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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귀 뚫은 애들이 많나요??

중학생맘 조회수 : 1,781
작성일 : 2010-09-17 23:10:28
중1 딸아이가 신발 사달라해서 저녁먹고 시내 나갔어요..
컨버스화 하나 사고나니 귀를 뚫어달랍니다.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네요..

그랬더니 뚫은 애들 많답니다.
학교에는 못하고 갈텐데 했더니
사복입을때 하면 된답니다.
다른 애들은 다 되는데 왜 엄마는 핸드폰도  귀걸이도 다 안된다 그러냐며 이유를 대랍니다.

물론 유치원생 꼬마아이도 귀 뚫지만
전 싫네요
엄마인 저는 대학 졸업하고 나서 뚫었는데

요즘은 중학생도 그런가봅니다.
어찌해야할까요??
왜 안되는지 말하랍니다


그리고 한가지 시내나갔다가
우연히 남편후배를 만났는데
아이에게 용돈으로 5만원을 주더라구요.
제가 챙겼더니
장난 반 섞어 자기 달랩니다.
이런돈은 어떻게 하시나요???

추석같은때 받는 돈이 꽤(2-30) 되거든요
전 거의  아이들 통장으로 넣어주거든요....(지난번 부터는 그 돈에서 2-3만원정도 주구요)

제가 너무 옛날 사람인가요???????????
IP : 115.137.xxx.14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9.17 11:15 PM (121.143.xxx.72)

    귀만 뚫으면 다행이게요
    화장도 많이들 한답니다
    우리아들도 중1인데 여자아이들 학원오면 얼굴에 하얗게 뭘바르고 그런답니다

  • 2.
    '10.9.17 11:18 PM (121.136.xxx.18)

    고리타분하신것 같아요. 저 32살인데 귀 8살때 뚫었습니다. 초등학교 내내 귀걸이 하고 다녔구요. 엄마의 감정이 싫다고 아이에게 강요하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용돈은 윗분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 3. ....
    '10.9.17 11:21 PM (121.167.xxx.168)

    전 중학교 교사인데요. 학교마다 좀 다르긴 하겠지만, 중1이 귀뚫은 아이들이 '많다'고 말할 수는 없을거 같아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늘어나긴 하지만, 평균적으로 봤을때는 안뚫은 아이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그리고 귀를 뚫으면 한달정도는 매일 귀걸이를 하고 있어야지 안그러면 막히잖아요. 학교에서 아주 엄하게는 아니더라도 계속 용의복장 지도를 할텐데 그럴때마다 선생님들하고 실갱이 해야죠. 돈 문제는 윗분들 의견처럼 관리하는 방법을 가르쳐가면서 어디다 쓰는지 가르치셔야 겠지만, 귀뚫는건 말리셔도 옛날분이라고 욕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봐요.

  • 4. 중학생맘
    '10.9.17 11:25 PM (115.137.xxx.140)

    원글인데요
    화장품은 어느정도는 사줍니다.
    지난번에는 갖고 싶어하던 베네피트 틴트 도 사주구요...
    우리 딸은 참 멋내는데 관심이 많네요
    전 짦은 반바지 미니스커트 요런거는 관심이 없거든요...
    근데 우리 아이는 아니네요...
    그 관심을 공부에 쏟아주었으면 좋겠는데
    아니네요...

  • 5. 중학생맘
    '10.9.17 11:35 PM (115.137.xxx.140)

    아이에게 안되는 이유를 어떻게 논리적으로 말해야할까요???
    좀 알려주세요..

  • 6.
    '10.9.18 12:31 AM (112.152.xxx.183)

    귀 그냥 뚫어주심 안되나요?
    왜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전 중고등학생때 엄마가 오히려 방학때면 염색 해줄까, 파마 해줄까;;; 이러시던 분이라 제가 싫다고 했어요. 그렇게 믿어주시던 엄마라 제가 오히려 범생이로 산 것 같네요.
    한창 예쁘게 하고 다니고 싶을 나이인데 어때요.
    귀 정도 뚫는다고 뭔일 나는 것도 아니고...
    학교에만 안하고 다니면 되죠.

  • 7. 우리애
    '10.9.18 12:38 AM (115.41.xxx.10)

    고딩 되어서 화장 하길래 이해 못하고 잔소리 어마어마하게 했습니다.
    주변 엄마 이제 중딩 아이 있는데 귀를 뚫었다고 해서 또 기함했습니다.
    그런데 많이들 뚫는다고 하네요. 연령이 점점 내려가는 것 같습니다.

  • 8. 아이가 원하면
    '10.9.18 12:49 AM (59.15.xxx.74)

    귀뚫어주세요... 울집 딸래미 초등학교 6학년때..귀뚫어줫는데..
    고3때 어느날 귀를 더 뚤겠다고...
    설마하고 니 맘대 하라고 했더니..
    어느날 왼쪽만 한개도 아니고.. 두개를 더..뚫어왔어요..
    맘대로 하라고했으니 야단도 못치고...

    아이 수능원서 쓰러갔더니... 담임샘이 그러시드라구요...
    괜찬타고...저도 얼마나 답답하면.. 그러겠냐고...자해라고 웃으시드라구요..
    그래도 기특하게..한번에 대학에도 가주고..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알바하고..열심히 여행다니고..

    참.. 요즘은 머리염색에 열심입니다..^^

  • 9.
    '10.9.18 1:05 AM (222.106.xxx.112)

    저도 옛날 사람인지,,솔직히 귀뚫는 아이들 안 좋아보여요,
    저희애가 고1인데 초등때 많이들 뚫고 중학교는 워낙 규율이 엄해서 그런애가 드물었는데
    고등가니 많이들 뚫더라구요,
    근데 그런애들이 공부를 잘 하거나,,열심히 하는 애가 아니라,,
    맨날 인터넷쇼핑으로 옷 사고,방과후에 귀걸이 보러 다니고,,손에는 항상 테이크아웃 커피가 들려있고,,
    그거 좀 늦게 뚫고 덜 신경쓰면 대학레벨이 달라질텐데,,하는 생각이 솔직히 들어요,

    용돈도 저는 다 주지 않구요,,5만원 정도 받으면 1-2만원 주고 나머지는 저금 해줘요,
    그래도 저런식으로 모으면 나름 큰돈이 되서 애들이 대학가면 여행 가네,,뭐 이런 계획도 세우더라구요,

    참고로 전 아직도 귀를 안 뚫은 40중반입니다,

  • 10.
    '10.9.18 1:26 AM (63.224.xxx.246)

    40대 초반, 대학교 4학년 때 귀 뚫었는데요,
    그때 막 뚫기 시작하는 추세였어요.
    세상이 달라지고 유행이 달라지는데 강요할 건 아니라고 봐요.
    저 중학교때는 여자 선생님들이 바지도 못입었어요. 나이많은 교장선생님이 못입게 하니까.
    지금 여자는 무릎 아래 치마만 입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요?
    스스로 옛날 사람이라고 여기고 고정 관념 속에서만 사는 건 좀...

  • 11. 만 16세
    '10.9.18 2:13 AM (180.71.xxx.214)

    전에 생노병사의 비밀이었던가....아무튼 티비 건강프로에 나왔었던것 같은데요.
    한국인의 귀가 성장이 좀 느리답니다.
    만 16세가 되어서야 멈춘다고요.
    그전에 귀 뚫는거 좀 위험하다고 하던데요.
    뚫기는 하되 만 16세가 되거든 하라고 하셔요. 그쯤이면 아마 고3쯤 되어서 귀 뚫을 정신 없을테니 대학 1년때 뚫으면 되죠.

  • 12.
    '10.9.18 3:28 AM (63.224.xxx.246)

    윗님 위험하다는게 뭐가 위험하다는 거지요?
    우리 아이 9살 때 뚫었는데........
    미국 아이들은 5-6살 때 많이 뚫는데, 걔들은 어릴 때 귀 성장이 멈추나요?

  • 13. ...
    '10.9.18 7:52 AM (119.69.xxx.16)

    저희딸은 고등학생인데 귀 뚫어달라는말은 안했지만
    무슨부탁을 해서 안된다고 하면 항상 다른 애들은 다 했는데 왜 나만 안된다고 하냐고 항의하곤 했어요
    처음에는 다른애들 다했다는말 믿었었는데 그게 두 세명정도 라는걸 알았네요
    그니까 반에서 귀 뚫은애들 두 세명정도 될것같네요
    저도 좀 고지식한지 한참 공부할 중학생때 귀뚫어달라고 하면 쉽게 허락을 안할것 같아요
    초등학생때라면 몰라도
    그리고 애들이 받는 용돈은 초등학생때까지는 반납하게 해서 애들뭐 사줄때쓰던지 했는데
    중학생되니 절대 내놓으려고 하지 않더군요
    저희도 형제가 많아서 용돈이 꽤 많이 들어오거든요
    그래서 뺏지 않고 통장만들어서 알아서 쓰게 했어요
    그랬더니 그 돈으로 옷도사고 가족들 생일때 선물도 사고 하더군요

  • 14.
    '10.9.18 8:05 AM (180.66.xxx.13)

    전 그게 개취라고 생각하기에 남이야 전봇대로 이빨을 쑤시건 아무말안하는 사람이지만
    왜 미쿡에다 갖다붙이는지..
    그냥 아프리카라고 하세요.그들은 태어나자마자 귀뚫어서 종족표시한다고 합디다.

    저희동네...정말 1살도 안된 아이인데..귀뚫어서 다니더군요.업혀서 눈만 말똥말똥한데 귀??!!!!

    설마 중딩들에게 귀이야기를 한다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시죠?
    그로 인해 용돈씀씀이,유행과 관심사까지 퍼지는걸 이야기하는거 아닐까요?

  • 15. ...
    '10.9.18 8:56 AM (141.223.xxx.132)

    저희 큰 아이도 중 1인데
    귀뚫은 아이가 드문 편이에요.
    저희는 미국에 있을 때
    '학교 전체에 안 뚫은 건 나뿐이얏!' 해서
    4학년때 뚫긴 했습니다만...
    (지금 초5인 아들내미도 그 때 덩달아 왼쪽 하나만 뚫었다는...)

    큰 아이나 작은 아이나
    학교 가지 않는 날엔 귀걸이했다가
    학교 갈 땐 빼놓고 가요.

    제 딸아이는 패션에 별 관심없어서 (아마 그 내면은 남자일듯...)
    숏커트에 티셔츠, 바지만 (반바지도 최대한 길게) 입고 다니기 때문에
    유일한 포인트가 귀걸이라는...=.=
    그래도 얼굴이나마 다들 잘 생긴 도련님 스탈이라고들 해서 한편 다행...

    그리고 저희집의 경우
    아는 분께 받은 용돈은
    둘 다 제게 바로 넘어옵니다.
    "통장에 넣어줘." 이럼서...
    그럼 전 반은 그냥 돌려줘요.
    알아서 써라... 면서.

  • 16. ..
    '10.9.18 9:27 AM (222.107.xxx.46)

    저도 중2 딸아이 귀 안 뚫어주었습니다.
    미국에서 초등학교 다닐 때도 안 뚫은 애 자기 밖에 없다고
    뚫고 싶다는 걸 한국 가서 중고등학교 다녀야하는데,
    복장 규정 있는 학교 많고 사소한 문제로 계속 지적당하고
    갈등 생기는 거 싫어서 안 뚫어주었고요, (저 전직 고등학교 교사)
    지금도 안 뚫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자의로 뚫으려면 뚫으라고 했습니다.

    용돈은 통장을 두 개 만들었어요,
    하나는 수시로 입출금 안되는 예금용이고
    하나는 집에서 제일 가까운 은행의 수시 입출금 통장.
    5만원 정도 넣어두고 입출금 카드 하나 만들어 주었구요,
    맘대로 쓰라고...그 정도 넘어가는 건 저한테 맡깁니다.
    그럼 바로 가서 예금통장에 넣어주지요.

  • 17. jk
    '10.9.18 11:42 AM (115.138.xxx.245)

    본인은 안뚫었지만

    요새보면 남자애들도 많이 뚫었어요. 특히 교복입었는데 피어싱 하고 있는 애들도 종종 있음.

  • 18. ??
    '10.9.18 12:01 PM (24.16.xxx.111)

    180.66.122.xxx, 님
    아프리카에 사시나 보죠?
    개취는 무슨 뜻인지 모르겠고,
    미국에 살아서 보이는게 미국 사람이면 미국 갖다 붙일 수도 있죠.
    미국 사람도 사람인데, 아 물론 아프리카 사람도 사람이구요.
    유행이란 원래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멋이니까
    또 유행은 한국 일본 미국 중국 대부분 같이 가더라구요.
    남들이 뭘하건 제멋에만 사는 종류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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