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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수학단원평가 65점 받아왔어요
공부해 오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일요일에 같이 수학문제집 풀어서 보냈는데 65점을 받아왔네요...ㅎㅎㅎㅎ
어휴...
65점 적힌걸 보니 황당하기도 하고, 문제가 어려웠나 보니까
함정이 있는 문제는 다 틀렸더라구요...ㅠㅠ
선생님이 문제에 조금씩 함정을 만들었는데 문제를 대강대강 읽은거 같아요
문제를 천천히 읽고 이해하는 법....따로 있을까요??
학습지나 학원을 보낸적이 없는데 혹시 학원에서는 이런 함정도 잘 이길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까요?
에효...65점 받고도 아빠랑 축구 신나게 하고 와서 밥 2공기 먹고 곤히 잠든 아들을 보니
성격은 좋다....라고 생각했네요
1. ^^
'10.9.14 9:27 AM (121.135.xxx.128)남자아이들이 좀 덤벙대는면이 있어서 그런지
문제를 끝까지 안 읽어서 알면서도 엉뚱한 답을 쓰는것 같아요.
제아이도 집에서 문제집 푸는거 보면 문제가 길면 틀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몰라서 못 푼게 아니면 차근차근 옆에서 잘 읽어보고하라고 얘기해주세요. 검산도 꼭 하라고 하시구요. 넘 걱정마세요.2. 그리고
'10.9.14 9:28 AM (124.57.xxx.39)중요한 글귀에는 꼭 밑줄 긋게 하시고요..예를 들어 79보다 1큰수같은 글귀요..
끊어서 문제 보는 버릇하면 앞으로도 도움 많이 될겁니다..3. 초1
'10.9.14 9:31 AM (180.65.xxx.34)이라서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고...초1이라서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경험상 초등수학은 결국 문제를 얼마나 많이 접해보느냐의 차이인것 같아요
초1은 학원은 아무 소용 없고 ..매일매일 2장.3장씩 하는게 도움이 더 많이 돼요
문장제 문제만 있는 문제집이 있답니다.
기적의 수학 문장제..라는 책인데 1,2학년 때는 도움이 많이 됩니다.4. 귀국맘
'10.9.14 9:32 AM (115.161.xxx.23)저도 저학년아이가 있어요..
저는 귀국을 해서 보니 아이들 문제가 왜그리 어렵던지요..
처음엔 쉬운문제부터 심화까지 같이 해봤어요.
제 생각엔 점수가 중요한게 아닌거 같아요..
아직 공부할때가 아니고 뛰어놀때라는것도 알구요..
국어도 마찬가지지만
수학은 문제를 이해못해서 틀리고 그러면서
어려서부터 무조건 어렵다라고 생각이 들면 고학년이 되어서도 안하게 되더라구요.
문제푸는걸 언제나 도전?해볼 수 있도록 저학년이라도 문제해결의 능력을 키워줘야 할것
같아요...
점수가지고서는 너무 스트레스 받지도 주지도 마시고...
수학 큰 단원의 틀을 보시고 자꾸 응용해도 보시구요(책중에도 초등학교 수학공부하는 방법이
적힌책이 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심화문제집 사셔서 단원의 한문제만이라도 아이와 함께 풀어보시면 많이 자신감도 얻고
(저희아이의 경우 문제가 길더라도 쉽게 이해하기 시작했어요) 재미있어하더라구요.
제 경우 심화문제집 사서 꼭 다 풀려야지 라는 생각은 안했고..
요점만 잡아준것 같아요..5. 65점
'10.9.14 9:33 AM (203.251.xxx.252)그러니까요....어제 문제중에 79가 가운데 있고 왼쪽은 10큰수, 오른쪽은 1큰수를 쓰는건데 양쪽 다 1큰수를 썼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
문제를 크게 읽는다, 밑줄을 긋는다....오늘 학교갔다오면 100점 받는 비법을 알려줘야겠네요,..
100점 받는건 좋아하면 이리 덤벙거리니 걱정이에요
감사합니다~~~6. ..
'10.9.14 9:46 AM (125.136.xxx.222)아이가 책은 좋아하나요~?
지문을 잘 읽지 않으면 다른 과목에도 영향력이 적지 않습니다
만일 책을 좋아한다면 정독을 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시고
수학은 반복입니다. 문제를 자주 접하는 습관이 필요할 듯 싶구요~
많은 양의 공부는 아니더라도 국어,수학 학습지정도는 필요하지 싶어요~
자기 주도학습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7. 개편
'10.9.14 9:56 AM (118.217.xxx.28)교과과정이 개편되면서 쓸데없이(주관적이에요) 어려워 졌어요
큰애(6학년)땐 백점 못 받는 아이가 거의 없었고 지식 측정보다는 자신감 동기부여 차원의 시험이었는데 이건 뭐 엄마들한테 사교육 동기부여 하는 수준이에요
저희 아이 첫 국어 단원평가에서 80점 받아서 에공 내가 공부를 너무 안 시켰나 했더니만 선생님 말씀이 60%가 50-55점을 받았다네요
이게 의미가 있는 시험인가요?
우리나라 사람들 최다 천재가 되겠어요 ㅜ,.ㅜ8. ..
'10.9.14 10:00 AM (121.136.xxx.80)1~2학년 교과서가 작년에 바꼈죠?
큰애보다 교과서들이 많이 어려워졌어요.
큰애 때 1학년 수학은 거저먹기였는데
바뀐 교과서로는 어림도 없네요.9. 왜개편?
'10.9.14 10:01 AM (110.15.xxx.164)주관적이 아니라 객관적으로도 어려워졌어요.교과서가.
큰 애 하던 때랑 비교해 보면 딱 보여요.
남자아이들이 덜렁대는 게 심해서 문제를 끝까지 안 읽고 앞에만 보고 푸는 애들 있어요.
이건 훈련으로밖에 안 되더라구요.책 많이 읽히시고요.10. ...
'10.9.14 11:32 AM (119.201.xxx.247)집에서 매일 문제집 푸는데 그렇다는 건가요?
아님 단원평가 본다는 말에 일요일 문제 풀었다는 건가요?
매일 꾸준히 하지 않으면 힘들죠..
1학년부터 매일 꾸준히 하게 해주세요..
대신 시험은 크게 신경쓰지 마시구요..
큰아이 4학년 되고보니..초등 시험 점수 연연할 필요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