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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1단 5천원이에요..

ㅠㅠ 조회수 : 1,711
작성일 : 2010-09-27 19:12:51
동네에서 나름 젤 싼 채소,과일가게 갔다왔는데,

대파1단에 5천원.. 넘 놀라서 다른채소는 얼마였는지 기억도 안나요 -_-

냉동실에 갈무리해둔 파도 똑! 떨어져서 꼭 필요한데 ㅠㅠ...

결국 브로콜리스프 해먹으려고 브로콜리가 1개에 천원이길래 두개 집어왔슴돠...

애호박은 물렁거리는 상태 안좋은게 1개 800원.. 나머진 1500원...  그냥 살까 했지만

왠지 손이 가질 않아서 그냥 왔네요.. 쩝

감자도 애기주먹만한거 4개에 2천원.. 평소엔 한무데기에 천원,천오백원에 살 수 있었는데..ㅠㅠ


저는 미혼인데도 이런 처참한(;;) 기분을 느끼며 귀가했는데,
주부님들 마음은 오죽하실까.. 하는 슬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ㅠㅠ


식용유랑 간장이랑 다 떨어져서 이따 임아트도 가야하는데..
거기가서 채소값 보면 더 우울해지겠죠? -_-;;;
IP : 218.152.xxx.21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10.9.27 7:20 PM (116.37.xxx.138)

    은 야채값 괜챦았는데요.. 브로콜리 1500 대파 2500 오이 4개 2000 깻잎5매 1000 풋고추한봉1000 빨간고추 1봉 2000 쪽파1단 2000 영양부추 1단3500 근대 1묶음 1000 과일값도 내리고요.. 햇사레 엘버트복숭아 12개들이 29000 메론 1통 6000 오늘은 시장볼만하더이다..

  • 2. 전..
    '10.9.27 7:21 PM (121.159.xxx.29)

    냉장고 청소한다던 남편이 멀쩡한, 아주 약간 시들한 대파, 호박, 가지 다 버려서 두고 두고 욕하고 이 갈고 있어요. 진짜 너무 비싸서 지금은 파 사먹을 엄두가 안납니다.
    작년에 보쌈이나 뭐 고기 삶아 낼때 누린내 없앨 용도로 말려 둔 대파 잎이 있는데 그걸로 연명하고 있어요. 헤유...

  • 3. ...
    '10.9.27 7:22 PM (124.54.xxx.32)

    저도 어제 하나로클럽가서 무 4780원 청경채한묶음 1300원(유기농인데 너무 싸서 필요도없는데 그냥 막집어왓음) 마늘한묶음 3800원에 사왔는데..오늘 동네마트갔더니 무 2800원으로 내리고 파는 한단4500원이더라구요 파빼고 거의다 어제보다는 내린듯해요..어제 하나로클럽에서 파한단에 7900원인가 해서 헉~ 했는데 안사길 잘했어요 조금 기다리다 사야겠어요

  • 4. 저희 동네는..
    '10.9.27 7:38 PM (121.88.xxx.32)

    양배추가 11,000원 하더이다~ㅠㅠ

  • 5. ..
    '10.9.27 7:39 PM (121.190.xxx.113)

    저희동네마트 (분당정자동 ) 파한단 좀 전에 7900원이었어요.

  • 6. ㅠㅠ
    '10.9.27 7:45 PM (218.152.xxx.219)

    댓글에 적어주신 가격보니 채소는 살만 하네요 -_-;;
    하지만 대파는 아직 무리인 듯 합니다...
    양배추도역시요 ㅠㅠ
    저도 옆동네에 하나로 클럽 큰거있는데 ... 채소 왜케 비싼가요 -_-
    하나로를 멀리하게 됩니다 ㅠㅠ

  • 7. 0000
    '10.9.27 7:46 PM (59.11.xxx.99)

    저희 동네 작은 마트에선 양배추 4/1쪽 2500원 ㅜㅜ;;
    우어어
    ~~~~야끼소바 해 먹고 싶은데 좀만 더 기다리면 내려갈라나요??

  • 8. 은석형맘
    '10.9.27 7:48 PM (122.128.xxx.19)

    오늘 생협에서 양배추 1800원
    오이 두개에 1300원
    양파 2키로 한망에 이천원대 후반에 구입해 왔네요.
    사려던 야채들이 몇종류 없는게 있었는데
    계산할 때 보니
    어떤분이 싹쓸어 사재기 해 가시더군요.
    씁씁히 봤습니다.그렇게 많은 야채를 한분이 그냥 가정에서 쓰시려고 구입하시는 건 아닐텐데요.

  • 9. 오우
    '10.9.27 7:52 PM (58.122.xxx.218)

    역시 생협이 싸네요.
    생협은 1인 제한할 필요가!!!

  • 10. ...
    '10.9.27 7:58 PM (119.69.xxx.16)

    요즘 음식에 파 안넣고 잔뜩 사다 쟁여놓은 양파 와 마늘만 듬뿍 넣고 하네요

  • 11. 요즘
    '10.9.27 8:14 PM (115.136.xxx.100)

    대파 주는 사람 너무 좋아요.
    어제 울 형님이 농사짓는 친정다녀오셨다면서 대파를 왕창 주셨어요. 요즘 비싸다고.

  • 12. s
    '10.9.27 8:26 PM (124.54.xxx.19)

    대파대신 1900원 짜리 부추 사다가
    쫑쫑 썰어서 냉동해뒀답니다. 이게 훨 맛나네요.

  • 13. .
    '10.9.27 8:51 PM (175.112.xxx.184)

    오늘 낮에 죽전이마트에 대파 많더군요.양도 많아보이던데 2500원.어제밤까지 하나도 없더니 다시 가져다놨나봐요.생각보다 안비싸던데요.

  • 14. ㅜㅠ
    '10.9.27 9:39 PM (58.121.xxx.119)

    저도 놀래서 야채를 못샀어요.
    대파는 3천원, 쪽파는 6천원, 배추는 8천원
    김장 어째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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