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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악!!집앞에서 어떤남자가 30분째 전화하고 있어요..ㅠㅠ
지금 82에 빠져있는데..
울집 주택가 주택2층이고요..
지금은 한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고요..
길에는 가로등 불빛과 도둑냥이..글고 가끔 길 건너 차 지나다니는 소리밖에 안들리는
조용한동네인데..
이눔 자식이 집 앞 가로등밑에 퍼질러앉아 30분째 떠들고 있어요..ㅠㅠ
고딩인지 대딩인지..아시죠?남자애들의 그 욕섞인 말투..
개~씨~ 마구 튀어나오는..ㅠㅠ
좋은말만 들어야되는데..
소심하게 커튼 홱 걷어서 한번 째려봤는데..
날 못봤나봐요...ㅠㅠ
윽...내려가서 때려줄까요?ㅠㅠ 어떡해요..ㅠㅠ 시끄러워죽겠음..
울려서,,,성악톤으로 수다떠는거 같아요..ㅠㅠ
1. 전
'10.9.19 12:55 AM (222.106.xxx.112)문 열고 비키라고 말 하는데요,,,
전에살던 아파트에서 불륜남이 꼭 새벽에 전화질을,,,
아저씨 그거 몽땅 아주 잘 들리거든요???하려다가 아저씨 시끄러우니 다른데 가서 전화하세요,,했네요2. ..
'10.9.19 12:56 AM (114.207.xxx.234)님도 "다 들리거덩요, 시끄러우니 다른데 가서 전화하세욧!!!" 하세요.
3. dd
'10.9.19 12:58 AM (115.136.xxx.132)뭔지알아요 말험한 남자애들 ㅈㄴ 말끝마다 붙이고 욕을 자연스럽게 하는거...진짜 싫어요 통화는 지집에서 할것이지...저같음 한마디 할것같아요
4. ...
'10.9.19 1:00 AM (218.50.xxx.118)남편깨워서 창문에 대고 소리지르라고 하세요~!!
5. 나만...
'10.9.19 1:09 AM (121.137.xxx.128)전 33주 임산부입니다. 요새 보통이 새벽3시에 잠에 겨우(?) 듭니다. 친정이 주택2층인데 진짜 조용한 밤에 길거리에서 전화통화하면 미쳐버릴거 같아요...-..-
6. ..
'10.9.19 1:11 AM (58.141.xxx.60)112에 신고하세요. 바로 출동합니다.
7. ...
'10.9.19 1:34 AM (116.34.xxx.26)우리 집 앞에서는 어떤 남자가 소리를 질러대고 있네요 -.-
새벽 2시가 되어가는 이 시간에...-.-;;
저 사람은 뭐가 저렇게 힘들꼬?? -.-;8. 매너매너
'10.9.19 2:20 AM (180.70.xxx.187)그 사람도 원글님에게 피해를 끼치려고 일부러 그러고 있는 것은 아닐겁니다. 아마 몰랐으니까 그러고 있겠죠.
그냥 조용히.. 죄송한데 시끄러우니까 비켜 달라고 하면 다른데 갈겁니다..
뭐.. 그런 사소한것에 일일이 화내시나요.9. 좋게좋게
'10.9.19 7:06 AM (120.50.xxx.27)집안에 환자가 있으니 죄송하지만 다른데서 전화하시면 안되냐고 얘기하면 안될까요?
요즘세상이 하도 무서워서요.10. 훔
'10.9.19 7:47 AM (180.150.xxx.8)전 복도식 아파트 사는데 접때 밤 10시쯤 됐나? 웬 남자가 복도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좀 흥얼거리다 말겠지 기다렸두만 한 10분을 넘게 노래를 부르는거예요.
창문도 일부러 열었다가 소리나게 닫아보고 했는데 도통 눈치를 못채길래
문 열고 나가서 "저기요. 거기서 노래 부르면 온 집안에 다 들리거든요??" 해버렸어요.
순간 너무 당황하고 창피한 표정으로 '아 죄송합니다' 하던데
아 자기는 의식도 못하고 한 건데 너무 정색하고 무안줬구나 싶어서 미안했어요.
사람이 그런가봐요. 남들이 그럴땐 '공공예절이 없네 뭐네' 욕하지만 정작 자기가 무심코.
접때는 또 제 방 창문 바로 앞에서 어느 아주머니가 새벽 1시쯤 됐나,
나이트에서 이제 막 나왔다, 너네는 2차 가냐, 부킹이 어땠다 소리를 한 20분 깔깔 웃으면서 하는데 ㅠㅠ 아 정말 통화내용이 듣는 거 자체가 귀가 지저분해지는 수준이라.
문 열고 나가서 빤히 쳐다보고 눈도 마주쳤는데도 전혀 캐치를 못하길래,
근데 접때 그 남자한테 미안했던게 생각나서 참고 있으려니까
아버지가 나가서 "이봐요 아주머니!" 한마디 했더니 갔어요 -_-
아마 일부러, 남들 시끄럽든 말든 나는 모른다, 그런 맘 아닐거예요.
전혀 생각도 못하고 그러고 있을거예요; 좋게 말씀하시면 갈 거여요~~11. 나도
'10.9.19 9:33 AM (211.220.xxx.5)어져 저녁 12시넘어서 청춘남여들이 하하호호 30분을 웃고 떠들고있더이다.
2층 창문 바로 밑에서 잠은 자야되는데 그때못자면 밤을 새야되니까...
참다못해 뭐라말하면 보복이 있을까봐 불꺼고 심문지 돌돌말아
참문에다대고 시끄러워 잠좀자자 질렀더니 2분안에 해산하더이다 .12. 음..
'10.9.19 11:55 AM (222.108.xxx.156)저는 '애기가 자꾸 깨서요' 하고 좀 미안한 말투로 말하면 조용해 주던데요..
넘 짜증날 땐 '저기요!!! 조용히좀해주세요!!' 이러지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