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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자주 연락하시는 고모..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10-10-06 18:04:18
<답변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제가 너무 색안경을 끼고 고모를 바라본건 아닌지, 반성도 좀 했네요.

그리고 정말 죄송한 말씀이지만
이글은 좀 있다 본문은 삭제할게요.
사촌들 볼까 좀 무섭네요. 이해해주시길 바랄게요 (__)  >


IP : 211.172.xxx.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6 6:43 PM (123.248.xxx.146)

    선후를 먼저 가리는 게 순서로 보여요.
    고모님은 서로 혼자이니 늙으막에 의지하며 살고 싶어 하시는 걸로 보이는데
    원글님 어머니께서 고모를 인간적으로 좋아하시는 지..

    만약 그렇다면 시누 올케라는 후천적 관계에 그닥 연연 안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친형제 자매도 코드가 다르면 남보다 못한 게 현실 아닌가 싶기도하고요.

    재혼 하지 말라는 말은..
    여러가지 의미를 다 포함하고 있지만
    이 글만으로는 고모님의 성향을 알 수 없으니
    어떤 의미다고 짐작이나마 정의 내리기는 힘들구요.

    혼자계신 어머니라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만약 어머님께서 재혼을 하신다면
    고모님께서 상식선에서 행동하시는 분이시라면
    자연히 뜸해지지 않을까요.

  • 2. 할 수 있다면
    '10.10.6 7:11 PM (59.6.xxx.214)

    서로 의지하고 사는 게 좋죠/

  • 3.
    '10.10.6 7:24 PM (61.72.xxx.112)

    뭐 고모가 그렇게 원글님이 펄쩍 뛸만한 얘기한것도 아닌데요 뭐.
    돈없음 모를까 대부분 그 나이에는 혼자 사는게 편하다고 하니 그런
    차원에서 얘기한것일수도 있어요,.

    어머님이 아무리 젊어도 50은 됐을테니 발목 잡는다고까지는....

  • 4. ...
    '10.10.6 7:32 PM (125.180.xxx.29)

    오래살다보면 시누이도 형제같고 친구같이 의지할수있어요
    솔직히 쉰넘어서 혼자되면 꼭 재혼한다고 행복한건 아닐수도있으니
    고모에게 잘해드리고 어머니에게 효도하세요

  • 5. 에효
    '10.10.6 7:33 PM (121.151.xxx.155)

    무슨느낌인지 알것같아요
    그런데 원글님 님은 고모님이 하나하나 다 의논한다고하겠지만
    어머님도 고모님에게 그러면서 사시는것일수도있다는 생각을하셔도될거에요
    두분이 혼자이시니 서로 비슷하고 통하는것이 있을수도있구요
    어머님의 말벗일수도있지요
    그러니 고모님이 그러는것에대해서 말하지마세요
    어머님이 불편해한다면 모를까 그렇지않다면 고모님에게도 잘해드리세요
    그러다 어머님도 고모님도 서로 좋은사람 생기면 달라지실겁니다
    그냥 서로 의지하면 사는것이 행복일수도있어요

  • 6. 벨라
    '10.10.6 7:37 PM (119.149.xxx.3)

    평소에 고모와 엄마와의 관계를 보시면 되요. 전부터 괴롭히던 시누이이면 좋지 않겠지만, 잘지내던분이면 상관없지 않나요. 저희엄마는 고모들과도 외숙모와도 잘 지내고 있거든요. 재혼하지말라는게 어머니발목을 잡는거라 생각할수도 있지만, 노후에 인생의 동반자만나 같이 여행다니고 인생 즐겁게 편안히 보내면 좋겠다는게 이상적인 생각이지만 그나이때 남자분들중에 남존여비사상 강한분도 많고 재혼의 목적이 본인수발하는 여자 만나려는 분들도 있거든요. 엄마생각해주는고모라면 엄마가 좋은분 만나면 축복해주실거예요. 오빠돌아가셨다고 완전 남남 되는 집안보다는 나은것 같아요.

  • 7.
    '10.10.6 8:21 PM (114.207.xxx.137)

    그쯤되면 시누든 올케든 반내형제 같을긴데..
    님 좀 여유있게 사셔요~ 그게 편합디다

  • 8. ..
    '10.10.6 9:47 PM (125.139.xxx.69)

    울 시엄니도 시고모랑 친구처럼 지내요.
    저도 울 올케랑 무지 친하게 지내요. 서로 혼자이면 가까이 살면 원글님이 편해요
    원글님이 어머니 노후를 책임질 것 아니면 가까이에서 서로 돌보고 의지하는 고모가 계시면 얼마나 마음이 홀가분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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