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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의 남동생 결혼식 가야 하나요?
시어머님이 본인 이름으로 받으신 청첩장을 제게 주시면서 너희도 오라..는데
제 남편은 출장갈 예정이고
전..가고픈 맘이 없네요.
그런 자리에도 가야하나요?
결국은 시동생 얼굴 세워주는 자리인데..
전..응석받이 시동생 얼굴 세워주기 싫네요.
가기도 싫고 또..축의금만 보내는 것도 하기 싫어요.
제 나이 40대후반...
이젠... 내 맘 가는대로 살고 픕니다..
고마움을 모르는 시동생과 동서에게 베푸는거 이제 그만 하고 싶거든요.
에효~ 벌써부터 소화가 안됩니다.
1. 뭐
'10.10.6 6:52 PM (183.98.xxx.153)가면 좋긴 하겠지만
남편도 안 가고 원글님도 전혀 가고싶지 않으신데
남들이 가라고 등떠밀 수도 없는 사안이죠.^^2. 일반적으로
'10.10.6 7:01 PM (116.39.xxx.146)일반적으로는 가지 않나요? 전 갔었고 제동생때도 왔었는데..뭐 안 가시고 싶으심 할수 없구요
3. **
'10.10.6 7:05 PM (110.35.xxx.57)반드시 가야만 하는 자리는 아니니
원글님 마음이 이렇게 안좋은데 굳이 참고 가시라고는 못하겠네요
시동생이나 동서중에 한 명이라도 사이가 좋으시면
뭐 이런 글도 안 올리시겠지요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4. ..
'10.10.6 7:30 PM (119.149.xxx.3)가기 싫으시면 가지 마세요. 축의금10만원정도는 보내는게 님을 위해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남에게도 하잖아요.
5. 우리
'10.10.6 7:34 PM (59.6.xxx.214)형제자매들 결혼식에 남편 가족들도 모두 오던데요??
가시는 게 맞는 거 아닌가요??
기분나쁜 일이 있어도 도리는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시동생 얼굴 세워주는 게 아니라,
님이나 남편 얼굴 세우는 거 아닌가요??6. 집마다 달라
'10.10.6 7:36 PM (219.250.xxx.109)저는 시가 분위기가 자기네끼리만 오손도손..
사돈네 행사는 관심 없구요...
울 할아버지 돌아가셔도 안오시고...
울 아버지 팔순도 안오시고..
알지도 못하더군요.
하지만 큰동서네 친정아버지 돌아가셔서는 남편이 가서 문상하고 왔네요
당연히 동서네 행사는 몰라도 되는 집이라 형제가 몇 명인지도 자세히 몰라요
이웃집 아줌마가 청첩장 들고와도 가기 싫으면 안가잖아요
그냥 님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7. 한가
'10.10.6 7:37 PM (112.155.xxx.72)하시면 가세요.
8. 저도
'10.10.6 7:49 PM (124.216.xxx.69)40대후반입니다 이제는 제 마음 가는대로 합니다 시집생활15년에 나중에 동서만나면 결혼식잘했냐는 이야기 한번 하세요 상냥하게
9. ,
'10.10.6 9:12 PM (110.14.xxx.164)오죽하면 그러실까요
가지말고 내 체면 생각해서 10만원 정도 하세요10. 남편에게 넘기세요
'10.10.7 3:06 AM (210.121.xxx.67)님 가기 싫은 거 확실히 하시고, 축의금 보내든 말든, 당신 알아서 하라고요.
자기 집, 자기가 안 챙기는 걸..왜 며느리가 챙깁니까? 시어머니께도 남편이 그리했다 하시고요.11. 원글이
'10.10.7 10:11 AM (116.36.xxx.157)'저도님'의 댓글이 맘에 와닿네요.
어렵고 힘들고 돈 드는 일은 가능한 피해다니는 그들에게 ..저도 말로 함 때워봐야겠어요.
첨 해보는 일이라...가슴이 쿵쾅거릴거 같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