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변비때문에 사는게 너무 힘이 들어요....ㅜㅜ

지독한것 조회수 : 1,939
작성일 : 2010-10-20 15:06:09
만성변비가 있었는데 보통 한 2~3일에 한번씩 화장실 갔거든요

그렇게 몇년을 살다가 8월달에 양배추다이어트하고 신기하게 변비가 쏙 없어지는 거예요

한 한달동안 변비 걱정 안하고 정말( 하루에 한번 화장실을 간다는게 그렇게 행복한건지 몰랐음ㅜㅜ
하루가 너무 활기차더라구요~ 몸도 가볍구 ) 행복하게 살았는데 평범한 식단으로 돌아오니까

또 와버렸습니다... 이번에 더 지독한 놈으루요 ㅜㅜㅜ

진짜 화장실 5일에 한번 가기도 힘들어요.. 갈때마다 변은 염소 스타일로 ㅜㅜㅜ

똥배 완전 나오구 가스차고 아랫배가 묵직하니까 기분도 꿀꿀하구

진짜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인생에 더 심각한 것도 많은데 이것때문에 엄살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한시간동안 화장실에서 눈 빠지게 힘줘보신 분들은 다들 아실겁니다 ㅜㅜㅜ
갈때마다 피나고 화장실 한번 갔다오면 기운 쭉 빠짐ㅜㅜ )

유산균... 매일 불가리스 두개씩 먹고 있구
식단은 채식위주고 아침마다 샐러드 한그릇씩 먹습니다.
제가 차를 많이 마셔서 (하루에 1리터 이상은 꼭 마셔요) 수분섭취도 많이 하는데.

왜!! ㅜㅜㅜ 전 해결이 안되는걸까요..
요즘은 건자두 먹고 있는데 딴분들은 하루에 3~4개씩만 먹어도 쾌변하신다던데
전 요거트에도 넣어먹고 샐러드에도 넣어먹고 그냥도 먹고 하루에 10~15알은 먹는거 같아요
변을 좀 보긴하는데.... 시원스럽지가 않네요ㅜㅜ

현미가 좋다던데 현미밥은 해먹기가 힘든 상황이라, 현미들어간 음식.. 뭐 선식이라던가 그런거 있을까요?
암튼 조언좀 해주세요..!!
IP : 121.130.xxx.13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0.10.20 3:08 PM (58.145.xxx.246)

    제가 효과본것은 시래기무침을 매끼 드세요...
    아무리 식사를 적게해도 매일매일 쾌변을 했답니다.

    올리브유먹었을때는 변이 아주 부드러워졌었구요

  • 2. 유산균
    '10.10.20 3:09 PM (59.10.xxx.139)

    불가리스 먹어서 효과 기대하는 건 무리구요,
    파우더형태로 되어 있는 유산균제제를 먹어야해요.

  • 3. 장미
    '10.10.20 3:09 PM (118.39.xxx.90)

    아침 공복에 사과한개 생수 200미리 넣고 갈아서 마셔보세요,일주일이면 해결됩니다.근데 매일 드셔야 효과 좋구요^^

  • 4. ..
    '10.10.20 3:10 PM (114.207.xxx.153)

    저 아침으로 찐서리태 밥공기로 2/3정도 먹거든요.
    이거 먹고 변비 없어졌어요.
    사과 반쪽과 함께 먹을때 효과가 더 있네요.
    다이어트 하려고 먹는건데 밥 양을 많이 안줄이니 살은 안빠지지만
    변비때문에라도 계속 하려구요.

  • 5. ....
    '10.10.20 3:11 PM (211.49.xxx.134)

    기본적으로 드시는양이 적은거 아닌가요 ?
    고구마 미역 시래기 삼삼하니 밥보다 많은양 드시면
    나오지말라고 해도 알아서 나옵니다

  • 6. 고구마
    '10.10.20 3:11 PM (121.142.xxx.153)

    고구마가 짱인데요! 저도 현미밥을 매일 먹지 않으면 당장 쾌변에 무리가 오기땜에 저는 현미밥먹구요.. 고구마도 좋구요.. 키위도 좋다고 그러던데요. 저는 고구마와 키위추천.
    키위는 반잘라서 티스푼으로 떠먹으면 되니 편하고 좋아요.

  • 7. 효과
    '10.10.20 3:12 PM (211.235.xxx.28)

    저도 변비때문에 무진 고생했는데 키위 한박스 먹고 고쳤어요.
    시골에 사는 친척분이 거의 20킬로박스였나봐요. 단단하고 이제 막 익어갈려는거 한박스 부쳐준거 울 식구 아무도 안먹길래 제가 거의 하루에 3~4개씩 매일 깍아먹었나봐요. 그랬더니 변비가 없어졌어요. 지금은 변기가 뭥미? 이러구 삽니다. 곰곰 생각해보니 아주 익어서 물렁한 것은 효과가 없는것같아요. 과육이 단단하고 약간 덜 익은 것 사서 먹다보면 서서히 익어가거든요. 매일 몇개씩 깍아드세요. 분명 효과 있습니다. 제가 산 증인임다.

  • 8. .
    '10.10.20 3:14 PM (121.153.xxx.35)

    각자몸에맞는 변비탈출 음식이잇드라고요.
    운동열심히해도좋고요.
    전 많이먹으면 변비없는대 살이쪄요..흐흐~~~

  • 9.
    '10.10.20 3:15 PM (58.148.xxx.169)

    지독한 변비떄문에 원글님과 똑같이..변 본날은 날아갈듯 기분좋고,
    노력많이 해서 5일에 한번번도 가는걸로 근근히...견디고 했는데,
    전 아침에 당근 2개 갈아먹는게 직빵이었어요.
    저도 사과,키위,양배추,유산균..다 해봤는데, 당근이 젤 좋았고, 님이 이것저걱 시도해 보셔서 맞는거 찾으심이...

  • 10. ..
    '10.10.20 3:20 PM (58.76.xxx.162)

    코스코에 종근당에서 나온 생유산균 사서 드셔보세요..
    저희 아이 정말 변 보는거 넘넘 힘들어하고 병원도 다녔었는데요..
    코스코에서 종근당 유산균 먹은 뒤로는 매일매일 변 보네요..
    밑져야본전이니..한번 시도해보심이.......

  • 11. 무서워
    '10.10.20 3:24 PM (125.187.xxx.175)

    차는 오히려 수분 배출을 돕는 음식 아닌가요? 차를 많이 드시는 게 이유는 아닐지요.
    끼니 자체를 바꾸기 어렵다면 늘 먹는 밥을 현미밥으로 바꿔보세요.
    밥은 현미, 과일은 키위, 간식은 고구마~ 이정도면 효과 확실할 것 같은데요.

  • 12. ....
    '10.10.20 3:34 PM (125.184.xxx.156)

    저도 심한 변비 때문에 현미밥에 채식위주로 바꿨었는데요.
    처음 몇달 간은 정말 시원하게 볼일을 잘 봤지만
    이것도 내성이 생기는지 이젠 현미밥에 채소 많이 먹어도 시원하게 볼일이 안나옵니다.

    유산균에 키위, 청국장 등등 변비에 좋다는 것은 다 섭취하지만 정말 그때 뿐이네요.
    육식이나 인스턴트 식품을 싫어하는 체질인데도 아무 소용없어요.

    요새 고민입니다.

  • 13. 저두
    '10.10.20 3:43 PM (124.28.xxx.154)

    지금 저의 고민을 올려주셨네요
    키위를 먹어도 그때뿐이고 며칠뒤면 계속 반복이에요
    일단 위에 글보고 유산균 주문하고 왔어요
    제발 효과가 한참가야할텐데..
    전 배에 힘이없어서 그런가 싶어요

  • 14. 음?
    '10.10.20 3:47 PM (128.205.xxx.62)

    요구르트 먹는다고 다 변 보는 거 아니에요. 가스만 차고 변비 불러올 수 있어요.
    채소도 자기 양만큼 먹어야 해요. 많이 먹으면 섬유질이 그냥 떡져서 막힌달까.
    차는 이뇨작용 일으켜서 배변에 좋지 않아요. 그리고 몸도 차가워져요.
    자두 먹으면 큰일나는 사람들 많이 봤어요.
    공통점은 가스때문에 배는 마구 불러오는데 결국 며칠 간 가스도 변도 안 나온다는 것.
    그리고 3-4일에 응가 한 번 봐도 잘 못 된 거 아니에요.
    누구나 다 하루에 한 번씩 가야 하는 것 아니거든요. 어떤 사람은 하루에 세 번 가도 멀쩡.
    자기만의 식사습관을 찾으세요. 뭐가 나한테 맞는지, 언제 먹어야 좋은지요.
    저의 경우는, 요구르트, 생자두와 건자두, 차류, 날채소 등은 절대 안 먹어요.
    사과도 안 먹고 밥은 냄새부터가 싫어요.
    세심하게 자기 몸을 관찰해서 부단히 연구하셔야 해요. 그냥 되는 건 없더라고요.

  • 15. ...
    '10.10.20 3:49 PM (220.84.xxx.189)

    불가@@같은거 내성생기는지 오래마심 안들더라구요
    일단 아침공복에 물반잔마시고 사과를 먹어요
    글고 귀리섞은 밥을 드셔보세요
    제가 요즘 귀리쌀을 섞은 밥먹는데 변이 잘나오네요
    무슨 귀리쌀 홍보도 아니고
    뭐 코슷코다 뭐다 귀리(다른이름도 있죠 생각이 안나네요)
    얘기를 몇번들었서 그런지 마트갔다가 국산귀리쌀보고
    맛이나보자고 델꼬 왔는데
    씹는맛이 참 좋아요
    그거먹어서 그런지 변도 매일 보구요
    참 사람에 따라 다를 수도 있는데
    현미는 못드신다니 귀리는 어떨까 하구요
    전 현미 귀리 검정쌀 맵쌀 수수등 썪어먹는데
    요즘은 귀리양을 늘렸거든요
    암튼 사과를 먹더라도 밥도 바로 먹어야 장운동이 되서 변이 나오더라구요
    화장실 못가면 정말 괴롭죠

  • 16. 외톨이
    '10.10.20 3:52 PM (180.224.xxx.33)

    미역국에 미역 많이 넣고 밥 말아 드셔보세요....
    너무 뻑뻑하고 거친 섬유질도 변이 잘 안나와요^^

  • 17. 저도
    '10.10.20 4:02 PM (116.34.xxx.21)

    눈만 뜨면 사과부터 먹습니다.
    신랑도 사과를 좋아해서 아침마다
    사과부터 찾아 먹습니다.
    고구마도 좋고 ,공복에 생수도 좋고
    다 좋지만 운동도 많이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제가 운동을 싫어라 하지만 일부러
    좀 챙겨서 걷습니다..
    빨리 변비탈출 하시길...

  • 18. ..
    '10.10.20 4:04 PM (114.203.xxx.5)

    이것저것 좋치만 일단 많이 드셔야 많이 나와요 자주..
    그니깐 밥도 많이드시고 키위 고구마 꼭 챙겨드셔보세요

  • 19. 윗분에 동의
    '10.10.20 4:09 PM (220.85.xxx.21)

    저도 얼마전에 변비땜에 죽겠단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변비 얘기만 나오면 남일같지가 않아요..ㅠㅠ
    변비 심한 사람에게 녹차나 옥수수 수염차 등 이뇨작용 있는 차는 절대 금물이에요. 대장에서 수분을 빼앗아 끙아를 더 딱딱하게 만들어요.
    전 82분들 조언으로 철분이 많이 든 영양제를 끊고(그러고 나서도 나흘간은 염소똥이더군요) 100%현미밥과 다시마쌈을 먹고 사람다운 삶을 되찾았습니다.
    사과나 키위 등은 원래 과일 좋아하던 사람에게는 별 효과없더군요. 그리고 사과로 효과보시려면 껍질채로 드셔야...
    염장다시마 사서 물에 담가 짠기 빼고 큼직하게 잘라 저녁때만이라도 쌈싸드셔보세요. 억지로라도 한 열 장쯤 드시면 효과 나타납니다.
    부디 쾌변하시길 빌어요!

  • 20. 건자두
    '10.10.20 4:44 PM (125.187.xxx.32)

    근본적으로 변비에 완전 탈출한 건 아니지만 전 건자두 괜찮던데요.
    아침 공복에 우유랑 같이 대여섯개 먹고 나면 30분에서 한시간 후에 가스가...
    '변의가 아니고 단순히 가스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변기에 앉으세요.
    폭풍변이 나오더이다.

  • 21. 답답
    '10.10.20 5:20 PM (61.75.xxx.161)

    때가 어느 때인데 아직도 이런 변비 문제로....
    그냥 마그네슘 보충제 좀 드세요.
    그거 먹으면 바로 해결인데 그걸 이렇게 까지 고생해야 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053 최근 친지 방문을 위해 미국 LA를 다녀온 주부 홍모(36) 1 공정한 사회.. 2010/10/20 1,112
587052 마음이 아파요 아지 2010/10/20 272
587051 주인장님 게시판 도배하는인물좀 접근차단좀 부탁드립니다 5 ~~~~~~.. 2010/10/20 414
587050 초2아들 준비물 사고 잔돈 띵가먹는 것에 대한 조언 3 공유 2010/10/20 323
587049 15세 중학생 제자와 성관계 여교사, 10년형 1 공정한 사회.. 2010/10/20 1,568
587048 이맘때 지출이 제일 많은거같아요 ㅠㅠㅠ 5 지출왕 2010/10/20 978
587047 아직 생각이 모자란 건지??? 대한민국 헌법에는 분명하게 적고 있다. 공정한 사회.. 2010/10/20 163
587046 회원장터 2 ** 2010/10/20 514
587045 성적 비교하지 마세요!! 4 이제 초등.. 2010/10/20 765
587044 변비때문에 사는게 너무 힘이 들어요....ㅜㅜ 21 지독한것 2010/10/20 1,939
587043 급질) 더블웨어 색상 선택이 어려워요 조언해주세요 5 2010/10/20 1,255
587042 아이 감기 열이 너무 오래가요.. 조언 좀 주세요.. 10 .. 2010/10/20 1,045
587041 뭐하는 두분일까 참으로 궁금스럽습니다만 1 분위기참 2010/10/20 643
587040 욕 한바가지 아니 두바가지 먹어도 하고 싶은 말을해야죠 그쵸 필자님?? 화이팅!!!! 1 공정한 사회.. 2010/10/20 397
587039 질문)이케아 이불커버싱글사이즈가 문제예요. 2 코슷코+이케.. 2010/10/20 429
587038 마성의 게임...못찾겠어요. 도와주세요 7 꼼짝이 2010/10/20 660
587037 여성이 평등한 시민으로서 남성과 동등한 공적 의무를 부담해야 한다는 사실 6 이름 2010/10/20 344
587036 금니는 아니고 살짝 갈아내고 이 모양으로 금으로 덮은건 1 아이 2010/10/20 299
587035 신혼여행다녀오는 딸부부의 식단 16 부족한가 봐.. 2010/10/20 2,233
587034 오늘 이 글을 쓴 이유는, 15 sun 2010/10/20 1,734
587033 반찬투정하는 신랑 ~~^^:: 4 소금미녀 2010/10/20 498
587032 <초등2학년> 연산문제에서 실수안하게 하는 방법있을까요? 5 ^^ 2010/10/20 1,007
587031 천지인 특허권자, 휴대폰 한글 입력 방식 표준 위해 특허권 정부에 기증 5 세우실 2010/10/20 386
587030 흥신소 이용해 본 적 있거나 잘 아시는 분......ㅜㅜ 1 흥신소 2010/10/20 816
587029 프랑스 여자들 눈화장 4 파리 사시는.. 2010/10/20 1,845
587028 존박 노래 완전 중독... 5 아카펠라 2010/10/20 726
587027 고3아들. 2 . 2010/10/20 988
587026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치 이하로 나왔어요.... 안좋은건가요? 3 건강미녀 2010/10/20 1,259
587025 화분 버린거 주워왔어요. 6 쓰레기 2010/10/20 1,108
587024 일드 <수박> 너무 재밌네요. 비슷한 것들 없을까요? 5 재미 2010/10/20 1,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