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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추석에 미국산고기 드신분 계신가요?
다먹고나서 미국산이라는거에요.엄청 많이 먹었거든요.그래서 엄청찝찝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시어머니가 해주신고기가 거의 미국산이었던것 같더라고요.
그때부터 이왕먹은거 한번먹으나 두번먹으나 뭐가다르겠냔 생각으로 그냥 먹게되더라고요.
코스트코에서 시식할때도 먹어보니 맛있더라고요.
글고 고기값도 호주산보다 더 비싸더라고요.오히려..암튼 저는 그냥 먹어요.
1. ...
'10.9.27 7:11 PM (121.143.xxx.148)호주산보다 더 싸던데요
2. 왜자꾸소고기얘기가?
'10.9.27 7:12 PM (59.10.xxx.139)한번 먹은 거와 두번 먹은게 어째서 그게 그건가요.
자꾸 먹으면 먹을수록 위험도가 높아지는 거지요...3. 코스코에선
'10.9.27 7:12 PM (118.216.xxx.241)미국산이 더 비싸더라고요.
4. ,,,
'10.9.27 7:12 PM (59.21.xxx.239)이왕 베린몸된지 오래입니다...
옛날에는 철두철미하게 원산지 확인하는 까칠함을 보였는데...몰래 먹이는데는 방법이 없더군요..
이번 추석때 알고도 먹었습니다...저도 냄비근성...5. 에효
'10.9.27 7:15 PM (125.187.xxx.204)미국산이 호주산보다 비싸요
육류업계에서는 미국산이 호주산 보다 질이 훨씬 좋으니 가격도 비싸대요
그리고 미국산 갈비는 없어서 못판답니다 ㅠㅠ6. 저요~~
'10.9.27 7:25 PM (152.99.xxx.164)집에서는 미국산 절대 안먹는데
형님께서 미국산으로 산적거리랑 전거리 준비해 놓으셨더라구요
미국산에 대한 믿음이 강한 분이라....
안먹을 수도 없고해서 그냥 맛나게 먹었어요 ㅎㅎ7. ^^
'10.9.27 7:27 PM (180.71.xxx.105)저희는 미국산 쇠고기 아주 자주 먹습니다.
한우를 먹을 형편은 안되고
호주산보다는 미국산이 조금 비싸지만 맛은 약간 더 좋은 것 같더군요.
국거리는 비싸도 한우를 씁니다만.8. 호주산은
'10.9.27 7:34 PM (125.143.xxx.83)괜찮은거 아닌가요?
9. ..
'10.9.27 7:37 PM (118.223.xxx.17)광우병 파동 나기전에 코스트코에서 팔던 프리미엄급 고기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전 그거 싸게 사러 코스트코에 가입 했었으니까요.
요새 시중에 많이 보이는건 쵸이스 급이죠.
이왕 미국고기를 수입하려면 본토 애들이 먹는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질 좋은걸 들여오라고!!!
그럼 왜 이 난리고 왜 안 먹겠어!!10. 알고서는
'10.9.27 7:48 PM (211.206.xxx.105)한번도 안먹었어요.
대부분 내주위 사람들 미국산 소고기 먹는 사람들 못봤어요.
위험하다는 식품을 왜 먹어요. 절대 안먹어요11. 가족들 모임이나
'10.9.27 7:50 PM (211.206.xxx.105)친구들 모임에서 미국산 소고기 먹는다는 사람 거의
못봤어요. 매 명절날에 돼지 고기랑 회먹는데
우리 같은 사람들이 대부분인듯 수산시장가면 명절에 회 만들어
가는 사람들 엄청 많드라고요12. ^^
'10.9.27 7:51 PM (180.71.xxx.105)프리미엄 설로인이건 초이스급이건
돈 많은 분은 최상등급 미국산 쇠고기 사서 드시면 되고
형편이 어려운 분은 등급이 낮은 쇠고기 드시면 되고
자기 형편대로 사먹으면 되는 거죠. 명박이가 아주 잘 배려를 했네요.
수억분의 일이라는 광우병이 무서우면 한우 사드시면 되고. ㅎㅎ
참고로 암으로 죽을 확률, 교통사고로 죽을 확률, 식당에서 밥 먹다가
체헤서 죽을 확률과 광우병이 걸릴 확률을 한번 비교해보심이.... ㅎㅎ13. 단한번도
'10.9.27 7:55 PM (61.253.xxx.53)안먹습니다. 대신 극히 필요한 때 한우를 먹고
주로 돼지고기 주물럭 김치찌개등을 해먹어요14. 단한번도2
'10.9.27 8:03 PM (112.164.xxx.22)호주산도 네버 안먹습니다. 한우먹을때 축협직판장에서만 사먹구요. 요긴 시골이라 가격도 그닥 부담안가는 선에서 먹을수있는 기회가 많아서요. 워낙 쇠고기를 안좋아해서리.... 일년에 2번먹으면 많이 먹거든요. 대신 돼지 닭 오리 엄청 먹어요. 요즘은 돼지고기도 수입산이 너무 많아서 신경써야되드라구요.
15. ..
'10.9.27 8:06 PM (180.64.xxx.12)알고서는 절대! 입으로 안들어가지던데요T.T 저는 속이 막 울렁거리던데..미국산 소고기를 보고 있으면 음식이라고 안느껴져요..
16. 아는
'10.9.27 8:09 PM (119.64.xxx.23)언니는 코스트코에서 사먹었다고 당당하게 말하던데요...
듣고는 순간 헉~ 햇습니다...17. 어머
'10.9.27 8:28 PM (112.146.xxx.158)저희 시어머니께서는 시골정육점에서 소한마리 잡는데서 15만원어치 사오셨더라구요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탕국이며 소갈비며 너무 감사히 먹었어요..18. 단한번도3
'10.9.27 8:30 PM (175.117.xxx.186)미국산소고기 먹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되도록 돼지고기나 닭고기 먹고요
불가피하게 소고기 먹어야 될 때에는 한우나 호주산을 산답니다.
밖에서 식사할 때는 소고기 육수 들어간 것은 가능하면 선택하지 않는데
원산지표시만 호주산이나 뉴질랜드산으로 해놓고 미국산 사용할까 의심되어서요...
정말 이해가 안가는 사람들은
마트에서 아이들에게 미국산소고기 시식시켜주는 부모들....19. ..
'10.9.27 9:08 PM (61.101.xxx.40)속아서 먹었을수는 있겠지만, 미국산이라고 아는건 쳐다도 안봅니다.
한우라는 것도 속일까봐 찜찜해서 소고기 자체를 잘 안먹게 됐구요, 그거 안먹어도 잘 살아집니다.
그리고, 쓰레기 돈주고 수거하는 느낌이라 자존심 상해서라도 절대 안먹을 겁니다.20. .
'10.9.27 9:09 PM (112.151.xxx.22)남편이 아들데리고 미국산소고기 먹고왔더이다.
앞으로 니가 먹는건 상관하지않겠지만 내아들 먹이지 마라..
절대 안먹어요.
미국산도 비싼거 좋은건 괜찮겠죠.
문제는 우리가 흔히 접하는 미국산은 불안한거라는거..
부자가 장수하잖아요. 좋은거만 먹고 살아서
다는 못따르겠지만 나쁜건 피하고 살아야죠.21. 저도
'10.9.27 9:16 PM (116.38.xxx.209)미국산 절대 사절입니다..
어느날 모임에서 미국산소고기 먹자고 강력히 얘기하는 사람과 맞짱떠서
그냥 삼겹살 먹을 일화로 제가 그 모임에서 유명합니다..
전 미국소고기 안먹는 절대 까칠녀로도 유명하구요..
그래도 전 상관없어요.. 내 건강 내가 챙겨야죠..
제 친구는 저한테 고맙다고 합니다..
아마 저 없었으면 먹기싫은 소고기 할수 없이 먹었을거라구요..
먹고 싶으면 맘껏 드세요..
대신 다른 사람에게는 강요마시구요..22. 친정
'10.9.27 9:29 PM (175.209.xxx.59)엄마가....고기 덩어리로 주신다고 했는데, 저 싫다고 안받아왔어요. 어디 수입산이냐고 물어도 그냥 수입산이라고만 하시는데....-.-
맛만 좋다고..이런말씀 하시면 정말 너무너무 속상해요.
댓구하면 싸움만 되고..23. 은석형맘
'10.9.27 9:44 PM (122.128.xxx.19)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7688
제발 혼자서 많이 드세요...
저희 가족 모두 육식인간이지만
다섯번 먹을 거 한두번으로 줄여 채식이 자연히 늘었네요.24. ..;
'10.9.27 11:26 PM (121.170.xxx.178)그 말많은 미국산 소고기 때문에 2년 전에 우리 국민들. 공권력에 저항하다 그렇게 얻어터지고 그랬는데 그게 "기왕지사" 이미 먹은 거 한번 먹으나 두번 먹으나 뭐가 달라, 하는 마음이 들던가요? 미국산 소고기 문제는 단순히 안전성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국민들 우롱하고 함부로 대하는 정권에 대한 "최소한의 사소한 저항"이지요. 다른 건 몰라도 미국산 쇠고기만큼은 그저 싸고 맛있다고 구매할 게 아니라, 최소한의 "이념적 소비"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25. 저는
'10.9.28 2:45 AM (118.44.xxx.36)시댁식구가 고기 사준다고 무작정 데리고 간곳이 수입전문 고기집, 어린애기들도 있는데
정말 속상하더라고요.
애들 안먹이고 있으니 얘는 고기싫어하냐고 왜 안먹이냐고..?
아니 이제 세상에 나온지 얼마 되도 않은 아이를...것도 여태 한우만 먹여 곱게 키워 놨더니만
왜 미국산 안먹이냐는 말에 정말 ... 눈물 나올뻔 했어요26. 기사
'10.9.28 9:47 AM (119.67.xxx.101)이왕 이렇게 된거
먹으세요
이건가요??
말도안됨
그 수모와 멸시를 아직도 잊을수가 없는데
수요가 줄면 공급도 없어요
절대 안먹어요
웩 토나와27. ...
'10.9.28 12:01 PM (118.47.xxx.209)이번 추석에 동생이 친정엄니 드린다고 갈비 재워 왔다는데 아마도...
갈비에 환장하는 우리 식구들이지만 아무 말도 안했습니다.
다 들 잘 먹겠지요. 그리고 아무 일도...
하지만 저도 2년 전에 목청껏 소리쳤던 그 일을 잊지 못합니다.
소고기 협상 다시 하는 그 날까지 제 손으로 미제소고기 사는 일은 없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