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당뇨이신데 설계사가 자기만 알고 보험을 들어줬어요.

[보험상담]

올2월쯤 엄마가 아시는 아줌마에게 실버보험을 드셨어요.

문제는..
엄마는 당뇨이신데..그 이야기를 그 아줌마에게 하셨다고 해요.
근데 그 아줌마는 회사에 이야기를 안하고 보험을 들게 한거죠.

제가 문제가 있을꺼라고 하니 그 아줌마 왈.

"2년동안 회사에서 그 사실을 밝히지 못하면 회사 잘못이라
  엄마가 당뇨여도 보혐료가 다 나온다
회사에 말만 안하면 되는데 머하러 회사에 알려주냐.."

라고 했다는데 사실인가요??

제가 알기로는 지병을 숨기고 가입한거라 나중에 문제가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보험료도 못돌려받고.. 받은 보험료가 있으면 다시 토해내야 하는것으로...)

그리고 1년이내에 해지하면 담당 설계사에게 불이익이 있나요?
있으면 어떤 불이익이....


어쩄든 해지하기로 하긴 했는데..
이래저래 엄마는 지금까지 들인 돈도 아까우신 모양이고..
돈은 지금 해지하면 이천원받는다네요...ㅜ.ㅜ 백만원가까이 넣었는데...

엄마가 혼자서 아빠몰래...
병원비 많이 들까봐 많지도 않은 용돈으로 몰래 드셨던 보험이라
제가 너무 마음이 짠하네요...

[저 있죠..]

그런경우..
보험회사에 얘기하면 낸 돈은 돌려줍니다..
설계사에게 당연히 불이익은 가겠죠..

저희는 남편이 지병을 숨기고 보험가입했다는 의심을 받은 적이 있어요..
그 때 그러더라구요.. 낸 돈은 다 돌려준다구요..

당뇨 진단 받으시고 어떤 치료를 받으시나요??
그냥 단순히 혈당이 높다 이정도만 들은 상태신가요??
아님 정기적으로 병원도 다니고 그러신건가요??

그냥 혈당이 높았다는 소견만 있는거면 보험금 타는게 크게 문제를 없을거예요..

[저 있죠..]

하튼 바로 해지는 하지 마세요..

[저 있죠..]

하튼 해지 하시더라도 회사에서 계약해지를 하도록 해야 합니다..
당뇨관련해서 보험금 신청을 한 번 해보세요...
첫째 심사에서 잘 넘어가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양심상 찔리시면.. 처음 보험금 넣을 때 이전에도 당뇨인 적이 있다고 서류 넣으면 회사측에서 조사하고 회사에서 계약해지한다고 통보가 올겁니다..

[보험상담]

원글이예요.
엄마는 정기적으로 병원을 다니시면서 당뇨약을 받아서 드시고 계세요.
보험들기 전부터요.
저 있죠님...처음 보험금 넣을 때 이전에도 당뇨인 적이 있다고 서류 넣으면..
이말이 잘 이해가 안가요..
2월부터 들었거든요...죄송하지만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

[..]

보험들기전에 그 질병으로 검사를 받은것은 되나 그 질병에 대한 약을 드신 기록이 있다면
나중에 보험금을 타지 못해요..

[도와주세요]

먼저 본인이 해지하지마세요
회사에서 해지를 권해서 해지하게되면
넣은금액 전부 받을수있어요

[도와주세요]

회사에서 문제점을 인지하고 어머니를 심사하실거예요
그심사에서 이사람은 보험유지하기힘들겠다싶으면
회사에서 계약 해지하라고 할겁니다
그때 하시면되요
그대로 유지되면 다행이겠지만요

[보험상담]

원글인데요...
회사에서 문제점을 인지하고 어머니를 심사하려면
당뇨로 한번 보험료청구를 해봐야하나요?
아니면 제가 전화해서 당뇨인데 계속 해도 되나고 물어봐야하나요?
아 잘몰라서....

[그런데]

어디 보험회사 설계사인지요? 아직도 그렇게 하시는 분들이 있군요.. 설계사분이 당장의 실적때문에 무리하게 일을 진행하셨군요.

[낸돈]

다줍니다
정말 한심한 설계사로군요

[..]

설계사 곧이 곧대로 믿지 마세요...
저도 보험때문에 이리저리 알아보는데 (태아보험 관련인데.. 제가 걸리는 게 많았어요..) 설계사가 걸리는 내용들 고지하지 맣고 가입하자 하더군요..
저 왠지 미심쩍어서 다른 설계사랑 상담하고 다른 보험사 심사 받아 넣었어요..
혹시 보험에 문제가 생긴다면 설계사에게는 고지했다는 걸 강조하셔야할 거 같아요..

[아마]

당뇨는빼고 다른질병은 보험료 나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