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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을 어제 건졌어요. 그냥 소주 부으면 될까요?

작성일 : 2010-09-24 11:40:54
6월 중순에 담은 매실을 어제 건졌어요. 설탕 녹인다고 마구 저었더니 살점들이 떨어져 나가 탁하더라구요.

근데 되게 맛있어요. 일년 묵힌 담 내년부터 먹을려구요.
남은 매실을 막 씹어 먹었더니 맛있더라구요.

남은 매실에다가 그냥 소주 부으면 매실주가 되는 건가요?
양은 어느 정도로 해야 하고 얼마나 묵혀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IP : 115.140.xxx.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4 11:45 AM (180.71.xxx.105)

    그대로 부으시면 소주가 달아서 먹질 못해요.
    그야말로 설탕소주.
    먼저 물을 부어서 한번 살짝 발효시켜서 그 물은 따라내어 마시구요
    그 담에 소주를 부으세요. 그래도 소주가 좀 달아요.

  • 2. ..
    '10.9.24 11:47 AM (121.181.xxx.21)

    윗 님 말씀처럼 그냥 소주 부어놓으니 술로 마시기는 달긴하더라구요.
    저는 음식잡내 잡는 용도로 쓰는거라.. 그냥 술 부어서 써요..
    양은 크게 없는거 같은데 저는 잠길정도만 부어놓아요..

  • 3. 아직도매실은계속된다
    '10.9.24 12:11 PM (115.140.xxx.47)

    그럼 물로 얼마나 담궈야 발효가 되는건가요?
    전 술로도 먹을려고 하는데 귀찮으면 음식용으로 전환도 가능하거든요.
    음식용으로 하면 그냥 부어도 되나요?

  • 4. ..
    '10.9.24 12:32 PM (180.71.xxx.105)

    매실액을 빼내고 남은 매실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서 두면
    며칠(길게는 보름 까지)이 지나면 거품이 뽀끌뽀글 올라올 거예요.
    그럼 얼추 발효가 되었으니까 피티병 같은데 따라서 마시시구요, 뚜껑은 살짝 잠그고.
    그리고 나서 소주를 부어서 역시 석달 정도 묵히면 맛있는 매실주가 됩니다.
    뭐든 과실주는 석달 정도 묵히고 그걸 다시 따라서 두어달 정도 더 숙성시켜야 해요.
    그래야 깊고 안정적인 맛이 나지요.
    그리고 물을 부었는데 요즘 날씨가 차서 발효가 잘 안되면
    그대로 마시셔도 상관없어요. 어차피 매실액을 물에 희석시켜서 마시니까요.
    그리고 굳이 음식용으로 만드실 필요도 없는게
    음식용은 매실원액을 쓰면 되거든요.

  • 5. 간장
    '10.9.24 1:45 PM (116.41.xxx.186)

    을 부어놓으면 매실간장이 된답니당~~~

  • 6. 매실주
    '10.9.24 4:49 PM (119.67.xxx.242)

    저는 음식잡내 잡는 용도로 쓰는거라.. 그냥 술 부어서 써요..
    양은 크게 없는거 같은데 저는 잠길정도만 부어놓아요.. 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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