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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많은 집안에 문제있는 사람들 한명씩 꼭 있는 것 같아요

... 조회수 : 1,854
작성일 : 2010-09-26 16:14:49
멀리 갈 것도 없이 제 친가쪽이 그래요
5남1녀인데 친정아버지가 장남이에요
없는 집안에 장남이라  고등학교 졸업 후 돈벌기 시작해서
둘째부터 막내까지 장가비용 및 기반 마련 비용 대주셨거든요
근데 나이 50 넘은 두 작은아버지들은 아직까지 도와달라고 해요
도박한 작은아버지, 사업 말아먹은 작은아버지에요
친정이 잘사는게 절대 아니거든요
40평대 아파트 한채에 가게 운영하시는데  그래도 형제들 중 제일 나으니까
도와달랄 사람이 큰형밖에 없으니 그러는 것 같은데
전 정말 친가랑 연 끊고 싶다는 생각 어렸을때부터 했더랬어요

근데 말은 안해서 그렇지 주위에도 한명씩은 꼭 문제있는 형제가 있는 것 같아요
친한 언니는 시누이가 사치가 심하고 남자관계도 복잡하고 어디서 뭘하며 사는지도 모르더라구요
시엄니가 굿도 여러번 했다는데 지금은 어디서 잘 살고 있겠지 ... 그냥 포기했데요  

한친구는 친가쪽이랑 거의 왕래를 안한다고 해요
장남이 장남 역할을 제대로 못하니 형제들끼리 삐그덕 거려서  서로 연락도 안한데요

대학교 친구는  백수로 지내는 도련님때문에 남편과 자주 싸워 속상하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친구 얘기 들으니 다 잘사는 것 처럼 보여도 형제끼리 조금씩 문제는 있구나 싶어요






IP : 125.177.xxx.16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0.9.26 4:19 PM (183.98.xxx.10)

    울시댁 2남 2녀인데 위에 둘은 없는 게 시부모님한테는 더 나았을 거 같아요.
    나이 50 되서도 생활비 타쓰고 방에 번듯이 누워서 돈 줄때까지 어머니 속 긁으면서 빈들빈들 한두마디 툭툭 던지고...

  • 2.
    '10.9.26 4:25 PM (59.25.xxx.132)

    한명이면 다행이게요.
    우리 시댁은 남편위로 셋이 그래요.
    이혼에 반백수에....휴...

  • 3. ...
    '10.9.26 4:31 PM (125.191.xxx.63)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잖아요.

  • 4. ..
    '10.9.26 4:37 PM (222.107.xxx.125)

    저 아는 분이 가족 혼사에 꼭 보겠다는 조건이
    형제들 수준이 비슷한가...랍니다.
    잘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중요한 조건인 것같아요.
    나온 대학들 비슷한가, 현재 직업들 고른가 뭐 그런 거라는데요.
    겪어보니 형제간에도 열등감 비슷한 걸로
    다른 형제를 들볶는 사람이 있네요;;;;
    말 한마디 해도 뾰족하게 하고....

  • 5. 제 직장동료
    '10.9.26 5:10 PM (61.109.xxx.254)

    40대 후반 여자분인데
    원글님이 올리신 제목과 똑같은 얘기하면서

    자기 남동생이 그렇다..
    남동생이 클때부터 제일 골치아팠고..지금도 제일 못산다..
    형제중에 제일 못살아서 아파트도 45평밖에 못산다 해서
    밥먹다가 제가 숟갈 던질뻔했던게 생각하네요. ㅎㅎ

  • 6. 형제가 많지않아도
    '10.9.26 5:18 PM (59.86.xxx.39)

    3명만 되도 그런 형제 있어요. 없는집도 있겠지만,
    저만해도. 제 남동생 아직도 엄마한테 손벌리고 삽니다(35살). 직장다니는데 지가 버는건 전업인 올케 다 갔다주고(올케는 아이둘.전업으로 키우고 헬쓰.수영배우면서 편하게 살죠. 물론 버는게 많지않으니 쪼들리긴해도 자기가 절대 나가서 돈번다는 생각없으니 된거죠)
    지 용돈 부족하다고 칠순 엄마한테 매달 돈달라고 안주면 회사 그만둔다고 협박해서 용돈타씁니다. 그 용돈.. 칠순엄마생활비는 제가 대고 있고.
    노후대비 하나도 안되어있고. 집도 전세 겨우 사는 찢어지게 가난한 엄마한테 그러는 놈이 있네요.

  • 7. ...
    '10.9.26 7:01 PM (221.139.xxx.248)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이런 말도 괜히 나온건.. 아닌것 같아요...
    친정엄마 애 넷을 키우고선....
    지금 60이 되셨는데...
    가슴이 썩어 문드러 지는것 같다고.. 하세요....
    자식 많아 봤자 소용없다고.

  • 8. .
    '10.9.26 7:48 PM (110.14.xxx.164)

    ㅎㅎ 맞아요 시집쪽이 그래요
    큰시숙이 다 말아먹고 동생에게 까지 사기치고 병든 엄만 나몰라라 하고 돈만 챙겨서
    돌아가신뒤로 거의 안보고 살아요
    그리 많은 형제도 아닌데요

  • 9. ...
    '10.9.26 8:16 PM (125.140.xxx.37)

    한명이면 다행이게요. 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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