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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며겨자먹기로 유행따라가기??

곤란함... 조회수 : 529
작성일 : 2010-10-20 15:41:10
저희는 두식구예요...
아이없이 맞벌이구요
그러다보니 사실 집에서 밥먹는 시간들이 많지않거든요

지금 제가 쓰는 냉장고가 십몇년은 된
400리터정도되는 구형 냉장고예요
이 냉장고가 3~4개월전부터 조금씩 속을 썩이더라구요
냉장이 안되서 수리를 받았더니
뒤에 얼음이 완전 빙하시대로 얼어있어서
순환이 안되니까 냉장 냉동이 다 안되는거였구요
그렇게 수리를 받았는데
한달후에 다시 그런 현상이 반복되구 있어요...

이참에 냉장고를 바꾸자 싶어서 알아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선택을 못하겠더라구요

요즘 유행하는 양문형을 사려고하니
모두 대 용량으로만 나오네요
최하 730리터이상....거의 750리터가 다양하구요

저는 지금 사용하는 400리터 냉장고도 비는 날이 많은데
이렇게 큰 냉장고를 가져다 모하겠어요??

그래서 그냥 예전처럼 상하2도아로 사려구 알아보니
이건또 소비전력이 4등급내지 5등급 제품만 있더라구요
가격도 비싸고....

매장에서 하는 말이 요즘 가전이 거의 대형을 선호하는 추세라
그쪽으로 주로 물건이 쏠린다네요...
2도아는 찾는 사람이 별로 없다보니
소비전력이 거의 아무리 좋아야 3등급인데
3등급제품도 없더라구요....

저같은 사람은 어떤 냉장고를 사야할까요??

텅텅비어도 큰 냉장고를 사야할지
전기를 많이 먹어도 작은 냉장고를 사야할지....

또 아무 무늬도 없는 냉장고는 또 없는건지....
IP : 1.225.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0 4:23 PM (125.128.xxx.115)

    지금은 2식구지만 냉장고 최소 10년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그 새 식구수 늘지 않겠어요? 큰 거 사셔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보통 식구가 없을수록 더 냉장고는 커야 한다던데요...

  • 2. .
    '10.10.20 4:23 PM (115.126.xxx.83)

    차라리 김치 냉장고 작은 거 사는 게 어떨까요...

  • 3. 원글이...
    '10.10.20 4:30 PM (1.225.xxx.229)

    ㅎㅎ
    제가 나이가 나이인지라.... 입양하지않는한....
    730리터 양문형봤더니 속이 얼마나 깊은지
    맨윗칸은 속에까지 제 팔이 않닿더라구요....ㅠㅠ
    제가 좀 작아요...
    냉장고 윗칸쓸려면 의자놓고 써야할듯....
    김치냉장고 작은거는 있는데...
    다용도 김치냉장고는 너~~무 비싸서...

  • 4. ...
    '10.10.20 5:14 PM (121.146.xxx.168)

    저도 작년 초에 400몇리터 짜리 샀어요. 양문형 유행이긴 하지만 전 그다지 대용량 필요없을거 같아서요. 아이도 있지만 쟁여놓고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서요. 김치냉장고는 아파트에 옵션으로 딸려있는데, 거의 감자나 사과 넣어두는 용도로만 사용해요. 김치도 거의 안먹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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