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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후 작품(조형)이 부숴져서 버렸다는 미술학원

ㅠ.ㅠ 조회수 : 395
작성일 : 2010-09-19 01:22:20
초3 엄마에요

다니던 미술학원에서 자그마하지만 전시회를 구민회관에서 한다해서

참가비도 내고, 수업도 따로 받고 (방학이라 잠시 쉬던 차라) 참가했죠

저희 아이만 그림이 아닌 조형물 (60x90cm 정도)이었어요

이쁘게 열심히 만들어 전시되어

사진도 찍고~ 즐거웠는데..... ㅠ.ㅠ


전시회 후 작품을 찾으러 학원에 갔더니만 (오늘 9/19 - 이사 때문에 조금 늦게 들르긴했지만 ㅜ.ㅜ)

샘들이 아무리 찾아도 안나와...

원장샘에게 전화를 했더니 저를 바꾸더니만..

철수 (9/6) 하다 아저씨들이 실수로 부숴 어쩔 수 없이 버렸다네요

원래 일일히 다 케어하기가 힘들다며..


아무리 어린이 작품이지만 .. 도록과 작품에 대한 설명문(?) 같은 액자는 있다해도....


생애 최초 소중한 추억인데 너무 화가 나네요

아이에겐 아직 찾고 있다 일단 해놓았어요..


이런 일이 있었다고 철수날 제게 말을 하든지 해야하는거 아닌지..

"부셔진거라도 버리시는게 아니죠 어떻게든 찾아내시라"하고 나왔는데

아직도 아무 연락 없네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겨야하나요??

IP : 183.98.xxx.9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9.19 2:19 AM (222.106.xxx.112)

    넘기세요,,아마 초등생 작품이었다면 그냥 철거를 해버렸을 확률이 높아요,
    찾아내라고해도,,,그사람들도 방법이 없구요,,그림같으면 종이 말아서 가져오면 되지만,,조형물이면 챙기기도 힘들었을것 같아요,
    근데 구민회관에서 하는 전시에 참가비도 받나요??

  • 2. ?
    '10.9.19 2:57 PM (121.131.xxx.119)

    전시 철수하는 날 안찾아가시면 학원에서 그걸 운반하고 보관하기 힘들겠는데요.
    게다가 그림이 아니라 조형물이니요.
    철수날 안챙긴 님 탓도 있는데 보름이나 지나 무조건 찾아내라고 한 원글님이 너무하신듯해요.
    그렇게 귀중한 추억이면 미리미리 챙기셨어야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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