온 분실 휴대폰 1 |
분실휴대폰 |
2010/03/13 |
606 |
529380 |
산부인과 왕재석쌤이 너무 좋아요~~~ 15 |
ㅎㅎ |
2010/03/13 |
1,735 |
529379 |
온세전화카드는 어디서 사나요? 2 |
군부대 |
2010/03/13 |
302 |
529378 |
독도발언 아사히 신문 기사와 진실 게임 2 |
레이디가카 |
2010/03/13 |
283 |
529377 |
아랫 입술 가운데가 갈라져서 피가 나요? 4 |
... |
2010/03/13 |
530 |
529376 |
비치 반바지 어디 가면 살 수 있을까요? 5 |
똑똑 |
2010/03/13 |
372 |
529375 |
사회 불균형 해소의 제도장치- 미래의 범죄를 줄이는 안전장치 2 |
... |
2010/03/13 |
219 |
529374 |
한국은행 차기총재에 어윤대.김중수로 압축이라는데....... 2 |
만수가 아니.. |
2010/03/13 |
395 |
529373 |
어제 저녁은 맛있게~ 2 |
다이어트5일.. |
2010/03/13 |
472 |
529372 |
당당하고 떳떳하다면... 1 |
사랑이여 |
2010/03/13 |
485 |
529371 |
많아요 1 |
말린쑥 |
2010/03/13 |
240 |
529370 |
요 아래 입양 함부로 할게 못돈다는 분.. 아주 소설을 쓰시네요. 37 |
... |
2010/03/13 |
2,436 |
529369 |
유기농 본생리대 싸게 사는 싸이트 있을까요? 2 |
.. |
2010/03/13 |
535 |
529368 |
한달에 온가족이 영어땜에 들이는돈 얼마나 쓰세요? 2 |
궁금 |
2010/03/13 |
722 |
529367 |
집이 2채인 사람 이런이집 저소득지원 받을수 잇나요? 14 |
음 |
2010/03/13 |
1,334 |
529366 |
엄마들 치맛바람 약한 동네 어디 없을까요? 10 |
조용한동네 |
2010/03/13 |
1,629 |
529365 |
그많은 4대강 보설치 이유가 수상스키같은 레저산업할라고.. |
생명을 죽이.. |
2010/03/13 |
275 |
529364 |
금연...ㅠㅡㅠ 2 |
ㅠㅡㅠ |
2010/03/13 |
456 |
529363 |
10킬로 박스 가 다틀리네요. 4 |
과일 |
2010/03/13 |
653 |
529362 |
<내가돈쓰고 내가 맘상하고>를 읽으니 떠오르는 한 엄마....-.- 2 |
머리야 |
2010/03/13 |
967 |
529361 |
부모가 수입이 없이 1억 전세에 살면 보육비 지원되나요? 1 |
궁금 |
2010/03/13 |
7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