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큰애가 중1인데 남편과 얘기도중 직장동료, 우리 아파트에 사는 친구들,학교친구들 중에 같은 학년을
따져보니 한 10명정도 중1이더라구요.. 여기서 대학 갈때쯤에 누구는 어디 학교갔고 또 누구는 어느 과갔고...
남편은 만약 우리 큰애가 원하는 곳에 못간들 그냥 본인이 원하는대로 해주겠다 그러고요.. 저는 제가 좀
속이 좁아 많이 속상할것 같아요.. 남의 입에 오르락 내리락 그러는것도 싫고요.. 사촌동생 딸이 우리애와 같은
중1인데 맨날 친정엄마와 통화하면 항상 자식자랑(공부 잘한다고) 을 하니 친정엄마가 너딸래미는 그것밖에 못하냐...
솔직히 스트레스 입니다.. 여기 님들은 안그런지요?? 수능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아프네요..
두번째는 우리애가 국어,영어는 상위권입니다.. 영어를 너무 좋아라해서 이건 하지말라고 해도 알아서 공부
하는데요.. 친구와 얘기도중 제친구는 어린이집 영어교사이고 자기 남편은 중학생 영어교사였다가 적성에
안 맞아 지금은 제조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경기도 안 좋고 생활비도 제대로 갖다주질 않아 너무 힘들다고
그러는데요.. 그 영문학과 들어갈려고 공부한것도 아깝네요.. 제친구는 어린이집 영어 ... 그만하고 싶다고 그
러고... 우리애는 어느길로 가야하나 벌써부터 걱정을 하고 있네요..
제가 걱정을 사서 하고 있는거지요?? 중1 엄마의 하소연입니다.. 제가 어떤식으로 우리애를 지지해야 할까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2가지 궁금한 점 있어요...
... 조회수 : 258
작성일 : 2010-09-27 10:25:43
IP : 218.144.xxx.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다른건 모르겠고
'10.9.27 10:27 AM (123.204.xxx.33)원글님께서 중심 꿋꿋히 지키시고 다른아이들과 비교하지 않으시는게 급선무같네요.
친정엄마가 비교하셔도 들은 자리에서 잊으세요.2. ..
'10.9.27 10:44 AM (118.223.xxx.17)1.막상 대학 보내고 나면 님이 지금 상상하는것만큼 대학을 어딜갔네 잘갔네 그런거 남이 입에 올리지 않아요.
2.걱정을 사서 하고 계신거 맞아요.
일단 영어는 잘하면 어느방향으로든 일이 잘풀리기 마련입니다.
더욱 열심히 하라고 독려하시고요 수학도 같이 열심히 잘하면 더 좋겠다고 북돋아주세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느 한편으로 치우친 공부으로는 좋은대학이란 결과를 맺기 힘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