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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이사비용이 뭔가요
만기일자가 내년 2월이라 이사비용을 부담해야합니다.
저는 이사비용만(순수 이사비용)을 부담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부동산 말로는 복비까지도 부담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세입자가 순수이사하는 비용에, 자기네 아이가 어리니 짐을 쌀 사람을 고용해야 한다며 그 부분도 부담해 달라하더라구요...그러더니 나중에 남편 되는 사람이 와서 그 부분은 아니다 라구 했구요, 이사는 우리 아시는 분이 이사업체를 해서 저희가 알아서 다 해드린다 했습니다...
그래서 다 끝난 얘긴 줄 알았는데, 오늘 전화가 왔어요.이사 갈 집 청소(42평)를 해야되는데 아이가 어리니 사람을 사서 하겠으니 부담해주고 이사업체도 자기네가 알아서 할테니 돈만달라구요...
요즘 한국에서의 이사비용에 관한 부담이 이런 분위기인가요?
82의 고수님들 어떤가요? 다 줘야하나요?
미리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
1. 음...
'10.10.6 7:02 PM (58.227.xxx.70)그렇게 청소하는 비용까지 요구하는 건 못봤어요 이사비용과 복비 합쳐서 얼마드린다 하고
적정한 금액에서 서로 타협하는데요..청소비용까지는....조금 무리라고 잘 얘기해보세요2. ..
'10.10.6 7:02 PM (110.45.xxx.129)복비는 부담하시는게 당연하구요..
이사업체 아는데 하면 더 잘 해 줄텐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군요..
그쪽에서 자꾸 까다롭게 굴면
님도 마루바닥찍힌거. 벽에 못 박은거. 기타 손상 부분 다 청구하겠다 하세요..
새로 집 산 사람한테 미리 가보고 하자부분 청구하라하면 되겠네요..
사람이 좋다 좋다 다 해주면 그러기도 하나봐요..3. ..
'10.10.6 7:03 PM (110.45.xxx.129)그리고 엄밀히 얘기하면 그 사람들은 2월에 나가면 어차피 복비는 물어야 하는건데 ㅡㅡ
이사도 어차피 해야하는거고... ; 4개월 먼저 나간다는 이유로 너무 챙겨 받으려 하네요..
2월에 이사했으면 그때는 청소 안 할려고 했었냐고 해보세요...4. ...
'10.10.6 7:07 PM (221.138.xxx.206)들어온지 얼마 안됐다면 못나간다 할 수도 있고 이사비에 복비 위로비까지
요구한다지만 어차피 4개월 있다가 나가야 하는데 이사갈 집 청소까지는
너무하네요..5. 원글입니다
'10.10.6 7:09 PM (124.149.xxx.22)복덕방에서는 해달라는데로 다 해주고 빨리 내보내라고 재촉 전화만 하네요 ㅠㅠ.
6. ....
'10.10.6 7:09 PM (110.12.xxx.139)복비와 포장이사비는 당연 줘야해요.
포장이사 에서 어느정도 청소는 해주니까 청소비 까지는 아닌것 같네요.7. 헐
'10.10.6 7:12 PM (211.213.xxx.139)청소비는 아니지요...
8. 원글입니다
'10.10.6 7:12 PM (124.149.xxx.22)저희에겐 그 집이 첫집이고, 분양받은 새집이었는데.. 첫 세입자가 ...너무 힘드네요..
9. ,,,
'10.10.6 7:12 PM (211.187.xxx.71)이사비, 복비는 원글님이 당연히 무셔야 하지만
청소비 요구는 상식 밖입니다.
이사업체 선정은, 원글님 아는 사람이면 신뢰도 덜하고
기왕 원글님네가 무는 것이니 비싼데서 하고 싶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가격을 떠나 업체를 자기네가 정하는 것까진 뭐라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첫번째 음님 말씀처럼 이사비와 복비를 합친 금액을 가격절충해 보세요.10. ...
'10.10.6 7:15 PM (221.138.xxx.206)부동산이야 남이야 어찌되든 빨리 매매해서 수수료 챙길 생각 하는거네요
수수료를 받으려면 그정도는 절충을 해주고 받아야지 ㅉㅉ11. 원글입니다
'10.10.6 7:15 PM (124.149.xxx.22)이사업체는 사실 이분들이 이래서 저희가 아시는 분에게 맡기려고 했어요...뭐든지 좀 제 생각과는 달라서요.
12. 원글입니다
'10.10.6 7:18 PM (124.149.xxx.22)음...님 말씀처럼 가격절충을 하려하는데 계속 같은 소리를 해서요...
13. 별사탕
'10.10.6 7:23 PM (219.250.xxx.109)안나간다고 버티면 방법이 없어요
가격 절충 시도해보고 안되면
차라리 집 파는 날짜를 미루던가.. 아니면 2월까지 세입자 기한 맞추는 쪽으로 하고 매수자에게 그 부분 깍아준다고 해 보세요
그 쪽이 차라리 쉽겠네요14. ...
'10.10.6 7:24 PM (221.138.xxx.206)꼭 지금 파셔야 한다면 속상해도 할 수 없이 들어주셔야 하구요.
내년 2월이 만기면 그 때도 매매 가능한 시기네요
저라면 얄미워서라도 파토내고 그 때 팔겠네요
그 때까 이사철이라 모르긴 몰라도 더 잘 파실수도 있는데
결정은 원글님이 하셔야죠..15. 별사탕
'10.10.6 7:31 PM (219.250.xxx.109)이사비용이라면 이사업체에 내는 비용 말고도 전화, 가스, 등등 이전하는데 드는 기타 비용도 포함이긴 합니다
매수자와 상의 해보시고
세입자에게는 집 2월까지 살고
대신 집에 생긴 손상은 무조건 배상 받겠다고 해 보세요
새 아파트 입주였으니 무조건 원상복구 하라고... (감정 싸움 해 봤자 둘 다 다치긴 하지만..)
좀 합리적인 선에서 서로 주장해야하는데..
저도 그런 세입자 만나서 정말 고생했어요...
나중에 전기요금 줄일려고 머리 쓰다가 나한테 십만원 더 줘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정말 꼬숩더라구요..
우리가 수선 하느라 집을 비운다는 걸 알고는 열흘 전기로 300킬로 정도를 썼어요
그러면서 잔머리 굴렸는데...
한전에서 그렇게 계산하는 거 아니라고 다시 계산해서는 십만원 내고 갔지요...
어느 정도 상식선에서 했으면 저도 비울 집이라 덜 받아도 되는데
하는 꼴이 너무 괘씸해서 한전 계산대로 다 받았어요
돈계산 하는 직장을 다녀서 그런지 그런 쪽으로만 머리가 굴러가더군요
마누라도 맞벌이인데 저런 남편 만난게 불쌍할 지경...ㅎㅎ16. ..
'10.10.6 7:42 PM (175.208.xxx.248)그 세입자가 집주인도 외국에 있고 하니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하나 봅니다.
청소비까지 요구하는 건 정말 말도 안됩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요구하는 비용이 어느 정도 되나요?
그 비용이 얼마인지 궁금하네요.17. .
'10.10.6 7:46 PM (183.98.xxx.10)자기들이 아기 어려서 청소 못하는 건 본인들 사정이지 그걸 왜 집주인한테?
4개월 지나서 원래 이사날짜되면 아기 다 커서 본인들이 청소할 수 있는데 지금 나가라고 하니 돈 내놓으라는건가요?18. ...
'10.10.6 8:04 PM (175.115.xxx.131)세입자가 전세계약전에 나가야 하니.. 기분이 상했나봐요. 근데 부동산이 잘못 한거 같아요. 무조건 계약 성사시키려고.. 세입자도 2월까지 보장하고.. 매매도 성사시키고.. 서로가 좋은 방향으로 해야 하는데말에요. 매수인이 결정된거고, 이사 날짜가 올해안에 정해진거면 세입자 뜻 따라 주는게 좋을 것 같구요.. 내년으로 이사날짜가 정해진거면 세입자랑 잘 타협했으면 좋겠고....(어차피 나갈 시기니까..) 아직 매수인 결정이 안된거면... 매수인이랑 세입자 기분안상하게 입주 시기를조절해서 하면 좋겠어요. 세입자 끼고 걍 매매하면 되는거잖아요. 전세금은 다음 매수인이 주구요.
19. ...
'10.10.6 8:05 PM (175.115.xxx.131)원래 계약기간 만료전에 나가라 할땐 .. 넉넉하게 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계약이 성사된게 아니면.. 좀만 기다리면 계약 완료시기안데요. 뭘..
20. 원글닙니다
'10.10.6 8:49 PM (124.149.xxx.22)세입자에게는 집을 내놓는다고 이야기한지 3개월 정도 되었고 ,이제 매입자가 나왔구요,
세입자도 마침 집이 좁다며(33평), 더 큰집으로 가는거구요. 한 5분 정도 떨어진곳으로 간다 하더라구요...사실 계속 이사비용을 더 달라고만 해서 정확한 액수는 다시 통화해야 하는데...이사비용도 업체마다 너무 가격차이가 많이나서 무서워요...처음 들어 올때도 현관 중문 달아달라 해서 달아 줬는데, 그때도 맘에 안든다고 뭐라뭐라...에고 ..
암튼 82님들 조언 들었으니 통화 다시 해서 잘 마무리 지어야 겠네요..
관심어린 답글 감사드려요.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