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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 옷 사기..
추석을 며칠 앞두고 가디건을 샀음다.
한쿡서는 나름 비싸다더군요.
쪽지로 이것 저것 물어보고 입금을 했죠..
사진으로는 너무 멀쩡해보여서리
첨으로 정말 첨으로 옷 벼룩을 했습죠.
이틀인가 사흘 뒤 옷이 왔는데 허거걱.
아무리 비싼 브랜드면 뭐하나요.
다 늘어져서는..
집에서 입기도 뭣하네요..
제발 입을만한 옷 내놓고 팝시다.
1. 놀부
'10.9.25 11:28 AM (220.83.xxx.44)환불받으세여
2. 저도
'10.9.25 11:28 AM (118.36.xxx.143)중고 옷은 절대 안 사려고 해요.
예전에 미키마우스 티셔츠가 예뻐서 산 적이 있는데...
옷 상태는 둘째치고...
옷에서 나는 사람냄새(?)같은 게 너무 심하게 나더라구요.
빨아도 빨아도 그 냄새가 가시질 않아서
그냥 버렸습니다.
옷은 그냥 아울렛에서 이월상품 사는 게 차라리 나은 것 같네요.3. 양심
'10.9.25 11:37 AM (121.153.xxx.34)양심도없네요.
걸래로도안대니 돈받고 팔다니
찝찝해서 어디 믿고입겟어요4. 저도
'10.9.25 11:44 AM (112.149.xxx.93)사진으로는 멀쩡해 보였는데
코트의 잔털이 다 빠져서...
세상에 그것보다 낳은 코트를 재활용에 넣었는데...
내가 버린 코트보다 월씬 못한 것을 돈주고 샀네요..
그냥 택배비 제가 물고 환불했어요...
원글님도 정 아니다 싶으면 택배비 물고 환불 받으세요.5. 절대 환불!
'10.9.25 11:47 AM (59.2.xxx.108)조금 귀찮더라도 쪽지 씨름 해서라도 절대적으로 환불 받으세요.여기 장터 살림살이는 잔재미가 있어요.그러나 옷만은 절대로....어느때 부턴가 여기 장터 중독되요.사실 저도 고가의 브랜드만 입는데 사진발.판매자의 달콤한 설명에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사다 보면 너무 실망스러워요.한편 정말 괜찮은 옷도 있지만,,,,반품 사양이라고 못박는 판매자들 조금 생각해 봐야 될 거 같애요.중고니까 대충 팔고 대충 지나가면 된다는.....그냥 줘도 안 입을 옷들...재활용센터에 가면 1천원-2천원할 거 같은 옷을 브랜드명만 내세워서 1만원...판매자가 눈으로 봐도 알텐데//그리고 늘 하루걸러 올라오는 옷들은 도대체 어디서 가져오는 것인지 본인 것인지 너무 의아한 .....
6. 근데
'10.9.25 11:51 AM (121.135.xxx.123)옷이고 살림이고,내가 내처 쓰고 있을 때는 낡은 줄도 모르고 멀쩡해 보여서 남 주려고 보면 새삼 지저분해 보이고 그러잖아요..
저도 몇번 실패후에 옷은 절대 안사지만 파는 사람 입장이 꼭 나쁜 생각만은 아니었겠구나 생각은 해요.7. 속풀이
'10.9.25 12:08 PM (220.92.xxx.11)원글인데요.. 반품 안된다고 했거든요.. 첨 판매글에..
저도 택비 물고 반품하고싶은 맘 굴뚝같은데 첨 부터 반품안된다는 글을 읽어서요..
이럴때는 다른 방법이 없나요?8. 저도
'10.9.25 12:15 PM (218.232.xxx.150)옷은 좀 아닌것 같아요.
그런데 파는 사람들은 모르는것 같아요.
자기가 산 가격만 기억하고 입은 횟수만 기억할뿐..ㅠㅠ
한번 입거나 한번도 안입으면 뭐하냐구요???
몇년동안 옷장구석에서 케케묵은 옷일뿐인데...
브랜드 옷들 2년만 창고에서 묵혀도 80-90% 할인해서 팔쟎아요.
그런옷은 구김만 있고 냄새는 안나죠. 물론 환불도 되고요.
저도 장터에서 산 옷들땐에 너무 속상해서 적어봐요.9. 직거래는 환불
'10.9.25 12:59 PM (110.8.xxx.175)해줄 의무가 없을걸요...옷상태는 개개인의 판단이라.
신중하게 구매하는방법외에는...10. 중고 옷은
'10.9.25 1:04 PM (118.220.xxx.103)사진만 보고 사는거 위험하죠..
11. 장터게시판에
'10.9.25 1:44 PM (124.60.xxx.23)후기글을 써보시는건 어떠실지요? 다른 피해자라도 막아야죠. 반품불가라는건 그만큼 자기 물건에 자신없다는 얘기로 들려서 신중하게 되기는 하는데 연락이라도 해보시구요. 이건 양심적으로 심한거 아니냐고 하면 뭐라 말이 있겠죠.
12. 나무
'10.9.25 2:08 PM (112.144.xxx.87)판매자분께 문자한번 해보세요..
13. 이상해
'10.9.25 2:26 PM (222.109.xxx.214)사이즈도 다른 수 많은 옷들
재활용수거함이 떠올라서...저는 안 봅니다...14. ..
'10.9.25 4:39 PM (110.14.xxx.164)옷은 새거 아니면 사지 마세요
파는 입장에서도 새거나 거의 새거 수준아니면 못팔겠던데요15. 장터폐인
'10.9.25 5:27 PM (203.142.xxx.48)요즘 백화점 브랜드옷 너무 비싸서 옷사러 나갔다가도 헉해서 돌아오거든요
가끔 장터에서 옷 싸게 구매해서 잘 입고 다니는 사람중에 하나거든요
엊그제 추석전에 아울렛 가서도 청바지 하나에 팔구만원 하는거 못사고 들어왔더니 똑같은 브랜드옷 2,3만원에 여기 장터에 있더라구요
저는 장터에 자주 들락거리면서 옷도 사고 팔기도 하고 아이들 신발이니 뭐니 잘사서 신었는데...
옷상태는 괜찮은데 사이즈가 제거 아닌것들은 다시 팔기는 해도 반품은 안해봤어요
첨부터 반품 안되는 걸로 알고 사서 해달라고 못하겠더라구요 저도 팔아본 입장에 있어봐서16. 꼭 환불 받으시길
'10.9.25 11:30 PM (220.75.xxx.180)바래요
82쿡에서 드림도 많이하고 좋은 거래장터였는데
한두건씩 꼭 물 흐리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첨엔 한두건인데 자꾸 시간이 갈수록 3-4건 그러다 드림하고픈 사람들도 몇천원씩 받고 팔게 되고
전 예전에 가격 3만원대(반품안되는 공지 뜨고요) 잠바를 샀는데 그 후줄그레함은 말로 다 못하겠더군요
저 바로 쪽지 날렸습니다 이런옷 반품해주지 않으면 바로 글 올려서 후줄그레함으로 입을 수 없다고(사진 올리고) 공개해 버리겠다고 관리자한테도 쪽지 보내겠다고 했더니 반품을 받아 주더라구요
사람 눈은 다 똑같아요
자기한테 안어울려서가 아니라(이건 구매자 책임인지라)
하지만
옷이 너무 낡았거나 보푸라기가 너무 많거나 너무 후줄그레하다거나 너무 늘어져 있거나 그런옷은 팔아서도 안되거니와 못입겠다고 반품해 달라면 반품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