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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에 자다가 화장실 가려고 깨는 분들 많나요?
전 평상시에 물도 잘 안마시는 편이고, 국을 먹어도 건더기만 먹고 국물은 잘 안마셔요. 그런데도 자꾸 그러길래 아예 작정하고 저녁 때는 물을 잘 안마시고 마셔도 입만 살짝 축일정도로 마시는데도 그러네요.
저만 그런건지 아니면 다른 분들도 밤중에 화장실 가려고 많이 일어나시는지 궁금해서요. 어떨 땐 2번도 일어날 때가 있어요. 별 다른 병은 아닌 것 같지만, 잠을 제대로 못잘 때도 있으니 신경이 많이 쓰여요. 게다가 제가 화장실 간다고 일어나면 옆에 자던 남편이랑 애도 같이 뒤척이게 되고 하니 어떨 땐 그냥 참자 하고 있어요. 그게 더 안좋게 만드는 걸까요?
1. ..
'10.10.21 8:19 PM (124.54.xxx.32)저도 그래요 푹못자면 화장실 두번도 가고 푹 잘 자면 안가고 그래요..30대중반 부터 그런듯~ 참지말고 그냥 화장실 가세요
2. 저두...
'10.10.21 8:24 PM (222.110.xxx.18)화장실 자주 가요. 자다가 꼭 한 두번은 새벽에 깨서 가고요.
새벽에 화장실 가고 싶으면 꿈도 화장실 가는 꿈 꿔요.
저녁에는 특히 수박같은 과일이나 맥주 음료수는 절대 안마십니다.
그거 먹었다가 그날 잠은 다 잔거예요.
병원가서 신장검사 했더니 이상은 없다하고.
한번 한의원갔더니 진맥보더니 대뜸 화장실 자주 가죠? 하대요.
어떻게 아셨어요?하니까 몸이 차서 그렇다고.
몸을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네요.3. 화장실
'10.10.21 8:45 PM (69.168.xxx.137)답글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근데 저는 몸에 열이 많은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도 한번 진맥 짚어봐달라고 해야겠네요.4. `
'10.10.21 10:13 PM (122.40.xxx.216)과민성빈뇨증이란것도 있어요. 이게 정확한 병명인지 기억이..
산부인과 같더니 그런것도 치료하더라구요 ^^5. 제 얘긴줄,,,
'10.10.21 11:52 PM (121.55.xxx.164)알았네요
저도 평상시에 물은 거의 안마셔요 특히 여름빼고 3계절엔 커피로 마시는 물,국물같은 게 제가 마시는 물이예요(커피는 하루에 한두잔,국같은건 건더기만,과일은 좋아하네요)
예전부터 몸이 차다는 소리 많이 들었구요 손발도 무지 차요
전 한두번이 아니라 서너번은 되는듯해요.양은 적은데 꼭 금방이라도 쌀거같은 느낌이;;
요즘들어 더 심해진거 같기도 하고 낮엔 더 자주,,,,
저도 신장이 안좋아졌나 생각하고 있었는데,,,,윗분 말씀들으니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되네요
항상 어딜가면 화장실이 어딨는지부터 확인한답니다6. 비뇨기과
'10.10.21 11:54 PM (222.238.xxx.247)꼭 가보셔요.
과민성방광중에 한가지인것같아요.
저는 과민성방광중에 절박성이라서 어디 먼길 차타고 가질 못하네요.
금방화장실다녀와도 또가고싶고 가도 한방울 찔끔인데 안가면 어떻게 될것같고.....어디 움직이질 못하니 삶이 재미가 없어요.
꼭 비뇨기과가셔서 정확한진단 받으기길 바랍니다.7. 윗님
'10.10.22 12:00 AM (222.238.xxx.247)저처럼 절박성같아요.........
과민성방광은 요실금같지않아서 수술도안된다고.... 종합병원에서 약 꾸준히 복용하고 전기의자같은곳에서 치료받는거 몇달 했었어요......의사샘 말씀이 완전완치는없고 재발률도았다고......지금은 그냥저냥 살고있어요.....이러니 살겠냐고요ㅠ.ㅠ
저도 길가면 온 길에있는 화장실이 다 제 화장실이네요....8. 저두요
'10.10.22 10:02 AM (222.237.xxx.83)지난번 방송 보니 특별한 치료법은 없구 소변보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참아서 길을 들이는 수 밖에 없다는데,,, 숙면도 못하고 좀 힘드네요.
9. 그거
'10.10.22 11:49 AM (211.51.xxx.9)신장이상 증세아니구요. 과민성 방광 증세예요.
빈뇨에 절박뇨 증세죠. 하루 8회 이상 정상에서
벗어난 범위라고 하네요.
이것 땜에 저도 비뇨기과 가서 온갖 검사 다 해보고
방광훈련도 하고 약도 먹었는데요. 잘 안되더라구요.
그런데 한참 전에 82쿡에서 과민성방광 전문 한의원에서
완치됐다는 애길 보고 저도 치료를 시작해서 지금
3개월째 한약과 침뜸치료를 받고 있는데,
다 나아서 이제 치료를 끝내려고 하고 있어요.
비뇨기과에서 소변보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참으라고하는데
도저히 절박뇨땜에 참을 수가 없어서 그것도 소용없었는데,
여기 한의원에서는 처음부터 그렇게 참을 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한약이랑 침으로 일단 방광에 힘을 좀 모아준 후라야
소변참는 훈련도 된다고 하더니 그 말이 맞긴 맞네요.
돈은 엄청 들었는데요. 솔직히 저는 그 다섯배라도
완치만 된다면 좋다고 생각해서 지금 정말 감사한 심정이네요.
이 병이 평소에는 그냥저냥 지낼만하지만, 여행은
절대 못가구요, 친구들이랑 만날 때도 화장실을
들락거려야 해서 말도 못할 정도로 챙피해요.
저는 정말 너무 이걸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힘들었네요.
되도록 오래두지 말고 빨리 고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