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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이렇게 전세들어가도 될까요??

너무나 고민중요 조회수 : 1,871
작성일 : 2010-09-27 19:05:25
제가 지방 광역시 사는데요...
6살 3살 애기있구요...

변두리에  결혼후 6년 살았는데..한집서  6년전세 사니 너무너무 지겨워요 10년된 아파트구요

그래서  요즘 전세 알아보고있는데요

제가 변두리에  1억 전세사는데...같은 평수로  학군, 교통 좋은곳은  2억3,4천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40평대  회사전세 나온걸 봤어요..

회사전세로 저층만 돌려서  몇채 안남았는데요...

2층만 남았더라구요..2개 남아있어서 할려면  얼른 해야한다네요...

전세가는 2억이구요...저희가 다끍어모아도 2억은 부족해요...

그래서 2,3천  대출받아서  전세들어가야하는데요..

신랑은  너무 잘지어놓은  새집을보고  완전 반해서   대출얻어서  가자더군요

30평대가 2억 3,4천인데..40평대가 2억이면  가격면에선 좋은거죠..

그리고 회사전세라  좀 걸리고  지금 변두리에서  빚없이 살다가..

대출 내서 이사갈려니 기분이 썩 좋지는않아요...

근데,  제가 생각해보니  2년정도 있어도 2억 3,4천은 없으니...그냥 지금 눈딱감고..

대출받아서  중심가로 이사가서  아껴서 살까요??

아님 그냥  맘편하게  빚없이 지금 살던데 살까요??

이사는 가고싶고...돈은없고 그래요..

이자는알아보니 17만원정도였어요

근데 제가 지금 고민하는건 2억 3,4천은 너무 멀어요..그리고 애가 둘이니 돈도 안모아지구요..

그러니 대출3천 내고  2년 살다가...그다음  그 평수대로 옮기면  될것 같기도한데..

매달 나가는 이자  생각하고  이사비용 생각하니

주인이 나가라는것도 아닌데...그냥  싫어도 여기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하지만 막상 저희애 학교 가기전에는 이사갈껀데..그때도 대출은 받아서 가야해요..

왜냐면  30평대가 2억 넘으니까요...

근데, 제가 사는집이 좀 노후된 집이라...방바닥이  여기저기 다 찢어져서

한번 여기 살기싫타 생각하니  청소도  대충하고삽니다..ㅜ.ㅜ

방바닥 몇번을 붙여도 애가 또 데더라구요..아예..한 방은 저희가 돈주고 장판 깔았구요..

IP : 118.45.xxx.2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0.9.27 7:10 PM (211.172.xxx.83)

    이사 가겠어요.

  • 2. 그건
    '10.9.27 7:12 PM (118.216.xxx.241)

    그냥 빚없이 살다가 큰평수로 옮기세요..한번넓은집에가면 좁은데 가기 힘들어요.
    계속 전세살면 힘듭니다..

  • 3. 너무나 고민중요
    '10.9.27 7:21 PM (118.45.xxx.226)

    어떻게 알아봐야하나요??
    시행사랑 계약하는게 아니고 대한주택신탁..이랑 계약하는거래요..
    함정은 어떤게있을까요??
    남이 싼가격이 새아파트 회사전세로 들어갔다고했을땐
    부럽더니..막상 제가 갈려니,,가격은 좋지만 전재산 날리는것아닌가
    싶기도하구요

  • 4. ..
    '10.9.27 7:33 PM (125.140.xxx.37)

    그집말고 학군 좋은 같은 평형 아파트로 가시는게 어떠세요
    30평대 약간 대출받아가도 40평대 관리비 내는거랑 비슷할거 같아요

    근데 광역시인데도 전세가가 엄청 비싸네요 -_-

  • 5. ...
    '10.9.27 7:38 PM (220.84.xxx.189)

    저도 지금 기억이 안나는데
    신랑이 알아보고 포기했어요
    준공검사완료했는지
    등기부상 깨끗한지 보세요
    어떤집엘 가든지 젤먼저 알아봐야 할 것이예요
    회사보유분이 몇천 저렴해서 알아보니
    찝찝한 내용이 있더군요
    할튼 다른곳보다 저렴하다면 꼭 알아보세요
    아 글고 윗님 말씀대로 관리비도 문제죠
    저 갈려던 아파트도 평수만 큰게 아니라
    주상복합이라 관리비도 부담이었죠
    진짜 전세 잘못들어가서 재산 날리는 사람 몇 봤어요
    잘 알아보세요

  • 6. ..
    '10.9.27 8:03 PM (175.119.xxx.188)

    저라면 그냥 2년 참겠어요.
    주인이 나가라는 거도 아니고 아직 아이 어릴때 돈 모으세요.
    40평대로 가면 이자가 문제가 아니라
    관리비며 생활비가 지금보다 한참 많이 나갑니다.
    기왕 6년 산 거, 2년 더 참아보시죠.

  • 7. cross
    '10.9.27 8:15 PM (122.36.xxx.89)

    힘드시겠지만 꾹 참고 돈모으세요^^
    저도 전세로 살고 있다습니다 너무너무 지겨워서 이리저리 생각많이했지만
    지금은 그냥 계속 살고 있기를 너무 잘했다고 나자신에게 칭찬 많이합니다
    돈이나는게 이사가면 지출은 마구마구 불어납니다...

  • 8. ...
    '10.9.27 8:24 PM (152.99.xxx.164)

    회사전세 들어가실거면 잘 알아보고 하세요
    아는 분이 회사전세 들어갔다가 회사가 불안해지니 집이 경매넘어가게 되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그집 산 경우가 있어요
    큰집가면 관리비도 더들고 집이 허전한거 같으니 이래저래 살림도 자꾸 늘어요
    잘 생각하고 결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9.
    '10.9.27 8:46 PM (202.156.xxx.98)

    솔직히 적금 든다고 돈 잘 안모여요. 큰 대출 말고, 그 2-3천의 대출이라면 저라면 새집으로
    들어갈것 같아요. 같은 금액을 놓고볼때 대출갚는게, 똑같은 돈 모으는것 보다 빠르더라구요.
    그리고 내 집도 아닌데, 6년은 넘 지겨워서...--;
    회사전세가 다른 문제가 없고, 대출은 아무리 많아도 3천 미만이라면 이사가는거에 한표..

  • 10. 전에
    '10.9.27 8:59 PM (115.136.xxx.24)

    전에 회사 전세 주의해야 한다는 글 읽은 적 있어요,, 82에서요,,,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어요, 위험하다고,,,

  • 11. 2년
    '10.9.28 5:46 AM (58.229.xxx.165)

    2년이면 이자만 408만원이고, 이사 비용 복비 등등하시면 500만원은 깨지는 거잖아요.
    다달이 관리비도 더 많이 나오고요.. 그 돈으로 장판 까시고 그냥 사시는 게 어때요? 돈 모으는 시기에 돈을 쓰기 시작하면 잘 안 모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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