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건 무슨 증상일까요? 심장이 빨리 뛰고.. 넘 답답해요..

괴롬 조회수 : 712
작성일 : 2010-09-20 15:07:16
심장이 평소보다 많이 뛰구여..
뛰다가 답답해짐을 느끼면 눈물이 자꾸 나여..

온몸에 힘이 자꾸 빠지고..
천장을 보면 천장이 CURVE를 만들면서 움직이는것 같아여..

전 평상시 우울증이 만성으로 좀있는데..
오늘 같이 심장이 넘 답답한 적은 첨이라서 넘 당황스러워여..
집에 빨리 가고 싶은데..
회사가 엄해서 못가겠어여..

평상시에.. 한번 안좋은 기억(남들에게 손가락질당한)이 살아나기 시작하면...
제 평생 안좋은 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기차처럼 제 머릿속을 계속 돌고
그 생각을 안하려고 해도 벗어나기가 힘들어여..
집에 걸어가는데에도 계속 생각이 나서 눈물이 멈추지 않구여..

회사에서도 사회 적응 못해서 거의 사람들을 피해서 지내여..
얼마전에 부장님과 면담하는데..
저보고 검정고시 봐서 대학갔냐고 물으시더라구여..
너무 사람들하고 못지내니깐... 궁금하셨나봐요?

저 가슴이 넘 답답하고 자꾸 눈물이 나여..
어쩌면 좋져?
그냥.. 죽어버리고 싶단 생각만 매일매일 머릿속을 돌아다녀여..
너무 싫어여..
이 생각은 정말 좀벌레 같아여.. 제 인생을 갉아먹는..
IP : 203.241.xxx.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0 3:09 PM (110.9.xxx.124)

    공황증 같습니다.
    병원 꾸준히 다니고 운동도 꼭 하세요.
    힘내세요.

  • 2. 괜찮아요 다 괜찮아
    '10.9.20 3:12 PM (116.125.xxx.197)

    원글님은 예민하고 섬세하실 뿐이지 나쁜거나 잘못된게 아니에요 그러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작은 수첩에 님 이름 쓰시고 사랑한다고 열번만 쓰세요 그리고 자신을 꼭 안아주세요 ^^*

    저도 지금 마음으로 님을 꼭 안아주고 있어요

    앞으로 또 죽고싶다거나 자신이 못나보이면 어느 하늘 아래 님을 위해 기도하고 님을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떠올려 보세요

  • 3. jk
    '10.9.20 3:49 PM (115.138.xxx.245)

    이 생각은 정말 좀벌레 같아여.. 제 인생을 갉아먹는..
    이 생각은 정말 좀벌레 같아여.. 제 인생을 갉아먹는..
    이 생각은 정말 좀벌레 같아여.. 제 인생을 갉아먹는..
    이 생각은 정말 좀벌레 같아여.. 제 인생을 갉아먹는..
    이 생각은 정말 좀벌레 같아여.. 제 인생을 갉아먹는..


    딱 맞는 생각이십니다.
    님이 겪는건 공황장애의 증상이구요.
    공황증상이 나타나는건 개인에 따라 다르고 여러가지 원인이 있는데
    그 증상을 심하게 하는건 님이 생각하는 그 불안한 생각들이 증상을 더 심화시키고 더 자주 나타나게 합니다.

    당연히 의사의 상담이 필요하겠지만 님이 느끼는 그 불안한 생각들을 좀 더 릴렉스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생각을 되도록이면 떨쳐버릴려고 노력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833 청소해야 하는데... 1 ,, 2010/09/20 319
578832 지난주 금요일에 한 그 큐브인가요... 거기 애 여섯 낳고 세쌍둥이 임신한 4 .. 2010/09/20 1,393
578831 이건 무슨 증상일까요? 심장이 빨리 뛰고.. 넘 답답해요.. 3 괴롬 2010/09/20 712
578830 하라는 대로 했는데 왜 발효가 안될까요? 13 왜 그대로?.. 2010/09/20 759
578829 남자의 자격 보고 운 사람인데요. 좀 화나네요. 33 대체 왜.... 2010/09/20 6,419
578828 직장생활하시는 82님들은 개인적인 용돈 한달에 얼마정도 쓰시나요? 6 새댁 2010/09/20 1,037
578827 여행시에 양치질 대신할수 있는 뭔가 없을까요? 6 식탐퇴치용으.. 2010/09/20 775
578826 고운 멸치볶는법 2 ^^ 2010/09/20 881
578825 송편반죽된걸 샀는데.. 1 궁금 2010/09/20 383
578824 서울시 ‘광장개방 조례’ 끝내 발목잡아 5 세우실 2010/09/20 300
578823 지금 일본 도쿄/오사카 날씨가 어떤가요? 3 짐싸요 2010/09/20 392
578822 전 정말 쌍둥이 너무 힘들어요. 5 쌍둥이 엄마.. 2010/09/20 1,070
578821 펌) 과탄산 세탁기 청소후기(강력추천!!!) 3 과탄산대박?.. 2010/09/20 2,374
578820 밑에 한글 이 먹통되신분.. 이제 되나요.. 2010/09/20 194
578819 코스트코 일산점 지금 사람 많을까요? 2 가긴가야하는.. 2010/09/20 656
578818 뚜껑 열리는 나이트 아시는분? 22 뚜껑 2010/09/20 3,430
578817 왜 사소한일에 기분이 나빠지는걸까요? 9 어려워 2010/09/20 1,611
578816 주소줄 밑에 나오는 사이트 삭제 어떻게 하나요(컴퓨터관련) 4 삭제 2010/09/20 390
578815 급!! 추석때 2박3일로 여행갈만한곳 추천해주세요.. 3 이번 추석은.. 2010/09/20 800
578814 전국민의 반은 싫어하는 것 같은데, 왜 이러고들 있을까요....???????? 35 애들만좋아 2010/09/20 6,897
578813 hangeul i muktong!! 16 hangeu.. 2010/09/20 1,082
578812 남편이 정말 미워죽겠습니다...어떻게 약올릴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13 지렁이의 꿈.. 2010/09/20 1,850
578811 마트절도 오해에 대한 한국인들의 드라마틱한 반응 이라니.. 1 문화차? 2010/09/20 861
578810 면세점 구입해놓고 출국이 취소되면 4 문의 2010/09/20 1,727
578809 식기세척기 쓰시는 분들.. 8 만능소다 2010/09/20 911
578808 남편이 아이폰으로 딴짓하는거같아요-_- 6 아이폰유저분.. 2010/09/20 2,032
578807 추석에 양가 돈 드리는건 남편 돈으로 하는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아닐까요? 69 맞벌이 2010/09/20 4,608
578806 미래에 갖고 싶은 자동차 6 2010/09/20 486
578805 남편이랑 티격태격하는데요 어터케해야하는게 맞는걸까요 9 명절만돼면 2010/09/20 848
578804 버려진 아이들... 2 .... 2010/09/20 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