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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김치보낼때 포장법?

영이맘 조회수 : 1,468
작성일 : 2010-09-27 09:30:27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딸에게 김치를 보내려는데
어찌보내야지 국물도 안새고 맛도 안가게 보낼수 있나요?
경험있으신분들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지금 아이가 밥해먹을수있는 기숙사에 있는데
문제는 외국인애들이랑 같이 살아요.

냉장고를 공동으로 쓰는데 김치냄새땜에 한쪽씩 소포장해서 먹고버리게
포장을 해달라는데 어찌해야할지
김치는 처음 보내봐요.
김치냄새가 심하면 개인냉장고를 따로 구입할 생각도 갖고있는데
비닐 봉지에 한쪽씩넣고 지퍼백에 담아서 커다란지퍼백에 넣어서
단단한 김치통에 넣어서 우체국ems로 보낼까 생각중인데
안전할까요.

작년에 담은 김장김치도 보내는데 여지껏 김냉에 있던건데
온도변화에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르겠네요..
답글좀 주세요
연휴끝이라 좀 어벙벙한 상태네요..
오늘부터 다시 신나는 날들이 되기를 바래요^^
IP : 119.198.xxx.25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이맘
    '10.9.27 9:37 AM (119.198.xxx.250)

    엄마표 김치가 먹고싶대요.
    큰엄마표 김치도 먹고싶고요..

  • 2. ....
    '10.9.27 9:46 AM (221.139.xxx.248)

    진공포장기 같은거 한번 찾아 보세요..
    저는 6년전에 산 구형이라서 기계값도 있고 그래서 영 그런데...
    가정에서도 진공 포장 할 수있는 기계가 요즘에 시중에 많이 나온것 같아요..
    그걸로 소포장 해서 넣으면 냄새도 안나고 괜찮지 않을까 싶거든요..
    생각엔..
    한약 파우치 포장이 정말 딱 알맞을것 같은데...
    그건 힘들것 같고
    진공포장을 한번 알아 봐 보세요..

  • 3. 영이맘
    '10.9.27 9:52 AM (119.198.xxx.250)

    작은 진공포장기는 있는데 김은 그렇게 해서 보내봤는데
    김치는 국물이 있어서 가능할까요?

    제가 또 우려하는건 김냉에 있던 김치를 실온에 내놓으면 온도변화로 김치가 물러지지나 않을지
    아이스박스에 포장해야하는지 것도 걱정되요.

  • 4. 지난 4월에
    '10.9.27 9:56 AM (203.247.xxx.210)

    새로 만든 김치를
    스티로폼에 김장비닐봉투 두 겹으로 넣은 뒤 김치를 담고
    속비닐 묶고 겉비닐 묶고
    스티로폼 뚜껑 딱 맞추어 닫은 뒤 박스 전체를 완전 전면 테이프로 칭칭감고
    (김치가 익으면서 부풀지 못하도록)
    노끈으로 손잡이 만들어 비행기로 가져 간 적이 있었습니다...

    소포장은 경험이 없는데;;;진공포장기 같은 걸로 가능하려나요?
    냄새 안 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짠합니다....

  • 5. 얼마전에
    '10.9.27 10:03 AM (118.223.xxx.107)

    살림돋보기에도 올라왔지만.. 비닐접착기라는게 있습니다. 한약파우치 이런것도 g마켓이나 옥션 이런데에 팔아요. 그게 젤 작고 한쪽씩. 조금씩 넣기 좋을거 같습니다. 그거 주문하시고. 비닐 접착기 사셔서. 밀봉하고. 그위에 여러겹으로 랩이나 봉지를 더 싸시면 될거 같습니다. 주로 해외여행갈때나 소포 보낼때 그렇게 하거든요. 요즘 가정용 진공포장기도 많이 파는데. 진공으론 국물이 빨려들어가 기계가 고장나고. 잘안되구요. 진공포장기에도 밀봉은 되는데. 한약파우치 이런건 밀봉이 안되더라구요. 비닐접착기.한약파우치. 사시는게 나을시듯해요. 혹시해서 주소올려드려요 .http://item.gmarket.co.kr/challenge/neo_goods/goods.asp?goodscode=112407061&i...

  • 6. 경험자
    '10.9.27 10:35 AM (210.94.xxx.1)

    저는 동생이 김치를 보내달라헤서 예전에 아이슬란드로 보낸적있어요..정말 정성껏 진공포장하고 여러겹 했는데도 그쪽 공항 검사에서 국물을 일부러 빼서 검사를 했는지 국물이 하나도 없더레여... 저절로 흘러서 박스가 젖고 그런게아니였어요.. 가루 종류도 공항에서 검사한다고(마약이런건줄알고?) 일부 뜯어보기도하구여,

  • 7. 저는요
    '10.9.27 1:10 PM (218.148.xxx.150)

    저는 우리아이한테보낼때 조그맣게썰어서 지퍼백에 하나씨 담아서 그지퍼팩을 하나씩 랩으로
    둘둘 많이 말아요 그상태로 가져가요 우체국에 그러면 큰 우체국에선 따로 돈 받고 포장해주는 포장 전문사람이 있어요 그아저씨가 그김치를 깡통에 넣어서 밀봉식으로 다알아서 포장해줘요 그게 제일 안전하구 세관통관도 잘돼요 어설프게해서가면 다른 우편물 김치국물로 망가질까봐 잘 안해줘요 그대신 가는날짜가 있으니까 담궈서 바로 보내면 받을때 딱 알맞게 익었어요 전 그렇게 자주 보내구요 배추김치 열무김치도 다보냈어요
    포장하는분은 우체국 하고는 별개니까 우체국에 전화해서 알아보구 가세요 큰 우체국에만
    있어요 참고로 전 분당우체국에서하거든요

  • 8. 저는요
    '10.9.27 1:22 PM (218.148.xxx.150)

    깜박했는데요, 지퍼빽 말고 비닐에 넣어서 몇겹으로 비닐해서 가져가도 돼요 더 안새구요
    그냥 작은비닐에 몇겹 넣어가면 그아저씨 봉다리봉다리 다 알아서 해줬어요

  • 9. 작년에
    '10.9.27 7:41 PM (124.61.xxx.78)

    검색해보면 큰 우체국에 전용포장용기를 판매한다는데 번거로워서요.
    김치 한포기씩 일회용 비닐에 싸서 공기 전혀 없이 묶구요, 다시 지퍼락으로 싼 다음에
    작은 락앤락 통에 두개씩 담아서 소포로 보냈어요.
    절대 국물하나 안새긴 했는데... 미세하게 박스에서 김치냄새가 나더래요.^^
    그래도 안전하게 도착했다는거.

  • 10.
    '10.9.27 7:42 PM (124.61.xxx.78)

    그래도 못미더워서 비닐로 싼 김치를 신문지로 싸고 지퍼락에 넣었어요!

  • 11. 영이맘
    '10.9.27 10:37 PM (112.151.xxx.10)

    성의껏 답글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일단 비닐봉투에 넣어 지퍼백에 담고 다시 커다란지퍼백에 담아서
    스티로폼에 넣어서 밀봉해서 박스에 넣어보내기로 했네요..
    지퍼백이 의외로 야무지더라구요
    물을담아서 거꾸로 하고 눌러도 물한방울 안새네요.
    결과는 1주일후쯤 나올것같아요
    내일아침에 우체국 ems부치러갈거에요..
    감사 감사드리고 행복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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