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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잘하는비법좀가르켜주세요.특히 늦게 공부시작하신분..
서른넘어서 공부하셔서, 지금 능숙하게 잘 하시는 분 계신가요?
정말 영어땜에 미치겠네요..
회계팀이다보니,매일 자극받는건 아니지만 종종 영어로 답변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고.. 제 옆동료들은
다들 솰라솰라.. 제윗사수는 5개국어 ..
옆에막내동생은 3개국어.. 하물며 다른이들도 2개국어 정도는 거뜬히..
예전 직장에서는 난 회계부서니까 하며 어물쩡 넘어갔고, 막연히 '영어 잘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였던거해반해,
늘 옆에서 통화하는 이들, 전화땅겨받으면 해외바이어들, 또한 외국어를 못하니 외부에서 손님이 오거나
행사있을시 제외되는 느낌.. 또한, 내가 직급상으로는 위인데, 아랫사람 한테 일의 진행상황을 듣고..
더더욱..
외국어 못하는 날 '투명인간'취급하는 윗 사수..
예전에 막연히 잘 했으면 좋겠다!라는 느낌였다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감이 안오네요.
다른이들은, 하물며 영어라도 못하면 한자라도 많이 알거나, 일본어라도 하던데..
저는. 한자, 영어, 일본어 .. 정말 정말 꽝입니다.
전, 토익이 아닌 대화가 가능한 수준이 되어야하는데 문법조차 모르니 어찌할빠를 모르겠네요. 정말 영어땜에
이렇게 가슴으로 피눈물을 흘릴줄몰랐습니다. 하물며, 여행가려도 영어모르니 패키지로만..ㅜㅜ
여튼..
방법좀가르켜주세요. 특히, 늦게공부하신분들...
지하철서 할머니, 할아버지등 지긋한 분들이 영어로 책 보면 그렇게 부러울수가없네요.
저.. 조금 다르기는 한데 10년전에 수능봣을때 언어는 만점이였어요,.. 이게 도움이 된다면 될지몰라서요..
휴.. 저의 위사수 불어,독어,일어,중국어,영어.. 이렇게 하는데 다 부모님사업땜에 이리저리 옮겨다니면서
잘하게된거라.학교도 그쪽..
본인도 노력했겠지만.. 너무 부럽네요..
영어..진짜..이거땜에 눈물흘리고있어요..
1. 공부법
'10.9.15 10:07 PM (219.250.xxx.199)회화학원을 다니시거나 튜터를 구하심 가장 좋은 효과를 보시겠지만
혼자 하셔야 한다면 몇 가지 실천해 보세요.
-문법책 1권 떼기. 옥스포드나 캠브리지 출판사에서 나오는 수입 문법책 1권을 골라
전체 보시면 좋지만 시간이 없다면 중요한 문법이나 본인이 약한 챕터 위주로
문제를 풀어보시면 이해가 잘 됩니다. 완벽히 문법을 잡겠다면 다 풀어보세요.
통근길에 몇 장씩 찢어 다니며 푸셔도 좋겠습니다.
-어휘 늘리기. 가벼운 원서 소설이나 직무 관련 책들을 보세요. 치킨숩 같은 쉬운
책이나 영자신문 또는 칼럼 신디케이트 사이트에서 칼럼을 골라 매일 1-2편
모르는 단어 없게 영영사전 찾으며 읽으세요.
-듣기, 뉴스는 배경지식과 단어 모르고는 안 들립니다. 미드에 빠져보세요.
-word by word. 원서 코너에 가시면 픽쳐 딕셔너리가 있습니다.
일상과 관련된 페이지 모든 어휘를 외우세요. 인터넷 사전 활용 발음까지 숙지.2. 공부법
'10.9.15 10:44 PM (219.250.xxx.199)(윗글 이어서) 문법은 어떤 목적으로 공부하시든 공통적으로 하셔야 되고요.
어휘나 듣기를 하실 때는 본인의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은 분야로 한정하셔요.
무한정 영어공부만 하실 수는 없으니 효율적으로요.
예를 들어, 미드를 선택하실 때도 수사물 같이 플롯이 복잡하고 내 현실과 동떨어진 것
보다 The Office 같이 회사가 배경인 미드, 또는 Desperate Housewives 처럼 일상 회화가
많이 나오는 것으로 고르시면 좋겠죠.
문법과 어휘 공부를 통해 원하는 말을 머릿속에서 조합해 말할 수는 있겠죠.
국내파로서 느낀 취약점이 상대방이 무슨 말을 했을 때 자연스럽게 반응하기 같습니다.
미드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죠.
I bought this .... blah blah. 그러면 You did? 이런 식으로 1초 안에 나오는 거요.
미드에서도 본인이 듣거나 말하지 않을 내용은 가볍게 보시고
자연스러운 회화 표현은 좀더 주의깊게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3. 로제타 스톤
'10.9.16 12:29 AM (180.66.xxx.4)이런거 어때요.,,? 회화가 필요하신거라면...
4. 책 읽기
'10.9.16 2:13 AM (140.254.xxx.40)요즘 애들 원서로 소설 읽으면서 cd 듣는 방법. 집중듣기라나..뭐 이렇게 공부 많이 하거든요.
단계별로 책이 많이 있으니, 수준에 맞는 재미있는 소설류 (막장 소설이면 더 좋을 듯) 에 cd 같이 나오는 것으로 구하셔서 소리 들으면서 눈으로는 책 따라 읽는 방법으로 공부해 보세요.
책은 suksuk 몰 같은데서 애들 단계별로 나오는데, 거기서 나오는것중에 수준에 맞는 것 찾아서 해보세요.
그리고 윗분이 말씀하신 로제타스톤도 좋을 것 같은데요. 발음 교정, 인토네이션에는 이게 좋을 것 같더라구요. 로제타스톤 하시면서 소리들으면서 책읽기 해보세요.5. 가능합니다
'10.9.16 7:04 AM (85.146.xxx.62)공부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위에 분들이 좋은 대답해주셨으니 저는 님의 첫질문에 대해 답하지요.
30넘어서 공부해서 가능하냐구요? 가능합니다.
저도 20살초반 일본어 공부해서 일본에 1급에 통역가이드 자격증 - 가이드로 일하다가 그만두고 20대중반에 영어 공부시작해서 1년 준비해서 유학 - 여기서 지금 영어로 대학교에서 밥벌이 하구요, 현재 유럽의 어느 나라라 현지어도 필요해서 거기에 상응하는 자격증도 있읍니다. 앞으로 기회되면 이태리어나 스페인어, 중국어중 하나를 잡아 더 공부해 볼까 합니다...
부모님 따라 외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들이 외국어를 가장 능숙하게 고생없이 잘 하구요, 저처럼 20대이후에 공부하는 외국어는 다 성실함의 결정체입니다.
기본적인 머리에 성실함으로 1년이상 꾸준이 투자하면 결과봅니다.
참 그리고 제가 이런저런 외국어를 하다보니 느끼는 건데, 한국인에게는 그래도 일어 배우기가 영어나 독어, 중국어보다 쉽습니다.
단기간에 하나라도 잘 해보겠다면 - 일본어 추천해 드려요.6. 끝없는 전쟁
'10.9.16 8:23 AM (70.50.xxx.39)여기 41살 부터 영어 기초부터 한 사람 있네요
그런데 많이 힘들어요.... 지금 9년 되었는데.... 말을 많이하고 듣는게 최곤데
여건이 되시나요?
문법은 기본이구요 "그래머 인 유스" 이책이 한국인이 보기에 잘 정리 되어 있더라구요
말을 많이 할 기회가 없다면, 듣기라도 꾸준히 열심히 많이 들으세요
제가 많은 사람을 만나는 직업인데 한국 사람만 만나면 영어가 막혀요
왜냐면 리듬 딱 끊겨요ㅠㅠㅠ
그러면서 갑자기 뭔 말인지 한 참을 생각하게 되네요
오히려 중국사람은 발음은 이상해도 리듬은 타서 알아듣기 편하거든요
그런데 한국사람만 마주치면 리듬이 탁 깨지면서
짜증이 몰려오면서 드는 생각이 한국사람이구나 (속으로)
저도 아마 다른 사람이 들으면 그런 느낌이 들거라는거 아는데
받아 들이기 싫은 마음 ㅠㅠㅠ
하옇든 리듬 타기가 힘들거든요.... 그걸 극복하는 방법은 많이 듣고
내가 말한걸 들어보고 고치는 방법도 좋구요7. 외국인
'10.9.16 10:58 AM (61.74.xxx.157)과 24년차 일하는 제생각은요. 일단 들려야 전화도 받고 전화 전달도 하지요. 들리면 말을 못해도 회의에 참석할수도 있고 손짓으로라도 답하지요...옹알이 수업하는 샘 영어 도움 되실거예요. 처음엔 어렵지만 영어는 절대 하루아침에 해결 안나요. naver에서 옹알이 치면 찾을수 있어요.
8. ^^
'10.9.16 8:41 PM (121.166.xxx.138)30중반에 시작해서 3년째인데요. 저두 여기에 글도 올려보고 좋다는 문법책도 사보았지만 가장 효과본건 소설책이나 영화책 하나사서 (cd있는거) 그냥 달달외우듯 매일 들었더니 가장 효과보았답니다.그냥 무식하게 뭐든 하나정해서 외운게...저한텐 잘 맞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