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일년에 제사를 2번 지내는게 낫나요? 아님 시부모님이 살아계신게 더 좋으신가요?

그럼 조회수 : 1,197
작성일 : 2010-09-24 12:10:06
솔직히 까놓고 묻습니다.
저는 시부모님 제사 지내고 있고,,
친정도 부모님이 안계십니다.

울 올케가 부모님 제사를 부담스러워하고.. 싫어합니다.
저와 오빠는.. 그래서.. 좀 속상합니다.

제가 그래서 올케에게 물었습니다.

일년에 제사 2번 지내는게 낫나요?
아님 시부모님 살아계시는게 더 좋나요?

올케.. 암말 안하더군요.

저도 시부모님이 안계신 입장인데.. 솔직히.. 제사 2번 지내는게 훨 편하다 여깁니다.
돈도 덜들고,,
주변에서 시집 스트레스에 관한 얘기를 하도 많이 접했던지라.. 그리 되었습니다.

IP : 119.64.xxx.15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참
    '10.9.24 12:11 PM (114.201.xxx.119)

    씁쓸합니다.

  • 2. 8282
    '10.9.24 12:12 PM (119.149.xxx.6)

    시부모님 제사 조차도 부담스러워 한다는 님의 올케인 그 며느리도 정말 한심하고
    시부모님 안계신 입장인데 솔직히? 계시는거 보다 제사 2번이 편하다고 생각하고 말하는
    원글님도 참 비정하고
    너무너무 씁쓸한 가족 초상화네요.

  • 3. 제사
    '10.9.24 12:12 PM (183.107.xxx.38)

    끔찍이도 싫어하는 저....시댁에서 폭풍 쓰나미 제사 해보니 일년에 2번은 할수 있단 생각 드네요..딱 2번..간단하게..가족들 모여 하는거 좋다고 생각합니다..간단하게 지내라고 하세요..

  • 4. 헉..
    '10.9.24 12:14 PM (121.181.xxx.21)

    질문이 너무..
    거기에 뭐라고 대답해야 하는건가요??

  • 5. 원글...
    '10.9.24 12:16 PM (119.64.xxx.152)

    제가 써놓고도 참.. 부끄러워질려합니다..
    대답을 원해서 적은 글 아닙니다..ㅠㅠ

    저도 첨부터 이런 생각한건 아니었어요.
    올케의 반응을 보다보다 못해. 튀어나오더군요. ㅠㅠ

  • 6. .
    '10.9.24 12:21 PM (220.86.xxx.147)

    이렇게 물어본 원글님 마음이 얼마나 쓸쓸할까..마음 아프네요..

  • 7. ~~
    '10.9.24 12:21 PM (125.187.xxx.175)

    제사가 효도를 대신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럼 제삿날 원글님 남매(며느리 빼고)께서 정성껏 차려서 하세요.
    왜 며느리에게 화풀이 하시나요?
    며느리야 싫다면 빼고 두 분이서 하면 되잖아요?

    돌아가신 분께 아무 도움 될 것도 없는 제사에 목숨거는 거 정말 쓸데없는 짓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제삿날 며느리는 휴가 보내주고 친자식들끼리 모여서 제사 지내는 건 어떠세요?

  • 8. ..
    '10.9.24 12:24 PM (121.181.xxx.21)

    올케에게 부담주지 않고 제사를 지낼 방법을 한 번 생각해보세요..
    모르겠습니다.. 저는 내 부모 아니면 제사 귀찮을거라는 생각이 있어요..
    저는 며느리지만 시부모님이 살아계셔서 그 맘은 잘 모르겠어요....
    친정 아버지가 편찮으신데.. 나중에 제 아버지 기일은 두 사위에게 부담주고 싶지 않아요..
    마찬가지로 시부모 제사일로 제가 부담받기도 싫구요..

  • 9. 정말...
    '10.9.24 12:25 PM (76.119.xxx.164)

    원글님한테 죄송한데요... 올케가 시부모님이랑 오래 보았나요? 아님 그전에 돌아가셧나요..
    알지도 못하는 분들인데... 하루종일 일해서 제사상 일년에 두번 차려내기가 쉽진 않잖아요. 다른사람이 도와준다고 해도.. 결국은 며느리가 다 일하게 되는데;;
    정 제사를 꼭 지내고 싶으시면 원글님과 오빠가 직접 하시는게... 저도 나을것 같네요
    그리고.. 살아계신게 낫냐 제사가 낫냐 물어보신건.. 어케 대답해야될지;; 당연히 살아계신게 나은거 아닌가요?

  • 10. 원글..
    '10.9.24 12:51 PM (119.64.xxx.152)

    올케에게 부담주지 않는 제사를 위해..
    차례상 업체에 주문하고,, 음식 웬만하면 다 사서 하기로 했습니다.
    저 몇년동안 제삿날 안갔고,, 제사어떻게 할거냐고 묻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가게되면 울 남편까지 가야하고,, 그것도 부담될까봐 안갔고,
    제사의논하는것도 부담될까봐,, 암소리 안했고,,
    오빠하고만 몇마디 했습니다.
    오빠가 알아서 하겠다고 해서.. 저는 암소리도 않았고,, 엄마제삿날도 안갔습니다. ㅠㅠ
    그래도.. 싫은가봅니다.

    제가 직접 들은말은 아니지만.. 오빠를 통해 들었습니다.
    올케는 제사지내야 하는 줄 알았으면 이 결혼 안했을거다.. 라고 했답니다.

  • 11. 오죽하면
    '10.9.24 12:59 PM (221.138.xxx.198)

    원글님이 이런 질문했겠습니까?
    솔직히 며느리 입장에선 부모생존보다 제사2번이 낫죠. 올케에게 더 이상 뭘 바라나요? 저 같으면 아니꼬와서 두말 않고 올케에게 제사 언급 안 할 것 같아요. 그냥 오빠랑 두분이서 산소가서 모시고 마세요. 혹여 아들며느리라고 제사 핑계대고 재물 가져 간 것 있으면 내 놓으라고 당당히 말해보세요. 뭐라고 답하는지...

  • 12. ..
    '10.9.24 2:13 PM (220.122.xxx.159)

    이런거보면 제사가 무슨 소용인가 싶어요.
    어차피 내 부모 제사인데 딸아들이 놔버린거 며느리가 이끌고 가야하잖아요.
    며느리 입장에서는 보지도 못하는 시부모 제사 무슨 성의가 있겠어요.
    지금이 예전처럼 여자는 ~ 해야한다 유교식으로 세뇌받은 세대도 아니구요.

  • 13. ..
    '10.9.24 2:43 PM (110.14.xxx.164)

    제사 2번이 그리 힘들까요 손님이 많으면 몰라도
    정힘들면 음식사거나 줄여서 해도 되는건데요
    알지 못하는 분이라 힘들다... 조무모도 아니고 내 남편 부모인데 그거 두번이 그리 힘든가요
    그거 오빠랑 원글님이 해야할 정도로 힘든건가요 물론 같이 하는게 맞긴 하지만 내 부모아니고 모르는 분들이니 난 못한다 이건 아니지요
    아무리 신세대라 해도 참 너무하네요

  • 14. 부모가없나
    '10.9.24 9:32 PM (222.238.xxx.247)

    그올케는 지 부모는 없답니까?

    제사 바라지마시고 그냥 부모님 산소찾아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654 해외에 계신 형님(윗동서)께 한국의 제사나 명절에 안부 전화 해야겠죠? 6 작은며늘 2010/09/24 962
579653 급질)초록마을에서 삼색 유기농멥쌀로 만든 송편을 샀는데요 1 초록마을 2010/09/24 603
579652 이런기계없조 4 기름 2010/09/24 368
579651 청소기 좀 추천해주세요^^ 2 청소기 2010/09/24 617
579650 흑설탕으로팩할때요 2 얼굴팩 2010/09/24 857
579649 시댁에 가면 엄마옆에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기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7 답답 2010/09/24 849
579648 혹시 올해에 그랜저 사신 분들 계신가요?? 3 새차... 2010/09/24 680
579647 jk님께 질문있어요~ 2 궁금해요 2010/09/24 1,255
579646 연어샐러드와 칠리새우 1 도와주세요 2010/09/24 399
579645 아반떼XD 너무 잘만들었네요. 13 .. 2010/09/24 2,605
579644 이런 사위 어때요? 56 원츄 2010/09/24 7,669
579643 처음 당해보는 일인데 해결책이 급합니다. 지혜를 나눠주세요! 6 .. 2010/09/24 1,089
579642 추석 채소값 대란, 장상환 교수는 4월에 예측했다 5 .. 2010/09/24 956
579641 현재 보유하신 집 시세가 어떻게 돼세요? 9 .. 2010/09/24 1,967
579640 MB정부, '한일해저터널' 추진 파문 2 .. 2010/09/24 370
579639 시부모 안계신 집에 시누이로 살기..마음이 좀 풀렸어요 ^^; 19 섭섭한 시누.. 2010/09/24 3,412
579638 신혼인데 주말마다 넘 저희 시간이 하나도 없어요 8 ㅠㅠ 2010/09/24 1,149
579637 짜증나는 치과보험... 어떻게해야하나요? 3 조언절실 2010/09/24 1,144
579636 유기그릇 중에서 옥바리 죽그릇을 밥그릇으로 써도 될까요? 3 설명이부족해.. 2010/09/24 445
579635 남들 앞에선 좋은 시어머니고 싶지만 뒤에선 날 미워하는 시어머니.. 5 결혼싫다 2010/09/24 1,302
579634 설탕이 안녹았어요 2 송편 2010/09/24 396
579633 검색의 여왕님~~ 찾아주세요 검색 2010/09/24 293
579632 시댁이 좋을리가 있나요 싫어 2010/09/24 512
579631 롱샴 어깨끈 질문이에요. 긴 것과 짧은 것.. 4 뒷북둥둥 2010/09/24 726
579630 요즘에 손세정제 쓰시나요?? 4 .. 2010/09/24 602
579629 4대강사업과 채소값.. 엄마들이 촛불집회라도 해야할 것 같지 않아요? 2 채소값 2010/09/24 501
579628 반가운 소식이 있네요~ 4 와우~ 2010/09/24 1,225
579627 축하해 주셔요^^ 3 생일 2010/09/24 234
579626 일년에 제사를 2번 지내는게 낫나요? 아님 시부모님이 살아계신게 더 좋으신가요? 14 그럼 2010/09/24 1,197
579625 맛있는송편 송편 2010/09/24 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