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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택배아저씨들이 친절하신거 같아요
전화부터 어찌나 말투가 친절하신지요
남자분이 상냥할 정도로 항상 웃으시며 친절히 주고 가시고
깍듯이 인사하시고 가는걸 뵈니... 제가 다 기분이 좋던걸요
예전 택배아저씨들 모습이 아니라서요
택배 받으며 참 기분이 좋았어요
요즘 택배 물량 엄청나서 무지 바쁘실텐데.
그렇게 일일이 말투하나라도 상냥스레 챙겨주니
참 좋습니다.
늘 수고 하시는 택배기사님들... 화이팅요
1. .
'10.9.18 9:52 AM (121.153.xxx.31)추석전에 택배보내지말아야겟어요.
내 물건 못 받고도 전화도 못하고
넘 바쁘다니 미안해서요.
짐 5일째인대 오늘 오면다행인대요.
재발 전화좀하고 집으로오길바래요.
무거운거라 또 말도 안고 경비실에 맡길까 겁나요
가끔 그러내요 경비실서인터폰오내요 찾어가라고.
황당..2. 요즘
'10.9.18 9:53 AM (116.121.xxx.223)택배가 밤 10시에도 오고 11시에도 오더만요
3. 음
'10.9.18 10:04 AM (124.61.xxx.26)기사님들 바쁜건 알겠는데 어제는 화장실있다가 벨소리에 얼른 못나갔더니
전화 한통없이 물건을 문앞에 두고 갔더라고요
박스가 크거나 무겁거나하면 모르겠지만 과자상자보다 조금큰건데 누가 홀랑 집어가면 어쩌라고
전화한통없이 벨도 딱 한번 눌러보고 가버리는지
아파트도 아니고 다세대주택이라 왔다갔다하는 사람도 많은데.......4. 동생이
'10.9.18 10:29 AM (114.205.xxx.29)동생이 택배를 해요. 요즘은 늘 밤12에서 1시에 들어와서 피곤에 쩔어있다네요.
일요일도 못쉬고...
택배기사들 고충을 들어보면 저러고 버티는게 용하다 하는 생각하게 되요.
제 동생이 택배를 해서가 아니라
어떤집은 몇번 갔던집 여자가 실오라기 하나 안걸치고 택배기사를 맞는 경우도 접해보았대요.
또 어떤집은 초인종을 누르고 기다려도 안나오고 전화를 해도 안받아서
문자로 경비실에 맡겨놓는다고 하고 경비실 맡겨놓으면
잠깐 기다리지 화장실 간새에 그랬다고 성질내고....하지만 택배기사들도 어느날은 백집을 넘게 돌때도 있는데 한집 한집 신경쓸수 없는 자신들의 고충은 모르고 그렇게 소리지르고 욕하고 그럴때면 저녁엔 술로 보낼때도 있다하더라구요.
어느날은 그렇게 안나와서 집 대문안에 밀어놓고 왔더니 남자가 전화를 해서
무슨 엑스엑스 하면서 죽인다고 욕하더랍니다.
그래서 저녁에 일끝내고 그집에 찾아가 그남자에게 죽여보라고 했더니
동생 화난 모습에 찔금해서 잘못했다고 그러더랍니다.
어느날은 잠깐 물건 돌리러 간새에 다 집어가서 월급에서 물어주기도 하고...
하지만 물 한잔이라도 주면 그게 그리 고맙더라고... 그래서 얼마안되는 자기 수당에서 깎아서 받기도 한다고 ...
많은 사람들 상대하다보니 정말 마음 다치게 하는 사람들 때문에 예민해질수 밖에 없다고...
한집만 신경쓸 수 없다 하더5. ^*^
'10.9.18 10:29 AM (122.35.xxx.89)택배 아저씨든 어떤 직업의 사람이든 친절한 사람 있고 아닌 사람 있기 마련인거죠.
가끔 한둘 불친절한 택배 아저씨 있다 쳐요,
그렇다고 택배 아저씨들은 다 불친절하다고 하실건가요?
그리고 윗분, 님이 화장실서 있는지 택배 아저씨가 어떻게 알것이며 택배 아저씨 너무 너무 바쁜데 님 사정 다 봐주고 기다리길 바란다는건 너무 이기적인 생각 아닌가요?
저는 집에 있는 시간이라도 혹 샤워중이거나 전화중이거나 해서 제때 못 받는 상황이 생길걸 감안해 경비실에 두라고 하고 항상 제가 알아서 경비실로 찾아 갑니다.6. 동생이
'10.9.18 10:34 AM (114.205.xxx.29)맨밑에 글을 지워야 하는데 수정이 안되네요.^^
7. 택배
'10.9.18 12:49 PM (124.56.xxx.144)아저씨가 너무너무 바쁘다고 연락도 없이 문앞에 놓고 가서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받을분께 정확히 전달해 주는게 택배아저씨의 임무인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