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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씨요
독일인 연하남과 결혼해
독일에서 행복하게 사는줄 아는데
이혼했다는 얘기가 있네요??
정말인가요?
아시는분????
1. 저두
'10.9.24 9:07 PM (119.67.xxx.3)궁금하네요^^
2. 에휴
'10.9.24 9:08 PM (219.254.xxx.198)저도 들은이야기론이혼했대요
3. ..
'10.9.24 9:10 PM (112.170.xxx.64)너무 심하구나...프란츠..였었나.. 너무 아름다운 남자라고 생각했었는데...ㅠㅠ
4. 아이잘만드는여자
'10.9.24 9:13 PM (218.234.xxx.138)폭력얘긴 뭐예요???
5. 저도 팬이었는데
'10.9.24 9:20 PM (175.116.xxx.113)몇년전에 이혼하셨다고 하더라구요.
김영희씨 첫남편도 사별이었는데 여자로서의 인생만 보자면 정말 굴곡많은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외국남자들이야...젠틀한 만큼 사랑이 식으면 정말 잔인할 정도로 냉정한 거 아니..뭐 그렇지 싶더라구요. 사랑이야 퍽 아름다웠지만...
그래도 최근 인터뷰보니 봄누리 프란츠까지 다 독립해서 제 살길 찾아 잘 산다고 하니 다행이지요.6. 아이잘만드는여자
'10.9.24 9:27 PM (218.234.xxx.138)와,, 봄누리가 벌써 그렇게 컸나보네요..
김영희씨 인형 참 이뻤는데
사랑이 많은 분같아요.7. 저도...
'10.9.24 9:30 PM (213.164.xxx.66)궁금해서 찾아봤는데요... 오늘자 기사에는 남편 언급이 그대로 있는데요...
8. 저도...
'10.9.24 9:30 PM (213.164.xxx.66)http://photo.media.daum.net/list/view.html?cateid=100000&newsid=2010092416123...
9. ??
'10.9.24 9:38 PM (211.196.xxx.219)윗님..
기사에 남편이 떠났다고 써있는데..
별거 오래하고 이혼했다고 들었어요..
젊은 남편이 인형만들어 독일서 전시회 엄청해서(판매와 연결되죠..)
공부시켜 놓으니까 공부 끝나고 떠났다는..
유학생들 사이에서 오래전에 돌던 이야기..10. 어쨌든
'10.9.24 9:47 PM (93.104.xxx.78)이혼 했다고 불행한건 아니니까...
11. 윤수장수
'10.9.24 9:52 PM (220.87.xxx.63)김영희씨 예전에 mbc다큐에도 나왔잖아요~
그때 어린마음에 이 분의 아들인 윤수와 장수에게 필이 꽂혀 한동안 독일유학을 꿈꾼적도 있었다능..
감수성 짙은 그 아들들은 현재 어떤 모습일런지 궁금하네요.ㅎㅎ12. 그냥
'10.9.24 9:55 PM (222.106.xxx.112)별거로 알았는데 위에 기사 봐야겠네요,,
전 이분 시어머니와 이별하는 얘기가 너무나 슬펐는데,,잘 사시지,,,13. 뜨겁게
'10.9.24 10:04 PM (112.72.xxx.175)사랑하고 헤어졌는데,미련도 회한도 남지 않을거 같아요..
김영희씨 초창기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밤새 훌쩍 크는 아이들,뮌헨의 노란 민들레까지
읽었는데,그 이후의 창작소설을 못읽었어요..
특히나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는,그 섬세한 감수성이나 필력이
오히려 전문 글쟁이들 보다 더 나아요.
다섯아이중에,가장 아픈 손가락이 장수인걸로 혼자 생각하는데
그때도 패션디자이너가 될거라고 하더니..
링크된 기사도 참 좋네요..그분답게 사시는거 같아요..14. -0-
'10.9.24 10:55 PM (125.134.xxx.246)더 멋있어지셨네요.
저같아도 그렇게 잘생긴 연하남이 저 좋다고 하면
결혼했을것 같아요.
어쨌든 그 사랑 때문에 한때는 행복했으니 된 것 아닌가요.
끝까지 같이 살아야 행복운운할 수 있는건 아니지요.
늙어죽을때 까지 미워하며 같이 사는 부부가 얼마나 많은데.15. ..
'10.9.24 11:44 PM (58.141.xxx.234)기사에는 이혼했다는 말은 없네요
저 분 성품에 이혼했음 했다고 당당하게 밝히지 않았을까여
뭐 이혼을 했어도 상관없지만요~
이땅의 이혼만큼이나 지저분했을라고요~
무튼 김영희씨가 건강하게 오래오래 활동하셧음 좋겠슘니당16. ....
'10.9.25 12:42 AM (221.139.xxx.248)이혼은 아니라고 하셨어요...
잡지 기사에서 봤는데...
이혼은 아니고 별거 비슷하게 떨어져 지내고 있다고...
남편은 영국에 있고 자신은 독일에 있구요...
법적으로 이혼 절차는 안하신것 같던데요...
어느 잡지 몇월달 기사인진느 저도 모르겠는데(그냥 한번씩 인터넷 잡지로 해서 여러권 몰아서 볼때 봤던거여서..기억이 안나네요... 막내 프란츠 이야기도 있었구요..프란츠가 이런 저런 성장하면서 어려움이 좀 있었나 보더라구요.. 그런 이야기도 있었구요... 큰딸 유진씨가 유독 프란츠를 잘 챙긴다고 했던가..)
암튼 그 기사에서는 이혼은 아니라고 되어 있던데요..17. 멋진 분^^
'10.9.25 12:48 AM (125.142.xxx.233)저 이 분 좋아해요~
시원시원한 사고방식도 좋구요.
이 분에 대한 다큐를 본 게 고등학교였는데... 벌써 66세가 되셨군요.
한번 실제로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네요^^18. 전
'10.9.25 4:30 AM (99.65.xxx.153)이 분이 큰 아들 윤수를 결혼 시키고 윗층에 따로 부엌을 만들어 줬다는 말이 기억에 남아요....한 집에 살아도 부엌과 화장실이 꼭 별도로 있어야 할거 같거든요
저도 이 분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싶을 만큼,
인생에서 배울만한 점이 많은 분이라 생각해요19. 궁금
'10.9.25 7:44 AM (211.201.xxx.245)이번 여름에 전시회 하면서 자서전적 소설 "러브" 를 선보였지요. 거기에 보면 남편과의 관계가 어떠했는지 알수 있어요.어쨌든 예술감각이 뛰어나신 분이라 글도 잘 쓰시는것 같아요.
20. .
'10.9.25 8:22 AM (59.4.xxx.55)김영희씨 참 좋아합니다. 물론 일면식도 없는 관계이지만 그런 사랑을하고 또 어려운 시기를
거쳐가면서도 예술가로서 살아가는 인생이 어찌보면 부럽기도 하고..........
윗님처럼 인생에서 배울만한점이 많은 분이라고 생각해요21. .
'10.9.25 11:45 AM (58.140.xxx.215)링크된 글 읽고 나니 전 한가지만 떠오르네요
도대체가 깡마른 그녀는 힘이 어디서 나오는 걸까
이제 나이도 들었는데 기운이 안 빠지는 건
그리고 병도 없을까
그리도 치열하게 살았음에도..
나나 치열하게 살았던만큼 지금 병이 나 아무 것도 할수 없는데
나보다 20살 이상 많은 그녀는...아 부러워요22. 저도
'10.9.25 12:36 PM (222.106.xxx.112)그런 생각하는데 어쩌면 다산에 모유수유,,항상 걸어다니고,,뮥체를 많이 쓴게 그분을 건강하게 한것 같아요,
이분 남편이 경제적능력이 없어서 무지 고생했어요,아마 그래서 더 작품에 매달렸는지도 모르지요,
저도 너무 존경하는 분중 한분이에요,
이번에도 우리나라 여자들 너무 말랐다고 그래서 속으로 흐뭇,,,ㅎㅎ23. 음..
'10.9.25 2:32 PM (114.200.xxx.81)이분 수필 너무 좋아 다 사들였는데..보수적이신 거 같아 좀 싫은 부분도 있었구요, 같이 분노해서 김한* (최명* 남편분)에 부르르 화낸 적도 있었어요.
김한*이 하던 토크쇼에 나갔는데 이렇게 묻더래요. 남편하고 나이차이가 14살인데, 남편하고 큰딸 나이차이도 14살차이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그 저의가 느껴져서 너무너무 슬프고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이것때문에 한동안 김한*에 대해 적개심을 품었던 기억이..
그리고 유럽에서 촬영하는 드라마의 두 여배우에 대해 글을 써달라는 막무가내 부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촬영장을 찾았는데, 자기 소개를 하고 이마저마해서 촬영 현장 분위기 수필을 써주기로 했다고 하니 한 여배우는 두 손을 모으고 고개숙여 인사해 오랜만에 한국식 인사에 마음이 훈훈했는데, 또다른 여배우는 자기가 인사하니 눈만 살짝 내려깔고는 사람을 본듯만듯 거만하게 턱을 치켜올렸다고 썼는데.. 제가 유추해보니 당시에 임성민을 사이에 두고 최진실, 김희애 드라마 찍은 게 있었는데 예의발랐다는 아가씨는 최진실 같더라구요.
암튼 기사 중에 " 다른 집 아이와 비교한다는 건 이미 엄마가 주눅이 들었다는 거예요. 그럼 아이도 지는 거예요. 엄마의 주눅, 초조, 자기비하 이런 건 금방(아이에게) 전염되거든요." 이건 좀 다들 보셨으면 해요.24. 전시회장에서
'10.9.25 5:22 PM (115.23.xxx.8)3년 전쯤 김영희선생님 전시회가 있어서
가족들과 전시회장으로 막 들어서는데
바깥으로 나오시는 선생님과 딱 마딱뜨렸어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넘 팬이에요
우리딸에게 선생님 작품 보여주려고 지방에서 여기까지 올라왔어요" 했더니
너무 반가워하시고 고마워하시면서 악수를 청하시더라구요.
작고 갸냘프고 눈 화장은 늘 하시는 스모키라인 하셨었구요.
옆에는 비서로 보이는 여자분이 서 계셨구요.
그렇게... 아름다운 한 분을 만나적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