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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4주남은 지금쯤은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나요?
아이도 외동이고 ..저도 물정을 잘 모르는사람이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아이가 모 출판사 문제집을 언어, 외국어로 사달라고 해서 서점에 갔더니
언어도 문학 비문학으로 나눠져있고 외국어도 어법등 부분으로 나눠져있고
완전 문제집이 두껍네요.
지난번 입시설명회를 갔을때 수능 한달전부터는 새로운 문제집을 풀지말고
원래 있던 문제집을 계속 반복하라는 말을 들어서 이건 좀 아니지않나 싶어서 그냥왔어요.
혼자 고 3인것처럼 무슨말만하면 신경질이 부쩍많아지고
싸가지없는거 못보는 저는 고 3이고 뭐고 안봐주니 집이 하루건너 전쟁통이고
정말 빨리 수능이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1. ..
'10.10.21 7:39 PM (123.215.xxx.82)그 입시설명회에서 한 말이 맞습니다. 님 아이가 천재가 아니라면요.
개념 정리는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특히 수능 코 앞에 두고는...
기존의 문제집의 틀렸던 문제 다시 풀고 개념 정리하고 그런 식으로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저 나이 마흔 넘었지만 저도 학력고사 볼때 그런 식으로 공부했구요. 그런 방법은 지금도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2. 전
'10.10.21 7:50 PM (120.50.xxx.105)아이가 교재 뭐 필요하다면 인터넷서점 창 띄워놓고 장바구니에 골라 담아놓으라고 합니다.
그리고나면 제가 결재하구요.
일부러 공부얘기안하고 먹을것 잘 챙겨주려고만 합니다.
수능이 다가와서 그런가 아이가 오히려 전보다 더 조신?해졌네요.
긴장해서 그런가...3. ^^
'10.10.21 7:52 PM (58.143.xxx.214)산삼보다도 귀하신 고삼이십니다.
일단 다 봐주시고
맞춰주세요.
본인은 월메나 힘들것서유?
새로운 문제집 하지 마시고 개념정리, 오답노트 다시 보게 하는 것이 나을 듯하네요.4. 고3세번째
'10.10.21 7:54 PM (219.251.xxx.41)정말 힘드시죠 누가 알겠어요 그맘 을 전3번째인데(큰애가 재수해서요)
아직도 맘이 편치가안아요 그래도 당사자가 더힘드니까 좀 잘해주시고
받아주세요 우리아이도 짜증대왕이예요 욕하고싶을정도로 ㅎㅎㅎ
그래서 저는 아이한테 발표나면 따귀한대 선물하기로 했어요 세게 ㅎㅎ
글구 새문제집보다는 지금껏 정리한거 보라고 저도 그렇게 들었어요
언어는 이비에스문제집 지문만이라도 읽어보라고 하던데요 ㅎㅎ
잘은 모르지만 힘내시고요 등산이나 걷기하면서 맘다스리시길 ㅎㅎ5. 전
'10.10.21 7:58 PM (222.239.xxx.37)막바지 한 달 동안 문제풀이 요령을 급하게 습득했어요. 영어..수학..; 100점 만점이라면 원래 8-90나왔던걸 98점 정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발등에 불떨어지니까 딴 생각을 하려 해도 안되더군요. 재수하기 너무 싫어서 그랬던지.(대신 원래 98점대였던 언어는 너무 우습게 봐서 그런가 90점대로 떨어짐-.- )
잡념과 두려움을 가능한 한 버리고 수능 시작 직전까지 집중해서 훑어보라 하세요. 정말 공부 잘 되는 시기입니다.6. 전
'10.10.21 8:00 PM (222.239.xxx.37)영어는 ebs에서 문제풀이 요령을 징하게 반복해줬구요.
수학은 알고리즘 학원을 다녔습니다. 긴긴 학창시절 중 유일하게 막바지 한 달만 다닌 셈인데 도움이 많이 되긴 했어요.7. 우리
'10.10.21 9:41 PM (220.118.xxx.241)우리 고삼은 피부가 말갛게 곱고 얼굴이 화사하고 번질번질한 것이....
천하태평입니다-_- 어째야 쓰까나...
초조한 것도 없고 불안한 것도 없고 잠만 잡니다. 엎드려 자고 누워서 자고 틈만 나면 잡니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그러면서 새책은 아직도 끝없이 사다가 쟁여놓는군요
베고 자려고 자꾸 사나봅니다8. ..
'10.10.21 10:25 PM (222.235.xxx.233)우리님..
자제분이 제 딸하고 어찌 그리 같은지요?
불안감을 책 사면서 푸는 가 봅니다.
그래도 더이상 떨지 말았으면 하는데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