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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시어머니 선물이요~

코코아 조회수 : 1,063
작성일 : 2010-10-23 10:30:05
안녕하세요~
82쿡을 얼마전에 알고 자게에 들어와 글만 읽다가 현명하신 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담주에 남친 어머니께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요..
선물을 뭘할까 너무 고민 되네요..
제가 이렇게 고민이 되는 이유는 인사드리러 집으로 가는게 아니라 밖(식당?)에서 얼굴만 뵐꺼고
그자리에 남친 외삼촌과 외숙모가 같이 나오실 거라고 해서요..
그럼 선물은 어머니(50대 후반)와 외숙모님(40대 초반) 것을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지 어머님것만 준비해도 되는지..
주위에서는 '둘다해라' '둘다 하지말고 집으로 정식 인사 갈때만 해라' 참 의견이 너무 엇갈리네요..
밖에서 만나는거라 선물을 해도 부피가 있는건 좀 그렇고..또 너무 비싸지 않았음 하구요.  
제가 나이도 좀 있고(33살)해서 더 고민이 되네요..
남친은 저희 집 으로 인사를 왔었고 선물 한우 사갖고 왔었어요..
밖에서 여럿을 만나는 이런 애매한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당장은 따로 저를 집으로 초대 하실지도 모르는 상황이구요..그니까 당분간 남친 집으로 초대는 없을수도 있어요.
여러분들의 현명한 판단 기다릴께요~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IP : 59.9.xxx.6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ㅉㅉㅉ
    '10.10.23 10:35 AM (59.20.xxx.139)

    33살이 선물하나 못골라서 물어본다는게 이해가 안되네 ㅉㅉ

  • 2. ``
    '10.10.23 10:44 AM (220.72.xxx.144)

    윗님,,,아침에 뭘 잘못드셨나 왜이리 꼬고 다니실까?
    몰라 물어보는게 아니고 조언을 듣고자하는건데...

  • 3. ..
    '10.10.23 11:31 AM (175.208.xxx.183)

    안 그래도 선물이 어려운데
    어려운 자리니 더 힘드시겠어요.
    저 같으면 선물은 안하고
    간단히 꽃다발 하나 준비하고
    화과자나 쿠키 뭐 그런 거 예쁜 것으로 준비해서
    식사하고 후식처럼 꺼내 먹을래요.
    선물을 하는 건 조금 어색할 것같아요.

  • 4. 59.20.145
    '10.10.23 11:38 AM (125.180.xxx.29)

    오늘아침에 뭘처먹고 여기저기 배설하고 다니는지 ㅉㅉㅉ
    그러다가 골로 가는수가 있다 손가락 조심해라!!!

  • 5. 4698
    '10.10.23 11:50 AM (119.67.xxx.201)

    상황이 애매하긴하네요. 첫 만남 장소와 다른 친척어른도 계시고.......

    그런데 이건 생각하셔야 할 것 같아요.

    외숙모님도 예비시어머님과 같은급(?)으로 선물하면 예비시모 싫어하실거라는.......

    자신이 특별히(?) 더 대접 받아야하는데 .........제 경험이네요..

    그리고 저도 점 2개님이 말씀하신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 6. 원글
    '10.10.23 12:00 PM (59.9.xxx.65)

    아~ 빠른 댓글들 감사드리구요..
    조언대로 해야 겠네요~ 꽃다발과 먹을거요~
    고민만 되고 결정한게 없어서 답답했는데 감사드립니다~~

  • 7. 하지마세요..
    '10.10.23 12:15 PM (221.146.xxx.184)

    집에 정식으로 인사가는것도 아닌데 웬 선물이요.
    식당에 후식사가는것도 이상하고 꽃은 싫어하는 시모한테는 찍힐수도 있어요.
    그냥 가볍게 밥만 먹고 오세요.
    그 자리에 외가집 식구따라 나오는 것도 별로에요.
    시집가서 시모친정식구들가지 시집어른으로 모시것같아서 걱정이네요.

  • 8. ...
    '10.10.23 12:47 PM (112.214.xxx.111)

    벌써부터 선물하지 마세요. 저도 결혼전 마냥 잘해드리고 싶어서 이런댓글 이상했는데 이제 제가 이렇게 달게돼네요. 제가 고부갈등이 있어서가 아니라 결혼하고 살아보니깐 님이 결혼할 수도 안할수도 있고, 그냥 미리 만나는건데 벌써부터 선물들고가지마세요. 선물받으면 더 좋겠지만 선물 없어도 괜찮은자리아에ㅛ.

  • 9. 첫인사
    '10.10.23 2:24 PM (222.238.xxx.247)

    저희아이도 시어른께서 일하시는 분들이라서 식당에서 인사드렸어요.

    꽃바구하고 케익종류 사가라고했어요....딸아이가 꽃바구니하고 컵케익셋트 사갔다고하더라구요.(요즘 컵케익 넘 이쁘게 나오잖아요)
    외삼촌과외숙모가 나오신다는것보니 아버님이 안계신가봐요..혼자나오기 뭐하셔서 같이나오시는거 아닌지요?

    외숙모님까지는 신경안쓰셔도됩니다...인사만 공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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