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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한통에 15,000원이라네요
저희 엄마 오전에 경동시장에서 배추 사오셨는데
한포기에 15,000원씩 주시고 사오셨다네요
지난주에도 한포기에 만원씩해서 너무 비싸서 어쩌냐
하셨는데... 점입가경이네요
반찬가게를 그만 두시고 싶은 심정이시라니...
예전엔 반찬 해먹을 것이 없으면 김치찌게 해먹었는데
지금은 감히 김치찌게는 무슨...
그런데 문제는 중간도매업자들이 엄청 챙긴다는데...
올해 시장내에서도 그런 말들이 많다네요
중간업자들 집사고, 땅보러 다닌다고요
김치도 맘대로 못먹는 더러운 세상이 너무나 슬퍼서 넋두리합니다...
1. ..
'10.9.27 10:25 AM (125.139.xxx.60)미쳐요~ 살다살다 이런 !!!
2. 앙
'10.9.27 10:28 AM (121.170.xxx.176)대체 뭐가 잘못 된건가요 가뜩이나 힘든데
뭔일 이래요3. 에휴
'10.9.27 10:31 AM (59.26.xxx.161)방금 무우사러 갔다가 4000원 4500원 써있는거보고 그냥 왔어요.
4. ㅜㅜ
'10.9.27 10:31 AM (211.61.xxx.98)이지경인데도 정부에선 아무대책도 없고 아무리 물량이 없다고 해도 배추한포기 만오천원이 말이 되냐고요!!
5. ..
'10.9.27 10:32 AM (125.140.xxx.37)헉,,,,
6. 콘섵
'10.9.27 10:32 AM (124.54.xxx.19)롯데마트를 가보세요. 어제는 안가봤고, 토요일에 가봤는데 추석전이나 추석후나 별반 다를게 없는 가격이었어요. 대파 한단에 5900원, 애기들 주먹만한 애호박 한개에 3990원. 부추도 한단에 3990원 쪽파는 한줌에 4990원 가지는 조그만거 두개에 2990원 이러던걸요. 분량도 많지가 않고, 한 서너번 해먹고 나면 없을듯, 특히 가지는 조막만한거 두개로는 된장이나 끓이지 가지나물은 엄두도 못내겠던걸요. 아참 날배추도 눈여겨 봤는데 한통에 6990원이었어요.
15,000원이면 김치담을거 사시고도 배달 안된다면 택시비 빼고도 점심값
까지도 해결하실수 있겟어요. 이젠 떨어지겠쬬. 뭐 그러고 보니 이게 인류의 대재앙 예고편이 아닌가 싶네요. 겨울도 일찍 시작되는지 춥기도 엄청 추워서 보일러 빵빵하게 틀고 잡니다. 한달전만 해도 에어콘 틀어서 전기세 낸지 몇일 되지도 않았는데 이젠 난방비가 제 목을 조여옵니다. 고기값보다도 야채가 훨 비싸니 이게 망하는게 아니고 무얼까요? 이러다가 추운지방이 따뜻해지고
온대기후가 한대기후로 바뀌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사계가 뚜렷하지 않아도 되니 겨울이 딱 두달만 됐으면 좋겠어요7. 노란곰
'10.9.27 10:32 AM (222.105.xxx.199)아마 올해 흉년인 탓이랑, 정부 사업 탓두 있을거예요.ㅠㅜ 올해 흉년이라서 쌀값도 좀 오를거 같다는 이야기두 있어요~!ㅠㅜ 그리구 다른나라에서 수출 중지했다고 동생이 그러던데...ㅠㅜ 진짜 먹고살기 힘드네요
8. ....
'10.9.27 10:35 AM (211.49.xxx.134)ㅜㅜ님 계절 하수상하여 녹아버려 희귀성으로인한 채소값에
미친 중간상인들에 (남의 고통이 내 배불리기 기회로 삼는 중간상인들 )
그들도 국민이니 국민수준 딱 그만큼인건데 그것도 정부탓이라 ?
어쩌면 간섭이라 하고 그런건 또 무능이라 하는 님같은분들도 참 모순덩어리입니다9. ㅠ.ㅠ
'10.9.27 10:37 AM (222.101.xxx.167)강원도 고랭지배추, 귀농하신 이모님께서 김장철에 보내주시는 배추..
비와서 썩고 멀쩡한게 없답니다. ㅠ.ㅠ
친정에서 80포기씩 담는데 올해는 20포기 예상이예요.
당장 먹을것만 담고 나머지는 봄에 혹시라도 가격내리면 또 담을생각이예요.10. 호박
'10.9.27 10:37 AM (58.239.xxx.31)흠 진정한 부자는 저네요.ㅋㅋ
지금 저희 집 냉장고에 열무, 호박,벗섯,포도,배,사과,포도즙,무우,배추 가득 들어서 냉장고가 넘쳐요.^.^
특히 호박은 시장에 내다 팔까생각 중......
가까이 사시면 하나 정도씩은 몇분께 드릴 수 있는데...어머 죄송 약오르실라....11. ㅡ,,ㅡ
'10.9.27 10:39 AM (218.235.xxx.55)쥐정부이래
광우병소고기로
서민들의 고난의 행군 시작되더니...
이젠 막바지로 몰아 넣는군요.
민란 일어 나야 정신을 차릴려나...
ㅠㅡㅠ12. 날씨가 이래서
'10.9.27 10:53 AM (218.39.xxx.149)그렇다해도 이명박 정부에서 이러니 더 확가 나네요. 하나에서 열까지 맘에 드는게 없는 정부다보니...지들이 참여정부때 맘을 국민들에게 똑같이 주고 있는지도.
맘 곱게 먹어야 지들 정권때도 나라가 잘 돌아갈텐데 그게 아니니 앞으로 그들이 닥칠 앞날이 깝깝하네요. 그게 다 국민들에게 돌아오는 것인데.
정말 뭔가 바뀌었음 좋겠어요. 답답해요.13. ..
'10.9.27 10:57 AM (210.117.xxx.209)이 정부 들어서 한우값, 그 만만하게 먹던 돼지고기에 닭고기도 어마어마하게 비싸지고
이젠 야채까지...........에라이~ 이 천벌받을 청와대 쥐XX와 그 추종자들아!!!!!!
그 와중에 입닥치고 가만있는 좃중동 쓰레기들.......................니들이 노무현정부때였음
입에 개거품을 물고 민생파탄이니 하며 선동질을 했을텐데...........어쩜 지금은 찍소리도 안하냐??? 이 쓰레기같은것들아!!!!!!!!14. 봄비
'10.9.27 11:05 AM (112.187.xxx.33)중국산 배추로 만든 김치 10kg을 1만원 정도에도 살 수 있는 것으로 아는데...
앞으로는 그걸 사먹어야 하나요?
허허... 그저 웃음만 나옵니다.15. ㅜㅜ
'10.9.27 11:13 AM (211.61.xxx.98)....님 물가인상 (중간업자 폭리)에 손놓고 있는 정부..문제 아닌가요
정부존재이유가 뭔가요. 그 자리에 왜 앉아 있는건데요16. ..........
'10.9.27 11:59 AM (211.195.xxx.213)하이고...
올 겨울 김장이 걱정되네요.
배추,마늘,고춧가루...가격이 무서워집니다.
마늘한쪽도 다 사다먹는 형편인데,
올김장은 정말 가격 폭탄 맞을것 같네요...17. ..
'10.9.27 12:22 PM (218.156.xxx.19)시어빠진 김치라도 아껴서 먹어야겠네요...
김치찌개, 김치부침개, 김치전도 못해먹겠네요..
올 겨울을 어떻게 나려나...18. 11
'10.9.27 6:55 PM (222.238.xxx.194)우리 시누형님네 충청도에서 엄청 크게 농사 지으시는데 올해는 야채 한톨도 제대로 못 가져왔다네요. 날씨탓에 다 녹아내리고, 배추도 어찌 될지 모르겠다고 하셨대요. 이런 와중에 4대강 유역에 농경지도 줄어들었으니 올해말까지 채소값은 변동없을 듯 싶어요. 한가지 아이러니한게 쌀도 별로 풍년도 아닌데 쌀값은 완전 똥값이라네요. 출하했는데 작년보다 훨씬 떨어졌대요.수매가가... 뭔 요지경속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