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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타임으로 아이 봐 주시는 분이 너무 젊은 경우 어떨까요?
초등 4학년과 6세 아이를 키우는 분이 연락을 해 오셨어요.
전화 통화 해 보니 활기차고 좋으신 분 같아 만나뵈니
전화 느낌 그대로 활기차고 좋으신 분 같았어요.
저보다 몇 살 많으신것 같고..(40대 초반아님 중반쯤?)
예전에 아이 봐 주시던 분들은 다 50대~60대여서
너무 젊은 분이 아이 봐 주시는게 좀 어색해서 망설여지네요.
또 시터분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여러 변수들이 있어서
오시기로 한 날 못 오시고 그러는 경우가 자주 생길까봐 걱정도 되구요..
하시다 금방 그만두신다고 하실까봐 걱정도 되요.
면접때 물어보니 어머니랑 같이 사셔서 시터분 자녀들은 어머니가 챙기신다고
하시긴 하던데...
남편하고도 의논중인데 결정이 어렵네요.
지혜로운 82님들의 조언 부탁드릴께요!!!
1. toscana
'10.10.19 10:28 PM (221.151.xxx.168)오히려 젊은 마인드 가진 시터가 낫지 않나요? 근데 40대가 젊다뇨? 전 또 20대라도 되는줄 알고...
중요한건 나이보다 인성과 성격이겠지요.2. 자기 자식
'10.10.19 10:40 PM (220.127.xxx.167)까지 맡기고 남의 아이 보겠다는 것은 돈이 정말 급한 상황이라는 건데, 그럴 경우 예상치 못한 문제가 많이 생깁니다. 돈 더 주는 다른 집으로 가겠다는 밀고 당기기도 있고요. 게시판에서 자주 문제 되는 분실사고도 있을 수 있고요.
저는 저럴 경우는 다른 분 찾겠습니다. 돈이 너무 급한 경우에는 아이에게 정성을 쏟기보다 돈이 우선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3. 원글
'10.10.19 10:46 PM (124.111.xxx.91)원글인데요...그 분이 돈이 급해 보이지는 않았어요.
시터분이 자기 아이들도 돌보면서 아이들 교육비 보탬 되고자 파트타임으로만
알아보시는 거 같았거든요.
저희 부부도 그 분이 자기 아이들 두고 나와 남의 아이 보겠다는게 석연치 않아서
걱정하고 고민하는 거랍니다..에효..4. .
'10.10.19 11:01 PM (110.10.xxx.90)파트타임 시간을 모르겠지만,
초등4학년이면 학교서 급식먹고 집에 와서 간식먹고 학원가는 경우가 많고,
6살 아이도 유치원갔다가 집에 할머니가 계셔서 봐주신다 하니,
그 아주머니 말대로 여유있는 몇시간 동안 알바해서 돈을 벌려고 하는 걸 수도 있어보이네요.
하루종일 봐야하는 거면 좀 개운치 않겠지만, 낮에 잠깐이라면 가능한 얘길수도 있다 싶어요.
요즘 직장인들 말고 자영업자들은 경기타는 경우가 많아서요.
일단 사람됨됨이를 보시고 서로 오해나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 만한 걸(분실,도난 등등) 미리
조심하도록 주의함 되지않을까요^^;;5. 전 더 어린
'10.10.19 11:46 PM (211.63.xxx.199)결혼 안한 미혼의 아가씨를 쓴적도 있어요. 살짝 노처녀이긴 했지만 시터일이 자기에겐 맞는다고 하더라구요.
아가씨들은 딸린 식구 없으니 시간 약속 잘 지키고 아주 아가들보다는 3살 이상이 좋긴 하더군요.
원글님 너무 걱정 마세요. 나이드신분들 보다 나을겁니다.
파트시터는 구하기도 힘들어요. 연세드신분들은 생업이 목적인 경우가 많아서 풀타임 잡을 원하고 좀 더 젊은 사람들이 알바개념으로 일해요.6. 저희 언니는
'10.10.20 1:15 AM (115.86.xxx.151)일부러 대학생 시터 썼어요. 연수 경험있는 시터로요.
언니가 실험실에서 늦게 퇴근하는 경우가 있었기에
도우미 아주머니 계시고, 그외에 영어 동화책 읽어주고 그런 알바생을 쓰더라고요.
시간은 1~2시간 정도로 짧게 잡았었고 약 2년 정도 같은 시터를 쓴 걸로 알아요.
전 나이드신 어르신들 보다는 더 좋을 듯 해요.7. 그때그때
'10.10.20 8:34 AM (125.176.xxx.2)달라질 듯합니다.
돈이 급한건 아니라도
초4.6세 자녀가 있다면 본인가정에서도 여러가지 일들이 발생하기
충분한 나이대인지라
원글님 자녀에게 관심이 덜해질 수도 있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