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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던 육아전문가(?), 강연가서 실망했어요..
죄송해요. 글 내려요..
너무 개인적인 감상을, 많은 분들이 보셨다 생각하니 부끄러워져서...
1. 뭐
'10.9.14 2:24 PM (118.222.xxx.229)그 분 팬클럽을 만들 것도 아니고, 강연 듣고 내가 필요한 부분만 취하면 되지 않을까요...^^;;
2. 김**
'10.9.14 2:25 PM (110.13.xxx.137)경제연구소 소장 강연회갔다가 제가 느낀 감정이랑 똑같아요...ㅋㅋㅋ
시간 내내 본인의 정치야망만 피력하다가 끝나더라구요.
차라리 경제전반에 대해 짚어주고
이러이러해서 정치가 꼭 필요합니다...했으면 옳소 했을지도 모르지만
정말 거북했어요.3. 생활 관련한
'10.9.14 2:25 PM (112.163.xxx.192)강연은 아니라서 좀 그렇지만
박노자씨
강연에서 모두가 후덜덜했음.....
첨부터 끝까지 원고 거의 안 보고 좔좔좔 강연하는데
구한말 자료들을 몇페이지 몇째줄까지 얘기합디다 ㄷㄷㄷㄷㄷㄷㄷㄷ
그냥 차분하게 강의하듯이 해서 인격적인 부분이 눈에 띄고 할 것도 없었고요.
그냥 대박. 완전 최고.4. 어머
'10.9.14 2:27 PM (112.163.xxx.192)김** 경제연구소라면 대충 알겠는데
실망이군요......;;;5. ㅇ
'10.9.14 2:28 PM (211.40.xxx.127)김 ㄱㅅ 얘기하는건가요? 전 그 연구소 사람들 앵무새 같아 싫던데
6. jk
'10.9.14 2:54 PM (115.138.xxx.245)카산드라 콤플렉스라는게 있는데
그리스 신화에는 카산드라라는 아줌마가 있는데 이 아줌마가 자신이 살고있는 트로이의 멸망을 예언했지요.
결국 이 아줌마 말이 맞았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고 그렇기에 멸망을 피해서 도망가지 못하고 트로이 주민들은 다 죽었지요.
카산드라의 말대로 했다면 살아남았겠지요. 그럼 왜 안했느냐?
예언자는 아무리 맞는 말을 해도 정치권력을 가지고 있지 않거든요. 그렇기에 남에게 강제할수가 없죠.
반대로 정치권력을 가지고 있으면 쥐새끼처럼 아무리 많은 사람이 반대해도 밀어붙일수있죠. 4대강만 봐도 그러하지요.
이렇듯 예측은 아무리 정확하게 실제로 그게 현실로 될 가능성이 100%라고 해도
정치 권력이 없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강제할수는 없는 경우가 많아서리...
이런경우 두가지 방향으로 나뉘는데....
내 말이 맞으니까 정말 그렇게 나쁜 사태가 벌어지면 안되니까 다른 사람을 위해서 정치권력을 획득해서라도 최악의 상황을 피하게 해야 한다라고 생각해서 정치권력을 추구하게 되는 경우가 있고...
내 말이 맞는데 너네들이 내 말을 안들으니까 어휴 나도 이제 지치니까 니네들 함 좆되바라~~
다 니네들 팔자다~~ 라고 체념하는 경우가 있지요...
김광수씨의 경우는 사실 자신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행동입니다.7. 강남에서는
'10.9.14 3:13 PM (121.166.xxx.138)육아교육 강연같은 거 안가요. 제 아무리 유명강사가 와도 안가요. 선물준대도 안가요.
주변에서 얻는 정보가 더 많고 더 정확하거든요.
이론은 평균치에 의존한거라 내 아이가 그 평균에서 멀 수 있거든요(우수하거나 열등하거나).
그냥 내 아이에게 맞는 정보를 주변에서 구하는게 더 좋아요.
강북에서도 그런 강연은 안 간다고 들었는데...8. 흠
'10.9.14 3:18 PM (58.148.xxx.9)누구일까요? 정신과 전문의인가요 상담가인가요...아님 다른..힌트를 좀..^^ 그분건 안가게요~
9. 혹시
'10.9.14 3:21 PM (175.117.xxx.171)ㅅㅎㅅ?
딱 떠오르는게 그분밖엔 없네요ㅜㅜ
근데 너무 궁금해~~~~~~10. 누구에요??
'10.9.14 3:28 PM (61.72.xxx.69)전 푸름이 아빠나 엄마 또는 엄마학교의 서형숙씨 밖에 모르는데.. 이니셜만이라도 알려주삼..
11. 아
'10.9.14 3:39 PM (152.99.xxx.38)저도 누구신줄 알겠어요. 저도 그분 강의 듣고 난 후 원글님이랑 똑같은 느낌 받았었거든요^^ ㅅㅎㅅ선생님 맞죠?
그래도 뭐 그분 책 읽으면 감동 느껴지는건 똑같고 배울점도 많으니 이제는 강연은 안 듣고 책만 읽으려구요. 근데 책이 여러갠데 요즘은 내용도 거의 겹치고 암튼....T.T12. 음
'10.9.14 3:48 PM (110.15.xxx.164)얼마전에 ㅅㅎㅅ씨 책을 다시 한번 읽었는데 원글님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요.
처음 읽었을 때 안 보인던 게 보이더라구요.13. igglepiggle
'10.9.14 4:19 PM (211.229.xxx.95)저도 뜬금없이 박노자 교수님 얘기요~
진짜 그 분은 맨날 공부만 하시는지
진짜 박식하신 분이지요..
저도 강연 듣다가 감탄했었는데..ㅎㅎㅎ14. morning
'10.9.14 4:52 PM (222.239.xxx.42)그분 원래 그렇게 답변 잘 하십니다. 질문한 사람 비워 맞추거나, 분위기에 편승하기보다, 자기 소신이 뚜렷하기 때문에 엄마들 그냥 푸념하거나 하소연하는 듯한 말에는 일일이 다 받아주지 않아요. 저도 그 분 책 다 찾아 읽고 수업도 들었거든요. 그런데 저는 그냥 그런 타입이 더 저에게 맞더라고요. 그 분 블로그에도 가끔 엄마들이 힘들다, 어렵다, 난 왜 안되냐, 그런 질문들 올리면 발못한 일 말고 칭찬받을 일 가지고 오라고 합니다. 그런 분이세요.
15. ㅅㅎㅅ
'10.9.14 7:39 PM (222.237.xxx.151)저도 그 분 강연 들었었는데,가장 이상적이었던 말이 애들이나 남편을 동물에 비유한 거였어요..
동물들이 말귀 못알아듣는다고 화내냐고..그렇게 생각하고 보면 화날일이 전혀 없다라고 얘기하는데,ㅎㄷㄷ 진짜 그게 먹혔는지 며칠은 애들이 왕왕댄다 생각하니깐 화낼일 없더라구요..16. 김미경인가
'10.9.14 8:05 PM (112.148.xxx.28)뭐시기....
싫었어요.17. ㄴ
'10.9.15 5:49 AM (122.40.xxx.216)제가 알던 오빠가 나이가 서른이 넘도록 찌질하게 살길래 참 한심해보였는데.. 같이사는 남동생도 셋트로 그러고 살더라구요. 근데 엄마가 유명한 아동전문가시더라구요. 티비출연에 잡지기고도 많이 하시는.. 전 그 뒤로 그런분들 말 안믿어요.
18. 누구?
'10.9.15 9:32 AM (125.134.xxx.227)ㅅ ㅎ ㅅ 이 누구예요?
19. 저는
'10.9.15 9:42 AM (121.136.xxx.185)육아전문가의 애들을 먼저 봅니다.
딸이라면 패쓰~~ 아들이래도 얌전한 아들이라면 또 패쓰~~
태생이 말 안듣고 ADHD 기질 다분한 아들을 그것도 둘 이상을
둔 육아전문가의 말이라면 귀담아 듣겠는데
강연자든 저자든 그런 사람은 참 드물더군요.
아, 신의진교수가 아들이 둘이지요?20. ....
'10.9.15 10:02 AM (221.139.xxx.222)왜...
이름이.. 에**으로 시작하는 아가씨도..
그 엄마가.. 아주 유명한 영유 원장인가 그렇고..
또 들어 보니 무슨 유명한 교육법 전문가 정도 되서 강의도 나가고 그렇던데..
딱히.. 그 아가씨 삶을 보면 그렇게......
아이를 잘 키웠다 잘못키웠다 답은 없는거 맞지만 저는 그 아가씨랑 그 아가씨 엄마의 직업이 매치가 전혀 안되더라구요...21. ㄱ ㄱ ㅅ
'10.9.15 1:17 PM (114.207.xxx.156)그 경제연구소 김모씨 진작에 정당 신고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목적이 그거였나 한참 씁쓸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