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처음 당해보는 일인데 해결책이 급합니다. 지혜를 나눠주세요!

.. 조회수 : 1,089
작성일 : 2010-09-24 12:30:00
시어머님이  짐을 옮기다가  짐이  현관문밖으로 나가떨어지면서

자전거 타고 길가던 아주머니와 부딪쳐서 그분이 타박상을 입으셨데요

그래서 100만원을 요구해서 100만원 주고 합의하기로 했는데

오늘 전화해서 CT를 찍었다고 하면서 향후 치료비를 다대고 100만원이 아니라 150을 달라고

말을 바꿨다네요..재수없게 그 아주머니가 발목이 안좋아 물리치료를 받던 중이라고 하고..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급합니다. 의견 주세요! 또 이런 문제는 어느기관과 상의해야하는지..
IP : 58.120.xxx.2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가셔서
    '10.9.24 12:43 PM (121.166.xxx.104)

    진단서를 끊어서 그값은 지불하셔야죠.
    염려되시겠네요.
    잘해결되시길 바래요.

  • 2. 저는
    '10.9.24 12:45 PM (211.41.xxx.236)

    확실히 모르겠지만
    왜 그 쪽에서 원하는 대로 바로 백 만원이나 주기로 합의하셨는지..
    그냥 병원에 같이 가시자고 하셔서 병원에서 진단 받게 하고 그 후 부터 진행하셨음이..
    그리고 아직 백만원 드린건 아니죠?
    만약 드리면 합의서에 확실히 상대 분 자필로 차 후 발생하는 치료비며 기타 발생하는
    증상에 대해서는 일체 책임 물리지 않기로 한다는 것을 꼭 받아야해요
    그리고 공증해 놓으시구요
    만약 아직 백만원 드리고 합의를 안 한 상태라면
    병원에 같이 그 분과 가시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3.
    '10.9.24 12:50 PM (118.36.xxx.86)

    발목이 안 좋은 분이 왜 자전거를 타셨을까요.

    아무튼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더니...
    안 좋은 일을 당하셨네요.
    일단 합의서는 꼭 작성하시구요.
    치료비는 드려야할 듯 하네요.
    그리고 돈은 제일 늦게 드려야하는 거...아시죠?

  • 4. 2345
    '10.9.24 1:03 PM (124.216.xxx.69)

    주변에 화재보험 설계사 계시면 조언을 받으세요
    만약에 없다면
    그 다친분과 만나세요 병원에 같이 가시구요
    영수증 부담해주시구요-
    위로금 줄필요없습니다
    같이 병원에 가셔서 예전에 아픈곳과 이번 사고로인해 다친거 구분확실하게 하세요
    합의서를 나중에 써야합니다
    그때는 차후 후유증에 대한 모든것을 감안해서 이금액으로 대신합니다 라는 조항을 넣으세요



    혹시 시어머니와 같이 주민등본에 같이등재되어있나요? 그리고 일상배상책임보험에 들어있나요? 두가지 가능하다면 보험에서 다 처리해준답니다 만약 두가지다 해당사항이 없다면 화재보험에 일상배상책임보험 가입하세요


    제주변에 아이가 초5남학생 자전거를 타고가다가 아줌마를 부딪쳐서 다쳤어요
    병원에가서 치료했는데 그 다친 아줌마 의료보험적용 안하고 일반으로했어요 상해라고 하면서
    깁스하고 하여간에 병원비만 300이 넘고 합의하자고 그분 남편이 왔는데요
    이빨을 다쳤다면서 임플란트 비용하고 추가로 천만원 요구했어요
    그러면 총 2500정도랍니다
    그 엄마 저희집에와서 커피마시면서 이 이야기를 하네요

    제가 일상배상책임보험 없어? 물었더니 몰라하네요 둘이서 그집 다뒤져서 보험 약관찾고
    있더라구요

    삼성화재 전화했더니 어떤 남자분 와서 조사하고 피해자 만나고
    저희보고 들어간 병원비 나중에 모두다 돌려줄테니 걱정말라고
    그러고는 연락이 없더라구요 피해자도 연락이 없고
    제가 피해자 남편한데 요구사항을 적어서 확인받으라고 했거든요

    그 내용이 앞으로 5년까지 다친것에 대한 비용
    이빨 임플란트 비용
    합의금 천만원
    이렇게 적은거 보험 회사 아저씨한데 줬더니 이 사람 고발해야겠다고 하네요

    잊어버리고 있다가 그 피해자남편 술먹고 그 학생집와서 행패주리고 경찰오고 난리가 났었습니다
    자기뜻대로 안되어서 그런거 같았어요

    결과는 들어간 치료비에서 만원공제하고 다 돌려받구요
    그 다친 아줌마는 이빨치료한게 의료보험 조합에 등재되어있엇다고하네요
    그래서 이빨치료는 제외하고 합의금도 한푼도 못받았다네요
    월보험료가 900원이예요 배상책임 보험이
    그덕분으로 그집 금전적으로 얼마나 많이 도움 받았다구요

  • 5. 우와~2345님
    '10.9.24 2:36 PM (211.41.xxx.236)

    같은 분이 계시다는 것이 참 따뜻한 세상임을 다시 알게 해 주네요
    누가 바쁜 시간에 남을 위해 이토록 긴 글을 그것도 아주 세세히
    적어 줍니까?
    원글 님은 참 이분께 감사드려야겠어요
    저도 다시 글 올리려고 했던 참이여서 들어 왔다가
    감동 받았어요
    원래 그 전 부터 치료 받았던 부분이 있었는지,건강하던 발목이 말 그대로
    시어머님 때문에 발병하게 된건지 꼭 구분해야 내야 합니다
    2345님 복 많이 많이 받으실 거에요!

  • 6. 원글
    '10.9.24 4:30 PM (58.120.xxx.200)

    좋은 조언들 너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654 해외에 계신 형님(윗동서)께 한국의 제사나 명절에 안부 전화 해야겠죠? 6 작은며늘 2010/09/24 962
579653 급질)초록마을에서 삼색 유기농멥쌀로 만든 송편을 샀는데요 1 초록마을 2010/09/24 603
579652 이런기계없조 4 기름 2010/09/24 368
579651 청소기 좀 추천해주세요^^ 2 청소기 2010/09/24 617
579650 흑설탕으로팩할때요 2 얼굴팩 2010/09/24 857
579649 시댁에 가면 엄마옆에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기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7 답답 2010/09/24 849
579648 혹시 올해에 그랜저 사신 분들 계신가요?? 3 새차... 2010/09/24 680
579647 jk님께 질문있어요~ 2 궁금해요 2010/09/24 1,255
579646 연어샐러드와 칠리새우 1 도와주세요 2010/09/24 399
579645 아반떼XD 너무 잘만들었네요. 13 .. 2010/09/24 2,605
579644 이런 사위 어때요? 56 원츄 2010/09/24 7,669
579643 처음 당해보는 일인데 해결책이 급합니다. 지혜를 나눠주세요! 6 .. 2010/09/24 1,089
579642 추석 채소값 대란, 장상환 교수는 4월에 예측했다 5 .. 2010/09/24 956
579641 현재 보유하신 집 시세가 어떻게 돼세요? 9 .. 2010/09/24 1,967
579640 MB정부, '한일해저터널' 추진 파문 2 .. 2010/09/24 370
579639 시부모 안계신 집에 시누이로 살기..마음이 좀 풀렸어요 ^^; 19 섭섭한 시누.. 2010/09/24 3,412
579638 신혼인데 주말마다 넘 저희 시간이 하나도 없어요 8 ㅠㅠ 2010/09/24 1,149
579637 짜증나는 치과보험... 어떻게해야하나요? 3 조언절실 2010/09/24 1,144
579636 유기그릇 중에서 옥바리 죽그릇을 밥그릇으로 써도 될까요? 3 설명이부족해.. 2010/09/24 445
579635 남들 앞에선 좋은 시어머니고 싶지만 뒤에선 날 미워하는 시어머니.. 5 결혼싫다 2010/09/24 1,302
579634 설탕이 안녹았어요 2 송편 2010/09/24 396
579633 검색의 여왕님~~ 찾아주세요 검색 2010/09/24 293
579632 시댁이 좋을리가 있나요 싫어 2010/09/24 512
579631 롱샴 어깨끈 질문이에요. 긴 것과 짧은 것.. 4 뒷북둥둥 2010/09/24 726
579630 요즘에 손세정제 쓰시나요?? 4 .. 2010/09/24 602
579629 4대강사업과 채소값.. 엄마들이 촛불집회라도 해야할 것 같지 않아요? 2 채소값 2010/09/24 501
579628 반가운 소식이 있네요~ 4 와우~ 2010/09/24 1,225
579627 축하해 주셔요^^ 3 생일 2010/09/24 234
579626 일년에 제사를 2번 지내는게 낫나요? 아님 시부모님이 살아계신게 더 좋으신가요? 14 그럼 2010/09/24 1,197
579625 맛있는송편 송편 2010/09/24 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