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대구나 부산에선 아들은 공부를 좀만해도 서울로 대학을 보내는데
있는데 사실 인가요?그래서 경북대 부산대다니는 여자들중에 실력자들이 꽤 많다라는 사실을 들었네요ㅋ;
1. jk
'10.9.24 8:48 PM (115.138.xxx.245)부산대나 지방대가 맛탱이가 가기 전까지
서울대 연대 고대 이대 아니면 그 이하의 대학들은
"아니 거기 보낼바엔 부산대/경북대를 보내지 돈이 썩어나나? 미쳤다고 거길 보내?" 라고 대놓고 대답했는데요??
90년대까지는 연고대 바로 다음이 부산대/경북대였거든요. 그 이하의 수도권 대학은 경상도에서 대학 취급 못받았음..(돈도 많이 들고 좋지도 않은데 거길 왜가냐? 라는거죠.)
그리고 남녀차별이 아니라 지방 특유의 보수성때문에 굳이 여자를 서울까지 보내지 않을려고했죠. 가끔 예외적으로 이대는 허락하는 경우가 있기도 했지만 뭐 서울대 연대 고대갈 성적 되어도 걍 부산대 보내는 집안들도 많았어요.2. 오늘 현실,,,,
'10.9.24 8:54 PM (121.144.xxx.83)오늘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정말 경제적으로 너무 많이 듭니다,,, 타지로 여학생을 공부 보낼려면요,,,,
기숙사가 안 되면 ,,, 좀 싼 자취방은 너무 허술해서 못보내겠더군요,,, 옥탑방에 자취,,,, 이거 말이 쉽지,,,,, 상위권 1등급 받던 똘똘한 여학생이 감당하기에는 경제적인 어려움 ,,무시 못합니다,,, 다들 나름 가꾸고 잘 사는 여학생들 틈에서의 허술한 자신을 보는 거 ,,,정말 비참하기까지 하답니다,,,,, 그런 현실적인 걱정에,,,,, 1등급 여학생들 인 서울 못하는 경우 허다합니다,,,, 경북대,,부산대 사대 영어교육 수학교육 등등 ,,, 지방 약대,,,교대,,,,,,,, 내신 수능 1등급 늘렸습니다,,,,,,, 그래서 이런 여학생들 정말 똑똑해서 부산대,, 경북대 우습게 보는 어중간한 인서울 대학 아이들 웃기게 생각합니다,,,, 커트라인이 아니라 성적 중간쯤까지는 연고대 가고 이화는 장학생으로 가는 성적도 많습니다,,,, 그리고 지방 국립이라 등록금이 사립의 반이고 장학금 받으면 그냥 다니고,,,, 과외 알바해서 연수가고 유학가는 지방 똑똑이 효녀들 많~~~~습니다,,,,,,,,,,,,, 서울에 사는 부모 못만난 불핼으로 지방대 다니는 아이들 많습니다,,,,,,, 인서울꼬래비가 지방대보다 우위라는 이상한 생각은 수도권촌사람들만 그리 생각한 답니다,,,,,3. ㅇ
'10.9.24 9:14 PM (125.186.xxx.168)이 야기는 참 주기적으로 올라오는듯 . 경북대 교수 딸도, 경북대 괜찮은과 다니다 그저그런학교로 편입했어요. 삼수해서 인서울하는애들도 있었고요.10년도 더된야기..물론 그런 기회는 형편이 되는 애들한테나 주어지는거겠지만...우리 올케같은경우는, 형편때문에, 연대붙고, 4년 장학생으로 국립대 다닌 케이스...
4. ㅇㅇ
'10.9.24 9:15 PM (121.144.xxx.83)경북대 교수 딸 정도 되면 서울로 대학갈 형편이 되겠군요,,,,,,
삼수해서 인서울하는 아이들은 결코 똑똑한 1 등급 아이가 아니지 않는지요,,,,,,,,,,,,,,,5. ㅇ
'10.9.24 9:20 PM (125.186.xxx.168)삼수한애가, 경북대붙고, 삼수했답니다-_-; 그과가 나름 경북대에서 유명한 과..인데 같은과로 인서울..했어요. 암튼, 형편이 되면 인서울을 택하더라는거예요
6. ㅎ..ㅎ
'10.9.24 9:22 PM (118.218.xxx.90)121.144님..10년내 원서 안써보셨나봐요..ㅎ ㅎ 내신1 인지 수능올1인지?
경북대 갈수능성적이면 과나름이겠지만 문과경우어중간한 인서울쉽지않아요..7. 실력자 말입니다,,
'10.9.24 9:30 PM (121.144.xxx.83)ㅋㅋ 원글에 나온 실력자기준으로 말씀드려요,,,,
뭐,,,,, 경북대나 부산대 등의 지방대 평군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탑인 여,,학,,생이 인서울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말씀입니다,,,,
전교 1등,,,,, 서울대,,,,,, 전교 2, 3 연대,,이화,,, 전교 30등 ,, 인서울 그냥대학,,,
나머지 전교 상위권들,...부터는 거의 부산대,,교대 약대,,,,,
의예과있는 지방대 등,,,,,,,,, 여학교에서는 현실적으로 이래요,,,,,,
좀 잘사는 동네의 여학교는 연고대 갈 실력이 안되서 그냥 무조건 인서울로 ,,,,
아직은 아이 실렫도 되야 하지만,,,, 부모의 경제적인 형편도 많이 좌우 합니다,,,,
서울가면 장학금이나 교환학생으로 혜택 받기도 힘들고,,,,,,,,,,,8. 이상하게
'10.9.24 9:41 PM (121.166.xxx.155)은근히 특정지역을 헐뜯는 글같죠?
솔직히 서울이남 지역 다 비슷하던데 왜 특정지역을 지칭하는거죠?
개념있는 척하는 82에서 이딴 글이 왜 줄줄이 올라와야되는지 이해안갑니다..9. 그건..
'10.9.24 9:47 PM (203.234.xxx.3)딸이기 때문에 걱정도 되어서 안보내는 거에요.
(저 부산 출신이고 87학번인데 서울로 대학왔거든요)
일단 서울로 오면 비용이 2배로 들어요. 지금은 등록금이 너무 높아져서 하숙비가 상대적으로 싸게 느껴지는데, 어쨌거나 하숙비를 못해도 9달은 줘야 하고 아무래도 밖에서 끼니 떼울 때가 많으니까 돈이 많이 나가요. 딱 2배로 든다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여자라서 (차별하기 때문에) 좋은 대학 필요없다는 생각도 있는데
딸네미가 외지에서, 그것도 먼 서울에 혼자 보낸다는데 부모님들 걱정이 태산이시죠.
특히 지방이라 보수적인 부모님들이 더더욱...
저도 막 고집피워서 서울로 대학온 거에요. (돈+딸 걱정 등등으로 못 보내겠다는 걸..)10. .....
'10.9.24 10:20 PM (175.114.xxx.194)어휴...........그래서 어쩌라구요.
11. ..
'10.9.24 10:32 PM (211.105.xxx.89)비용이 2배라구요? 제 생각에 아무리 해도 5배는 될 듯 한데요.
부산대 인문대 92학번인데 제 기억에 그 떄 당시 등록금이 입학금 포함해서 백만원이 안 됐어요. 그냥 등록금은 80만원대였구요.
서울로 가려면 한달에 하숙비만 30만원이였어요. 하숙비에 용돈이며, 등록금이 사립은 적어도 3배는 비싸을껄요?
저도 1등급인데 저희 부모님 왈 서울대 아니고는 서울에 학교 못 보낸다였습니다.
아버지가 외벌이 공무원이셨는데 그 월급으로 저 서울 보내는 거는 꿈도 꾸지 마라였어요.
바로 밑으로 2살, 5살 터울 동생이 줄줄이 있었고, 아버지도 뒤늦게 공부를 하시는터라 등록금 집에서 입학할 때 빼고는 받아 본 적이 없어요.
심지어 2살 터울 남동생은 1학년 1학기만 하고, 군대를 갔어요.
집에서 대학생 둘 등록금 감당이 안 돼서 보낸 거였거든요.
저희 집도 그리 먹고 살기 어려운 정도가 아니였는데 그랬는데 다른 집들은 오죽했을라구요.
맞벌이 하는 집들도 자식 서울 대학 보내면 등골이 휜다할 정도였으니...
그래도 서울서 시작한 친구들이 훨 낫습디다. ㅎㅎ12. 왜
'10.9.25 1:24 AM (119.64.xxx.174)자격지심 이란 말이 떠오르는건지...
13. ...
'10.9.25 10:38 AM (119.194.xxx.122)요새는 별로 안그런거 같습니다.
예전 영남대,계명대 갈 수준 되는 애들이 요즘 경북대 갑니다.
왠만하면 서울 가니깐요.
반면 의대나 약대 갈려고 서울서 역으로 내려오는 애들은 오히려 많아졋죠.
언제나 예외는 있는 법이니
타지 생활 하기 싫어하는 꿈없는 애들은 성적 좋아도 경북대 갈 겁니다. ㅡ.ㅡ;;;14. ..
'10.9.25 10:47 AM (119.194.xxx.122)이런 이야기 나올 때 마다 이상한게....
요즘 세태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왜 80년대 학번,90년대 학번 분들이 뛰쳐 나오셔서
흥분을 하시는지?
20년,30년 전이랑 지금이랑 같나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입시 관련 문제는 한해한해 다르잖아요.
그 당시는 공부 잘해도 경북대,부산대 많이 진학한 거 다 아는데
너무 입에서 불뿜는거 같아요 헐.....
그걸 이제껏 모르고 있던 사람들에게 이제 와서 알려 주는 것은
별로 먹히는 거 같지도 않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