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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된장찌개 비결을 가르쳐주세요.

.. 조회수 : 3,536
작성일 : 2010-09-17 18:07:44
가만히 생각해보니 제가 된장찌개를 안해먹은지 오래되었네요.

된장찌개 같은 기본음식이 은근 어렵죠.

자신만의 맛있는 된장찌개의 비결이 있으신가요?

가르쳐주세요.

채소값이 비싸  애호박 하나 집기도 수전증이 오는 후덜덜한 나날입니다.  ㅠ.ㅠ
IP : 114.207.xxx.23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9.17 6:10 PM (221.150.xxx.84)

    된장 자체 가 맛있어야합니다..



    장독에서 된장이 맛들어지게 오래도록 숙성된거있나요?

  • 2. 저는
    '10.9.17 6:11 PM (116.37.xxx.217)

    저는 매번 감자,양파,애호박,두부,버섯 이중에 한가지라도 빠지면 된장찌개 못끓여먹는 줄 알았거든요(11년차네요) 엊그제 낮에 갑자기 된장찌개가 넘 먹고싶은데 감자가 익을 시간은 도저히 못기다리겠어서 그냥 양파와 버섯만 넣고 끓였는데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감자의 텁텁함이 없이 깔끔하다고 해야 하나 암튼... 된장찌개의 신세계다 하면서 먹었네요... 부끄부끄...

  • 3. 장맛
    '10.9.17 6:15 PM (211.221.xxx.193)

    된장이 맛있으니 대충해도 맛있더라구요.
    친정엄마가 직접 만드시는 된장.
    어떨때 중간에 된장이 떨어지면...저는 그냥 다담 사먹어요.
    조리료 팍팍 들어간거 알지만 식당 찌개와 비슷해서
    자주는 안먹고 가~끔 비상용으로 구입해서 끓여 먹어요.

  • 4.
    '10.9.17 6:15 PM (116.38.xxx.229)

    일단 된장부터가 맛있어야 하는 것 맞지만 부재료의 힘을 빌려도 맛난 된장찌개를 드실 수 있답니다.
    멸치, 다시마와 건표고(필수!!)로 육수 내고 감자 얇팍하게 썰어서 익혀주고
    된장 풀고 다진 마늘 넣고 두부 썰어서 넣고 국간장으로 간해서 고추가루 술술
    양파 썰어 넣고 숭숭 썬 대파, 풋고추, 홍고추 넣고 끓여주세여~
    아, 무와 건새우 넣어주면 시원한 맛이 납니다.

  • 5. 섞어서
    '10.9.17 6:28 PM (116.37.xxx.237)

    집된장(이게 맛은 깊지만 좀 짜서..)과 일본 미소 된장을 3:1 정도로 섞어서 끓여요.
    적당히 감칠맛 나면서 짜지않고 맛나요. 청양고추 있으심 고추가루 대신 넣어 깔끔하면서도 칼칼한 맛 느낄 수 있구요.

  • 6. 섞어서
    '10.9.17 6:30 PM (116.37.xxx.237)

    아참.. 파는 맨 마지막에 숨만 죽인단 느낌으로 불끄기 직전에 넣어주면(식당 된장처럼..) 더 맛이 좋더라구요.

  • 7. 맞아요
    '10.9.17 6:40 PM (218.186.xxx.230)

    된장 맛이 젤 중요하고 새우로 국물을 내세요.
    제일 시원하고 맛나요.
    아님 새우 가루라도 첨가 해 보세요.

  • 8. ...
    '10.9.17 6:46 PM (112.167.xxx.138)

    집된장이.. 킹왕짱.
    집된장에 마늘, 고춧가루 조금 넣고 집간장으로 간하고,
    양파, 호박, 버섯, 두부 넣고 불끄기 직전에 파 넣으면 끝..

  • 9. 율소리
    '10.9.17 7:02 PM (112.153.xxx.48)

    저는 된장3 고추장 1의 비율로 믹서기에 갈아서
    찌개 끓여요,,,
    어느 요리 선생님이 텔레비젼에서 가르쳐주던데 맛있더라구요

  • 10. 요리문외한
    '10.9.17 7:34 PM (211.200.xxx.217)

    싱거운 듯 하게 끓여서 마지막에 생청국장 듬뿍 ...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으라고 ^ ^

  • 11. 고추
    '10.9.17 7:37 PM (221.155.xxx.250)

    청양고추한두개를 약간의 물과 갈아서 넣고 끓이면 칼칼한게 아주 감칠맛이 나요~

  • 12. ,,,
    '10.9.17 7:42 PM (121.143.xxx.195)

    시골에서 공수해온 된장이 맛있던데요
    그리고 된장의 텁텁한 맛은 청양고추가 해결해줘요

  • 13. 경상도아줌마
    '10.9.17 7:53 PM (121.182.xxx.174)

    어릴때 부터 먹어서 그런가, 전 이것저것 많이 넣은 된장찌개보다, 간단한 게 더 맛있어요.

    일단 된장이 맛있어야하고, 멸치 다시마 육수내고, 야채는 무 조금, 양파 조금, 호박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고, 야채가 조금 익으면 된장 풀어넣고 ( 된장 오래 끓이는 거 보다 잠깐 끓이면 시원한 듯) 마지막 불에서 내리기 직전에 대파와 땡초 넣기.

  • 14. ~~
    '10.9.17 7:54 PM (121.147.xxx.151)

    모든 국 찌개에 육수를 넣어 끓이는게 제겐 비법이네요.
    비록 된장 맛이 좀 빠져도 ...
    그리고 마지막 화룡점정은 청양고추 1~2개

  • 15. 초록별
    '10.9.17 7:55 PM (180.71.xxx.232)

    감자는 빼야한다는게....텁텁한맛이나거든요
    국물은 멸치,대합 바지락...다좋아요 (다시마 한조각이면 더 맛있어요)

  • 16. ..
    '10.9.17 8:02 PM (61.79.xxx.38)

    바지락이 아주 맛있는 맛을 내요.거기에 미더덕 추가하면 더 맛있겠죠?
    거기에 멸치육수랑 쌀뜨물 넣어주시면 좋죠.
    마지막에 고춧가루로 색깔 내는거 중요하구요 양파도 넣어줘야죠.

  • 17. ..
    '10.9.17 8:06 PM (122.37.xxx.96)

    전 그냥 시판된장 먹는데 2-3가지 브랜드를 섞어넣고 마지막에 쌈장도 조금 넣습니다.
    국물도 황태랑 멸치 양파같은거 넣고 육수 만들어서 넣구요...

  • 18. 꽃게
    '10.9.17 8:07 PM (121.169.xxx.243)

    집에서 담근 맛있는 된장이 첫째조건. 그리고 꽃게 3마리정도. 된장3 고추장1의 비율로 풀어 끓이다가 양파 풋고추 파 마늘 넣으면 맛있어요.

  • 19. ...
    '10.9.17 8:12 PM (59.12.xxx.26)

    저도 맛있는 집된장에 고추장 3대 1 비율..로 끓입니다.

  • 20.
    '10.9.17 8:17 PM (218.209.xxx.80)

    쌈장 반 스푼.

  • 21. .....
    '10.9.17 8:29 PM (125.191.xxx.34)

    저도 고추장 조금 넣고 끓여요.
    물이 팍팍 끓었을 때 된장, 고추장 풀고
    또 팍팍 끓면 재료 넣고
    팍팍 끓면 불을 꺼요.

    음식은 무엇보다 불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믿는 1인입니다.

  • 22. 된장
    '10.9.17 8:44 PM (119.67.xxx.89)

    국물..다시마,멸치,건표고,새우
    네가지로 국물을 낸 다음 고추가루반수저 넣고 된장 풀어요.
    두부 한모 퐁당,,,새송이 버섯하고 막판에 호박썰어넣기..
    시원하게 먹고 싶으면 무우를 깎뚝 썰어서 된장이랑 투하하세요.

    해물된장은 위 국물에다
    바지락, 새우,꽃게등등..넣어서 끓임 되구요

  • 23. + 막장
    '10.9.17 9:22 PM (180.228.xxx.178)

    된장에 막장을 쪼금 넣어보세요.
    그럼 청양 안넣어도 맛나요.
    청양고추넣으면 아이들먹기가 좀 그런데 막장은 맵시않으면서
    깔끔한 맛이 난답니다.

  • 24. 우리집된장찌게
    '10.9.17 10:49 PM (122.37.xxx.51)

    멸치다시육수에 종가집우렁된장과 고추가루로 맛을 내고요,
    꽃게와 단단한 야채들 넣어 한소큼 끊으면
    청홍고추, 대파 마무리합니다
    무우가 없는 관계로 시래기 넣어도 괜찮더군요..
    쌀뜨물을 쓴다는 사람 있던데,,,,전 별로

  • 25. ㅎㅎ
    '10.9.18 4:27 AM (219.250.xxx.147)

    이런 질문의 다양한 리플들 넘 좋아요 싸그리 복사해서 메모장에 담아 둬요~~ ^^
    원글자는 아니지만 감사해요~ 질문 해주시는 분도 답변 해주시는 분들도 ^^

  • 26.
    '10.9.18 11:41 AM (125.177.xxx.10)

    멸치다시마표고육수에 두부, 호박, 양파, 파, 고춧가루, 청양고추...그나마도 호박이나 양파없음 두부랑 파만 넣고 끓여먹기도 하네요. 된장만 맛있으면 어떻게 끓여먹어도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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