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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집에서도 양푼에 비빔밥 해 드세요?

비빔밥 조회수 : 1,280
작성일 : 2010-10-22 11:03:15
전 드라마 보면서 늘~~궁금했는데, 과연 가정집에서도 양푼에다 비빔밥을 해 먹을것인가?
꼭 싸운후나 퇴근늦은 남편이 집에 들어가면 주부가 드라마 보면서 비빔밥 먹고 있잖아요.
항상 양푼에 먹고 있어요.그냥 드라마상 정감있어 보이려고, 그림이 이뻐보이려고 그러는건가요?

양푼이 일반적으로는 나물 무치고 각종 식재료 조리할때 여러 용도로 쓰이잖아요.
소재는 보통 스텐이 많이 쓰이거구요.

실제로 양푼에 비빔밤 드신다면,
국그릇이나 냉면그릇 이런 큰 그릇 많은데 왜 그거 안 쓰고 양푼을 쓰시는거에요?



IP : 119.70.xxx.15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2 11:04 AM (123.204.xxx.174)

    전 그냥 라면 그릇 같은데 비벼먹고요.
    텔레비젼에서 그런장면 나올때마다
    그거 양이 엄청날텐데 혼자 다먹나?그런게 궁금해요.

  • 2. 저요,
    '10.10.22 11:08 AM (203.235.xxx.87)

    냉면그릇보다 약간 큰 양푼에 밥비벼 먹습니다.
    이유는, 보통 그릇보다 속이 깊어서 야채나 나물류를 많이 넣었을 때 넘치지가 않아 비비기가 쉽거든요. 큰 그릇에 먹는다고 그릇이 꽉 찰만큼 많은 양을 먹는 건 아니랍니다.^^

  • 3.
    '10.10.22 11:08 AM (218.232.xxx.56)

    전 티비에서처럼 후줄근한 츄리닝 입고 부시시해서 혼자 커다란 스텐에
    막 비벼서 아구아구 그렇게 먹는사람을 없다고 생각해요
    그건 과장된거 같구요
    그냥..머리 묶고 츄리닝은 입었지만 커다란 스텐이 아닌
    예쁜 냉면기 같은데다 아주 조금 비벼서 식탁에 앉아서 맛있게 먹습니다.
    그런데 남편하고 같이 비벼먹을땐 양이 많아지니까 커다란 스텐양푼이 제격이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이 마구마구 비벼서 같이 먹어요
    전 공기에 덜어서 먹구 남편은 그대로 먹고..
    티비가 과장이 심한거예요

  • 4. ....
    '10.10.22 11:11 AM (211.49.xxx.134)

    그렇게 큼직한볼에 비비면 편하거든요
    혼자서는 소식이어서 절대 못먹지만 애들있을땐 한번씩 강된장에 잔반처리차원으로
    그렇게 비빕니다

  • 5. 작은 스텐
    '10.10.22 11:11 AM (211.210.xxx.62)

    작은 스텐을 주로 사용하는데요.
    두사람 먹기에 딱 좋을 만큼 잘 비벼지고
    나물 무치던 그릇에 바로 밥을 넣을 수 있어서 설거지 거리가 줄어 들어요.
    사실 혼자 먹을땐 양푼보다 그냥 밥공기가 편하죠.

  • 6. 토끼네
    '10.10.22 11:12 AM (118.217.xxx.109)

    저 그렇게 먹어요..;;;;;

  • 7. 저는
    '10.10.22 11:12 AM (218.37.xxx.69)

    싸운후나 퇴근늦는 남편 기다리면서는.... 술을 먹지 밥은 안넘어가던데.......

  • 8. ..
    '10.10.22 11:18 AM (175.114.xxx.60)

    그래본 적 없어요.

  • 9. 행복마눌
    '10.10.22 11:19 AM (183.99.xxx.254)

    저는 그냥 냉면기나 우동기에 비벼 먹는데요..
    가끔 찬밥 해결할때는 온가족이 먹으니까 스텐볼에 비벼서 앞접시
    사용하구요...
    화날때는 안먹는 스탈이라서 그리는 안해 봤네요...

  • 10. 00000
    '10.10.22 11:19 AM (114.207.xxx.139)

    티비에서처럼 후줄근한 츄리닝 입고 부시시해서 혼자 커다란 스텐에
    막 비벼서 아구아구 그렇게 먹는사람을 없다고 생각해요
    ----> 조용히 손 들어봅니다...
    정말 살면서 그렇게 먹어본적이 한번도 없으세요?? 우와~~~
    매일 그러진 않아도 몇번정도는 있지 않나요???

  • 11. ..
    '10.10.22 11:20 AM (180.66.xxx.18)

    양푼이라기보다는
    스텐볼?에다 비벼먹어요.
    소리가 좀 요란하긴 한데..^^
    사기그릇이나 코렐보다는 비비기엔 가벼워서 좋아요.^^
    들고먹기도 좋고..

  • 12. 저두
    '10.10.22 11:25 AM (122.37.xxx.69)

    비빔밥을 비벼먹기위한 작은 스텐볼이 있어요.
    꼭 거기다 비벼 먹어야...맛있어요.

  • 13.
    '10.10.22 11:27 AM (121.182.xxx.174)

    저 지금 양푼에 고추잎나물, 콩나물 넣고 비벼 먹으며 82질 하는 중인데....
    혹시 보이셨어요^^.

  • 14. 울남편은
    '10.10.22 12:09 PM (211.230.xxx.149)

    냉면기나 예쁜 사기그릇에 비빔밥 주면 비비다가 성질 내요--;;
    더 큰 그릇 없나~ 하고
    얼른 전용 스텐 양푼 가져다주면 시원하게 잘 비벼진다고 아주 좋아하죠.

  • 15. .
    '10.10.22 12:15 PM (211.176.xxx.64)

    양푼에다 밥 한가득 담는 건 아니고 밥이랑 나물이랑 비벼먹기에 큼직한 양푼이 편하고 좋아요 ㅎㅎ
    윗분들 말마따나 나물류를 넣었을 때 안 넘쳐서 맘 편하게 쓱쓱 비비기 좋거든요.
    절대 비꼬는 건 아닌데요(혹시 오해하실까봐) 양푼에 밥 비벼먹는 사람들이 드라마상의 연출일 뿐이지
    실제로는 없을거라고 생각한다거나 한번도 그렇게 먹어본적이 없다는 답변들이 좀 신기하네요^^;

  • 16. .
    '10.10.22 12:41 PM (211.209.xxx.37)

    전 드라마에서 그 장면 나오면 그게 그렇게 맛있어 보일 수가 없어요..
    그래서 나물 반찬 있으면 일부러 스텐 볼 가져와 비벼먹습니다.
    나물에 고추장, 들기름 넣고 샤샥~~
    다른 그릇에 비비면 그맛이 안나는 것 같아요. ㅎ
    아,,먹고잡다!!

  • 17.
    '10.10.22 12:45 PM (125.177.xxx.83)

    드라마의 진행을 위한 일종의 뻔한 클리셰 같아요.
    노처녀가 선자리에서 불쾌한 경험하고 돌아와서 부엌에서 양푼비빔밥 먹으며 신세한탄..
    현모양처 어머니가 가족들과 부엌식탁에서 콩나물 머리 다듬으며 시어머니와 대화..
    솔직히 콩나물 따듬으며 도란도란 대화하는 집 얼마나 있나요?
    식당만 가봐도 콩나물 무침 보면 안다듬고 나오는 집이 100이면 100~

  • 18. 껴안고
    '10.10.22 1:56 PM (175.116.xxx.165)

    껴안고 먹기 좋아요. 그릇이 가벼워서요.

    큰 그릇은 너무 무겁지 않나요?
    그리고 야채가 처음엔 양이 많아서 (비비면 쭐지만) 큰 통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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