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리 배우는것과 조리사자격증 따는 것, 똑같은가요??

자격증 조회수 : 671
작성일 : 2010-09-27 10:03:56
많이 읽은 글 배우고 싶은거 보다가
저도 요리를 배우고 싶어요. 40 넘어가니 정말 요리 좀 잘해서 가족들 맛난 밥 차려주는게
저한테는 소중한 일이구나 싶네요.

그래서 요리 배우려는데
여성센터에서 '한식조리사 과정'을 들어서 조리사 자격증을 따두는게 좋은가요?
아니면 그냥 백화점 문화센터같은 곳에서 요리과정 있는거 듣는게 좋은가요?

저는 조리사 자격증반을 들어서 자격증을 따려고 하는데
이 자격증이 혹 나중에 취업을 생각하면 좋은지요,
아니면 그냥 문화센터 요리과정을 들어도 되는지요?

혹시라도 정말 나중에 식당이라도 차리거나 주방장이라도 될라치면 자격증은 꼭 필요한가요??

요리 배워보신 분들 좀 알려주시면 감사!!
IP : 125.187.xxx.1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금
    '10.9.27 10:08 AM (58.226.xxx.108)

    조금 다른거 같아요. 전 한식쪽은 아니구요. 제과/제빵/케익/초코렛 자격증을 땄거든요. 올해 목표였는데 다 취득했어요 (일단 자랑질.. ㅋ) 그런데요 그 전에 일년정도 베이킹은 집에서 인터넷이나 책을 보고 했었어요 하면서도 이정도면 안배워도 되지 않나 맛있네 뭐.. 하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우연히 기회가 되서 배우기시작했는데요, 음.. 뭐랄까.. 그 5% 부족한 뭔가가 있어요. 혼자서는 알수 없는 그 무엇도 분명히 있죠.
    자격증을 다 따고 나서 책을 보면 그게 뭔말인지, 눈에 확 들어와요.

    잘은 모르겠지만 한식도 그렇지 않을까요? 자격증 과정은 워낙 기본이니까 기본을 배우고 나면, 다른 것들은 책을 봐도 눈에 확 들어오지 않을까요. 물론 특별히 유명하신 분의 강좌는 또 다르겠지만요.

  • 2. ㅁㅁ
    '10.9.27 10:10 AM (112.154.xxx.28)

    취업 하실 생각이신가요?
    저는 요리 조금 하는편이었는데 예전에 한식 조리사 땄어요.
    그런데 아주 기본적인 요리에 관한 것을 많이 배웠어요 . 알고는 있었지만 아리송했던 것 ㅎㅎ
    고등학교때 가사 실습시간에 배운 것도 많았구요 .
    사실 실생활 요리보다는 시험을 위한 요리가 많긴 했지만 기본기가 되니 저에게는도움이 되었어요 .
    식당도 아주 큰식당 할때는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고 하던데.. 33평이상이라고 하던가 ???

    내 가족 맛난거 해 주고싶다는 생각이 크시면 문화센터 요리과정도 좋을 것 같아요...

  • 3. 자격증은
    '10.9.27 10:21 AM (121.182.xxx.91)

    요리를 잘 하는 사람들이 배우는 것이 아니구요.
    요리를 이제부터 잘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배우는 거예요.
    많이들 오해하고 계신데 제 생각은 그래요. 기초를 배우는 거예요.

    전 엉겹결에 좀 규모있는 곳에서 궁중요리를 먼저 접하게 됐는데.....그러니까 걸음마는
    뛰어넘고 날아 오르기를 했던거죠. 자격증 먼저 취득하신 분들, 기초가 탄탄하신 분들하고는
    받아들이는 게 달랐어요. 왜냐면 전문적인 곳에서는 기초를 가르치지 않아요.
    다 안다고 생각하죠 ㅎㅎ
    그러니 요리를 즐기신다면 자격증을 꼭 취득하지 않더라도 자격증반을 배우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어요.

    그러면 다른 전문적인 요리를 배울 때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가끔 요리를 배워야 하나요 하는 질문이 올라오면 꼭 인터넷에
    레시피 많은데 그거 따라 배우면 된다 뭐하러 돈 버리냐 그런 글 있는데
    배워 보신 분들은 그런 소리 안합니다.
    요리를 글로만 배우시는 것은 키스를 글로 배웠어요.....와 같을 거예요 ㅎㅎ

  • 4. 어머
    '10.9.27 11:05 AM (112.170.xxx.186)

    위엣분.. 궁중요리 어디서 배우셨어요?? 학원이 별루 없는것 같던뎅..

  • 5. ...
    '10.9.27 11:11 AM (121.182.xxx.91)

    윗님
    궁중음식연구원이요~

  • 6. 원글
    '10.9.27 11:34 AM (125.187.xxx.174)

    어머, 감사합니다!!

    자격증반을 먼저 들어야겠군요. 기초가 중요하다, 울 아들한테만 하는 소리가 아니라 제가 먼저 실천해야 할 소리네요.^^

  • 7. ~~
    '10.9.27 11:52 AM (115.95.xxx.244)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땄는데 취업할 생각이 없으면 아무 필요 없어요.
    그냥 집에서 해먹을수 있는 요리를 배우는것이 훨씬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750 11월에 터키어떤가요? 3 여행 2010/09/27 868
580749 울시누이 1 ... 2010/09/27 492
580748 이사후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학기 마치는거 가능할까요? 7 초1소심왕자.. 2010/09/27 390
580747 남자의 자격 재방보고파요 1 보고파 2010/09/27 305
580746 산만한 남편땜에 일상이 좀 피곤해요 6 답글 한줌만.. 2010/09/27 532
580745 2가지 궁금한 점 있어요... 2 ... 2010/09/27 258
580744 배추 한통에 15,000원이라네요 18 반찬집딸 2010/09/27 1,879
580743 휘성 콘서트는 어떤가요 4 콘Ǯ.. 2010/09/27 416
580742 에그팩..1+1+1으로 샀는데 네명이 어떻게 나눠써야할까요? 13 공평하게 2010/09/27 843
580741 쥬서기 착즙률 2 .... 2010/09/27 295
580740 급>락앤락 글라스 싸게 파는곳? 2 락앤락 밀폐.. 2010/09/27 700
580739 일본어 배우면 돈 될일이 있을까요? 8 공부 2010/09/27 1,325
580738 가을의 문턱 쓸쓸 2010/09/27 172
580737 083으로 시작하는 전화번호.. ?? 2010/09/27 728
580736 아파트 사는데 TV가 고장나서 안보고 있어요. 그래도 TV가 있기때문에 수신료 내야 한다는.. 3 TV수신료 2010/09/27 372
580735 택시 탈때 짜증 안나세요? 14 두아이맘 2010/09/27 1,548
580734 때 안미는 분들은 샤워할때 비누칠을 성의껏, 꼼꼼히 열심히 하시나요? 15 공중목욕탕 .. 2010/09/27 1,708
580733 요리 배우는것과 조리사자격증 따는 것, 똑같은가요?? 7 자격증 2010/09/27 671
580732 포토메리온은 어떤가요? 14 ... 2010/09/27 1,995
580731 오늘인간극장. 6 . 2010/09/27 1,776
580730 쿡인터넷전화기 설치했는데 좋네요 6 아싸라비아콜.. 2010/09/27 833
580729 서초구에는 대출가능한 도서관이 없나요? 2 도서관 2010/09/27 373
580728 공인중개사 시험준비하시는 분 계신가요? 2 힘들다 2010/09/27 630
580727 수도권에 출산율 젤 높은 동네가 어딜까요?? 13 출산율 2010/09/27 1,217
580726 추석잘보내셨는지요..82쿡여러분 질문있습니다 믹서기 믹서분쇄기 2010/09/27 194
580725 미국에 김치보낼때 포장법? 13 영이맘 2010/09/27 1,468
580724 답장이 너무 늦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영역부탁드립니다...ㅠ.ㅠ 6 ㅠ.ㅠ 2010/09/27 429
580723 초등여아 성장호르몬주사와 한약 7 성장 2010/09/27 1,172
580722 텃밭을 가꿔볼까 하는데 다들 어떻게 처음 시작하시나요? 6 텃밭 2010/09/27 803
580721 두돌 아기, 설사를 하며 배가 아프다고 하는데요..병원에 가야하나요? 8 설사 2010/09/27 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