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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땜에 많이 힘들어요.

채인지.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10-09-26 15:34:56
저 바로 위에 언니가 3살 위인데, 미국 갔다가 지금 한국에 다시 왔어요.
미국이란 데가 워낙 달러 도 비싸고.. 워낙 힘든 곳이라 돈 넉넉치 않음 살기 좀 힘들어요,
그런데 최근 1년 전쯤 왔는데....저희가 1층 전세 들어 있는데..친정 어머니랑 살구 있구요.
언니는 아들 다 키웠는데...요즘 저희 잡에 와 있어요.
너무 이기적인 태도에  힘드네요.
언니는 신랑과 금술이 좋아 , 저희 집에 머므는것은 좋은데.전 사실 남편과 이혼 하구 딸 아이 와 살구 있는데요.
증권 투자 랑 자기  아파트 전세가 안빠져 당분간 우리 집에 얹혀 사는데요.
그랜저 차 ( 미국서 구입)  타구 다니면서..아파트  전세금이 없어  싼 제 집에 사는데..
옆방에서 자기 신랑과 사이 좋은거는 좋은데..  시간 나면 아무 말 없이 나가서  놀러 가구..
우리 집엔 완전 무시 하다시피...
생활비는 커녕 과일 하나도 안 사다 놓고...

우리 집에도 있고 싶어서가 아니라. 사춘 언니 집에 갔다가,  그 집이 불편 하니깐..할수 없이 저희 집에
와 있는 형편..
미국 생활 로 지치고 힘든것은 이해만 해 줘야 하는건지....ㅠㅠ

정말 정말 힘듭니다.

우리 딸도 모른체...신랑이랑 헬스 , 골프..등산. 여행..
하고 싶은거 다 합니다.

그런데. 저희 집은 친정이라 그런지, 너무 인색 하네요.
저도 작은 월급으로 근근히 사는데...자기들  놀러 다니며,( 최근에는 미국 엘-에이) 3천 만원들어 둘이 여행도'
다녀 왔어요..

제가 최근에 지금 직장이 몸이 너무 고달파서 , 한마디 조언을 구했더니...
한마디로 쌀쌀 하게 대답 하더 하구요.

언니는 가방 끈은 짧아도 지금의 형부 잘 만나서 , 큰 고생 없이 사는데.
이렇게 혼자 사는동생  집에서  억장을 무너지게 해도 되는지.
아무리 결혼 하면 남이라지만.
이건 남보다  더 심하군요.

암튼 제가 싫은 표시 한번이라두 내면 ,자길 무시한다구 날뛰면서... 여관이나 찜질방 간다구 해서.
예전엔 제가 울다 시피 해서 데려 왓어요.

암튼 제가 결혼을 잘못 했지만.  형제들도 이런때는 다 남 같으네요.
사실 남 이지요.  
저희 형부도 주식도 한1억 투자하구 지금 그것이 안 올라서 못 판다네요 ( 집 답보 대출  받아서,)

절 대놓고 무시하구, 깔보구..( 언니) 하는 태도는 정말 힘듭니다.

전 신앙이 있지만 ,요즘은 시험 에 들어서. 기도도 통 못해요.
저희 친정 어머니도  사실 못 마땅해 합니다.
저희 위에 언니는 걔는 신랑을 잘 만나, 자기 복이라구 하면서 저에게 염장을 지릅니다.
암튼 돈이란 것이 사람을 이렇게 만드는지..
솔직히 저희 언니. 주식도 꽝 되구.. 신랑 취업이며 앞길이  좀 안되었으면..
요즘 바라는 마음..
나쁜 것 일까요??
사실 절 너무 무시하구..  우리 집에 살면서 하숙 하듯이 저희 맘대로 사는데.
정말  꼴 사납군요.
미국 갔다오면 다 이런가요??

이런 걸 계속 당하면서.  같이 살아야 하는지..
친정 어머니나. 가정 불화를 만들지 않으려면..제가 참아야 하는데..
어떤때는 정말 염장을 지르네요..

암튼 지나친 이기주의. 자기만 아는거..절 요즘 시험 하네요.

집에서 제가 나가고 싶습니다.
이들이 없는 곳으로..
앞으로 이들은 3개월은 족히 있을거 같은데요..
저도.  저희 어머니도 힘들지만...저희 어머니 저보고 참아라.참아라..합니다.
그래도 우리 딸 좀  형제 사랑 이라두 좀 받게 하려는 생각이면 참아야 겠지만.
제가 요즘 직장 일이 너무 지쳐 힘들어 그냥 글을 씁니다.

세상에 자기가 뿌린데로 거둔다고.전 제언니가 잘되길 바라지 않습니다.
제 생각이 나쁘고. 이기적일 까요.
그냥 어쩔수 없어 여기 푸념 좀 해 봅니다.
다 자신이 겪지 못하면 이해 못한다지만..
이들의  너무나 이기적이구. 우리 집앞에 그렌저 세운것도 맘에 안드네요.
앞으론  언니.형부 와는 계속 좋은 사이는 안될거 같습니다.
IP : 121.135.xxx.1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6 3:41 PM (219.248.xxx.46)

    님이 살고 있는 1층에 오지 말라고 하세요
    친정집 있는 2층이야 가든말든 어쩔수 없지만 님한테는 오지말라고 하시고 그냥 문열어 주지 마세요.
    여러말 긴말 쓰지 않을께요. 윗사람이 윗사람 답지 않은데..아랫사람만 참을 필요없어요
    그만큼 당했으면 그냥 여러 긴말 필요없이 행동에 옮기세요. 속병나지 마시구요.

  • 2. 한마디
    '10.9.26 3:44 PM (58.143.xxx.69)

    제가 님이라면 여관을 가든, 찜질방을 가든 눈도 깜짝 안했을겁니다.
    아예 남이다 생각하고 무관심으로 일관하겠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 그게 니 인격이지, 내 인격은 아니다... - 완전 개무시

  • 3. ..
    '10.9.26 3:45 PM (122.45.xxx.95)

    ...님이 전세든 옆방에 와 있다는거죠? 그럼 당연히 생활비 받으시구요.. 싫다면 그냥 호텔 가라고 하세요. 그리고 언니가 놀러다니고 그랜져 타고 다니는거 싫고..잘못되길 바라는건 님이 잘못인거 같아요..나 잘사는데 누가 나 아니꼽게 본다면 기분 나쁠거 같아요..언니가 너무 못하긴 하는데..그럼 님도 똑같이 이기적으로 하든지 거리를 두세요..같이 살면서 속으료 욕하지 마시구요..

  • 4. 글쎄요
    '10.9.26 3:56 PM (112.149.xxx.232)

    저도 언니가 외국 살아서 한번씩 들어오면 당연히 친정엄마집이나 우리집에 있게합니다
    나도 언니가 외국 있어서 그 외국 나가면 당연히 언니집에 신세지구요
    동생네 집에 있으면서 생활비 안내는게 그리 염치없는 것인지...
    물론 힘든 동생 생활비도 보태주고 이런저런 배려깊은 언니면 좋겠지만
    저는 님이..좀 많이 힘들고 지친 상황에서 언니에 대한 질투가 쌓여서
    지금의 마음상태로 몰고 간건 아닌가 싶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자면...미국에 있는 언니가 사업에 실패해서 님의 도움을 바라는 상황보다는
    비록 나에게 별 도움 안될지언정 잘사는 언니 둔게 훨씬 감사한거지요
    토닥토닥...더군다나 신앙을 가지신 분이...

  • 5. ..
    '10.9.26 3:57 PM (116.121.xxx.223)

    동생이 남편도 없이 힘들게 직장 다니면서 사는데
    얹혀 있으면서 당연히 생활비는 좀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주 개념 없는 언니네요

  • 6. 채인지.
    '10.9.26 4:07 PM (121.135.xxx.123)

    .제가 바뀌든( 언니가 바뀌는 일은 없으니깐) 해야 할거 같아요.
    그래도 말 이라두 위로가 되네요.
    댓글 감사 합니다.전 이제부터 신앙으로 완전히 도를 닦는 맘으로 살아야 겠어요.
    인생의 앞날은 아무도 모르는거 아닌가요?? 더구나 자기 도 자식 가진 사람인데.맘 보를 잘 써야 하지 않을 까요?? 전 왜 되지도 않는 형제 한테, 맘속에 칼을 세우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 7. ..........
    '10.9.26 5:09 PM (220.86.xxx.73)

    조언하나 드릴까요?
    그런 언니라서 순순히 잘해주면 나중에 아주 힘든일 있을때 최소한 비빌 언덕은
    되줄거 같죠.
    전혀 아닙니다. 그런 사람들 특징이 조금이라도 얻어먹을거 있을때 가까이
    들러붙거나 이용하다가 조금이라도 힘들어지면 코빼기도 안보인답니다

    동생분이 너무 순순히 잘해줘서 그런거 아닌가요?
    누구처럼 더 없는 집에서 드러눕고 찡찡짜고 돈빌려달라고 생떼쓰고
    맨날 돈돈 타령하고 이거저거 시켜먹으려 들어보세요
    오다가도 돌아갑니다.

  • 8. 에휴
    '10.9.26 6:48 PM (183.96.xxx.149)

    그 사람들 참 너무 하다 싶네요
    언니란 사람이 어째 그러는지
    님이 너무 안쓰럽게 보이네요
    나가라고 못 할 것 같구 님 성격에
    ...한숨이 절로 나오네요 ...

  • 9. 보담
    '10.9.27 12:44 AM (114.205.xxx.7)

    집에 그런사람 꼭하나씩 있죠...형편 안되는데 카드 돌려서 억지로 영국으로 남친따라 연수간다는 핑개로 유럽여행 하고 방세 밀려서 저희 부모님도 몰라라 하니..제가 비행기값 줘서 간신히 한국왔던 제동생...
    힘들게 50만원짜리 월세사는집에서 한달동안 만원한장..안내고 자기방에 이불 한번 한개키고 버티더군요... 사람은 안변하드라구요...어릴때부터 그런사람 나이들어서 철도 안들고..님께서 가정문제로 힘든거 아시면서 눈치안보시고..당당하게 그러시는거 문제있는거에요 당연히...그런사람 혈육이라고 힘들게 사는와중에 또 스트레스주시면 동생분도 당연히 맘이 꼬이게 되죠...그냥 내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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