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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가 자랑스럽기도 처음이네요

면박씨의 발 조회수 : 1,400
작성일 : 2010-09-26 19:26:56
아침에 일어나니 U-17 여자축구 우승기사가 떴더라구요
사실 결승까지 오는 동안 제목만 대충 보고 넘어가서 몰랐는데
오늘 보니

고등학교 후배님 2분이 대표팀에 있더라구요

졸업한지 하도 오래되서 -_-;; 뭐 선후배 운운하기는 우습지만
(제가 다니던 시절엔 여자축구부는 커녕 남자축구부도 없었어요)

3관왕 차지한 여민지선수와 결승전 첫골을 넣은 이정은선수가
제 후배님들이더라는...

고향집 다녀올때마다 스쳐지나가도
그런 큰 변화가 있는줄도 몰랐던 학굔데..

다음에 내려가면 학교구경을 꼭 하고 와야겠어요


재주는 후배님들이 뛰었는데
얼굴도 모르는 선배가 괜히 벅차고 뿌듯하고 기쁘더라구요
하루종일 밥 안먹어도 배가 안고팠어요


하도 자랑할게 없어서 -_-;;
이런거라도 자랑해보고 갑니다 흐뭇;
IP : 222.232.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만원
    '10.9.26 7:33 PM (125.184.xxx.192)

    자랑글은 만원 내셔야 해요 ㅋㅋㅋ
    그 선수들 오늘 베컴이랑 악수도 했더군요.
    아 부럽~

  • 2. 함안대산고
    '10.9.26 7:34 PM (222.97.xxx.135)

    인가요? 아님 초등학교? 함안 대산은 정말 깡촌이라 그러던데....전 함안 칠북이어요.

  • 3. 면박씨의 발
    '10.9.26 7:39 PM (222.232.xxx.217)

    ㅎㅎ 함안대산고 맞아요.
    수박 비닐하우스 산지로 나름 유명한 동네에요.
    이제 여자축구 선수들까지 깡촌이름을 빛내주네요.

  • 4. 남편도
    '10.9.26 8:43 PM (222.100.xxx.88)

    저희 남편이랑 동향이시군요^^
    아침에 축구 보면서 계속 같은 동네라고 자랑하더라구요...
    거기서 학교도 안다녔으면서^^

    여자축구선수들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 5. 축하
    '10.9.26 9:02 PM (211.202.xxx.119)

    고향이 아니어도 모교가 아니어도 우리집 남자는 신바람이 났어요.
    함안에 사업장이 있는 관계로...
    지금 함안은 축하 프랑카드가 여기저기 걸려 있을 듯~
    이번 주말에 내려 가는데 대산고가 어드메 있는지 가보고 싶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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