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네째 가진거같다구하구 담날 테스터기 사서 했는데 음성으로 나왔어요.
근데 보름이 넘도록 예정일을 넘겨서 테스터이상인가싶어 어제 병원을 갔어요.
다녔던 곳이 없어져서 버스타고 다른데로 갔네요.ㅠㅠ
가보니 경부도 안좋구, 난소에 혹도 있구, 애 낳을 때 힘들게 나았나보다구 입구쪽도 안좋구....
루프상태도 나중에 뺄때 마취하고 빼야될 수도 있다구... 아주 문제가 많았어요.ㅠㅠ
생리 안하니 호르몬이상일 수 있다고 일단 피검사를 하자고 해써 피 뽑고 나왔는데 검사비가 8만원 가까이 나왔어요.
너무 놀래서 물어보니 피검사 4만, 냉검사 5천, 초음파비 25천 등등....아니 초음파비는 언제 이렇게 오른거래요?ㅠㅠ
오늘 단순히 결과 보러 또 갔는데 호르몬 이상은 없다고 경부암 검사했네요.
세포검사는 암발견못할 수도 있다고 7만원 가까운 검사비를 들여 또 비싼 검사만 하고 왔어요.
보건소에서 하는 암검사비도 비싸야 2,3만원인데 .... 또 저는 애 셋이라 무료검사되는데 괜히 바가지 쓴거같은 기분...흑흑
또 검사결과 보고 고주파치료 들어가고 일주일 더 기다려봐서 그래도 생리안하면 호르몬치료해야된다는데 아~~악 죽겠어요.
대출금 땜에 이번달부터 카드 10만원까지만 쓴다고 절약에 절약을 했더니 왠 엉뚱한데서 돈이 새는거래요?
산부인과 검사비가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산부인과 원래 이런가요?
병원ㅠㅠ 조회수 : 1,253
작성일 : 2010-09-17 17:44:56
IP : 222.235.xxx.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래도..
'10.9.17 6:03 PM (125.177.xxx.63)특별한 이상이 없다니 다행이네요..
얼마 전에 이상이 있어서 자궁떼고 아직까지 몸이 안좋아요..
생리가 폭포처럼 쏟아져 나오고 생리통 장난아니고 아래에서 냄새나고.....
떼어버리니 편하고 좋은데......기운이 없어서..2. 윗님
'10.9.17 6:51 PM (125.180.xxx.29)자궁축출수술해도 시간이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와요
지금은 수술한지 얼마안되서 기운이 없는것이니
잘잡숫고 운동 살살해서 얼른 회복하세요3. 음
'10.9.17 7:25 PM (222.108.xxx.156)제가 이제 첫째 임신 7개월인데 초음파 2만 5천원이면 정말 싼 곳이네요..
피검사 비용은 좀 비싸게 느껴지긴 하지만요..
셋째 낳으신 지 좀 되셨나봐요^^;;
글구 병원에서 너무 이것저것 치료를 권하는데, 임산부 카페 같은 곳에 가입하셔서
동네 잘 보는 병원으로 가보세요.4. 쩝
'10.9.18 4:30 AM (219.250.xxx.147)병원에 관해서는 문외하지만, 다른 병원에 비해 산부인과는 의사들이 권해주는 검사가 너무 많고.. 비용에 관해 사전에 안내도 없이 권해주는 검사 하다보면 10만원이 금방 넘어가요~
검사해서 안심하고, 건강하면 다행인거지만 비용에 대해서는 좀 씁쓸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