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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내려요.
펑 합니다.
1. 초아맘
'10.9.18 11:14 PM (115.143.xxx.174)다른건 모르겠는데 남자가 자존심이 좀 쎄네요~~~~
남자는 자기가 호감있는 여자한테 절대 자존심 안세웁니다~~~~~2. 그냥
'10.9.18 11:20 PM (119.207.xxx.234)글만 읽으면
가능한 여자한테 스킨십 필요한 찌질이 같은데...3. ...
'10.9.18 11:22 PM (218.50.xxx.118)원글님이 전남친한테서 받은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았네요.
제가 보기엔 너무 재셨던것같아요. 사람을 아직 믿질 못하는 상태였는데 남자분이 들이대신거죠.
스킨쉽과 마음고백은 꼭 뭐가 선행되고 그러진 않는것같아요.
호감있으면 손도 잡을수 있고, 키스도 할수 있지 않나요?
"나 너 좋아하니까 손잡아도 되니?" 이러는거 좀 웃기지 않나요?
마음이 가고 자연스레 혹은 무의식적으로 몸도 움직이는거죠.
제남편을 예로 들자면, 처음 만났을때 제 손을 잡고 싶어하더라구요. 속으로 생각했죠. 이사람이 나한테 끌리나보다. 나도 싫진 않네..이런식으로요.
믿음의 문제인것같아요.
여자분 성격 잘 아시면서 남자분이 너무 자신감에 차 있었던듯~4. 음
'10.9.18 11:22 PM (110.13.xxx.248)우선 스킨쉅을 하면 여자가 손해다..? 이부분은 엄청난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사실 개인가치관문제니까..그냥 말안하겠습니다;;;
근데 장문의 글을 읽었는데..솔직히 남자분도 연애에 엄청 서툰것 같네요..
블로그에 글들도 여자위주로 생각해야한다..뭐 이런글들이 많았다는걸 봐서..
머리로만 연애해본 확률이 매우 높아요..(왜냐면 정말로 그렇게 연애하는게 연애해보면 얼마나 불가능한 이야기인지 알게 되거든요..)
그리고 문자를 보낸다는것부터..어설픈 스킨쉅에.. 솔직히 그 남자분 제대로된 연애나 해본적이 있나 궁금하네요..
솔직히 그분 좀 찌질이 같아보이지만..그게 다 경험부족인것 같아요
그리고 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모든 경우가 다 그렇지만 극단적인 경우는 없어요..
yes or no인게 아니라.. yes인것 같은 no도 있고 no인것 같은 yes도 있는거죠..
친구라고 해도 친구마다 느낌이 다른것처럼..단어라는것도 명확하게 모든걸 정의해 주지는 않아요.
그런데 원글님은 명확하게 하는걸 좋아하는것 같아요.
연인이거나 친구이거나처럼요.
연인이면 스킨쉅을 할 수 있지만 친구라서 안된다..뭐 이런것 같은..
근데 연인과 친구사이 어딘가에 위치하는 관계라는것도 있거든요..
그런데 님처럼 명확한 성격에서는 그런 애매모호한 관계자체가 자기를 쉅게 봐서 그러나..?
라는 생각을 해버린거죠..(실제로 그런게 아닌데요..)
남자분은 연애경험이 부족이라..원글님에게 관심은 엄청 많으나 제대로 표현을 할 줄몰라서 그런 의혹은 더 증폭시켜버린거구요..
솔직히 각자 호감을 가진 남자가 둘다 서툴러서 망쳐버린 관계의 표준같은 느낌이에요..;5. 네`
'10.9.18 11:22 PM (218.236.xxx.110)잘하신거에요^^
남자분이 자신의 마음을 다른 식으로 전해오지 않는 이상..정말 잘하신거라 생각합니다6. 다른 건
'10.9.18 11:25 PM (120.51.xxx.225)모르겠고...뭐 하러 그런 사람을 상대로 일일이 댓구하며 상대하시는지...전 좀 그렇습니다.
딱 보니 선수구만....
그냥 좀 말도 안되는 말 해도 그냥 씹어 주심이 좋을 듯 한데....7. 커피마시며
'10.9.18 11:28 PM (58.227.xxx.70)원글님이 순수하다는걸 다 꿰고 앉은 상태였고 오프라인 상담하자고 그 남자가 먼저 말꺼냈을때부터 흑심이 있었던거 아닐까요? 님은 생각보다 호락호락 하지 않으니까 알았다고 정리된 상황인데
님은 혹시 사랑이었을까? 그런 생각에 이런 장문의 글을 올리셨는건지...저의 짧은 소견에 님에게 사랑같은 감정으로 대쉬한건 아닌것같아요. 뒷부분 문자들 내용이 그러네요
그리고 스킨쉽 시도가 참...아니네요. 그 방법도,변명도...
이런 경우 연애천재가 쉽게 넘어갈줄알고 님에게 작정하고 접근한것같아 보입니다
진실된 사람은 아닌듯..아마 님도 그 사람이 진실했다면 그 느낌을 받았을겁니다
지금은 뭔가 애매하고 이 느낌 뭐야 ?. 하겠지만 제가 보기엔 아니네요8. ...
'10.9.18 11:29 PM (218.50.xxx.118)참, 헬맷이라던가 불만사항이 있었으면 혼자 끙끙대지 말고 직접 물어보셨어야죠.
그런의미에서 남자분이 "대화"라는 말을 썼던것같네요.
제가 봤을땐 남자분이 오히려 상처 받은듯하네요. 진심으로 보여요.9. 어후
'10.9.18 11:29 PM (222.108.xxx.156)님, 넘 답답하신 분...
그 남자, 그런 연애 상담 해준다고 여자들 만나서
좀 귀엽고 만져보고 싶고 자고 싶은 여자들에게, 님한테와 똑.같.이. 얼마나 해댔을지 눈에 뻔히 보이는데요??
제대로 된 남자로 안 보입니다. 찌질이.. 직업은 있나요?10. 참..
'10.9.18 11:31 PM (110.13.xxx.248)121님/
제 주변에 여자한번도 못사겨봤는데 강남데이트코스 100군데도 아는녀석이 있어요..
그런건 인터넷서핑 좀만 해보면 기본으로 알 수 있는거구요..
잘생기고..노래잘하고..스쿠터타도 그런 자존심+이상한 고집있는 사람은 연애못해볼 수도 있어요.. 솔직히 책으로 연애만 공부한 사람 같아요..-_-
거듭 말하는거지만..그 남자는 원글님을 가볍게 보고 어찌해볼려고 한게 아니라..
그 남자는 친구에서 연인으로 넘어가는 관계라 생각한거고..
(솔직히 자존심도 강한 스타일이라 고백한다거나 했을때 차일까봐일수도 있고..책으로 공부한 사람이라..대부분의 연애학 책에서는 고백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사겨라고 강조되어 있는 영향일수도 있고..)
님은 그걸 얕보고 있다고 생각한거구요..
남자분입장에서는 여자분이랑 잘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갑자기 분노하시니..
당황해서 좀 이상한 소리하는거구요...;; 하여튼 커뮤니캐이션이 문제라고 봐요..
그리고 그런 성격이면 화풀이도 못할 성격이니 걱정마세요..11. 아 길다
'10.9.18 11:32 PM (182.172.xxx.156)1. 원글이의 느낌이 다 맞는것이오.
2. 놈은 선수요.
3. 100% 그냥 가지고 논것이오, 순진하고 어리버리해 보이니까.
4. 이쯤에서 잘 끊었소. 지 맘대로 안되니까 원글탓하는 찌질 비열한 놈이오.
5. 앞으로는 그딴 연애 상담믿지마시오 제발!
6. 전혀 미련 남기지 마시오.12. 참..
'10.9.18 11:33 PM (110.13.xxx.248)제가 남자라서 그런지...
여자들과 남자들은 정말 다르네요..
남자입장에서 보면 그 남자분이 허세+무경험으로 이상한짓하는거라는게 다보여지는데..
선수라니...-_ㅠ
선수는 그런식으로 이상하게 작업안해요..
대부분 선수는 순둥이같은얼굴(그냥 호감형, 잘생긴사람 잘 없음)+항상 웃음(착실해 보이는..)+배려있는 말투+부담안줌(그리고 조금만 관심없는것 같아도 쿨하게 포기..여자는 많으니까요) 뭐 이래요..
그런 사람처럼 이상한소리 하고 그러지 않아요..13. 어째든
'10.9.18 11:38 PM (120.51.xxx.225)선수 아님 찌찔이...
아~ 님 글에 제 옛날 그 선수 놈 생각나 댓글 두번이나 다내요.14. ...
'10.9.18 11:39 PM (218.50.xxx.118)설사 호감이 있었다 할지라도 이미 마음속에서 흔들리고 있네요.
인연이 아니구나 생각하고 잊어버리세요.15. 아 길다
'10.9.18 11:39 PM (182.172.xxx.156)아 증말 다들 헛소리 하고 있소.
7. 놈은 결코 연애경험 부족이 아니오. 좋아하는 마음으로만 가득해서 스킨쉽하려는거라면 결코 저렇게 계획적으로 주무르거나 음습한곳으로 몰지 않소. 순수하기 때문에 말그대로 갑자기 사고가 나고 받아들이는이도 그걸 느낄 수 밖에 없소. 근데 원글이는 찝찝과 무서움뿐이잖소?
8. 결정적인 순간에 스스로의 감정과 본능을 믿으시오. 그것만이 인간관계에서는 올바른 길이오. 남의 혓바닥을 믿지 말고..16. .....
'10.9.18 11:39 PM (210.94.xxx.29)일단 님하고 문자나눈것이나 이야기하는 품새나 뭐 하는것이나
진심이 느껴진다기 보다..그냥 한번 뭐랄까 일한번 치루고(?)싶어
안달난 찌질이로밖에 안보여요..
원래 이론 빠삭한 사람이 실전에 서툴고..
글로는 해박한가 보죠?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님하고 아마 5~6번짼 MT가자고 할 사람 같습니다.
잘 하셨어요..원글님...
저도 저 남자의 진실성에 의심이갑니다...17. 참..
'10.9.18 11:43 PM (110.13.xxx.248)182님/
7. 스킨쉅을 잘하고 타이밍을 잘찾는 사람이 선수지;;음습한 곳에서 저렇게 이상한짓 하니까 경험이 없는거죠..;;그리고 님말대로 스킨쉅할떄 마음을 다 알 수 있으면 바람둥이한태 차이는 여자들은 다 뭐라말입니까-_-
오히려 경험부족한넘이 허세만 가득차서 스킨쉅하니 집찝과 무서움을 느끼는거죠..
휴대폰에 번호저장되어 있어서 문자 잘못보내기도 힘들탠데..솔직히 인기많은척할려고 자작으로 원글님한태 문자보낸거 다 티나지 않나요?
그냥 인기많은거 자랑하고 싶어서..
그 남자분이 허세+같잖은 자존심이 있는건 사실인데..그냥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찌질이일뿐 바람둥이는 아니에요..마음도 나름 진실했던것 같은데..정말-_ㅠ18. ..
'10.9.18 11:45 PM (114.207.xxx.240)한마디로 선수네요.
넘어오면 OK이고, 아니면 할수 없는..
그나마 지금이라도 끝내신게 잘하신겁니다.
그남자 재수탱이 상찌질이네요.19. 아 길다
'10.9.18 11:46 PM (182.172.xxx.156)어허...
경험 부족하고 마음 표현할줄을 모르는 찌질이가 표현 좀 하면 다 찝찝과 무서움, 음습함으로만 표현되는건가?
그렇다면 그게 더 문제일세. 모태음습 본투찝찝 아닌가20. 나도 껴서
'10.9.18 11:47 PM (121.129.xxx.165)한마디 하자면,
연애상담 블로그가 있다는것도 처음 알았네요.
게다가 오프라인 만남이라구요?
그런 상담... 생각도 안해봤지만 정말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상담하는 여자는 얼마나 될까..
그 남자 입장에서 오프라인으로 네번 만난 원글님은 이미 쉬운여자 아닌가요?
문자주고받은걸로 봤을때,
마치 이런 느낌이 드네요.
나이트가서 신나게 부비부비 해놓고,
술값 내주고, 밥 사주고 , 나가서 술한잔 더하고... 그러고 났더니 여자가
집에 갈래~~
남자 짜증나죠.
그렇게 저 남자 짜증난거 같아요.
악플이라면 죄송합니다.. 근데 원글님이 혼자 고민하고 술먹고 울었다니까 속상해서 그래요 ㅜ21. 차이
'10.9.18 11:48 PM (114.205.xxx.254)남자는 좋아하지 않는 여자에게 관심있는 척 할 수 있으며
여자는 좋아하는 남자에게 관심없는 척 할 수 있다.
남자가 그런 식으로 여자 많이 장난친 것 같군요.
님을 단지 쉬운 여자로 생각했군요.
제가 봐도 님은 좀 가벼워 보입니다.
정말 좋아했다면 마지막에 그렇게 문자 절대 안합니다.22. 참..
'10.9.18 11:53 PM (110.13.xxx.248)121님/
솔직히 원글님 글 읽으면서 얼마나 순진하신 분인지 잘 알것 같아요.
글만 보면 어렸을떄부터 부모님말씀 참 잘듣는 착한딸이였을것 같구요..
뭐..어찌했던 이렇게 계속 댓글다는건 원글님에게 이말을 해주고 싶어서에요..
원글님은 남자분에게 가지는 기대가 참 크신것 같아요. 근데 대부분의 남자들은 다 그 기대를 채우기가 힘들어요..
원글님이 원하시는것처럼 이상향에 가까운 남자가 단번에 고백해서 공식적으로 연인관계에 들어가서 연애를 하게 될 확률은 참 적어요..
그냥 수많은 남자들을 만나고 그 남자들이 원글님 찔러보기도 하고 원글님이 맘에 드는 사람 질러보기도 하고..
친구도 아닌것 같고..연인도 아닌것 같은 사이에서 갈등하도 하고..
그러는게 다 바람피거나 그런게 아니라.. 서로 상처받기 싫은 남자들이 방어기재?같은거에요..
원글님에게 한눈에 반한건 아니라도 호감을 가진 사람이 있을수도 있고..그 사람이 사랑은 아닌 호감을 보여도 그건 바람둥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관심이 있어서 그런걸 수도 있어요..
그냥..제가 생각하기에는 원글님 스스로 어떤 남자를 만나기를 원하고 그 남자의 단점과 장점은 얼마큼 수용해줄수 있고..나는 어떤 사람이고를 생각해봐야할것 같아요..
너무 착실히 모범적으로만 살아오신것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그게 좋은거지만 가끔 단점이 되기도 하거든요..
에휴..하여튼 오밤중에 오지랖질한것 같네요..
그냥 제 생각은 그래요..;23. ......
'10.9.18 11:55 PM (211.196.xxx.202)읽고 보니, 완전 찌질이로 느껴집니다.
여기에 글 쓰는 것은 잘 하셨어요.
앞으로는 그런 인간 꼬이지 않게 조심하세요.
씩씩하고 쾌활한 남자가 얼마나 많은데 그런 음습한 인간하고 엮이시는지요.
자신감 회복 하시고 열심히 운동하고 공부하고 뭔가에 몰두하다보면 정신이 건강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보일거예요.24. ......
'10.9.19 12:01 AM (211.196.xxx.202)원글님, 그 남자에게 미련 있으세요?
지난 일은 이제 그만 복기 하시고 님이 왜 그런 상황에 빠지게 되었는지를 한번 돌아보시는게 더 좋겠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원글님은 꼭 동굴 속에서 지내시는 분 같아요.
그런 자잘한 사소한 것에 집착 하셔서 남는 것은 별로 없답니다.
아까운 시간을 그리 보내지 마시길 조언합니다.25. 저라면..
'10.9.19 12:02 AM (180.65.xxx.117)돈내고 만나서 상담같은거 안할것 같아요. 다른것도 아니고 연애상담이라니..대체 뭘믿고?
날 잘 아는 사람에게 상담하는것도 아니고..이론으로야 뭔 소릴 못할까요?
암튼..원글님~
쉬운듯하면서 까탈스럽고..착한듯하면서 따지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했겠네요. 그남자가..
제가 볼땐 고수를 가장한 초짜인데요. 완전 대학교 신입생들이나 쓸법한 수법이네요^^26. ....
'10.9.19 12:18 AM (210.94.xxx.29)님 죄송한 얘기지만 그 남자한테 미련 상당히 남아 있으세요...
구구절절 원글이든 댓글속에 아릇아릇 맘이 울렁거리고 계십니다.
님 맘을 잘 돌아보시고...세상은 넓고 님은27. 탱굴
'10.9.19 12:22 AM (121.183.xxx.105)아..블로그 어딘지 궁금해요...그 남자가 쓴 글을 좀 보면 대충이나마 가닥이 잡힐꺼 같기도 한데.ㅡㅡㅋ
28. 한심
'10.9.19 12:30 AM (114.205.xxx.254)전 남친 문제 때문에 잘 알지도 못하는 남자에게 만나면서까지 상담받고(이것도 한마디로 웃기는 일) 이젠 여기다가 상담받은 남자에 대해서 상담받길 원하고...
혼자는 결론도 못내고 정리가 잘 안되는 모양이군요.
왜 그렇게 인생을 힘들고 복잡하게 사시나요?
요즘 세상에 그 나이에 차도 없이 스쿠터 타고 다니고,
그냥 찌질이인데요.더 중요한것은 님이 느낀게 정답이에요.전 남친이나 이 남자나...
그냥 어떻게 한번 해볼 요량으로 유희의 대상 정도로 생각했어요. 님을...
그렇게 사소한것에도 감정을 질질 흘리고 다니고 집착이 심한가요.
가볍게 흘려버리면 될일을 가지고...
그 남자가 님을 좋아했나 조금이라도 확인하고 싶은 거잖아요.
남자로서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그 남자는 원글님을 좋아한게 아니예요.
님도 그거 알잖아요???29. 글쓴이
'10.9.19 12:36 AM (121.88.xxx.120)저 그 남자에게 미련 없어요. 다만, 진실이 궁금했을뿐이에요
내 감정이 그남자에게 없음 그냥 잊음 되지만 전 그냥 궁금했을뿐이에요.
이런 경험에 대한 호기심??도 있고.. 어떻게 해석을 하고 교훈을 어떻게 남겨야 하는지에 대한..
제가 항상 감정이 좀 애매한편인데, 윗분 말씀처럼 쉬운듯 하면서 까다롭고 그런편이에요.
그리고 블로그 어딘지 알리고 싶긴하지만, 뭐 어차피 이미 끝난일이고
일이 더 커지는건 원치 않아서....원글은 지우겠습니다.
댓글이 많아서 재밌고 기쁘네요.. 내가 심하게 상처줬나 싶어 맘이 편치 않았는데
아무튼 깊게 생각 안하는게 나을것 같네요.. 댓글 진짜 감사드려요..30. ......
'10.9.19 12:37 AM (124.195.xxx.220)남자는 선수든 허세는
진솔한 사람은 아닙니다.
성격 고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 그런 소리 하는 남자를 만나면
그 앞에서 피식 웃어줄만큼
자존심을 기르실 필요가 있어 보이고요
두번째는
원글님 지난번에 글 올리신 거 기억하는데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원글님은 지나치게 곱씹어 생각하는 편이에요
저도 그런 편이라 천성인건 아는데요
남녀관계에서만이 아니라 그렇게 곱씹다보면
호감이건 아니건
상대방보다 너무 여러걸음 앞서 생각하게 됩니다.
그때는 남들은 오바라고 생각하게 되죠
그 점 생각하시고요
세번째는
의사표시를 좀 더 유연하고 적극적으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얘기는 첫번째와 관련이 있지요
유연한 동의, 거절이 적극적인 것과 상반되는 건 아닙니다.
그 남자가 손을 잡을때
그 남자에게 마음이 있으시면 잡혀주시면 되는 겁니다.
아니면 거절하시는 거구요
날 가지고 장난하면 어쩌나
그렇게 판단될 때 돌아설 자신이 없기 때문에
너무 많이 생각하시는 겁니다.
그 사람이 나를 이렇게 쉽게 보다니
그건 그 사람 문제에요
내 처신이 문제일 수도 있지 않을까는
그런 사람들 때문이 아니라
나 자신 때문에 해야 하는 것이라
자존심이라고 말씀 드리는 거에요
상대가 결정권을 갖는게 아니라 원글님이 스스로에 대한 결정권을 가지셔야 합니다.
지난 번에 이러저러해서 '내가 꼬라지를 부렸다'고 하셨죠?
나는 이러저러 했으면 좋겠는데 상대는 그게 아닌 거 같고
가 핵심이 아니라
상대가 알아서 해주길 원하시면 표현을 하실 수 있어야
엉뚱할 때 폭팔해서 후회하는 일이 없을 수 있다는 거죠
그 사람이 내게 진짜 마음이 있는데 내가 너무 철벽을 쳤나
그 사람은 원래 나쁜 놈일까
그 사람은 내가 쉬웠나
가 아니라
나는 그 사람이 마음에 들었나
그런 성향이 나와 맞을까
등등을 먼저 생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