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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동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후우... 조회수 : 8,682
작성일 : 2010-09-18 09:23:30
우리 동서는 친정에서 친정어머니 모시고 사는데(친정어머니가 사위와 딸 데리고 산다고 해야하나..)
명절 때에 전날 음식 장만하는 날에 친정음식 먼저 해 놓고 오네요.(친정에는 명절제사 없는 집이고 올케언니가 없는 상태)
차로 10 분 걸리는 정도에 사는데, 꼭 그리하네요.
저는 17년 째 제사지내는 맏인데 일할 사람은 동서와 나 뿐이고, 차례때 젯군은 30명 넘어요(4촌이 많음)
제 생각에는 친정에 오빠가 이혼상태여서 아직 올케가 없으니 함께 사는 동서가  친정일 거드는 것은 당연하겠지만(명절 때 오는 언니 형부가 많대요)
그래도 그 쪽은 명절차례음식은 안 해도 되는 집이고, 이 쪽 시댁은 차례가 있으니 우선 이쪽 먼저 하고 친정 가서 하는 것이 순서에 맞지 않을까요?
그랬으면 좋겠다고 한 번 이야기 했는데 안고치더군요.
같은 지역에 살아도 장도 혼자 보고, 일도 그냥 내 일이려니 하는 것에 익숙해져서(저는 동서와 10년 나이차가 있어요) 일은 하는데, 그래도 동서에게 서운하네요.
그래도 온 순간부터는 열심히 일은 거들어 주는데,
솔직히 오전에 전종류 다 부치고 오징어 튀김이나 남겨놓을 시각에 들어오면 반갑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그렇다고 일 안하고 기다리는 것도 내 성격에 안되고..
오전에 와서 같이 일하고 동서집 음식은 오후에 하라는 요구가 지나친가요?

우리 동서는 제수비용으로 3만원 주다가 몇 해 전부터 5만원 주더라고요.
저도 시댁에서 받은 것 없이 책임만 많은 맏이지만, 동서는 시어른들 얼굴도 모르고 시집 온 사람이니
책임감 이런것도 들지 않겠지만,
제가, 형제가 오건 안오건 결국 제사는 맏이 책임이라는 늙은 사고를 지닌 40대 후반이라서 금액은 상관 안하는데요. 솔직히 줄 때 자꾸 돈이 없다느니, 형편이 힘들다느니 하면 싫은 기분이 들어요.
그래도 '고맙다' 하고 받는 것은, 시어른 얼굴을 알 건 모르 건 그 부모에게서 나온 남편과 사는 사람이면 같은 자식인 입장인 것이고 최소한의 도리는 하는 것이 그 몫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 부모의 제사나 차례에는 술 한 병과 고기 한 근이라도 올리는 것은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해서 이고요.
두어 번 그냥 오길래, 그러는 법 아니라고 딱 잘라 싫은 소리 했어요.
만약 어른들 살아계신다고 가정하면 생신날이며 어버이날 용돈이나 선물이라도 안 챙기겠냐고..
제사나 명절차례도 어른들 기억하는 것인데, 이러는  법 아니라고...
그 때 부터는 제사고 명절 다 마치고 돌아가기 전에 봉투 주네요...
우리 동서는 제가 제수비용을 20만원 쓴 건지 30만원 쓴 건지 물어 온 일도 없고요,
저도 시시콜콜 이야기 하지도 않습니다만, 저번 설날일은 정말 열받더라고요.
친정에서 자구 연락오니까 좀 일찍 동서네가 갔는데, 뒷정리하느라 어수선 한 때에 문자 한 통 왔습니다.
"형님, 매번 조금이러도 봉투 드렸는데 정신없어서 그냥 왔네요, 어쩌죠? 00씨도 옆에 없고..)"
받는 순간  화가 납디다.
사람이 정신없이 명절 지내다 보면 봉투주는 것 잊을 수도 있지만, 저도 안 받았다는 것 그 때까지 생각 못했으니까...문자가 뭡니까, 문자가....
제가 바란 행동은 이런 것이었던 모양입니다.
전화로
" 형님, 잊고 그냥왔어요. 죄송해요. 오늘은 손님들이 오셔서 좀 그렇고, 내일이나 가까운 날에 한 번 갈게요..."
그런다면 제가  "돈 보내, 동서!" 하겠습니까?
문자에 문자로 답해줬습니다.
"됐다, 받은 걸로 할게, 동서도 오늘 애썼다"
아마 전화로 이야기 했어도 답은 마찬가지 였을 겁니다.
차후에 봉투를 가지고 오건 안 오건 그 것은 동서의 결정에 따른 일이겠고...
기분 치사하고 더럽고 힘이 확 빠져서 허탈한 명절이었습니다.
그리고 친정식구들이 오라고 성화해서 간 사람이 옆에 남편이 없다는 핑계는 또 뭐랍니까?
아마도 울 시동생 그 일 모를 겁니다.
저 솔직히 동서네 보태주는 돈 5만원 제수 비용에 있으나마나 입니다.
명절에 쓰는 고기값도 안되고
명절이라고 기름세트 들고오면(저도 고맙게 받습니다)
제 남편이 동생들 주겠다고 꼭 챙겨보내주는 선물값에 비교해도
시동생네가 내미는 봉투액수가 솔직히 약소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런 건 예전에 비우고 사는데
그래도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5만원에 심정 상한 제 자신이 치사하게 여겨지고 동서가 잔머리 굴리는 것처럼도 느껴지고
17년 간 맏이라고 그래도 최대한 다른 형제들에게 어려운 내색 안하고 살아 온 제가 너무 바보스럽네요.
제 자신이 너무 치사하고 맏이라고 해도 농사도 없고 배추 한 톨 까지도 다 사서 쓰는 사람이고, 울 남편 외벌이에, 월수250만원 정도예요.
저도 예전에 직장인이었지만 시엄니 쓰러지시는 바람에 살림할 사람 없어서 눈물 머금고 퇴직했고요.
정신없이 치여 살았습니다.
그 설날 계기로 정말 정 똑 떨어져 버렸는데, 제가  속이 좁은 건가요?
IP : 125.137.xxx.227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10.9.18 9:31 AM (116.37.xxx.217)

    봉투에 든 돈에 대해서, 제 친구에게 허걱한일이 있어서요.
    뉴스에 추석차례상 4인가족기준 어쩌고 저쩌고 128,000원 이렇게 나오잖아여
    시집형제가 3명이라고 1/n해서 4만원(맏이네는 좀 더 내야 한다고) 봉투에 넣어서 드렸다고해서
    친구들이 다 허걱했던일이 있네요. 본인은 그게 가장 합리적이라고 굳게 믿더라구요
    그러면서 가서먹고 올때 싸오고...

  • 2. 그게
    '10.9.18 9:33 AM (125.137.xxx.227)

    몰라도 너무 모르는 거죠....
    사과 한 알로 4명 먹는다고 젯상에 하나 올리면 된다는 식이지요...쩝

  • 3. ...
    '10.9.18 9:34 AM (118.43.xxx.214)

    전 아들셋중에 막내며느리에요..
    정말 좋은신 형님이세요..
    지금까지 묵묵히 해오신게 있어서 앉혀놓고 구구절절애기하시는것도 좀그러시겠지만..
    남편통해서라도 얘기를 해보시는게...
    명절차례비용 5만원보탠다는게 말이 됩니다...
    저희는 백수신랑에 저혼자 외벌이로 월100만원이지만 명절에10만원씩 보태고 조카들 중고등학생은오만원씩...대학생은 10만원씩 용돈줍니다..
    돈을 많이 벌고 적고벌고에 문제가 아닌것같아요..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하지만....이건 아닌것같아요..
    차례비용 반씩내고 장보는것부터 같이 하자고하세요

  • 4. 아니요
    '10.9.18 9:39 AM (119.148.xxx.212)

    속 좁지 않습니다.하실말씀하신거 같은데요.
    매번 반복되는일이라 맘고생이 심하시겠어요.
    사실 5만원.ㅠ.ㅠ..제사비용에 도움이 안되지요.
    그것도 맘편히 드리지도 않구요.(이에관련된건 저도 대하소설이라..패스)
    사실 저희도 좀 줄여보려고해도 오시는분들이 많으니 그게 안되더군요.
    그저 허리만 휩니다.
    돈도 돈이고 정작 일이라도 같이해주면 맘이 덜상하는데 말입니다.

  • 5. ...
    '10.9.18 9:43 AM (125.191.xxx.63)

    5만원은 너무 적은 것 아닌가요? 저는 형님에게 10만원 드립니다 저희는 식구도 별로
    없고요 저번 제사때 같이 시장엘 갔는데 20만원 안팎나오는 듯.. 물론 참석인원이 아주
    소수라 그렇지요.원글님은 오는 분들이 많은니 더 들겠군요.
    저도 제 형님과 나이 차가 많이 나는데 좀 어렵습니다.같은 세대가 아니니 대화내용도 한계
    가 있고 한참 어린 것이 버릇없다고 생각할까봐 말도 함부로 못하고 하다 보니 자꾸 친해지
    기가 힘들어요.

  • 6. 줄리아
    '10.9.18 9:44 AM (121.168.xxx.57)

    즈희 형님 같으면 너무 고마울 것 같아요. ㅠㅠ

  • 7. 에고
    '10.9.18 9:47 AM (116.126.xxx.200)

    맏며느리로 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요. 그러면서도 동서에게 베푸시는 아량 또한 대단하세요.. 그런데 제사 비용 5만원은 너무 적고요 그리고 그것도 후불로 주면 명절 차례지내는데 아무런 도움 안됩니다. 또 음식장만하는데 30명정도 분이면 두분이서 반나절로는 많이 힘듭니다. 그러니 동서에게 전날 아침에 오라고 하고 친정쪽 명절 음식 장만을 그전날하라고 하세요. 순서상 시댁 먼저 이런 것보다는 동서는 친정에 당일날 준비할 시간도 없고 하니 미리 한다고 그리한 것으로 추측되니 그점에 대해선 이해하시고요

  • 8. .
    '10.9.18 9:52 AM (59.24.xxx.1)

    참 네가지 없는 동서네요.
    경우없는 윗동서도 있겠지만 저런 무경우한 아랫동서는 어찌해야할지
    원글님 복 많이 받으실겝니다.
    여기서 위로받고 속상하면 한번씩 풀어내고 사세요.
    그런 동서 무시하고 사시는게 원글님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네요.

  • 9. 어휴
    '10.9.18 9:57 AM (222.121.xxx.206)

    저희 형님이라면 정말 전 떠받들고 살겠어요..
    전 형님이랑 두살 터울이라 사이 정말 좋거든요.. 근데.. 좀 뭐랄까.. 얌체같다고 해야하나..
    참.. 그런게 있어요.. 그래도 전 시어머님 모시고 사는 사람이라.. 가끔 서운한게 있으면.
    그래 어머님 모시는 사람이지.. (근데 두집이 같은 아파트 살아요..ㅋㅋ 옆동..)
    그걸로 이해하자 하거든요..
    돈문제도 저희가 좀 많이 해준 편이지만.. 그래도 꼬박꼬박 챙기고 확실히 할려고 해요..
    그래서 사이가 좋아요.. 십년 넘었는데 이젠 형님네 친정가서 놀고 올정도..ㅎㅎㅎ
    원글님도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 하지 마시고..
    뭐에 얼마 든다 일일히 말씀하세요.. 30대면 철없는거 보다는 약은거죠..
    가르치세요.. 애정이 있어야 되는 일이지만요.. ^^

  • 10. 저희동서들
    '10.9.18 10:03 AM (221.147.xxx.168)

    창피하지만...아래동서 곶감 1상자가지고와서 해외여행간다하고. 세째는 아예 연락도 없어요.
    근데 다들 대기업중역에 교수,,잘살아요. 남편에게말했죠. 지들 잘사는거에 고맙게 생각하자고요.,남들은 유산 받았을거라 생각하겠죠?.

  • 11. 에휴~
    '10.9.18 10:05 AM (125.246.xxx.130)

    너무 어지신 형님이시네요. 그에 비해 동서는 실속차리는 얄미운 동서구요.
    참으면 전혀 몰라요. 능사도 아니구요...저도 맏이인데 울 동서들도 만만치가 않아요.
    지금은 어머니 계셔서 꾹 참고 있는데,,,어머님 돌아가시고 제가 다 주관해서 하게 되면
    저는 형제계를 만들어서 모든 제사비용이나 형제들 모이는 비용을 거기서 충당할 생각입니다.
    한턱 쏘고 싶을때는 별개로 하구요...맏이라고 재산을 더 물려받는 것도 아닌데
    매번 의례히 밥은 맏이가 사야한다는 생각들이 가끔은 얄밉더라구요. 서운하기도 하구요.
    암튼...원글님도 공용으로 쓸 돈을 모아서 거기서 충당하는 게 현명할 것 같습니다.
    노동력 제공도 안하면서 돈도 안주고 생색만 내는 거...지금까지 충분히 참으셨네요.
    아무리 친정위주로 돌아가도 나때문에 다른 한켠이 모든 짐을 지게 된다면 그건...아니죠.

  • 12. 참내
    '10.9.18 10:06 AM (112.162.xxx.245)

    형편없는 동서네요. 딸들도 부모의 기일에 성의표시를 하는 것데.....

    님 , 속 끓일필요없어요. 돈을 내라고 하니 저리 성의없이 나오니 ,

    생선과 나물, 아니면 전, 과일등 두세가지 전담을 시키세요.
    요즈음은 동서끼리 나누어 음식 장만하잖아요.

  • 13. ..
    '10.9.18 10:17 AM (221.160.xxx.53)

    친정 에서 음식 장만할때 전종류 모두 만들어 가지고 오라하면 안되나요?
    전만들어고 상에 올릴 과일종류 모두 사오라고 하면 5만원 받는것 보다 나을 같은데요

  • 14. 지니
    '10.9.18 10:17 AM (122.35.xxx.55)

    저는 작은 며느리입니다
    저희 형님께서 명절에 일찍 오지말라고 하시네요. 저희도 힘들고 형님도 번거롭다구요
    그런데
    올땐 전을 모두 미리 해오라고 하시더군요
    그것도 두부두모 동태포일키로 고구마 서너개등....딱 지정을 해서요
    첨엔 서운했지만 지금은 그게 합리적이고 좋습니다

    일을 분담하시던지
    장보는일을 분담하세요
    돈을 받지마시고 생선종류를 모두 사오라고 하던지
    고기를 사오라고 하던지
    아니면 전을 모두 부쳐서 오라고 하던지요

    물론 양이나 질도 미리 분명히 말해줘야 알아듣겠지요

  • 15. ...
    '10.9.18 10:19 AM (211.207.xxx.203)

    얌체짓 하는 동서땜에 힘들겠네요....
    저도 제일 큰집 맏며느리인데요.
    우리집에도 아주 뺀질거리는 동서 하나 있답니다...
    명절때는 꼭 일 다마치고나면 얼굴을 내 비친다는.....(남들 다 노는 빨간날에도 남편사업이 바빠서 못온다고...꼭 전날까지 일한다네요...)
    심지어 시댁에서 제일 가까운거리에 산다는.....(평소에 자주 오냐구요?....전화도 없어요...ㅠㅠ)
    시어머니가 아무 말씀이 없으신데 제가 뭐라하기고 그렇고 ....전 마음을 비웠답니다.
    남편한테도 얘기 했네요..전 외며느리라고....
    말해도 잘 안통하는 동서.... 정말 대책이 안서네요....

  • 16. 돈으로 받지말고
    '10.9.18 10:21 AM (180.66.xxx.13)

    음식장만해오라고 하면 어떨지요?

    아마도 시댁에서 해야할 일을 친정서 도맡아 하나봅니다.
    친정에서 그렇게 가르치지않는것인지 본인이 그렇게 나오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나잇대들 순번이야 그렇지만 하루쌍둥이래도 자기가 순서 먼저 정하면 그게 순서가 되더라구요.

    친정서 음식장만 하고 오는것같으면...
    그냥 돈으로 주네마네하지말고 음식 뭐뭐 해오라고 하세요.
    막상 가져오라고 할려고해도 뭘 나눠서 음식장만 하나?생각치 마시고
    여기서도 자기의 위치? 자기 할일을 정하시는게 좋은것같아요.
    즉 그 동서는 '손님입장'으로 오나봅니다.

    아니면..다음엔 오지말라고 하시는게 어떤지요?
    올꺼라고 기다리고 속 끓이는것도 하루이틀이지....전 차라리 오지말고 당일날 아침에 차례때나 오라고 하는게 더 나을것같아요.
    점점 그런게 되어가는 세상이니...

    전 둘째인데..첫째형님이 그러셔요.
    아랫동서들 놔두고 내가 움직이리??스타일이라서...형님 당일날 나타나주세요하고서는 저 혼자 다 지냅니다.
    (저희집 아니고 시댁에 가서요,혼자하는게 더 속 편함..)
    당일 어서와야 차례지내는데..그것도 늦게 와서 아침인지 점심인지 구분이 안가서 늘 문제이지만...

    동서 반포기하세요..

  • 17. 제생각에도
    '10.9.18 10:27 AM (122.203.xxx.2)

    음식을 분담시키는게 좋을 거 같네요.
    그전날 친정에서 음식 장만하는데 윗동서가 일방적으로 친정 음식은 그전전날 하고 전날은 시집와서 일해라 하면 분란이 생길거 같애요.
    동서 친정 엄마 입장에서도 사돈도 아니고 아랫사돈이 그리 나온다면 좀 어이없을거 같기도 하구요.
    어차피 친정에서 음식한다니 그거 하는 김에 같이 해서 가져오라고 하세요.

  • 18. 동서
    '10.9.18 10:31 AM (118.217.xxx.186)

    문제보다 동서네 친정에서 일러주고 가르쳐줘야 할일이구만 엄한 사람이 가르치게 만드네요 가르치고나면 들어줄까 걱정되고 원글님 맘은 편해지나요 원글님이 오후에 가도록 배려를 해주는데도 그리하는거 보면 동서네 친정어머님의 의도가 있지 않나요 (살짝 궁금)원글님맘 넓으시네요 언니들이 많으면 음식 좀 나눠서 갖고 와서 먹음 될 일이건만 어찌들 그러는지 가르쳐서 될일이면 가르치겠지만 이미 이기적으로 살겠다고 맘먹고 그런다면 답이있을까요 저두 알고 싶네요
    저희 시누가 윗동서가 뭘 해오란다고 걱정이라고 하니 저희 어머니 맏며느리가 시어머니 짓한다고 저앞에서 말씀하시더라구요...

  • 19. 원글
    '10.9.18 11:19 AM (125.137.xxx.227)

    답답한 마음 위로받았습니다.

    동서가 친정 어머니와 사는데, 아마 그 어른이 제대로 시키질 않는 것 같아요.
    전 친정아버지가 장남이시라서 명절이면 2박3일 작은댁 식구들과 뭉쳐 지내는 집에서 자랐어요.
    그래서인지 동서의 그 개념이 이해불가이고, 사돈 어른이 이해불가지요...

  • 20. ...
    '10.9.18 11:22 AM (125.242.xxx.107)

    좋은 형님이세요..동서같은 성격이나 스탈은 좀 엄하게 해야 하지않을까요?? 제가 동서입장으로 봐도 좀 얄미워요...

  • 21. ...
    '10.9.18 11:22 AM (221.138.xxx.206)

    전종류를 전부 동서보고 해오라 하시고 5만원은 받지 마세요
    일찍 오라는건 어차피 원글님이 가르쳐도 듣지 않을 동서예요

  • 22. ...
    '10.9.18 11:22 AM (125.242.xxx.107)

    좋은 형님이세요..동서같은 성격이나 스탈은 좀 엄하게 해야 하지않을까요?? 제가 동서입장으로 봐도 좀 얄미워요...

  • 23. --
    '10.9.18 11:28 AM (211.109.xxx.163)

    전종류를 전부 동서보고 해오라 하시고 5만원은 받지 마세요 2222222

    그나저나 고생 많으세요. 저라도 가서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 무럭무럭..
    참 좋으신 분 같아요. 복 많이 받으실 것 같아요.

  • 24. 형님
    '10.9.18 11:34 AM (125.241.xxx.242)

    이런 동서는 이렇게 해도 저렇게 해도 시원치 않을 동서네요
    네가지가
    음식을 (전같은거) 해오라 하면 얌체 같이 한접시 해올 확률 200%입니다
    저두 그런 동서 둔 맏이인데요
    몇년전 시댁 아버님 생신에 맨날 걍 와서(저 왕소심해서 말 못하고 걍 제가 하는 스탈)
    돼지갈비 사오던 재논거 사온던지 해오라고 시켰더니 한근 사왔드랬어요(식구가 부모님포함7남매였슴 그 딸린 애까정하면...)

    아예 애초에 그런 심보 그릇을 가진 사람은 아무리 가르쳐도 안되더드라구요
    이럴때 친정에서 뭘 보고 배웠는지 궁금해 하는 일인중 한사람입니다

    꼭 시댁 행사( 생신이나 제사 ..)가 아니래도 사람들 모임에 필요한 일이면 당연 해야하늘 하거늘...
    그런 동서들은 늘 난 둘짼데 난 지찬데 내가 왜 해야되 하는 맘가짐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일꺼란 생각이 듭니다

    님도 한번쯤은 동서랑 얘길 해서 질서를 잡아야 할둣하네요

  • 25. 아마도..
    '10.9.18 11:36 AM (180.66.xxx.13)

    시어르신이 안계시고 형님만 계셔서 그런가봐요.(맞는지요?)
    그래서 어른이 계신 친정이 먼저라고 생각하나봐요.(글보니 일할 사람도 없고..)

    저희아랫동서네도 그래요.
    친정어머니께서 결혼후 3년되는해에 돌아가셨는데
    그때이후로 명절엔 안나타네요.
    친정에는 어린아이때문에 종종 안올라오는 올케가 안오니 일할 사람이 없다고...
    시댁에는 저만 일하는데....
    올케를 올라오라고 해야지 왜 자신이 나서서 일하는지...그것도 막내지만 종갓집며느리이면서..
    아니면 친정아버지를 아들네로 내려가시라고하던가...
    (그집 친정은 이북사람이라 친척도 없다고 하던데..먼친척들이 오시는것도 아니고..
    시댁오는길에 친정아버지 모셔다드려도 되는 교통편이구만...꼭 안오는 방향으로 트네요.)

    형제 3이라고 해서 왔더만 차라리 외동이 낫겠네라는 말이 저절로 나와요.

  • 26. 이런동서
    '10.9.18 11:40 AM (183.96.xxx.149)

    절대루 말 안듣습니다.... 전 부쳐올리가 없지요
    단 한마디로 책임감이 없는 거지요...
    따끔하게 이야기 하고 안 되면 인간 아니지요
    자기도 머리 컸다고 지 맘대로 할텐데 뭘 어쩌겠어요
    처분만 바래야지요 ....

  • 27. 그런동서
    '10.9.18 11:44 AM (121.148.xxx.84)

    그런 동서 우리집에 한사람 더 있습니다.
    우린 더합니다. 명절 그 전 전날에 잠깐 들렀다 갑니다. 요번에는 금요일에 온답니다.
    우린 한사람은 직장.저는 가게 그사람들 시간 못맞춥니다.전에는 사무실에서 조퇴하고
    나는 가게 빨리 정리하고 가서 보고 왔는데 제가 우린 명절처럼 부모님 부분과 음식 제가
    할 것에 대해서 한다했더니 그때는 음식도 어느 정도는 분담하겠다 하더니 요번에 하는
    말이 아무것도 안하겠다, 그러고 어머님이 뭐라고 하시면 그냥 들어버리겠다고 그러네요.
    어찌해야 할 지 ...
    상대방도 조금만 생각해주면 좋겠는데요.
    부모님께는 봉투 드리면서 회사 핑계대면서 생각하는척 하면서 립서비스 하는 꼴
    보는 것도 신물납니다(동서는 전업)

  • 28. 그냥
    '10.9.18 12:03 PM (210.222.xxx.224)

    글에서 느낌이, 우리 푸근한 외숙모 느낌이 드네요...ㅠ.ㅠ
    맏며느리는 부모 없을 때 부모 대신.. 이라는 생각으로 평생 살아오신 분 -벌써 칠순이세요.

    어른들일이라 나어린 전 이렇다 저렇다 말은 못하지만,
    제 생각의 상식하고는 많이 어긋나는 것 같아요.

    이런 형님을 둔 게 복이라는 걸 그 분은 알고나 있을까요.

  • 29. 울숙모
    '10.9.18 1:05 PM (211.228.xxx.176)

    삼촌이 대기업임원인데요

    제사때 과일사라고 5만원부치신데요
    ㅋㅋㅋ

  • 30. 동서분이
    '10.9.18 1:38 PM (116.39.xxx.198)

    부럽습니다. 원글님같은 형님이 계셔서.......
    저는 며느리 달랑 둘에 형님이 일 다 끝나고 오시네요.
    전은 제가 미리 다 해서 가고.....여기서 하나 시댁가서 하나
    제가 다 해야하는거라 그냥 손에 익은 제 살림으로 하려구요...
    그리고 가면 시어머니 생선이나 두부등 손질해 놓으신거
    다시 기름에 굽고...........다 끝내고 저녁 할때쯤 형님 들어오십니다.
    몇년을 그러고 나니 이제는 그냥 포기.....
    신랑한테 못박았어요, 어머님 계실동안만 이렇게 할거구 그담은 모른다고..
    그랬더니 알았다고 하더라구요....그말만 믿고 있어요..ㅎㅎ

  • 31. 이렇게하세요
    '10.9.18 1:43 PM (124.216.xxx.69)

    저와반대의경우네요 저는 세째며느리 우리형님 항상 늦게오지요 저도 처음에는 제가 다하다가 이제는 형님올때까지 놀아요 그냥 그러다가 형님오면은 일시작합니다 장은 제가 튀김전,국거리 작은형님 과일 큰형님 생선 산적거리 예전에는 저혼자 튀김전 다하고나니 형님들이 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어머님한떼 이야기했어요 형님오면 시작하겠다고 그러니 형님한데 일찍오라고 이야기 하라고 그렇지만 저희어머님 그 이야기안하세요 저도 형님들 오면은 일 시작해요 뭐하러 혼자합니까? 원글쓰신분 준비는 하시고 아래동서오면은 같이 시작하세요 일이라도 같이하시면 어느정도 마음이 편안해질거랍니다

  • 32. 얄미운 동서
    '10.9.18 2:07 PM (58.143.xxx.16)

    아이고 형님!!
    이젠 시장봐서 손질까지만 해놓고 동서오면 같이 하세요.
    동서네가 받지 않은 빌딩을 혼자서 물러 받은 것도 아니고 어느집이라도
    맏이가 다 맡아서 집안 행사에 시부모들 부양까지 하는 거 정말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일이든 항상 동참하게 하고 똑같이 부담시키세요.

  • 33. 전부쳐와동서
    '10.9.18 3:05 PM (211.227.xxx.106)

    동서에게 전종류를 모두 부쳐오라고 하세요.
    그리고 원글님 절대 부치지 마시구요. 동서가 설마 형님이 안해놨겠어? 하고 그냥 올수 도 있으니 정말 하지말고 가만히 계셔보세요.
    장만후에 주는 5만원은 절대 도움이 하나도 안되니 동서가 앞으로 전을 부쳐와.
    단호하게 명령조로 말씀하세요.

    친정에서 음식장만할때 같이 하면 되겠네 하세요. 그리고 댓글 중 어느분 말씀처럼.
    동태포 얼마, 고구마 얼마, 이런식으로 양을 확실히 말씀해주세요.

    아니면 나물을 해오라고 하던가 생선을 해오라고 하던가. 음식 분담을 해야지 5만원에 입딱씻나요. 너무 얌체에요.

  • 34. 에코
    '10.9.18 4:59 PM (119.71.xxx.154)

    5만원 주고 자기 할 도리 다했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받는 사람도 치사한 생각들고 그돈 안받고 제사 준비 딱 반으로 나눠 준비해오라 하세요.
    제사준비만 하나요? 오는 사람들 몇끼 먹을거 준비하는게 더 스트레스인데..
    시장을 몇번씩이나 왔다 갔다하면 사다 나른거며 집안 청소며, 이불이며, 소소하게 신경쓸게 얼마나 많은데.. 그런건 당연히 맏이의 몫으로 생각하지요.
    제사도 돌아가면서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 35. ..
    '10.9.18 5:08 PM (116.39.xxx.74)

    전이나 나물 부침개류를 맡기시는게 젤 좋겠어요.
    그럼 동서분도 친정음식하면서 할수있으니 맘도 편할거고
    5만원은 좀 그러네요.

  • 36. .......
    '10.9.18 6:04 PM (122.100.xxx.29)

    복 받으실 형님이세요..
    그 동서는 복인줄도 모르고..안타깝네요.

  • 37.
    '10.9.18 6:16 PM (59.29.xxx.218)

    안해본 사람은 절대 모릅니다
    님이 아프다고 들어눕더라도 한 번 직접 장보는거부터 준비하게 해보세요
    지가 해봐야 정신 차리지...
    친정 챙기는거 보면 뭘 모르는것도 아닌데 시집 일은 맏며느리인 님한테 다 떠맡겨놓네요
    한 번 해보고도 정신 못차리면 항목 정해서 해오라고 시키세요
    잘해주면 고마운줄은 알아야 사람이죠

  • 38. 동서 시러요..
    '10.9.18 6:36 PM (210.112.xxx.244)

    저도 맏며느리고 맞벌입니다..
    올초에 휴일에도 출근하는 곳으로 발령받아.. 제사때나 명절전날 출근을해서 일을 도울수가 없네요.. 싸가지없는 동서. 가게 오픈햇다고 시동생하고 둘이하는데 코빼기도 안보이네요..참나..
    결혼한지 4년째인 동서 명절날 어머님께 봉투 한번 안드리고.
    나중에 제가 제사지내도 일도 안하고 봉투또한 전혀 없겠죠..
    이런동서 있느니만 못해요..차라리 없는게 나아요

  • 39. 오래전맏이
    '10.9.18 7:21 PM (211.36.xxx.68)

    전맏이인데...
    당연한건에 동서한테 5만원 돈받는게 불편하고 존심이 상하더라구요... 괜히 미안하고...
    그래서 앞으로 돈주지 말라고 했어요...
    그냥 친구들도 초대해서 대접하는데 일년에 몇번 그냥 대접하겠다고...(마음을 비웠어요)
    그대신 내 형편껏 내 마음 가는대로 준비합니다(제사가 아니여서 가능했을수도)
    두분 부모님 모두 돌아가시고 내 아이들도 다크니...
    이제는 우리 식구들만 합니다...
    세월이 약입니다...
    여러분 즐거운 명절이 되시길....

  • 40. 휴..
    '10.9.18 7:33 PM (115.21.xxx.185)

    저희는 안주던데요...뭐 첨에는 힘들어서 그런가 보다 했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맏이가 하는게 당연하다는식....이었고...그걸 티내는게 형답지 못하다고 말햇던거 같아요...

    요즘...고민이 많다는...-_-;;

  • 41. ..
    '10.9.18 7:37 PM (211.199.xxx.219)

    그냥 동서 없다~ 생각하세요..저도 맏며느리에요.

  • 42. 정말
    '10.9.18 7:37 PM (121.187.xxx.230)

    아니시면 거기도 음식을 하신다고 했으니까 음식준비를 두분이서 나누어 하심이 어떨까요?
    그간 형님이 너무 묵묵히 다 하셔서 고마운걸 전혀 모르는 동서일수 있어요.
    그렇게 나누어 하면 서로 좋을것 같아요.

  • 43. 주영맘
    '10.9.18 10:20 PM (59.23.xxx.59)

    참 좋으신 형님이세요. 전 형님이 동서처럼 얌체라서. 늘 스트레스 받고 살아요.. 근본대책이 서질 않아서요. 맏이 구실을 못한답니다.. ㅠㅠ 이젠 거의 포기하고 살아요

  • 44. .....
    '10.9.18 11:31 PM (125.180.xxx.166)

    맏이가 아닌 며느리들은 제사나 시댁에 대한 책임감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댁일을 자식들이 1/n 나누어서 해야한다는 의식이 없는거죠.
    장남과 큰형님이 할 일인데, 내가 조금 돕는다.
    장남과 큰형님이 낼 제사비를 내가 조금 보탠다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10원 한닢 물려받은거 없이 시댁 일, 제사... 다 뒤집어쓰고 사는 장손며느리인 저도 곁들여 한탄합니다.
    댓글 어느 님처럼 남인 친구도 대접하는데, 가족도 대접하는 심정으로 준비하는 대인배의 마음을 언제나 품을 수 있으려나... 그래야 돈쓰고 몸 힘들지언정 내 맘이라도 편할텐데...^^

  • 45. 짜증
    '10.9.18 11:32 PM (116.41.xxx.236)

    우리 동서는 처음 문열고 들어갔을 때 인사하면 얼굴도 볼 수가 없답니다. 작은방에서 TV보시느라...설겆이도 제가 혼자 했지요. 동서 TV보시다 똥누러 화장실가서요. 참다참다 어머니한테 말씀드리니 "부를까? 내버려둬라"이러시네요. 그냥 저보도 다 참으라는 식이에요. 그리고 외식하면 밥값도 저희가 내길 기대하시네요. 그러면서 연말정산은 동서네가 받는다죠. 정말 양체같은 인간들 많아요

  • 46. 개념상실동서
    '10.9.19 12:50 AM (114.205.xxx.252)

    우리동서 이번명절에 임신하셔서 음식냄새도 못맡으니 음식준비 다한뒤에 오신다는군요
    먹고싶은건 어찌나 많으신지 맛있는거 많이 해두라는군요 헉!!

  • 47. 전 외며느리
    '10.9.19 1:40 AM (116.38.xxx.86)

    시어머님이 맏며느리시고 아래 동서가 셋 있는데...
    매 명절이며 줄줄이 있는 제사에 뼛골빠지게 일하시고 있어요.
    그 중 한 분은 단 한번도 뵌 적 없고요(사실 안 보는게 저는 낫지요)
    한 분은 아예 일을 할 줄을 모르는 맹한 분이라 없는게 도와주는 것일 만큼 일만 저지르는 분이고
    다른 한 분은 뒤늦게 와서 시늉만 좀 내는...그래도 셋 중 그나마 도와주는 분인데...

    이 양반들이, 제사고 명절이고 간데 3만원~5만원 내밀고 생색 어지간히 냅니다.
    그러면서...요즘같은 때 못 먹고 사는 시절도 아니건만, 죽어라~먹어대고 바리바리 제 몫 챙겨가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둘이서 서로 누가 더 가져가는 거 아닌가 신경전 벌이고 있는 거 보면 어이가 없어요. 그래도 민망한 줄은 아는지 "질부도 좀 챙겨가지?" 하더군요.
    천상 맏며느리는 하늘이 내린다더니...울 어머님도 그 고생을 하시면서도 동서들한테 싫은 소리 못하시고, 솔선수범해서 일 다 도맡아하시다 보니 명절 후엔 앓아누우시기 다반사세요.

    원글님 보니까 저희 시어머니 그간 살아오신 세월이랑 오버랩되면서...갑갑해지네요.
    일도 서툰 외며느리지만...동서가 없어 차라리 다행이란 생각 많이 하고 있어요.

  • 48. 동감
    '10.9.19 2:42 AM (110.13.xxx.134)

    우리 시댁은 아들 셋인데 전 막내구요,,,큰 형님하고 제가 다 해놓고 아침 제사상 차리고 있으면
    명절 당일 옵니다. 추석때는 아예 안오시구요.제가 시집오고나서 5년쯤 되니까 그리하더니 지금 15년 그렇게 합니다. 오셔서는 큰형님한테는 고생하셨다고 말은 하시는데 저한테는 그런 말도 안합니다,시어른들이 안계시니 제사때도 명절때도 그렇게 해도 누구도 머라 안합니다.선물 택배로 미리 보내면 달랑 문자 하나 옵니다. 제일 얄밉고 화나는 건 와서 우아떨고 앉아있다가
    이것 저것 다 싸갑니다.

  • 49. ..
    '10.9.19 3:04 AM (116.121.xxx.223)

    전 아들 셋에 막내 며느리거든요
    우리 큰형님은 명절 제사 아주 장사를 한답니다
    욕심이 얼마나 많은지 전 쪼가리 하나 싸주는법이 없답니다
    그러면서 바라는건 뭐가 그리 많은지 돈봉투 건네줘도 고맙단말 한마디 안하고
    당연히 받으려니 한답니다 서로 뭐 하나라도 주고 받으면 좋으련만
    너무 받으려고만 하니 얄미운 생각이 들어요
    조카들도 용돈을 얼마나 바라는지 4가지 마찬가지고요
    그나마 추석은 좀 덜합니다 설날은 세뱃돈까정 장난 아니에요
    주면서도 즐거운 마음이 드는 반면에
    마지 못해 어쩔수 없이 주면서 아까운 생각이 드는 마음도 있답니다

  • 50. ...
    '10.9.19 8:18 AM (112.72.xxx.233)

    말안하면몰라요 영수증 다 챙기고 적어서 딱 깨놓고 상의하세요
    자기일이 아니면 참고있는지 무슨생각을하는지 잘 몰라요

  • 51. 그 동서
    '10.9.19 1:40 PM (180.66.xxx.18)

    형님복은 있네요.
    저희집이라면 제가 원글님...날마다 업어드릴텐데...

    차암...세상인간사....고르지못하지요????

  • 52. 복받으세요.
    '10.9.20 5:36 AM (122.38.xxx.45)

    복 받으실 형님이세요. 진심으로

    동서가 4가지가 심히 없네요..

    세상 참.. 고르지 못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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