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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쿡님들 남편들도 20대 아가씨 보면 잘 쳐다보고 힐끔거리나요?
4,50대 아저씨들 그리고 할아버지들..
딸벌 손주뻘 조카뻘 어린 20대 여자들 대놓고 빤히 쳐다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좀만 이쁘장하고 괜찮게 생기면 더더욱
특히 전철에 앉아서 잠시도 눈을 가만히 안두고 지나다니는 아가씨들 대놓고 쳐다보고
몸매 좋고 다리 이쁘면 아주 위아래로 훑고 뚫어져라 응시하고..
오히려 아가씨들이 민망해서 시선을 먼저 거두더군요
그래서 여기분들 남편분들은 혹시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모든 남자가 다 늙으면 저렇게 되는 건 아니겠죠?
1. 징글
'10.9.19 12:35 AM (115.136.xxx.132)지하철 계단 올라가다보면요 짧은치마입은 아가씨들 훑으면서 대놓고 쳐다봐요 50대정도 되보이는 아저씨들..정말..징그러움 ㅜ.ㅠ
2. 친정
'10.9.19 12:35 AM (121.138.xxx.43)결혼전에 우리 친정아빠가 그런편이었어요.. 고개가 완전 돌아갈 정도.
한때 짝사랑 하던 한 분..마음을 접게 된 계기가요. 저와 같이 앉아 있는데 세상에 고개가 꼭 우리 아빠 처럼 돌아가는거에요..마음 싹 접었지요.
지금 우리 남편이요. 절대 옆에 안보던데요, 제가 봐도 눈돌아갈만큼 예쁜 아가씨, 아줌마? 지나가도 별 관심이 없어요. 12년 지난 지금까지 한결같네요.
그런데..제가 눈 돌아가요...-.- 어째..3. 글쎄요
'10.9.19 12:37 AM (125.180.xxx.29)울집 50대 아저씨는 관심없던대요
딸을 키워서 그런지 젊은아가씨들 딸같이 보는것 같던데...
뭐~~전철을탈일도 없고...(이남자는 차안가지고는 문밖도 안나가요ㅜㅜ)4. 탱굴
'10.9.19 12:38 AM (121.183.xxx.105)다..는 아니겠죠?^^:
보는 사람도 있고..안보는 사람도 있고..
제 남편은 그런 오해에 좀 민감해서 일부러라도 고개를 돌리는 편이라 신경 안 썼었는데..정말...헉!! 소리 나게 이쁘거나..노출이 있거나..이런 자기도 모르게 보고있던데요..툭 치면 다시 시선 거두는 정도?^^:;
근데 제가 피부로 느끼기에도 30대보다 40,50대 넘어갈 수록 얼굴에 철판 두른분들이 많아지는거 같기는 해요 ㅎㅎ5. 흐음
'10.9.19 12:44 AM (120.142.xxx.15)남자분들이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그게 남자의 본능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남자들보다야 덜 하겠지만 여자들도 멋있다거나, 헉~ 할만한 남자를 보게되면
한번쯤은 더 쳐다보게 되잖아요.
그게 위아래 넋놓고 빤히 쳐다보느냐.. 한번 더 쳐다보느냐... 그 차이지만서도. ^^;;;6. ^^;
'10.9.19 1:07 AM (110.9.xxx.57)저는 남편과 같이 봐요
나이 들수록 젊은 남자 여자들이 왜 이렇게들 이쁜지
보면 저도 즐거워져요...
물론 원글님이 말하는 그 노골적인 징그러운 시선은 아니고요.
그냥 이뻐서요 ㅎ
그리고 남자들이 보는 눈이 어떻게 다른지도 조금 공부???가 되더라구요.
웃기는것은.....젊은 남자들한테 제 눈이 돌아갈때 남편이 조금...ㅋㅋㅋ불편해하긴 하네요7. 아줌마
'10.9.19 2:26 AM (211.116.xxx.52)우리집은 제가 먼저 '저 아가씨 다리 긴것 좀 봐' '저 팔뚝 이쁜것 좀 봐'...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아가씨들은 다 이쁘게 보입니다.8. 남편은
'10.9.19 2:44 AM (221.151.xxx.13)저를 관찰해요.
왜냐면 제가 이쁜여자를 구경하는걸 좋아해서요.
이쁜여자 이쁜옷 입은 여자 이쁜 몸매 가진 여자...지나가면 곁눈질 3초로 순식간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흡수해서 보는걸 옆에서 넋을 놓고 구경해요.어떻게 그순간에 그걸 다보냐고-_-;;;;
어쩝니까..저도 이쁜 여자가 좋아요ㅠㅠ9. ....
'10.9.19 7:15 AM (112.72.xxx.233)남편감고를때 그것도 보라해야겠네요
고개가 얼만큼 돌아가는지에 따라 바람필 사람인가 충분히 알아볼수있는것 같네요
관심많은놈들 지버릇 개 못줘요 평생10. ㅋㅋ
'10.9.19 9:42 AM (61.253.xxx.83)번지수가 틀렸어요. 그걸 부인한테 물으면 부인이 어찌 압니까.
부인들이야 자기 남편은 아니라고 믿고 있을 텐데요.
부인 앞에서까지 대놓고 그러겠습니까.
잘 기억해 보세요. 대놓고 쳐다보는 그 징그러운 아저씨들 옆에 부인이 계셨나 아닌가.. 주로 혼자거나 아니면 동료와 함께 있지요??11. 넬리
'10.9.19 12:10 PM (122.35.xxx.89)저는 젊은 처자도 아닌데 어디서든 아저씨들이 빤히 쳐다보는 일이 너무 자주 있어요. 자주 내앞에서 걸어오는데 하도 빤히 쳐다봐서 민망하곤 해요^^. 아줌마들도 자주 그렇게 쳐다봐요.
아주 가끔 운동하는 사람들이 줄 잇는 집앞 공원에서 저녁에, 것도 어두울때 운동삼아 걷는 일이 있는데 혼자 벤치에 앉아 계시는 아저씨들이 민망할 정도로 쳐다봐서 곤욕스러울 정도예요.
그렇다고 제가 예쁜것도 아니요, 옷차림도 튀는거 싫어해서 그저 그렇고 아니, 오히려 지금 살이 찐데다가 헬쓰장 다니느라 화장도 안하고 아무렇게나 후줄그레하고 다니지요. 아, 너무 후줄그레해서 쳐다보는건가? 암튼 우리나라 아저씨들 꼭 혼자 걷거나 앚아 있는 아저씨들이요..심하게 대놓고 빤히 쳐다 보는것 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