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이런 면..(6세)
작성일 : 2010-10-22 18:18:36
938496
6세 여자아이에요..
소심한 면도 있는데, 대체로 어디 가든 잘 어울리는 편이에요.
모르는 친구들 사이에도 잘 끼어놀고, 언니들 사이에서도 잘 놀고요..
애가 워낙 활달하고, 잘 웃고, 놀이도 이것저것 변형해서 잘 하는 편이라..
놀다보면, 제 아이옆에 애들이 많이 있어요..
그런데 엄마욕심으로는, 제 아이가 못 노는 아이들을 챙겨주면서 놀았으면
좋겠는데, 그러지 못하더라구요..
신나게 놀기만 하지, 못노는 아이들을 챙겨줄줄을 몰라요..
제가 옆에서 잔소리하고 집에 와서 이야기해도 고쳐지질 않네요..
(그렇다고 너 쟤랑 놀지마 뭐 이런식으로 왕따시키진 않아요..)
그리고, 오늘은 동네친구랑 둘이서 신나게 놀고있었는데(놀이터에 애들이 많았어요)
근데 갑자기 유치원 단짝 친구가 놀이터에 나온거에요..
이 친구는 놀이터를 잘 안나오기도하고, 엄마랑 저랑 모르는 사이라 같이 놀이터서 논 일이 없어요..
그래서인지 제 아이가 갑자기 흥분하더니, 그 유치원 친구랑 신나게 노는거에요..
그러니 동네친구는 시무룩해졌죠.....ㅠㅠㅠㅠㅠ
집에 오면서 그런 상황에서는 니가 친구들을 서로 소개시켜줘야한다고 단단히 말해놓긴 했는데..
다른 아이들도 챙기는 배려심있는 아이로 키우려면 어떻게해야하는걸까요?
IP : 122.34.xxx.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0.22 6:21 PM
(124.48.xxx.98)
6살 아이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시네요.
더 큰 아이들도 그런 배려심 갖춰가면서 놀기 어려워요.
그냥 놀고 싶은 대로 놔두셔도 될듯한데,, 그런 것까지 터치하는 엄마.. 피곤해요
2. @@
'10.10.22 6:34 PM
(180.66.xxx.153)
아직 어려요~^^
3. .
'10.10.22 10:09 PM
(112.155.xxx.41)
님 아이의 책임이 아닙니다.
어울리지 못하는 것은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의 몫입니다.
그 아이가 시무룩함을 이겨내고 용기를 낼 시간을 주세요.
어른이 개입하지 않아도 충분한 시간과 여유를 주면 아이들은 대부분 조화를 이루게 돼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88313 |
저 설렁탕이 너무 먹고 싶은데 혼자 가서 먹어도 될까요 ㅠ 21 |
임산부 |
2010/10/22 |
1,192 |
588312 |
조성민, 재혼한 심모 부인과 10개월째 별거중,, 별거사유는 뭘까? 18 |
조성민이 불.. |
2010/10/22 |
9,665 |
588311 |
초보 학원 강사인데요..애들 컨트롤 때문에....ㅠㅠ 3 |
고민 |
2010/10/22 |
694 |
588310 |
그레이스님 구스이불가격 알고싶어요. 2 |
두혀니 |
2010/10/22 |
8,049 |
588309 |
슈퍼스타케이 문자투표방법좀 알려주세요~~~ 5 |
오늘첨해보려.. |
2010/10/22 |
868 |
588308 |
튀김을 하고싶은데 최고의 도구가 뭘까요? 6 |
튀김 |
2010/10/22 |
1,177 |
588307 |
틸만전기렌지1구 쓰시는분~ 어떤가요? |
궁금 |
2010/10/22 |
344 |
588306 |
맞벌이에 대한 단상........... 16 |
, |
2010/10/22 |
2,079 |
588305 |
매직 파마해도 되나요? 2 |
임산부 |
2010/10/22 |
466 |
588304 |
내 아이의 이런 면..(6세) 3 |
.. |
2010/10/22 |
552 |
588303 |
꼭좀 알려주세요. 좀벌레 어떻게 퇴치하나요? |
. |
2010/10/22 |
239 |
588302 |
위암 투병 故박용하 부친 박승인씨 별세 7 |
세우실 |
2010/10/22 |
1,732 |
588301 |
글삭제합니다. 2 |
엄마 |
2010/10/22 |
431 |
588300 |
THE0809 미용실 99,000 퍼머티켓 진짜겠죠? 1 |
압구정헤어 |
2010/10/22 |
532 |
588299 |
자랑한번 하고 싶어요~유시민님 봤습니다 15 |
야르~ |
2010/10/22 |
890 |
588298 |
'BH 지시사항' 메모까지 나왔는데... 1 |
민간인 사찰.. |
2010/10/22 |
183 |
588297 |
화이트 핸드폰..과연....손때 탈까요?? 5 |
갤럭시 |
2010/10/22 |
469 |
588296 |
소녀에게 그들은 ‘짐승’이었다 8 |
후앙 |
2010/10/22 |
1,038 |
588295 |
아이투피엘 1 |
발레리나 |
2010/10/22 |
431 |
588294 |
울지마 톤즈 초4 아이 볼만한 가요? 4 |
울지마 톤즈.. |
2010/10/22 |
498 |
588293 |
홍씨 남자아기 이름 골라주세요 ^_^ 17 |
홍홍 |
2010/10/22 |
1,935 |
588292 |
40대 아짐 옷 3 |
40대 아짐.. |
2010/10/22 |
1,068 |
588291 |
장터에 야옹이님 그만 올리세요 5 |
,,, |
2010/10/22 |
1,743 |
588290 |
아들이 자전거 키를 달라고 대성통곡하고 있어요. 20 |
초3아들 |
2010/10/22 |
1,309 |
588289 |
화분 버리는법좀 알려주세요 5 |
얘기나온김에.. |
2010/10/22 |
2,074 |
588288 |
궁금..........한달에 한번 치과에 가야하잖아요 5 |
치아교정 |
2010/10/22 |
621 |
588287 |
월요일부터 밖에 내어둔 갓김치 쉬었겠죠? 4 |
갓김치 |
2010/10/22 |
295 |
588286 |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 내년에 개봉하는거죠? 8 |
하루키 |
2010/10/22 |
912 |
588285 |
제주출장 겸한 여행에 엄마 모시고 가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2 |
도와주세요 |
2010/10/22 |
271 |
588284 |
할머니묵집... 2 |
개태사근처 |
2010/10/22 |
4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