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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영재' 등등이 몇 %를 의미하나요?
'우리 아이는 교육청 영재다'라는 말을 들으면
손발이 오그라들거나
푸하하핳하하하하 하고 웃음이 터져요.
영재시험 보려고 하는데
무슨 문제집을 준비해야 하냐는 글을 더 웃기구요.
--;;;;;;;;;
여기저기 다 교육청영재라는 것을 보면
단지 해당과목 상위권이라는 정도밖에 아닌 것 같은데...
영재라고 하면
그래도 0.01% 막 이래야 하지 않을까요???
전 1%만 넘어도 '영재'라는 말을 쓰는건 진짜 코메디 같거든요.
보통 교육청영재라고 하면 몇 % 정도예요?
1. .
'10.9.27 2:15 PM (119.203.xxx.19)몇%는 해당 지역 아이들 수와 비교해 봐야 알겠죠.
우리 지역은 어쨌든 수학,과학,영어 중1,2 합쳐서 각반에 20명씩
뽑으니 명예인 셈이죠.^^2. T
'10.9.27 2:18 PM (59.5.xxx.148)지역마다 좀 다를텐데요..
서울 북부교육청 초등영재교육원의 경우를 말씀드릴께요.
북부교육청 관내 초등학교가 65개 있어요.
각 학교마다 학년에 8개 학급(더 많은 학교도.. 더 적은 학교도 있어서.. 대략적인 평균으로..)이 있다고 가정하고.. 각학급 정원을 30명으로 계산했을때
북부교육청내 각 학년의 학생은 15600명이 있는거죠.
그중에서 수학20명, 과학20명 이렇게 뽑아요.
가끔 6학년은 수학20명, 과학20명, 정보20명 이렇게 뽑을때도 있지만..
거의 수학과학 합쳐 40명이죠.
이렇게 상위 퍼센트를 계산하니..
0.26%정도 나오네요. ^^;;
그쪽 일을 하고 있어서.. 궁금해 하시니 적어봤습니다. ^^3. 음..
'10.9.27 2:21 PM (119.64.xxx.178)영재원에 일부러 응시 안하는 상위권 학생들도 있습니다.
그 아이들도 빼면 뭐.. .. 암튼 똑똑한 아이들이지 싶습니다. ㅎ4. T
'10.9.27 2:22 PM (59.5.xxx.148)아참.. 이건 그냥 수치로만 이에요.
실제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느낀건..
고학년이 될수록 정말 똑똑한 친구들은 대학 부설 영재원쪽으로 가기 때문에
저정도 수치까지는 안나올거구요.
보통 상위 1~2%정도 일듯 해요. ^^
그것도 자기 분야에서만요.
또 올해는 영재교육원 전형이 많이 바뀌어서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구요. ㅎㅎ5. ~
'10.9.27 2:24 PM (124.49.xxx.214)저도 아는 한도 내에서^^
음.... 교육청 관내 학교가 여럿 되는데 그 학교 내 같은 학년 중 5%던가? 6%?? 에게 교장추천서를 줍니다. 저흰 한 학년이 200명 됩니다.
교내서 추천서 받은 학생들끼리 모여 서류전형 접수 하고 나면
한 학교당 보통 5명이 추천서를 받으니까 수십명 될 겁니다. 그 중 20명이 뽑힙니다.
각 교육청 별로. 수학.과학. 20명씩이니 40명이 되겠군요.
서울이 몇 교육청이더라....
그리고 영재교육학급도 있습니다. 그것 역시 추천서와 시험을 거쳐 수학과학 20명씩 합 40명이 교육청 주관으로 수업을 받습니다.
이와 같은 연장선상에서 대학부설 영재원이 있으나
올 해 수료생을 마감으로 내년부턴 교육청 영재원과 영재학급을 수료한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영재원에 응시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고 합니다.
뭐.. 아는대로 적어 봤습니다.
은근 저도 궁금하네요.6. 영재
'10.9.27 2:26 PM (118.46.xxx.61)중학생 아이가 교육청영재입니다만 해당과목 좀 잘한다 수준입니다..영재 시험볼려고 따로 공부한적없구요..초등학교때 선생님께서 시험 한번봐라해서 그냥본게돼더니 그렇게 중학교까지 해오구있습니다..해당 과목만 잘하고 다른 과목은 못하는 아이도있구요..우리 아이만 놓구보자면 전과목성적 전교 1%지만 영재라고는 생각 안합니다..그러나 해당과목 잘하는 학생들인것은 맞습니다..
7. 음
'10.9.27 2:33 PM (58.140.xxx.187)한 학교 한 학년에서 아이큐 탑인 아이, 대학영재원은 못 가고 교육청영재원에 갑니다.물론 지역차는 있죠.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는 아닌듯.
확실한건 뛰어난 아이는 지침서나 학원이 필요없다는거고 어중간한 아이는 학원덕으로 뽑히기도 하죠..8. ...
'10.9.27 3:18 PM (183.102.xxx.246)서울 교육청 초등 영재원 학생 20명중 상위 서너명은 정말 머리가 명석하더군요
그 뒤에는 반드시 부모의 열정이 뒤따릅니다. 어릴때부터 아이의 영재성을 알아채고 열심히 뒷바리지해온 열성은 그 아이의 영재성만큼이나 보기드물 정도입니다. 이런 아이들은 시기만 다를뿐 대학영재원에 무난히 입학하고, 경시대회 금은상에 이름을 올리더군요
그리고, 하위 네다섯명은 영재원대비 전문학원 와이@@같은데서 공부하다 합격하기도하구요.
나머지 중간에 있는 아이들은 학습력과 수과학에 타고났고 독서를 열심히하는 모범생타입이더라구요.9. ..
'10.9.27 3:27 PM (211.199.xxx.203)교육청 영재원에 다닌다고 하지..교육청 영재다..라고 하지는 않는데요...
그리고 손발이 오그라들는건 원글님이 심하게 오버하시는 겁니다..
일반 영재성 검사에서는 5프로 안에 들면 영재라고 한답니다..영재의 정의가 그래요.천재랑은 다르죠...10. 한과영
'10.9.27 3:35 PM (180.64.xxx.144)대학부설영재,시영재 다 시켜본 엄마 입장으로,,,
그세계를 모르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아직 아이가 어리다 하니
나중에 애들 좀 키워본 다음에 그런 말씀 하셔도 됩니다,,
수학,과학 뛰어난 아이들이 속한 영재원 출신들이 영재고,과학고 진학 많이 합니다
님이 그렇게 코웃음칠정도로 같잖은 집단은 아닙니다,,,
코메디요?? 님 애들 키워놓고 그렇게 말씀하세요,,그렇게 자신만만합니까?11. 허허허
'10.9.27 4:30 PM (203.130.xxx.204)제 아이도 교육청 영재를 한 적이 있어서 댓글 달아요
아이 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학시험을 봐서 2명을 뽑아서
각 학교에서 그렇게 온 아이들이 200명...그 중에서 20명을 뽑아요
그 정도면 1%보다는 더 어렵지 않나요?
그런데 왜 웃음이 나오시는지요?
사교육 전혀 안시켰구요
원래 수학적 감을 타고나는 것 같아요12. 그런거는
'10.9.27 6:28 PM (222.106.xxx.112)우리애도 교육청영재출신이지만 지나고보니 다 부질없다,
자랑하는 엄마들 보면 손발이 오그라든다,,
이럴때 사용하시면 좋을걸,,,13. .
'10.9.27 8:15 PM (115.41.xxx.221)교육청 영재원 들어가기가, 물론 지역에 따라 다를수는 있겠지만
전교 1등 도맡아 했다 비슷한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솔직히 부러워요. 전.14. 참내
'10.9.27 11:11 PM (221.154.xxx.192)손발 오그러든다는 표현은 저도 좀 거슬리네요.
아이가 어리니 그리 말하지 막상 학교 보내 보세요.
물론 거기 보내려고 지나치게 애 잡아가며 하는 것은 어리석다 생각하지만
일단 합격한 애들은 나름 다 똘똘한 애들이예요15. 손발이
'10.9.28 12:21 AM (124.195.xxx.86)오그라들거야 뭐 있나요
그냥 그런 애인가보다 하시면 되지요
기준 애매한
나 동안
나 착해 보다는 나은 거 같은데요
영재라는 자체도 그닥 신뢰안하고
우리 나라의 영재 지원은 많이 신뢰 안하지만
뭐 남의 일에 손발이 오그라들꺼까지야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