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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사용한 전기요금 나왔어요.

팜므파탈 조회수 : 2,086
작성일 : 2010-09-15 22:03:27

기다리고 기다리던 전기요금이 나왔어요.

20개월 아들놈 때문에 에어컨 좀 많이 틀었어요. (제 기준으론 많이 틀었음)
아침 9시부터 밤 8시 정도까지 (8시에 애가 자거든요.)
실내온도 28도로 맞춰놓고 선풍기도 같이 틀었어요.
26평 아파트에 10평형짜리 벽걸이 에어컨이고, 구입한지는 6년 됐어요.

저희집에 있는 가전제품은 주로 사용하는 것 위주로...
- 컴(24인치 모니터의 올인원 피씨-모니터가 전기를 많이 먹는다고 해서 모니터 크기까지 적었어요.)
- 여름엔 선풍기 두 대+에어컨 (겨울엔 가습기 하루종일)
- 686리터짜리 냉장고
- 15인치 뚱땡이 TV-거의 안 봐요.하루에 1시간~2시간 정도 봐요.
- 아침에 밥할 때 8인용 전기압력밥솥-밥하고 나면 무조건 코드 뽑아요.
- 청소기-하루에 한번
요 정도입니다.



6월 25일~7월 24일까지 사용요금 21,000원 정도.
7월 25일~8월 24일까지 사용요금 30,390원 나왔어요.

에어컨 가장 많이 튼 시기가 8월 초부터 8월 말까지 많이 틀었어요.
8월 한달내내 잘 때 빼곤 거의 틀었다는 얘기.



참 이상한 게, 평소 전기요금이 25,000원 정도 나왔거든요.
근데 6월~7월 사용한 요금이 더 적게 나왔을까... 곰곰 생각해보니...
저희가 컴을 두대 쓰고 있었는데
제가 거실에서 쓰던 컴(뚱땡이 모니터+10년도 더 된 본체... 2년에 한번씩 업글은 했지만, 느려터진...)이
그만 고장이 나버려서 갖다버렸어요.
남편이 쓰던 맥컴을 거실로 옮겨서 한대만 써서 그런지 전기요금이 확 줄었어요.
그리고 갖다버린 컴은 열이 너무 많이 나서 여름에 컴 하느라 앉아있으면 본체에서 열이 나서
찜질방에 앉아있는 효과를 보는 제품이었는데
맥컴은(올인원 컴이요) 별로 뜨거워지지가 않아요.
어떻게 요렇게 얇은 모니터에 컴 본체 기능을 쏙쏙 다 집어넣고도 열이 별로 안 나는지 신기신기~


전기요금 절약하는덴 안 쓰는 가전제품 코드 뽑는 것도 무척 중요한 것 같아요.
예전에 컴 두대 하루종일 돌릴 땐 전기요금이 5만원 정도 나왔었는데
안 쓰는 코드 뽑은 후로 35,000원 정도 나오더라고요.

태어나서 에어컨을 이렇게 많이 틀어본 적이 없어서 전기요금 폭탄맞을 줄 알았는데
생각 외로 적게 나와서 기분이 참 좋네요. ^^

IP : 124.51.xxx.19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0.9.15 10:07 PM (220.86.xxx.147)

    부럽습니다...;;;;ㅠㅠ

  • 2. ....
    '10.9.16 10:32 AM (118.46.xxx.22)

    음...아파트마다 검침일이 다를수 있어요
    지금 나온 8월 관리비라 해도 전기검침일
    이 언제인지 확인한번 해보세요..전기 사용
    기간이 언제부터 언제까지인지
    저희 아파트는 검침일이 18일 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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