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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고민글을 올리거든
82에 처음 왔을 때 너무나 개념찬 분들이 많고 누군가 문제를 상의하면 포인트를 딱 찝어서 명확한 조언을 해주시는 분들도 너무 많고... 그래서 참 좋았는데..
요즘 보면 개념 상실한 사람들이 조언이랍시고 댓글을 다는데... 참 많이 답답하네요. 예를 들려면 한도 끝도 없어서 쓰고 싶지도 않아요.-_-
그냥 누군가가 조언을 구해오거든, 쓸데없는 소리 배설하지 마시고(가끔 본인의 무개념과 싱크로율이 맞아떨어지는 문제에 관해선 -가치관을 떠나 명백한 잘못인데도 불구하고- 무턱대고 맞장구치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질문자에게 유익한 조언만 했으면 좋겠어요. 아니, 조언할 능력이 되시는 분들만 키보드 두들겼으면 좋겠네요.
전 게시물 자체보다는 이런 저런 의견들이 공유되는 댓글을 더 재밌게 보는 편인데... 요즘은 재미보단 답답하고 피곤해요.
1. ㅋㅋ
'10.9.16 1:14 AM (218.152.xxx.158)원글님 말씀에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2. ..
'10.9.16 1:18 AM (58.141.xxx.60)살기가 너무 팍팍하니 그런가봐요
예전에 비해 회원수도 많이 늘어났고....다들 예민해져서 스치기만해도 빽빽 소리지르는것 같은 느낌이에요3. ㅡ
'10.9.16 1:35 AM (122.36.xxx.41)원글님 글에 완전 동의합니다.
그리고 괜히 비꼬고 까칠하게 댓글 달아놓고 가는 사람들. 요즘 많은듯해요.
글 하나에 한두개씩은 달리는듯해요. (그런것도 몰라서 질문 올렸냐. 대~~단하십니다. 등등의 비꼬고 무시하는듯한 뉘앙스)
그런분들 예전엔 거의 보이지않았는데...요즘 그런분들 댓글보면 얄미워서 저도 한마디 하게되고...자꾸 서로 예민해지는듯해요.
비난이 아닌 진심으로 비판해주시고 꼬집어주시고 잘못된점 바로 잡아주시려는분들 댓글은 참 소중해요. 그런분들이 많으셨음 좋겠어요.
그리고 정말 힘든맘에 털어놓을곳 없어서 여기 어렵게 글쓰신분들 상처 안주셨음 좋겠어요.
고민글은 대부분 고민의 해결보다는 동감과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을 받고픈맘에 올리시는분도 많은것같거든요. 따뜻한 댓글이 참 아쉽네요. 요즘.4. ^^
'10.9.16 1:46 AM (120.142.xxx.250)그러게요.
가끔은 원글보다는 댓글에 더 화가 날 때가 있어요.
그리고 원글은 꼼꼼하게 읽어보고 댓글 다시는지 의구심이 들때도 있구요.5. 흐..
'10.9.16 7:34 AM (122.34.xxx.104)이런 글이 무슨 소용일까요? 그런 이들은 나름대로 그 글에 합당한 댓글이라고 생각하여 한마디씩 남기는 것일 텐데요... 어디고 유저가 많아지면 평준하향화가 되는 건 당연한 거에요. 어디든 초기멤버가 '엣날의 금잔디'타령하게 되기 마련이고... 그러려니 하고 스트레쓰 받지 마서용~
6. 흐...
'10.9.16 7:39 AM (122.34.xxx.104)뭐, 저는 까칠한 댓글까지는 어 너 그러냐? 무시하고 넘어가면 그만이라 생각하는데, 틀린 정보를 올리며 당당하게 폼잡는 댓글 보면 뭥미? 당신 대중에게 끼치는 해악이 어떤 건지 알아? 싶어서 억장이 컥~ 막히더만요. 근데 저만해도 그런 댓글에 시시비비 안 가리고 그냥 지나쳐요. 잠시 틈내어 82질 하는 건데 그런 이들과 맞붙으려면 어느 정도 시간손실을 감수해야 하는지라... ㅎ
7. 허어
'10.9.16 8:32 AM (218.158.xxx.57)윗님..원글님같은글 필요합니다,
님말대로 틀린정보의 해악을 알면서,,그냥지나치는 정도시면서..왜 이런 댓글은 다시나요??
원글님의견처럼 바로당신같은사람,,그냥 입 꾹 다물어주세요~~8. 엊그제
'10.9.16 8:47 AM (112.148.xxx.28)서울, 지방 어쩌고 쓴 글에서 두 분이서 논쟁하다 한 분 글까지 링크해가며 급기야 신상까지(한의사 부인?) 드러내는 글 보고 깜짝 놀랐어요.
왜들 그러는지... 한마디 쓰려다 보니 이미 글이 뒤로 넘어가서 못 썼는데 참 개념없는 사람들 많은것 같아요. 나는 지난 글 링크해보여주며 이랬대매?? 하는 것 참 싫더군요.9. 엊그제님
'10.9.16 11:03 AM (122.35.xxx.89)그싸모님 친구분이신가요?
제가 그 장본인인데요,저도 지난글 검색해보고 이랬대매? 하는것 싫어해요. 그런데 제가 쓴 한의대 댓글이 특정직업을 모욕한것도 아니고 다른분들도 자주 하는 얘긴데 그분이 유별나게 저한테 따지고 들어서 뭔가 좀 냄새 풍긴다는 느낌을 받았지요. 그래서 누구신가 하고 그 싸모님 검색해 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남편이 한의사고 어떤 분이 부산에 좋은 한의원 찾는다는 글에 광고성 댓글을 썼더군요. 광고를 하려면 내놓고 떳떳하게 장터에다 하시지 남얘기인듯 "이 한의원 좋아요"하며 고객인양 댓글 쓰는것 잘하는 일인가요? 검색하고 쫓아다닌 게 그쪽이 먼저였거든요?
저도 그런 사람의 말같지도 않은 댓글 무시하지 않았던게 제 잘못이란 생각은 합니다만...
그때 좀 흥분해서....
근데 항상 누구 개념 없느니...하는 사람들이 실은 더 개념없는 사람들인 경우도 많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