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타고난 팔자를 믿는 분들이 많네요.

팔자 조회수 : 2,623
작성일 : 2010-09-18 09:19:13
우리나라 사람들 점 한번 안 본 사람 거의 없을 것 같아요.
태어나면서 이름 지면서부터 보게 되니까요.

명문대 나와서 9급 공무원 계속 떨어진다는 글에
사주에 관운이 없어서 그렇다는 댓글이 대세네요?

사주 엉터리다 하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그걸 믿나봐요.

저도 남편이랑 결혼 전에 궁합을 같이 본 적 있는데요.
둘은 반드시 결혼을 할거고 시댁에선 궁합 중시하니
미리 어떤가 보러 간거예요.

저는 팔자 편하게 사는 것으로 나온 것 같아요.
크게 이름 떨칠 일도 없고, 아주 나락으로 떨어질 일도 없고..

얘기하는거 들으니 그냥 평범하게 살 팔잔가부다 생각되었는데요.
진짜 그렇게 살고 있어요..ㅎㅎㅎㅎ

제 친구 중 하나는 사주에 칼이 들었다고 해요.
치과 의사를 하는데, 칼 들고 하는거 맞지요.. ^^

여러분은 사주가 어떻게 나오던가요?
그리고 그걸 믿나요?
IP : 115.41.xxx.1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8 9:30 AM (112.185.xxx.68)

    하루 400쌍 800명이 이혼을 한다는데..
    당사자나 혹은 부모들이라도 궁합 한번쯤은 봤을법한데..
    봐준 점쟁이들이 전부 엉터리거나...
    궁합이나 사주니 하는게 완전 엉터리거나..

  • 2. ..
    '10.9.18 9:31 AM (119.194.xxx.122)

    60-70프로는 맞는 거 같아요.
    잘 보는 사람에 한해서.
    큰 흐름은 정해져 있는 듯.
    정말 엉터리라면 왜 모재벌이 점에 연연했겠어요....
    조언의 가치 정도는 있기 때문 아닐까요?ㅎ

  • 3. /
    '10.9.18 9:45 AM (207.216.xxx.174)

    남이사 믿거나 말거나이지만....
    너무 그것에 연연해서 사는 사람들은 솔직히 조금 한심해 보이구요,
    한 술 더 떠서 남의 사주나 남의 점까지 신경쓰면서
    저 사람은 사주가 어찌어찌 해서 저래,
    저 사람은 우리랑은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할 사주야,
    저 애는 사주가 엄청 좋아서 지금 저렇게 문제 일으켜도 위인전 실릴 애야,
    이딴 식으로 남의 팔자까지 재단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그런 사람은 가까이 두지 않습니다.
    솔직히 한심하고 딱하게까지 보여요....

  • 4. ,전
    '10.9.18 9:51 AM (58.227.xxx.70)

    성격같은 부분에서 조금 맞는것같아요 저의 경우 외롭다고 나오니까 사람들에게 되도록 잘해주려고 노력하는 점이 있어요 안좋은거 피해가려고 보는거 아닐까요..

  • 5. ....
    '10.9.18 9:53 AM (211.49.xxx.134)

    그런걸 안본사람이 1퍼라면 거기에 들어갈사람이 저인데
    요즘도 사주를 볼생각은 없지만
    오십평생살며 보니 분명 관상이 좋은(이목구비가 넘치지도 치우치지지도않은...반듯한사람)사람이 잘산느거구나
    싶긴합니다

  • 6. ..
    '10.9.18 10:20 AM (112.163.xxx.226)

    모재벌이 연연해했다고...그렇다는건..
    엄청난 일반화의 오류인듯.

  • 7. -0-
    '10.9.18 10:25 AM (59.4.xxx.216)

    심상이 최고라니깐 그러시내들..ㅎㅎ
    그 담이 관상.
    얼굴 이쁘면 승진도 빨리 한대잖아요..ㅎㅎ
    사주는 하다 하다 안풀리면 한번 보고 잊어버리십쇼.
    안풀리는 여자들 성형수술하고 (적당히 컴플렉스 없애는 정도)
    확 이뻐진건 아니지만 자신감이 생겨서 하는 일도 잘되는 경우 많이 봤어요.
    성격이 한마디로 적극적으로 된거죠.
    그래서 심상이 최고고 그 담이 관상인 겁니다.

  • 8. ...
    '10.9.18 10:36 AM (119.194.xxx.122)

    님..
    엄청난 일반화의 오류라니요???
    점보는 데도 다 이유가 있다 (하긴... 답답해서라는 이유 한가지죠)는
    그냥 한 예를 들었을 뿐이예요.
    점보는 사람이 어디 모재벌 뿐인가요?
    헐~
    점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안보신 분들도 아시고)
    그게 다 맞지도 않구요...
    일반화의 오류 뜻을 잘 모르시나부네......

  • 9. 저도
    '10.9.18 10:37 AM (61.77.xxx.21)

    좀 믿는 편인데 전부는 아니구요...큰틀을 믿어요.
    그냥 이러이러한 사주에서 최상의 것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 내가 노력해야 할 부분....정도요.

    근데 올해 집을 팔까요 말까요 이건 아닌거 같애요.
    그렇게 하루하루 사주에게 결정을 맡기고 사는건...거기 끌려다니는 것 같아서.

  • 10. d
    '10.9.18 10:47 AM (211.208.xxx.5)

    점을 맹신하는 사람들이 주위에도 곧잘있듯, 그 모재벌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도 그런 사람 중의 하나일 뿐일수도 있고, 재벌1세가 돈잘벌고 성실하고 남다른 사람인건 맞지만 그런 사람이 하는 거라면 다 그럴만하다고 믿으실건지... 재벌1세들이 죄다 100% 다 점을 믿는 사람들이라고 해도 믿기힘든데...

    제가 예전에 잘본다는 할아버지 집 찾아가서 젊은나이에-_- 사주를 봤는데 그런말씀 하시더라구요. 저는 만원들고 좋은말씀 듣고 왔다 이런 생각했습니다만
    일단은 낳아주고 살펴주신 부모에게 잘하는 게 첫째 복이다. 아무리 사주가 좋아도 부모에게 잘하지못하면 사주복이 다 날아간다.
    점을 보고 사주를 보면서 그대로 따라 하라는게 아니라, 쇠를 피하는게 좋겠다는 소리를 들으면 차조심이라도 한 번 더 하고, 물가에 가지말라는 말을 들으면 그렇구나 하고 한 번 더 경각심 가지고 살게 되는 역할이라구요.
    그리고 사주보다 더 강한게 노력이니까 나는 이게 안된다 이런걸로 틀을 짓지말고 감사하면서 부모에게 잘하고 노력하면 사주에 없던 복도 생기는 거라고요.

  • 11. ....
    '10.9.18 10:50 AM (211.111.xxx.152)

    모재벌 이혼하신분 절대 이혼수 없다고 하던데요...이혼했죠.

    얼굴도 부티 좔좔이던데...

  • 12. 팔자
    '10.9.18 11:07 AM (115.41.xxx.10)

    사주에 관운이 안 들어서 공무원 시험 떨어진다고 댓글 달던 많은 분들 어디 가셨는지요.
    여기선 믿을게 못 된다는 댓글이 대세네요. ^^

  • 13. ..
    '10.9.18 11:18 AM (112.163.xxx.226)

    모재벌이 연연해할 정도니깐..믿을만 하다...로 읽어서 그랬어요.
    재벌이 그랬다..재벌이 그랬을 정도다..로 읽혀서...

    제가 행간의 숨은뜻을 잘못이해했나 봅니다.
    제가 일반화의 오류의 뜻을 잘 몰랐나봅니다..

  • 14. 봄날처자
    '10.9.21 8:50 PM (211.192.xxx.124)

    전 글쓰는일을 하는데..
    신기하게도 어딜 가서 사주를 보나
    '작가나 창의적 일'을 한다고 나오던데요..
    그런거보면 사주, 영 무시할껀 아니라고 봐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083 자숙 냉동 새우로 만들수 있는 초간단 요리는 3 뭘까요? 2010/09/18 1,810
578082 HELP:간단한 영작인데..... 어느 문장이 젤 나을까요?? 4 여어 2010/09/18 238
578081 남친 아버지 생신 8 풍경소리 2010/09/18 732
578080 냉동실에 보관 가능한 야채?는 뭐가 있어요? 12 냉동실 2010/09/18 3,645
578079 5세 여아 치아 거의 다 썩었는데요~ 어떻게 해야할지, 견적은?? 11 아이치아 2010/09/18 1,064
578078 우체국 택배 급해요 2010/09/18 159
578077 어제 스타부부쇼 자기야 보신분 계신가요? 17 부부 2010/09/18 7,505
578076 애들 키우면서 빡 도는 상황 있으시죠?? 16 엄마부적격자.. 2010/09/18 1,499
578075 6살 딸, 집에서 스트레이트펌해줘도 될까요??? 2 홈메이드 2010/09/18 306
578074 학교서 ‘체벌’ 추방 학생인권조례 첫선 1 세우실 2010/09/18 174
578073 아이폰 미국에서 사용 가능한가요 7 아이폰 2010/09/18 2,026
578072 초2인데 전집을 바꾸려 하는데... 7 교육 2010/09/18 595
578071 요즘 택배아저씨들이 친절하신거 같아요 7 ,, 2010/09/18 671
578070 고2 언수외 454등급이면 논술 준비 할 필요 없나요? 21 조언주세요 2010/09/18 1,516
578069 닌텐도 게임기 때문에...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12 닌텐도 2010/09/18 645
578068 집을 계약할까 고민중인데 떨리네요 7 두근두근 2010/09/18 1,175
578067 부동산에 전세 알아볼때 한곳만 가면 정보가 다 공유되나요? 7 매물 2010/09/18 879
578066 테루모가 좋을까요, 브라운이 좋을까요? 6 아가 체온계.. 2010/09/18 746
578065 추석연휴시작... 복땡이 2010/09/18 159
578064 강력분으로 할수 있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2 용도 2010/09/18 326
578063 명절날 음식은 왜.. 7 추석음식 2010/09/18 1,203
578062 용품이 벌써나왔네요... 2 크리스마스 2010/09/18 359
578061 이런 동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52 후우... 2010/09/18 8,682
578060 오늘날씨에 조기를 말려도 될까요? 2 생선가시 2010/09/18 210
578059 타고난 팔자를 믿는 분들이 많네요. 14 팔자 2010/09/18 2,623
578058 에휴~ 추석, 형님께 전화를 드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9 줄리아 2010/09/18 1,181
578057 항생제의 효과가 이렇게 탁월한 것인가요? 9 감기 2010/09/18 1,350
578056 전기설비하시는분들.연봉이 어찌돼나요?ㅜㅜ 2 하늘 2010/09/18 582
578055 에어컨사고싶어요 3 에어콘 2010/09/18 495
578054 [급]실크블라우스 미어졌어요 6 실크블라우스.. 2010/09/18 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