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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축의금은 누구꺼에요?
다 아버지가 가져가신줄 알았는데 잘 생각해보니 결혼식비용등으로 반정도 사용된거 같아요
양가에서 다른 도움 하나도 없었구요
지금은 신랑신부가 다가져가는것도 같던데...
1. ??
'10.9.26 7:40 PM (119.200.xxx.202)그것도 다 부모의 빚입니다.
도로 다 갚아야 하거든요.2. .
'10.9.26 7:45 PM (183.98.xxx.10)부모님 지인들이 낸 건 부모님것, 신랑신부 친구나 직장동료가 낸 건 신랑신부것,
따로 의논없이도 양가 똑같이 위의 규칙대로 나눠서 주시던데요.3. 저희집은요
'10.9.26 7:47 PM (124.216.xxx.69)오빠하나 언니하나 남동생하나 그냥 저희집은 조금 여유가있어그런지 결혼식하고난뒤 축의금 그대로 저희 주셨어요 본인비자금으로 사용하라고 하면서 저는 18년전돈 그대로 은행에 있어요 이자가 생각보다 많이 붙었어요 저는 그돈 나중에 저희아이들 대학가고난뒤 유학간다고하면은 보내주려고 있어요 남편도 모르는돈이지만
4. ...
'10.9.26 7:48 PM (203.232.xxx.45)저희는 부모님께 드렸어요
5. ...
'10.9.26 7:50 PM (58.239.xxx.90)당연 부모님들께 가야죠
처음 들어보네요 신랑신부가 가져간다는건6. ..
'10.9.26 8:02 PM (183.107.xxx.13)부모님 돈이라고... 판례도 있었던 거 같은데요...
7. g
'10.9.26 8:02 PM (211.208.xxx.5)후...결혼식 = 부모님이 청첩해서 이루어지는 행사 / 청첩의 주체 = 부모님
결혼식하기 더 싫어지네요. 신랑신부는 당일 배우처럼 연기하고 나오면 된다더니 정말 그러네요. -_-;;8. ..
'10.9.26 8:04 PM (121.136.xxx.58)저도 윗분 의견에 동감해요.
학교 때 나이 드신 선생님 말씀이 결혼식이 신랑 신부가 주인공 같지?
아니야... 부모들이야, 부모들...
부모들이 내 자식이 이렇게 컸다하면서 사람들한테 공식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라나요...
나이 드신 분들은 이런 생각이 강한 거 같아요.9. --
'10.9.26 8:04 PM (116.33.xxx.43)식대 계산도 해야 하니.. 부모님으로 가야겠죠.
가끔 10만원내고.. 가족들 와서 먹는경우도 있고 하니. 들어오는거 만큼 식대도 나가더라구요.
저흰 부모님이 가져가시는데.. 대신 친한 친구들은 저희 한테 직접 줬어요
저희도 그렇게 했었기 때문에.. 그렇게 주는듯. 좀 덜 친한 동료외엔..10. .
'10.9.26 8:06 PM (111.65.xxx.81)축의금은 원래 부모님 몫입니다.
그동안 뿌린 돈이 만만치 않을텐데...
그래도 요즘 형편이 되셔서 자녀에게 주시는 분들도 있는것은 알고 있지만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 생각하는 것입니다.11. 전 원글님
'10.9.26 8:44 PM (121.181.xxx.86)이런 질문 올리는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가요
저희도 양가 도움 하나 없이 식 올렸어요
특히 저는 더 더욱 친정 도움 없었답니다
정말 그 하나의 도움도...
근데도 제 이름으로 들어온 축의금 부모님이 싹 다 가져가더군요
축의금에서 이 친구들 밥 값 빼고도 꽤 많은 금액이 거의 100정도..
나중에 돌려달라고 해서 받았어요
부모가 저한테 한게 너무 없어서 정말 뭐라고 내 명의로 들어온 축의금까지 가져가나 싶었네요12. 저도
'10.9.26 9:19 PM (222.107.xxx.96)이해가요. 그리고 저 친정엄마한테는 미리 준비해 놓으신 예단용 은수저 말고는 받은 게 없어요. 받을 형편도 못 됐구요. 받고 싶지도 않았구요. 결혼준비 전부 제가 벌어서 다 하고 축의금은 부모님 다 드렸는데 제 손님 꺼는 도로 주셔서 결혼비용에 보탰어요.
13. 축의금은
'10.9.26 9:20 PM (121.166.xxx.104)말 그대로 축하하는 뜻이므로 당연히 신부 신랑 가져야하지요.
그러나 부모님께서 결혼식비용을 쓰신경우에는 부모님이 가지셔야하죠.
하지만 요즘 젊은이들은 직접 알아서 결혼식전문인들에게 맡겨하니 신부 신랑이 갖게되겠죠.
옛날관 달라진것 같아요.14. 저도
'10.9.26 9:40 PM (222.106.xxx.112)부모님이 다 가져가셨구요,,전 직장생활 안해서 온 사람도 없으니 별로 불만 없어요
친구들은 선물로 다 줬구요,,
시댁은 다 주시더라구요,,가풍이 그래요..
친정은 굉장히 합리적 이기적이고,,,시댁은 정은 많으나,,,전근대적,,
결국 여기서도 받으면 받은만큼 해야한다,,는 결론이 나오죠 ㅎㅎ15. ..
'10.9.26 9:44 PM (175.118.xxx.133)위에 g님 의견에 공감해요.
16. plumtea
'10.9.26 11:30 PM (125.186.xxx.14)저는 부모님 손님이 어마어마하셔서 당연히 가져가실 거라 생각했구요. 부조금에 쓰시는 돈이 매달 상당하셨어요. ^^ 기대도 안 하던 와중에 아버지께서 따로 200정도 주셨어요. 주시면 감사하고 안 주셨어도 서운치 않았을 거에요.
17. 원글이
'10.9.26 11:32 PM (203.227.xxx.150)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잘 읽어보았어요
글 읽으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저 이해간다고 해주신글에서 눈물이...
아무튼 욕심이 너무 없었나 후회되는 요즘이에요
댓글 주신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18. 원글이
'10.9.26 11:34 PM (203.227.xxx.150)위 댓글에서 욕심 어쩌구는 축의금부분은 아니에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