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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유일한 사치..

주부 조회수 : 18,228
작성일 : 2010-09-26 14:59:52
저는 택시타는돈 아깝고..
은행수수료 아깝지만..
한달에 딱 2번(2번은 제가 밀고..) 목욕탕 아주머니에게 때밀기는 돈 생각안하고 즐기려구요..
하지만 여전히 때 불리면서 항상 고민한다는..
내속에 악마와 천사가 둘다 손짓을 합니다..ㅋㅋ
하지만 항상 돈을 내고 밉니다..
제 유일한 사치..
82님들의 유일한 사치는 무엇일까요?^^
IP : 211.195.xxx.141
10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미
    '10.9.26 3:01 PM (118.36.xxx.30)

    저의 유일한 사치는 책 구입!
    빌리러 가는 것도 귀찮고 돌려주는 건 더더 귀찮고
    새 책 쌓아놓고 읽는 재미가 제일 좋네요.^^

  • 2.
    '10.9.26 3:03 PM (61.109.xxx.254)

    제 옷하나 못사고
    목욕탕에서 때미는거..맛사지받는거 다 아깝고 못하지만..
    딱 하나 사치...
    여기 경기도에서 서울까지 가서 코스트코 구경하는거는 정말 병같아요. ㅡ.ㅡ;;
    자주 가서 아무리 안사온다고 해도...또 돈쓰고 오게되고..
    근데 그나마 제 낙이예요. ㅠ.ㅠ

  • 3. 푸른하늘
    '10.9.26 3:03 PM (210.2.xxx.114)

    한달에 한 두번 번 정도...
    홈*러스 장보러 갔다가 오는 길에 커*빈에 들러 카푸치노 한 잔 마시기요 ^^

  • 4. 주부
    '10.9.26 3:04 PM (211.195.xxx.141)

    아.. 제가 또 하고싶은건..
    커*빈이나 스타*스같은데서 돈생각 안하고 커피마시고 싶을때 마시기인데..
    그냥 때미는거 하나로 만족할래요..
    커피는 자판기 마시구요..ㅎㅎ

  • 5. .
    '10.9.26 3:06 PM (211.104.xxx.37)

    공연 보러 가고, 음반 사고, 맛집 순례하고, 책 사는 거요.
    아참 좋은 강의도 있으면 시간 내서 들어요.
    매달 저를 위해서 20은 쓰고 삽니다.
    명품 브랜드의 신, 옷은 한 장도 없어요.
    남편이 출장 다녀오며 사 준 오래된 구치백 두 개 있구요 반지는 10만원도 안되는 것들만 있구요.
    옷은 이태원에 의지해서 구색 갖추는데 그래도 좋아요.
    공연 볼 때가 제일 행복해요. 맛있는 거 먹을 때도 그렇지만요.

  • 6. ...
    '10.9.26 3:12 PM (125.184.xxx.192)

    저의 사치는 택시에요.
    가만 생각해보면 다들 혼자 자가용 몰고 다니잖아요.
    저는 애들이랑 외출할때만 타는거니까..라며 스스로 위안하며 택시타고 다닙니다.
    지하철 버스 타고 싶다 노래 부를때 한번씩 지하철 버스타구요. ㅋㅋ

  • 7. 저도
    '10.9.26 3:12 PM (119.149.xxx.39)

    원글님이란 완전 같아요 ^^ 게다가 울동네 목욕탕 때 미는값이 15000에서 10000으로
    인하된거 있죠 앗싸--이젠 일주일에 한번씩 갈까봐요.

  • 8. ..
    '10.9.26 3:14 PM (124.56.xxx.39)

    전 일주일에 한번 주말에 떡볶이 김밥으로 점심한끼 때우는거요.

    이건 사치도 아닌가요?^^

  • 9. 전..
    '10.9.26 3:15 PM (180.66.xxx.18)

    꽤 고가의 화장품 하나요.
    비싸다고 다 좋은게 아니고..이게 나에게 맞다싶은데 좀 비싼 녀석이 있어서리..

    전 스킨과 에센스는 좀 투자합니다.
    대신 나머지는 옵션으로 빡빡 긁어옵니다.ㅋ

    근데..동생이..화장품은 안보인다고 그돈으로 명품백샀으면 한트럭은 될거다라고 해서
    다른쪽으로 투자해볼까 생각중입니다.^^

  • 10. 완전 나랑동감~
    '10.9.26 3:17 PM (222.97.xxx.90)

    저도 딱 2번..격주로..즐겨요. 내몸맡겨놓고 하는거..넘 좋아요.
    그리고..피부관리!!!!!
    6개월째 일주일에 한번씩...꾸준히 관리하고있는데..
    이제 서서히 표가 납니다..제얼굴이 환해짐을 느껴요.
    예전엔 한두달하다가 안하고..4개월만에 한달하고..암튼..꾸준하게 안했듯이
    하나마나였는데...정말이지..꾸준히 6개월째..넘 달라지고있어서...
    아~ 이래서 꾸준히 피부관리 하라는구나..싶어요.
    피부관리랑..한달에 두번 때밀이.....제가하는 사치입니당.

  • 11. 커피홀릭
    '10.9.26 3:18 PM (125.142.xxx.250)

    집에서 제가 드립한거 한잔 마시고,밖에서 매일 베리에이션커피 한잔씩 마십니당~

    외모 왕수수한 40대 아짐에 사치지요 ^^

  • 12. ..
    '10.9.26 3:19 PM (118.223.xxx.17)

    제 유일한 사치는 한달에 한번 초등학교 동창들을 만나 맛있는거 먹으러 가요.

  • 13. ..
    '10.9.26 3:21 PM (219.255.xxx.240)

    전...비싼옷은 잘 못사입으니깐
    인터넷이나 보세옷가게에서 저렴하면서도 유행에 뒤쳐지지않는 옷들 쇼핑하고
    가끔씩 지름신강림해서 살때요~~ㅎㅎ 행복해요

  • 14. ...
    '10.9.26 3:23 PM (61.253.xxx.139)

    전 일주일에 세번 정도 샷 추가한 카페라떼 마시는거요 ㅎㅎㅎ 회사 앞에 있는 이름 없는 작은 커피집인데 제가 마셔본 카페라떼 중 최고의 맛이라서 완전 중독되었어요~ 처음엔 테이크아웃하면 샷 추가해도 3천원 이었는데, 최근에 원가가 올랐다고 3,800원이 되었네요ㅜㅡ

  • 15. ------
    '10.9.26 3:24 PM (58.148.xxx.26)

    저는 요즘 커피잔에 꽂혔는데 넘 비싼 게 맴이 아픕니다.
    생일선물루다 커피잔 받고 싶은데 추천 좀 해주세요.이쁜 걸루요.한 10여 만원 선?

  • 16. 전 부엌살림살이
    '10.9.26 3:28 PM (112.149.xxx.70)

    부엌 살림살이 만큼은 최고가의 럭셔리한 제품만 한가득이네요.
    옷도 뭐 명품 고가는 한장도 없고, 랄프로렌 정도입고(대행은 저렴함)
    가방도,명품은 루이비통 2개뿐이고(결혼때 산 오래된...)
    구두는 가진중 최고좋은게 텐디정도.
    그런데 부엌사림은,
    정말 조그만 소품하나까지도,죄다 고가의 럭셜 제품들만
    주방이 호사를 누립니다. 주방을 팔면,원룸도 살거에요.

  • 17. ^^
    '10.9.26 3:29 PM (58.143.xxx.69)

    책하고 음반이요.
    그리고 가끔씩 벼룩시장에 나가 좋아하는 뮤지션의 LP를 발견하면 "심봤다아~~~"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어도 행복하다는~ ㅋㅋㅋ

  • 18. 헉,,,
    '10.9.26 3:35 PM (180.66.xxx.18)

    최근에..그 애지중지하던 LP판 다 버렸는데..
    버리고나니 시원섭섭은 하더만..
    요즘은 그들을 어떻게 모았는데 싶은 생각뿐.......아.....;;;;;;;

  • 19. 사람마다 다른
    '10.9.26 3:36 PM (110.8.xxx.231)

    전에는 택시비랑 커피값이 아까웠는데요..
    지금은 안그래요. ㅎㅎㅎ
    세월따라 것도 변하나봐요..
    계속 아끼기만 하고 쓰지 못하다
    평생을 나에게는 베풀지 못하지.. 하는 생각에
    저자신에게 선물주는 마음으로 ..해주게 되었어요.

  • 20. .
    '10.9.26 3:38 PM (121.133.xxx.5)

    계절 바뀔 때 30만원 들고 제평 한바퀴 도는거..

  • 21. 취미생활용
    '10.9.26 3:44 PM (180.231.xxx.21)

    장비구입, 도서구입등등 취미생활하는건 할부로 긁어가면서도 하는데 막상 옷사는건 그게 안되네요.
    취미생활쪽으로는 울남편말로는 상류층급이라네요 ㅎㅎㅎ

  • 22. ..
    '10.9.26 3:51 PM (116.121.xxx.223)

    명품백 사는거요
    백도 중독인가봐요
    옷 아무리 잘입어도 백이 별로면 쉣이죠

  • 23. 저는
    '10.9.26 3:51 PM (222.235.xxx.84)

    다른 건 몰라도 목욕용품(샤워젤, 입욕제, 비누 등)이랑 향초 같은 건 질 좋은 걸로 취향껏 몇 가지 갖춰서 그 때 그 때 기분에 따라 골라서 써요.
    딸 아이도 쓰고 남편도 쓰게 해주니 딱히 저만의 사치는 아니지만요. ^^

  • 24. 몸에다 못지르고
    '10.9.26 3:52 PM (222.233.xxx.160)

    결국 코스트코서 반죽기질렀습니다 제빵기와 핸드믹서와 작별하려합니다 주방기기 유일한 사치입니다

  • 25. 깜장이 집사
    '10.9.26 4:00 PM (180.182.xxx.143)

    예전엔 이해 못 했는데 삼겹 휴지요..
    이제 두 겹은 못 쓰겠어요..

  • 26. ...
    '10.9.26 4:06 PM (58.145.xxx.146)

    효소요
    매실 오미자 오디 구기자 산머루 ...
    제철 제일 좋은걸로 골라 효소담습니다.
    자주 들여다보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기분따라 마시고 반찬하고
    명품가방 비싼 화장품보다 마음에 드는 효소가 줄서있는게 더 행복합니다.

  • 27. 두루두루
    '10.9.26 4:14 PM (218.39.xxx.120)

    유일한 사치는 없구요 여러가지 사치는 있어요
    제대로 가꾸고
    피부맛사지, 시각 장애인 안마사한테 마사지 가끔 받는거하고
    2만원대 좋은 책들, 퓰리처상 사진집,
    그리고 윗분말씀대로 좋은 화장지, 휘슬러 압력솥세트 wmf 냄비세트
    쿠이프르*실리콘 볶음 스푼하고 스패츌러 세트 , 비싼 두꺼운 테팔 후라이팬
    비싸고 좋은 백들...좋은옷 여러가지 구두 신발 ... 좋은 비비크림.

  • 28. ㅋㅋ
    '10.9.26 4:16 PM (211.207.xxx.111)

    깜장이집사님 땜에..커피마시다 뿜었습니다..
    저는 동네 네일숖에 멤버쉽 끊어서 여유 생기면 가서 손톱 발톱 손질하고 컬러 골라 칠하는거요~
    두 번에 한번은 컬러 안하고 손질만 해요.. 그래도 기분 좋다는... 므흣.

  • 29. ****
    '10.9.26 4:25 PM (221.141.xxx.81)

    피부 마사지요~~
    1회에 25000 쯤이니 한 달에 십만원...
    요정도는 나를 위해 써도 될듯해서요.

    그리고 깜장이 집사님처럼 3겹에 이쁜그림그려진 휴지요. ^^

    아, 또 비싼 해외브랜드 신발, 사이즈 없어 파격세일할 때 하나씩 사는거 좋아해요.
    200달러 가까이 하다가도 사이즈가 없어지면 30 달러대에도 나오니까요.
    그래서 제 발은 고무줄... 6.5 도 됐다가 7 도 됐다 한답니다. ㅎㅎ

  • 30. ^^
    '10.9.26 4:36 PM (218.158.xxx.57)

    책값요~
    훗,이렇게 말하면 독서꽤나 하는줄 아실텐데,,실은 별로 안해요,,
    애들 책읽는게 좋아서,,읽고싶다하면
    잽싸게 인터넷검색해서 얼른 사줍니다,,
    옷이나 화장품값은 아까운데 책값은 안아깝더군요
    저두 어저께 옥션에서 성균관유생들의 나날 시리즈 네권 주문해놓고
    설레며 기달리고 있습니다^^

  • 31. 1-2년에
    '10.9.26 4:46 PM (222.106.xxx.112)

    한번 가족 빼고 일본가요,,
    가서 커피먹고 빵먹고 햄버거 먹고 미술관 가고,,,와요,
    절대 민박같은거 안하고 별 네개이상 호텔로,,,안그러면 어느순간 너무너무 우울해서 죽을것 같아요,
    그러느라고 일상생활은 거지에요,,지금도 목 늘어난 잠옷에 딸내미 머리고무줄 빌렸어요

  • 32. ㅋㅋ
    '10.9.26 4:59 PM (122.40.xxx.30)

    저도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깜장이 집사님..글보고 생각..
    3겹..고급미용티슈로 수건대신 사용하는거요...ㅎ
    세안후 수건으로 닦지 않고 티슈로 닦아요...
    그전엔 캡슐머신 사서 저혼자 만들어 먹곤 했는데.. 팔아치우고...
    그전엔 비싸고 향기로운 차... 국끓여 먹을만큼 많이 사서 쟁여 놓고..
    이것저것 골라서... 비싼 찻잔에 혼자 마시기...였는데... 배탈난 후론 안마셔요;
    책 사는거... 일년에 한두번 여행가는거...택시타는거..(차가 없으니...ㅎ)
    비싼 화장품...
    웅... 이렇게 보니... 유일한 사치가 아니군요..;;;
    근데 네일아트는 돈 아까워서 못하고 있네요.....;

  • 33. 저는
    '10.9.26 5:27 PM (115.136.xxx.166)

    바이올린 레슨 받아요
    타임당 7만원
    한달에 30정도요

    레슨비 생각하면
    아무 것도 못쓰겠어요

    그래도
    제 생활의 활력이 되니
    노후 보장이라 생각하고
    계속 할라고요

  • 34. ...
    '10.9.26 5:31 PM (61.82.xxx.101)

    유일하게 명품 주방용품에 올인해요^^
    냄비 팬 소소한 소형가전들 커피머신.....
    이제부턴 그릇에 올인하려구 벼르고 있어요~
    주방에 딱 들어서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네요...^^

  • 35. ...
    '10.9.26 5:39 PM (116.126.xxx.165)

    저는 신발이요...그리고 주차비..

    옷은 없어도 대충입고 다니겠는데.. 발은 불편하면 정말 하루도 못신겠더라구요.. 그래서 신발은 늘 비싼데서 젤 편한거 사구요...
    주차비 몇천원 혹은 만얼마 아끼려다가 불법주차로 끌려 가면 넘 후회스러워서 유료주차장 가구요.

    그리고 저도 주방용품에 올인했었는데..
    집에 계신 중국 도우미 아주머니가 주로 쓰시다 보니....
    튼튼한 오븐 용기도 깨먹고
    비싼 후라이팬 냄비도 아무렇게나 쓰고...
    와인잔도 깨먹고..
    암튼 넘 짜증나서

    이제는

    아짐 나가실때까지 주방용품은 안사려구요..

    그래서 아직 풀지도 않은 주방용품도 쌓여 있답니다..

  • 36. ..
    '10.9.26 5:40 PM (123.212.xxx.21)

    글쎄..전업이 사치라는게..참..;;;
    예전에 울시어머니..빚이 많고..아버님 들어오는거 뻔한데도..
    꼭 미용실가서 머리하시고..(거의 드라이?고대?) 메니큐어 꼭 바르시고..
    요즘도 돈 없다고..궁상 떨면서도..싸우나 표는 묶음으로 끊어서 쓰시더라구요..
    뭐 다른데서 아끼신다면야..할말 없지만..이해 안되더라구요..

    저는 특별히 사치라고는 할수 없고..
    가끔 한달에 두번 정도 일욜 아침 남편이랑 스타벅스 가서 모닝 커피 마시면서..대화하구요..
    아이들 학부모다보니..엄마들 모임이 많아서 밥값이랑 기름 값만 해도 만만찮더라구요...^^;

  • 37. 뜨개질
    '10.9.26 5:47 PM (124.199.xxx.4)

    유일한 취미이자 사치는 뜨개책과 뜨개실 사는거요.
    원래 무색무취였었는데, 아크릴 수세미 쓰려고 실사다 직접 떠서 쓰게 된 것이
    동기가 되어 지금은 옷떠서 입는 재미에 빠져 지내요.
    아직 오십은 아니지만 뒤늦게 제가 좋아하는 취미 하나 발견하고 유일한 취미가
    된 것이 얼마나 좋던지..ㅎㅎㅎ
    뜨개실이 좀 비싼 편이어서 동대문시장에 가서 순례하고 저렴하게 사기도하고
    인터넷까페에 가입해서 알게 된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책과 실을 사서 좀 쟁여놓기도 하면서
    유일한 취미로 아직 초보이지만 손을 놀려 옷만드는 재미가 유일한 사치네요.^^

  • 38. 저두
    '10.9.26 6:37 PM (125.178.xxx.192)

    책이요.
    옷이랑 화장품은 살 맘도 없는데
    책은 월 평균 서너권은 꼭 사더라구요

  • 39. ....
    '10.9.26 7:05 PM (221.139.xxx.248)

    옷은 거의 단벌 신사 수준이고 별로 관심이 없어요...
    그냥 밖에 벗고 다니면 안되니까....
    겨우 겨우 대충 사 입고 다니는데...
    근데 화장품은....
    백화점 가서 사는....된장녀..입니다...하하하...
    특히나 색조는... 거의 백화점 가서 사요..
    그렇다고 직장도 안 다니면서 그러네요....
    이건 처녀적 부터...
    옷은 맨날 꾸질인데..
    화장품은.. 백화점표로 써요...
    구두가 십만원 넘어 가면 사지도 않으면서..
    화장품은....그냥 사고...

  • 40. 82에서
    '10.9.26 7:27 PM (59.23.xxx.28)

    헌옷 줏어 모으고 거울 앞에서 뽐내보는 거.

  • 41. 두루두루님^^
    '10.9.26 7:29 PM (61.253.xxx.53)

    ㅋㅋㅋ
    나두 그렇게 하는게 바램임
    난 냄비를 사요. 그 밖엔 영화를 봅니다.
    맛난 음식 해먹어요.

  • 42. 호호여왕
    '10.9.26 7:47 PM (210.123.xxx.33)

    저는 직장이 쉬는 토,일 혼자 등산가고 영화보고 맛있는것 먹고 때밀고 집으로 들어오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일상생활을 만족스럽게 충실할수 있는것 같아요. 혼자 다니는게 집중할 수 있고 편안한것 같아요.

  • 43. ~~
    '10.9.26 7:48 PM (121.147.xxx.151)

    댓글을 보니 전
    가끔이지만 온갖 사치를 부리네요 ㅋ

    옷도 간혹 한번쯤은 맘에 드는 거 비싸도 사입고
    벼르고 별러 비싼 구두도 한 번씩 사 신고
    날마다 운동하니 운동화도 관절에 되도록 좋은 걸로 ^^
    책도 꼭 사고 싶은 건 비싸도 사서 곁에 두고 깨알같이 읽으며 즐기고
    비싼 화장품이라도 기초만은 제 피부에 맞는 거 골라 사쓰고
    견과류와 블루베리 그리고 아침 사과 세가지는 아무리 비싸도
    1년 365일 안 떨어뜨리고 쟁여놓고 먹고

    속옷만큼은 아주 사치스럽게 비싼거 사입고 싶은데
    제 몸이 면100%만을 좋아하고 엉덩이가 큰 편인데 이쁜 것들은
    큰 것이 안나오고 혹시 엉덩이에서 걸려서 겉옷에 라인이 생겨서리
    특히나 팬티는 2800~4800원까지가 제일 맘에 드는 거라 아쉽긴하네요 ㅋ

    저 위에 일본 여행 가시는 분처럼
    저도 이젠 여행으로 눈을 돌려야겠어요.^^

  • 44. 스카프
    '10.9.26 8:04 PM (222.237.xxx.165)

    몇 년전부터 일 년에 한 장꼴로 에르메스 스카프를 샀어요. 가방이나 가죽제품은 다른 브랜드라도 엄두가 안 나서요.^^
    평범한 옷을 입어도 그 스카프들만 두르고있으면 자신감이 만땅으로 찹니다.^^

  • 45. 동참
    '10.9.26 8:18 PM (121.134.xxx.151)

    전 요즘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고 있습니다.1회 4만원이라는 제겐 거액이지만 즈질체력으로 밥도 제대로 못해 제 몸에 투자하고 있습니다~너무너무 해보고 싶었던 거라서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 46. 신세계
    '10.9.26 8:45 PM (121.135.xxx.110)

    정말 기분 우울할 때 백화점 슈퍼에서 오만원쯤 안되게 장보는거요,,특히 압구정 현대와 신세계 본점 ;;;외국 식재료 하나 사고 고급 생수 하나사고 ^^

  • 47. 1004
    '10.9.26 8:49 PM (58.226.xxx.154)

    전....여행이요...평소에 전기 물도 아껴서 관리비도 적게내지만 일년에 두세번 아이들셋과 여행은 꼭가요 올해는 제주도 갔었는데 가을엔 설악산 가려구요 ...전 여행이 아이들에게 많이 남는거 같아요..저도 물론 좋구요...단 , 밥해먹고 궁상떠는 여행은 노우~~특히 잠자리는 최고에서 자요
    평소에 꼬맹이들 밥해먹이느라 힘드니까 여행가서 편안하게 지내다와요~~

  • 48. ...
    '10.9.26 8:56 PM (110.9.xxx.98)

    저는 명품백이요~
    직장생활하면서 저에게 주는 선물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나머지 부분은 아끼는 편이예요..
    아줌마도 안쓰고 모든 부분을 절약하려고 해요..

  • 49. 저도
    '10.9.26 9:13 PM (121.137.xxx.66)

    책이요..
    신간 냄새 맡으면서 쌓아놓고 읽는게 좋더라구요.
    시시껍절한 소설 나부랭이라도요.

  • 50. 커피홀릭
    '10.9.26 9:16 PM (175.116.xxx.70)

    커피에 투자를...남편이 알면?^^;;

  • 51. 마카로니
    '10.9.26 9:33 PM (59.10.xxx.205)

    일주일에한번 피부관리받아요

  • 52. 저도요^^
    '10.9.26 9:44 PM (125.143.xxx.50)

    전....캔커피를 하루에 3개씩 사먹어요....3개 천원요...
    언제부턴가 나도 모르게 버릇이 되었네요.....
    끊어야지...끊어야지하면서도 그게 잘안되네요^^
    고민하는 나에게 딸이 시원하게 한마디 했어요.
    " 엄마!!!! 고민하지말고 사먹어도 돼........
    엄마도 하고 싶은게 있으면 해야지....
    그건 사치도 아니야...
    나는 엄마가 하고싶은거도 하면서 살면 좋겠어...
    나중에 내가 돈많이 벌어서 엄마하고 싶은거 다해줄께...
    그때까진 커피사치 마음껏부려도 돼..."
    그날이후 전 고민하지 않고 하루에 3개씩.....ㅋㅋㅋ
    살찔까봐 걱정이예용^^

  • 53. 아아..
    '10.9.26 9:54 PM (112.146.xxx.158)

    아이스 바닐라라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거 한잔이면 다 용서되요,,,,ㅠㅠㅠ

  • 54. 울 동네는
    '10.9.26 10:03 PM (203.130.xxx.213)

    때 미는 값17000원인데 저 위에 1만원 하는 곳에 사시는 님 부럽당
    저도 때 미는 것 ㅎㅎ
    댓 글 보니까 피부관리 꾸준히 받으면 정말 피부 톤이 환해지나요?
    저도 받고 싶당

  • 55. 사치라..
    '10.9.26 10:04 PM (110.9.xxx.183)

    저도 정신없는 직장맘이라 사치랄건 없는데...
    한가지 피부과에서 한번에 15만원짜리 레이저토닝 받아요..
    두주에 한번 하라던데 시간이 없고 돈도..ㅎㅎ
    한달에 한번 꾸준히 받으려구요.. 레이저토닝 작년에 집중적으로 받고 피부가 많이 좋아졌거든요.
    그리고 거기 관리실 관리가 너무 좋아요.. 바쁘고 지친 저의 유일한 휴식같기도 해요.ㅎㅎ
    아참~ 그저께 미장원 갔다가 두피가 너무 않좋다고해서 5만원짜리 팩사서 보관해두고 한번에 만원짜리 두피관리도 받기로 했어요..
    ㅎㅎㅎ 이제 나이가 점점 드니 내몸도 소중히 해야겠다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주말에 애들이랑 맛난햄버거 먹고, 가끔씩 맘에드는 그릇사서 가족들 좋은그릇에 밥먹고..
    그외에는 항상 긴축이에요

  • 56. 궁상맘
    '10.9.26 10:06 PM (125.176.xxx.14)

    전 82장터에서 사고 싶었는데 비싸서 못 사던 백이 착한 가격에 나오묜 질러요. 그래서 맨날 창터를 기웃기웃 제가 이른바 강남 한복판에 살다보니 이웃에 생활비 한달에 천만원씩 쓰는 사람들 사이에 치이다보니 그들과 동급으로 살 생각은 엄두도 못네요.. 그,냥 나 혼자 그런 백 하나씩 건지면서 행복해해요.. 그런데 주변 맘들이 자꾸 제 외모보고 타박해서 요즘 좀 많이 우울하네요

  • 57. 궁상맘
    '10.9.26 10:10 PM (125.176.xxx.14)

    또 있네요.. 한달에 두어번씩 오페라나 뮤지컬 애들이랑 음악회가기...
    근데 주변 맘들의 외모타박은 좀 괴롭네요.. 자기들 백사고 옷 살돈으로 난 뮤지컬가는데 왜 다들 비교하며 타박하는 걸까요?? 흥 근데 여기 님들보니 빙그레 웃음이 나는게 같이 행복해지네요

  • 58. .
    '10.9.26 10:27 PM (118.223.xxx.252)

    야생화 사서 키우기
    골동품 가게 가서 소품 지르기
    좋은 씨디 사서 듣기입니당

  • 59. ...
    '10.9.26 10:32 PM (112.161.xxx.129)

    저는 옷도 안 사고 가방도 안 삽니다. 머리도 미용실에서 일년에 한 번 컷트만 하고요.
    오로지 애들이랑 외출할 땐 택시타는 거! 그거 하나가 무조건 원칙이에요.
    물론 너무 먼 거리까지 타진 않지만 최소한 3번 이상 갈아타야 할 길이 있을땐 요리조리 검색해서 버스타고 택시타고 편하게 가려고 해요.
    놀러가는 길에 힘 다 빼기 싫어서요. 저흰 차도 없거든요.

  • 60. 잡지사요
    '10.9.26 10:32 PM (211.109.xxx.47)

    멋부릴 시간은 없고, 예쁜 옷이랑 화장품이랑은 보고 싶고 (이 역시 백화점 갈 시간은 없고) 해서 잡지 한달에 한번씩 보면서 대리만족해요. 쓰고 보니 좀 궁상맞네요... 저랑 아무 상관없는 탑 모델 나오는 잡지도 보고, 일본어 하나도 못하지만 일본 잡지도 사고, 뭐 그러네요..

  • 61. 저도
    '10.9.26 10:38 PM (220.86.xxx.158)

    옷도 맨날 보세 아니면 백화점에 만원짜리 누워있는옷. 미장원은 일년에 두번 정도
    신발도 만원짜리.. 제가 버는 돈으로 하는 유일한 사치는 택시 타는거랑 맛있는거 먹고 싶으면
    무조건 먹는거.. 앞으로는 외모에 투자하고 싶어요.

  • 62. ..
    '10.9.26 10:49 PM (122.34.xxx.139)

    요가요.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

  • 63. 분석
    '10.9.26 10:53 PM (118.43.xxx.4)

    전.. 한 번에 십만원하는 융분석 받아요 ^^
    심리치료죠. 한달에 사오십 그냥 나가지만....;;; 나를 위한 확실한 투자입니다. 하..하..하.

  • 64. 변비약
    '10.9.26 10:56 PM (124.49.xxx.171)

    나의 유일한 사치는 3개월에 한번씩 15만원짜리 변비식품 사는겁니다..
    사실 제 건강을 위한 필수품이지만, 그래도 제가 저 자신을 위해서 쓰는
    유일한 사치 같네요~
    똥못싸면 정말 미치거든요~~ ㅋ
    비싼 화장품 비싼 음식 다 필요없슴다.. 변비 없는게 쵝오~

  • 65. 해외여행
    '10.9.26 11:04 PM (112.148.xxx.232)

    옷도 안사고 신발도 안사고 화장품도 대충씁니다.
    하지만 일년에 한번!!!
    꼭 가족 모두 해외여행 합니다.
    한달에 10-20만원씩 모아둡니다.
    결혼 12년에 싱가폴3번,태국3번, 발리2번,일본,캐나다 등등...
    주변에서는 엄청 돈많이 쓰는줄 아는데요.
    자유여행으로 땡처리 항공권끊으면 4식구 200-300으로 일주일 해결됩니다^^

  • 66. 저도 여행
    '10.9.26 11:09 PM (112.152.xxx.100)

    저도 윗님과 마찬가지로 해외여행요
    옷도, 화장품도, 신발도 균일가 할때만 사고,
    아들 딸에게 엄만 자린고비라는 이야기 들을 만큼 절약하는데,

    해외여행만은 1년에 한번씩 가요.
    돈 많이 드는 곳은 아직 못갔구요.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일본부터 시작해서, 태국, 말레이지아, 사이판, 상해등
    저도 여행비는 4식구 total 300 미만으로 쓰고 와요.

    국내 여행도 가끔씩 잘 가구요.

    책도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소장하고 싶을정도로 좋은 책만 돈주고 사요.

  • 67. ㅋㅋ
    '10.9.26 11:16 PM (221.158.xxx.43)

    저도 원글님처럼 목욕탕에서 사치 부려요
    취직하고 생긴 유일한 사치에요
    한 달에 두어번 하는 사치 때문에 일을 계속 해야할까 봐요 ㅋㅋ

  • 68. 유일하게
    '10.9.26 11:35 PM (114.204.xxx.181)

    돈쓰는거~ 가족끼리 해외여행가기~
    다른거 아끼고 아껴서 1년에 2번이상은 꼭 콧바람 쐬주기~
    안그러면 우울증 올것 같아요.

    유일하게 사치하는거니까요~

  • 69. 해외여행+가방^^
    '10.9.26 11:37 PM (180.65.xxx.117)

    정말 아까워 택시도 못타고 스타벅스가서 편히 커피도 못마시고 삽니다.
    백화점 가본지도 몇만년은 된거같구요.(국내에선 바빠서 못가는데 해외에 나가선 실컷 눈으로라도 호사를 누리다 옵니다)

    평소엔 알뜰하다고 자타가 공인하는데도 불구하고..정말 제 인생의 유일한 사치가 해외여행입니다. (예전엔 통장 갯수 늘리는 재미로 살다가 어느날부터인가 제 자신에게도 베풀며 살아야겠다 싶더라구요)

    해외여행은 1년에 한번에서 많으면 서너번~
    명품이라고 해봐야 겨우 화장품 가방 지갑구입정도구요.(아직 구두나 의류까진 진출할 엄두를 못냅니다)

    여행갈때마다 나를 위한 선물로 가방 2~3개쯤 사오구요. 예전엔 화장품 사는 재미에 쟁여놓고 지인들 선물로 돌리는 소소한 즐거움도 있더라구요. 제가 그리 꾸미고 치장하는데 관심이 없다보니 주로 기초제품들이나 핸드크림 바디로션류로 상품평 좋은것들로 검색해서 제거 살때 여유분으로 몇개씩 더 사놨다가 시누들이나 올케들 양가 어머니들 친구들 선물로 돌리는거 즐겁더라구요^^

    요즘은 아들 딸이랑 쇼핑하는 즐거움이 큽니다.
    올해는 3번 다녀왔는데..딸아이가 대학 합격하면 분노의 쇼핑질을 하고프다며 용돈 모으고 있더군요. (그래봐야 나이키 운동화나 아웃렛에서 사는 티셔츠에 청바지가 대부분이지만..상상만으로도 즐거운가봐요.)

  • 70. ..
    '10.9.26 11:50 PM (211.212.xxx.150)

    1주일에 한번 2만원짜리 피부관리...

  • 71. 점심 그리고 커피
    '10.9.27 12:20 AM (211.63.xxx.199)

    직장인 마냥 점심을 거의 매일 밖에서 사먹어요. 커피도 사마시구요.
    아이들 어릴때 아기 데리고 밖에 나갈수도 없고, 애 데리고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밥에 김치 대충 떼우며 살았네요.
    이젠 아이들 학교와 유치원 보내놓구, 문화센터 다니며 취미 같은 아짐들과 밥 사먹고 우아하게 커피 마시며 수다떠는게 제게 유일한 낙이며 사치네요.

  • 72. ss
    '10.9.27 1:00 AM (125.134.xxx.95)

    일년에 한번 태국가기 ㅎㅎ 태국 생각하면 돈버는게 힘들때 일 그만두고 싶을때 태국 가야되니까 힘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엄청 큰 사치도 아니고 혼자 4박5일 다녀오는데 80정도면 맛난것도 먹고 마사지도 몇번 받고 즐기다 와요.

  • 73. 애마
    '10.9.27 1:55 AM (114.205.xxx.120)

    다른 분들이 쓰신 글 보나다가....
    절 위해 쓰는게 없는 것 같아서 좀 맘이 안좋았는데
    생각해보니.... 제 형편에 제 앞으로 된 자동차 (완전 주부임) 가지고 있는게
    나름 사치인것 같네요. 다른 분들이 쓰신 글 보고 이제 배워갑니다~~

  • 74. 만사가 귀찮아도
    '10.9.27 2:03 AM (124.61.xxx.78)

    보고 싶은 공연 지르면 확 풀리네요. 한달에 열두편 이상 본적도.
    대신 옷이랑 신발, 가방에 투자하지 않아요.
    명품이든 시장옷이든 꽂히는 옷 몇개만 입게 되잖아요. 이번에 옷정리해서 바자회로 넘길듯.
    그리고 유기농 간식, 딴건 몰라도 빵은 엄청 신경씁니다. ㅎㅎㅎ

  • 75. 지는요
    '10.9.27 2:28 AM (118.40.xxx.217)

    티팟세트임다.
    고만 사야지하면서도 보면 지름신이 지데로 왕림하는데는 이길 재주가 없슴다.
    집이 찻집같아서 지인들이 오면 찻집하라는 통에 대답하기도 버거워서리...

  • 76. 죽....
    '10.9.27 3:50 AM (180.66.xxx.4)

    읽다 보니
    전 택시도 안타고 비싼 화장품도 안사고 마사지도 물론 안받고 때밀이 서비스는 정말 안하고
    좋아하던 공연관람도 안하고 명품 브랜드 가방도 결혼후 산게 없고 . 그나마 사치는
    홈쇼핑에서 아이들 건강식품 음식종류 뭐 그런것 확 지르는것이네요. 그나마
    저를 위한 건 없네요. 자전거도 하나 사기가 이리 어려운데요...선천적으로 뭐 고르기에 병이 있나봐요.. 그런데 왜 생활비는 이렇게 많이 나가는지...에휴...

  • 77. 저기위에
    '10.9.27 8:25 AM (220.76.xxx.246)

    융분석 받는다는분... 또 들어오실까요?
    심리치료라면 어디서 받나요? 하고는 싶은데, 그냥 신경정신과 가면 되는건지...
    심리분석을 받고 싶거든요.

    전 제가 사고싶을때 그냥 사는거요... 비싼 과일이 먹고싶을때, 비싼가방이 사고 싶을때,
    화장품이 사고싶을때... 아무 생각없이 사요..... 한 몇달에 한번씩이요...

  • 78. 저두용...
    '10.9.27 8:32 AM (121.158.xxx.200)

    저도...목욕하는거 넘 좋아하는데..
    남편바쁘고...큰아들 혼자 집에 두기 불안해서..
    요즘들어 목욕탕은 귀경도 못해봤네요...ㅡㅜ...
    [집에서 맨날 때만 불리는 샤워한다는...]

    저희집 근처가 관광지라..
    때미는 아줌마들 맛사지비 장난아니게 가격이 높은데..
    그래도 한달에 한 두번정도는
    저도 님과 같은 사치 부립니다..^^;;

  • 79. 아줌마
    '10.9.27 8:45 AM (121.166.xxx.27)

    와 댓글들 정말 재미나네요. 공감하는 것도 많고, 신기한 것도 참 많아요. 특히 혼자 일본갔다 오신다는분, 저도 그리 해보고 싶네요!

    저는 여기저기 조금씩 쓰는듯해요. 결혼해선 비싼 옷이랑 가방은 안사구요 (옷은 할인매장 제품, 가방은 처녀적 사뒀던 좋은것들)
    화장품은 아는 사람 통해 싸게 사구요.. 공연은 엄두못냅니다.

    두달에 한번^^;;정도 맛사지 받고 (5만원) - 물론 2주에 한번씩 받고싶지만 여력이 안되죠.
    그릇을 워낙 좋아해서 대학생시절부터 비싼 그릇을 사모았는데 이젠 그릇취미 끊었어요 ㅠㅠ 그릇장안 공간도 없고 돈도 없고..
    책도 가끔 사요. 빌려 보는 거 싫어서요.

    3겹휴지 저도 이해해요 ㅋㅋ 그런데 이젠 안사려구요. 남편이 2겹 3겹 구분을 못해서 변기가 자꾸 막혀요. ㅠㅠ

  • 80. ....
    '10.9.27 8:48 AM (125.132.xxx.54)

    가방,옷,화장품,피부관리,커피,공연,책.....그중 전 아무것도 없네요...
    갑자기 기분 나빠져서 열심 생각하니..
    저 제차로 다니고(어느 윗님 말씀처럼...) 거의 유기농으로만 먹고 사네요. 제 사치는 유기농 먹거리라고 위안하고 있습니다...

  • 81. ..
    '10.9.27 8:56 AM (125.241.xxx.98)

    나는 나를 위해서 무엇을 --하나도 없네 하다가
    유기농 식품--그것은 우리 식구들도 같이 먹는데----
    얼굴 맛사지 랍니다
    하루도 쉬지 않고 직장 다니지만 맛사지 할 돈도 겨를도 없이 살았지요
    3년전부터 맛사지 합니다--행복합니다
    전업맘들이 더 비싼 데서 지압받고 맛사지 하고 살더만요
    그러나 저는 이제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인지 더욱 행복합니다
    3년에 한번씩 적금 타서 해외여행 꼭 갑니다

  • 82. 노란곰
    '10.9.27 8:56 AM (222.105.xxx.199)

    저는 책사는거랑 가끔 옷살때 좋은걸루 사는거요. 그냥 좋은거 사서 오래입어요~!

  • 83. ...
    '10.9.27 9:13 AM (221.143.xxx.92)

    저도 여행이요. 아이가 넘 빨리 자라니 초등때라도 열심히 가족여행 다니려구요.
    요즘은 가방도 안사고 옷도 비싼거 안사지만 두달에 한번 꼴로 여행 다니고 있어요.
    펜션비랑 콘도 호텔등 숙박비 안 아끼려구요.
    추석때 차례 안가고 얼굴 철판깔고 제주도 다녀왔어요.
    해외 패키지도 몇번 가고 국내 여행도 다니면 일년 금방가요.
    가방 하나씩 날아가고 피곤하지만 다녀오니 넘 좋아요.

  • 84. 별사탕
    '10.9.27 9:21 AM (219.250.xxx.109)

    돈 모으는 재미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날 위해 쓰는 게 거의 없는 편이네요
    돈 모을 때가 제일 좋아요..ㅎㅎ

  • 85.
    '10.9.27 10:13 AM (211.40.xxx.127)

    저도 아이와 저의 심리상담..금액이 세서 관두고 싶지만, 저와 아이 관계도 좋아지고 제 자존감이 살아나는듯해서 당분간은 더 다닐겁니다.ㅇ

  • 86. .....
    '10.9.27 10:18 AM (125.177.xxx.193)

    가족여행한다는 분들 참 부럽네요.
    저희애 6학년 되도록 해외여행 한 번 못시켜준 게 새삼 엄청 미안해집니다.
    저도 이제 좀 관심을 갖고 정보를 찾아봐야겠어요.
    앉은 자리에서 돈 안쓰고 절약한다 만족하는 것도 나중에는 후회할 것 같아서요.

  • 87. 미용실
    '10.9.27 10:23 AM (122.37.xxx.76)

    도 잘안가고 화장품도 잘안사고 옷도 잘안사는데 그릇 사는건 즐거워요 이번 추석 지나고 레녹스 그릇샀어요 하나하나 모으는 재미 유일한 사치라면 사치겠죠?

  • 88.
    '10.9.27 10:26 AM (210.90.xxx.75)

    저 맞벌이에요...남편과 저 세후 수입 월 천만원넘는데요...
    문젠 시간이 없어요,,시간이,,,,돈쓸 시간없다면 정말 욕하겠지요...
    유일한 사치,,,저에겐 사친 아니지만 여간 아이가 둘이고 늦둥이다 보니 지금 7년째 붙박이 아줌마쓰고 있어요,..이거이 저의 유일한 사치일까요..
    첫째때 시간제 파출부쓰고 제가 아이랑 동동 발구르며 아침저녁 전쟁하는거 지겨워 둘째 낳자마자 아줌마 들여서 아직 써요..워낙 회사다니면서 대학원다니고 학위받곤 야간에 강의도 다니다보니 주중에 붙박이 아줌마 아님 도저히 안되어서...
    그 파급효과로 유일한 사치는 아침에 손에 물 안묻히고 우아하게 커피마시며 머리 셋팅기로 말고 옷골라입고 나가죠...ㅎㅎㅎ
    울 연구소에선 제가 최고 스타일리스트

  • 89. 냠냠
    '10.9.27 10:35 AM (74.101.xxx.136)

    댓글들 참 재미있고 마치 제가 그거 누리는거 같이 신나요! 저희 남편은 해산물을 안 먹는데요 그래서 제가 누리는 사치라면 3개월에 한번쯤 일본 가게 가서요 우니(성게알)하고 연어알을 한팩 사서 막 지은 밥에 참기름, 매운 간장 한방울 해서 비벼 먹어요~ 남편의 이해 못한다는 표정은 무시하고용 (여긴 미국예요) 넘넘 맛있어요. 저는 옷도, 가방도, 비싼차도, 여행도 못했지만 한 20불정도면 전 정말 행복하고 남편이 저 수술하고 밥 못먹을때 이거 사서 먹자고 해서(사다 주진 않았지만) 정말 고마왔어요

  • 90. 저도
    '10.9.27 10:41 AM (115.161.xxx.100)

    저도 때밀이요....일년에 두어번 가는 목욕탕....꼭 때밀고 맛사지 받고 나옵니다.....^^ ! 어렸을때 부터 목욕탕을 안가다보니 지금도 마찬가지네요....ㅠㅠ

  • 91. 피부관리
    '10.9.27 10:51 AM (122.128.xxx.52)

    일주일 한번
    엄청 행복합니다 얼굴 보다는 목주위 할때 노골노골 만수무강 할것 같다는...

  • 92. 여행
    '10.9.27 10:57 AM (120.50.xxx.4)

    안하면 못사는데
    남편이 게을러서..
    혼자가라고 해놓고 나중에 안데려갔다고 궁시렁..
    고민이예요

  • 93. 가족여행
    '10.9.27 10:59 AM (125.242.xxx.154)

    이것저것 아끼고 아껴
    1년에 한번 가족끼리 해외여행 가는 것
    이집트에서 이방인들과 어울려 밸리댄스 추었던 추억이 새삼 나네요~~~

  • 94. 우후
    '10.9.27 11:04 AM (222.108.xxx.68)

    전 영화관 가서 영화 보는거요. 집에서 dvd나 다운 받아 보는건 싫구요.
    작년엔 극장 가서 37편 봤구요. 올해는 벌써 31편 봤어요.
    혼자서 초특급 VIP라고 막 우깁니다..^^

  • 95. 저두요....
    '10.9.27 12:24 PM (110.14.xxx.128)

    2주에 한번 때미는걸 휴식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온 사람인데요...
    15000원에서 17000원으로 인상되어서 이젠 못밀어요....

  • 96.
    '10.9.27 12:49 PM (114.203.xxx.20)

    쇼핑도, 네일도, 명품백도, 여행도, 책도...저한테는 다 해당 없네요.
    안하고 산지 10년 ㅠ.ㅠ; 찾아봐야겠다 싶네요. 자극이 되는 원글&댓글이네요.

  • 97. ...
    '10.9.27 12:50 PM (221.138.xxx.149)

    댓글읽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저도 가족들이랑 해외여행 2-3년에 한번씩이라도 다니면 넘 좋을것 같아요

    제가 하는 유일한 사치는
    피부맛사지요.
    것두 ...예전부터 넘넘 하고 싶었지만, 아이낳고 , 또 아기 어리니 떼놓고 갈수없어 못하다가
    올해부터 어린이집 가면서 10회끊어서 다녔네요
    1-2주에 한번씩 가는데, 가서 누워있으면 그리 행복할수가 없어요 ㅋㅋ

    지금 둘째 만삭이라...그 호사를 몇년뒤에나 또 누려볼수 있겠지만
    얼른 둘째도 몇년키워놓고 원에 보내서 다시 얼굴맛사지 받고 싶어요
    이번엔 임신중이라, 기계 안쓰고 그냥 얼굴만 간단히 하는 조금 저렴한 거 받았지만
    담엔 기계관리도 하고, 목이랑 어깨까지 다 관리해주는 좋은걸루 받고 싶어요^^

  • 98. 사는재미
    '10.9.27 1:09 PM (218.39.xxx.194)

    하루 이틀 자고 오는 여행은 종종 가지만
    애들 초등들어갈 즈음부턴 일년에 한번은 여행다운 여행 다녔네요.
    집 대출갚고 적금붓는 재미로 살았는데
    이제 저도 절 위한 사치 좀 할까봐요.
    윗 글님들 쓰선것중 한두가지 뭘할까... 행복한 고민 좀 해봐야겠네요.^^

  • 99. 편한 구두
    '10.9.27 1:16 PM (222.109.xxx.99)

    전 옷이며 가방 같은 건 대충 제평에서 시즌 바뀔때 싸게 사고
    구두 만큼은 백화점에 가서 아예 터잡고 앉아서 두루두루 신어보고
    일단 편하고 마음에 들면 가격 따지지 않고 삽니다. 디자인보다 무조건 편한 구두....
    발이 편해야 걸을 마음도 생기고 어딜 나가도 마음이 편해요.

  • 100. 세겹휴지
    '10.9.27 1:54 PM (203.238.xxx.92)

    공감가요
    우리 남편 결혼 이후 세겹 100% 펄프만 고집해서
    두겹휴지 선물로 들어오면 그거 다 쓸때까지 짜증
    코스트코 갈때마다 꼭 사오는 물품입니다.
    저는 케시미어 니트요.
    맨살에 입을 때마다 참 잘 샀다 싶어요.

  • 101. ..
    '10.9.27 2:04 PM (116.121.xxx.223)

    원글님 참 현명하시네요
    때마사지 받는게 혈액순환에도 얼마나 좋은데요
    그거 한달에 두번씩만 받아도 절대 오십견은 안온답니다
    에스테틱에서 전신마사지 받을려면 한번 받는데 15만원에서 30만원 넘는데도 있답니다

  • 102. 아몰
    '10.9.27 2:05 PM (202.47.xxx.1)

    와 정말 공감가는 재밌는 댓글이네요.
    저는 때밀이 아주머니 한테 딱 두번 밀어봤는데, 한번은 너무너무 쉬고 싶었을때 한번과 결혼식전에 때밀면서요. ^^ 저도 그 사치 좀 부려보고 싶네요. 날씨도 쌀쌀~ 하니......
    제가 하는 유일한 사치는,
    일주일에 한번 맛사지 받는거.... 흠. 그런데 이것도 비싸서 끊을까 생각중이에요.

    저도 알뜰살뜰 돈모아서.. 해외여행 다녀보고 싶어요. ㅎㅎ

  • 103. 머리삔
    '10.9.27 2:35 PM (112.148.xxx.17)

    이뿐 머리삔사는거랑 좀 가격대 나가는 샵제품 화장품이요~~ 근데 아이갖고나니 그것도 돈아까워 머리삔만사요.. 가끔.. 그래도 머리삔살땐 행복하답니당..ㅎㅎ

  • 104. 나도
    '10.9.27 2:36 PM (121.130.xxx.42)

    질 수 없다,.... 뭐가 있을까나...????
    두달전부터 헬스 다니고 있어요.
    사실 날 위해 한달 몇만원도 아깝다고 생각했었지요.
    운동을 왜 꼭 돈들여 할까. 바로 집앞이 산이고 공원인데.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운동 안해도 살도 안찐다는 (사실은 저체중에 뱃살 늘어짐)
    핑계로 저질체력인데도 운동과는 담쌓고 살았지요.
    운동하기 싫을때도 있지만 땀 흘리고 사우나 하는 그맛에 열심히 다녀요.

  • 105. 눈물나네요
    '10.9.27 2:52 PM (121.134.xxx.153)

    다들 한가지씩은 호사가 있으신데
    전 아무리 생각해도 절 위한 사치는 없네요ㅠㅠ
    제 나이 50에 아직 한번도 목욕탕에서 때 밀어 본적 없구요
    어쩌다 타는 택시도 늘 미터기가 신경 쓰이구요
    지나가다 코 끝에 와 닿는 커피향이 절 유혹해도 선듯 문 열고 들어가 본적 없어요
    아니 몇번은 있는거 같네요 '내가 이거 하나 못 마실 형편인가 ' 싶어 제가 한심해서요

    궁금해서 질문 드리는데
    서울에서 목욕탕 때미는거 비싼 동네는 얼마정도 할까요?
    그리고 붙박이 도우미 쓰신다는 분도 부럽네요
    애들 학교에서 돌아오면 엄마 손 필요하고 공부도 봐 줘야 하는데
    저녁 준비하고 치우는 시간이랑 맞물려 늘 일만하는거 같아요
    이건 아닌데 하면서도 아주머니 도움 받는것도 쉽지 않을거 같아요
    한번도 안 해 본 일이라서요

    이제 부터 달라지기로 하고
    절 위해 뭐 부터 할까요?
    참고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것도 아니고 신랑이 쫀쫀하지도 않아요
    그저 제가 항상 근검 절약을 미덕으로 알아왔고 다소의 신체적 노고를 신성(?) 한 것으로 생각하며 살아 왔기에....

  • 106. 뭐...
    '10.9.27 2:54 PM (211.112.xxx.19)

    저도 책사는 정도..
    보고싶은 책 맘껏사서 책장에 쌓아두고 보는게 사치라면 사치
    밥솥도 휘슬러 쓰고 있군요...
    장터에서 wmf도 몇개 사서 쓰고...


    예전엔
    화장품...
    피부가 별로라
    옷은 거지같이(!!!) 입고다녀도 화장품은
    비싸고 좋은거 쓰고
    신발도 많이 사들였는데
    지금은 신발 하나로 7년째 버티는중...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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