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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동서가 두살 위에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 아니라고 믿고 있구요..
다름이 아니라 두살 어린 제가 동서 한테 반말하는데 이상한건가요?
동서도 시부모님이 계시거나 아님 문자 메시지 보낼때는 존대하고,그외에는 수다 떨다보면 같이 반말로 얘기를 하는데요,저는 전혀 기분이 안나쁘거든요..
8년이나 이렇게 지내왔는데 갑자기 오늘 쌩뚱맞게 내가 너무 동서 의견도 묻지 않고 처음부터 친구 대하듯 했나 싶어서요~이제와서 물어보면 웃긴가요?(내가 반말해서 기분 나빴냐고..)
저와 같은 입장이신 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1. 당연
'10.9.17 11:04 PM (119.71.xxx.143)기분 나쁜거죠
윗동서가 나이가 어리면 같이 존대해야한다고 생각해요2. 원글
'10.9.17 11:07 PM (125.186.xxx.149)그렇구나...제가 잘못 생각했나봐요ㅜㅜ
3. ..
'10.9.17 11:07 PM (114.207.xxx.234)이제와서 그동안 반말해서 기분 나빴냐고 물어보심
그 동서가 과연 "네, 기분 나빴어요" 하고 말할까요?
머리 좋은 여자라면 겁대가리 없이 yes소리 안하죠.
그건 님이 미리 알아서 서로 존대했어야 하는거에요.
지금 당장은 서로 반말하는게 이상하지 않고 괜찮을지 몰라도
나이들어 서로 며느리 보고 사위볼 나이가 되면
그떄가서야 존댓말 서로 서먹하고 힘들어요
지금이라도 서로 존대하자고 형님이 먼저 하세요.4. 저도
'10.9.17 11:07 PM (121.143.xxx.72)위에 형님보다 한살많은데 우리형님은 절대 반말 안하던데요
서로 존대하는게 맞지 않나요?5. 궁금
'10.9.17 11:10 PM (125.186.xxx.149)네~그럴께요~처음 일년은 존대했었는데,육아얘기 나누며 그냥 자연스럽게 어쩌다가..
6. 행복마녀
'10.9.17 11:10 PM (190.53.xxx.18)저도 나이3살어린 동서였는데요(과거형..t.t)
솔직히 기분 나빠요.
호칭은 형님,동서 하고..대화는 서로 존대가 좋은거 같아요.
물론 처음부터 이문제로 서로 상의하고 시작했으면 모르겠으나..일방적으로 그러시면,좋을리야 없겠지요.그냥 그래..너가 형님이니까..대우해주겠다..는 식이되는건데...7. 저는
'10.9.17 11:10 PM (118.220.xxx.241)동서하고 나이가 같은데 존대말 쓰는데요.
8. 행복마녀
'10.9.17 11:12 PM (190.53.xxx.18)애고..나이 3살어린 형님이요..오타수정
9. 원글
'10.9.17 11:18 PM (125.186.xxx.149)뭐 물어볼때만 존대를 하고 그 이외엔 서로 편하게 했는데..(동서도 위에서 언급했듯이 거의 반말)전 그게 오래오래 친하게 지내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였군요..친정엄마도 큰엄마가 6살 어리신데 반말 존대말 섞어서 하시며 친하게 지내는걸 봐서 저도 그래야겠다 했구요..암튼 다들 감사해요~더 예의바른 형님이 되야지!!
10. 저희는.
'10.9.17 11:18 PM (122.37.xxx.51)서로 존댓말을 쓰는게 좋지않나요
다른경운데
저희네는 큰형님보다 둘째형님이 3살위에요
아래동서에게 반말을 하던데요 둘째형님도 불쾌하게 반응하지않구요(속맘은 어떤가 모르겠지만) 잘 지내시던데요11. 원글
'10.9.17 11:24 PM (125.186.xxx.149)저도 동서랑 둘이 영화도 자주 보구,차도 마시고, 동서가 바쁠때는 제가 조카들도 자주 봐줍니다.
사실 동서랑 형님으로 만났지만, 저는 언니가 없고 동서는 여동생이 없어서 둘이 너무 즐겁구 친구한테 못하는 얘기도 합니다.그러나 착한 우리 동서가 속으론 속상했을것 생각하니 등에서 식은땀이 납니다. ㅜㅜ반성하고 더 좋은관계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12. ....
'10.9.17 11:38 PM (112.72.xxx.164)세상에 먼저 나온걸로 따지고 사회에서 만났다면 한참위인거 아시죠
반말 하는사람도 있으나 우리세대에서 서로가 존중해주는 모습으로 사는게 좋을거같아요
서로 존대가 가장 좋아요13. 동서
'10.9.17 11:38 PM (121.138.xxx.43)아랫동서 저보다 두살 어리지만, 저는 존대말 섞어서 씁니다. 존대말이 편하고요..
울동서도 절대 '형님 말씀 놓으세요..'라고는 안하던데요...^^ 다만, 어른들 계실때는 반말합니다.
제가 손윗동서에다가 나이도 두살 더 많으니까요.14. 음
'10.9.17 11:44 PM (218.102.xxx.8)글쎄요 그걸 이제와서 신경쓸 필요가 있을까요?
나이어린 손윗동서는 반말하고 나이많은 손아래 동서는 존대하는 상황이 아니잖아요.
두살차이 정도는 친해지면 그냥 친구처럼 되지 않나요?
두 분 사이만 좋으시다면 굳이 이제와서...란 생각이 드네요.
나이어린 형님이랑 친하게 지내는 동서라면 별로 신경 안쓴다에 한표...
얘기하시려면 기분 나빴냐고 묻지 마시고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때 내가 어려서
또 동서가 너무 좋아서 실수한 건 아니었나 신경이 쓰인다고 기분 나빴으면 미안하다고 하세요.15. 원글
'10.9.17 11:44 PM (125.186.xxx.149)그렇구나..그렇구나..고등교육까지 받고서는 여지껏 무식한 망나니 짓을 했네요..처음부터 82에 물어볼껄 ㅜㅜ
16. 이런경우
'10.9.17 11:44 PM (175.116.xxx.236)상호존대가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두살 많은 아랫동서인데,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니까 우리 시어머니께서 윗동서와 저에게 둘은 상호존대하라고 하셧어요. 근데 울 윗동서 바로 저한테 반말지꺼리하면서 이거해라 저거해라 명령하더군요. 지금은 그 윗동서랑 말도 안섞습니다. 서로 투명인간 취급해요. 아무리 시댁서열이 위라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정서상 나이를 무시할 순 없죠... 나이어린 윗동서한테 형님이라 부르고 존대하는 동서입장 생각한다면 반말 안나올듯 싶어요.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면 답이 보일듯...
17. 저도
'10.9.18 3:35 AM (63.224.xxx.246)상호존대가 좋은 거 같아요22222
18. ^^
'10.9.18 4:27 AM (219.240.xxx.176)6살어린데도 형님이라고 반말해서 그후로 만난적이 없거든요.그래서 명절도 없어졌습니다.
19. 저는
'10.9.18 10:09 AM (118.38.xxx.228)형님이 3살 아래인데 첫명절부터 반말하더라구요
그래도 된다면서... 진짜 기분나쁘더라구요
서로 존대해야 맞는거 같아요20. 노을
'10.9.18 10:16 AM (221.162.xxx.74)형님과 저 동갑입니다. 저는 항상 존대, 울형님 처음부터 반말. 그렇지만 따뜻하고 좋은분이셔서 그리 불만은 없지만 상호 존대하면 더욱 좋을거 같아요. 님도 서로 존대하면 더욱 좋을듯~~
21. 두살
'10.9.18 1:14 PM (211.244.xxx.74)많은 아랫동서인데요.
제 나이가 많은줄 알면서도 내가 형님이다 그런뜻?인지..
의중도 묻지않고 처음부터 반말하더군요.
저는요..아랫사람인지라 꼬박꼬박 예예 합니다.
그렇다고 기분 나쁘지도 않습니다.
형님 31년결혼 전 25년차 세월갈수록 더 잘해줍니다..
걍 편한대로 호칭하시고 즐겁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