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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 아들의 손톱먹기...질문드려요

hani 조회수 : 853
작성일 : 2010-09-14 08:40:39
말그대로 아이가 언제부턴가 손톱을 뜯네요.. 특히 책읽을때 씹어 먹나봐요..
속상해 죽겠어요.. 친구 누구 먹는거 재밌어 보여 따라해봤다는데...
어쨋든 일주일뒤 검사해서 다시 뜯은 흔적이 보이면 주말에 유일하게 하는 닌텐도를 2주간 금지시키겠다 했어요.
결국


금지를 당했죠.. 처음엔 속상해 해서 저도 흔들렸지만 안된다고 하고 또 다음에 뜯으면
더 가혹한 벌을 내리겠다 했죠.. 일주일 후 검사.. 또 뜯었네요..
어떤벌을 줘야할지...
마침 오늘 아들이 젤 좋아하는 축구수업을 하는 날이예요..
못가게 할까요? (아마 울고불고 난리 날꺼라는 예상이네요)

맘은 오늘 벌은 그걸로 줘야겠다 싶은데... 이런벌이 효과가 있을까요?
좀 가혹한 벌이다 싶기다 하고... 원래 제가 잘 혼내는 편이 아니라.. 벌의 강도가 어떤지를 모르겠어요.

다른 방법이 있으면 너무 좋겠네요...
확떨어지는 효과이는 방법 없을까요.

답변좀 주세요.. 속상해죽겠어요..
IP : 112.154.xxx.15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4 8:43 AM (114.207.xxx.234)

    손톱 물어뜯기 방지용메니큐어를 발라주세요.
    이니스프리에서도 나옵니다.

  • 2.
    '10.9.14 8:47 AM (183.98.xxx.218)

    초조하거나 긴장될 때면 매번 뜯었어요.
    경시대회 보는 날이면 손에 피까지 날 정도로 말이죠.

    근데 그것도 크면서 자연스레 안하게 되던데요.
    부모님도 적당히 해라, 별로 안 예쁘다 정도로만 뭐라하셨지 딱히 제재를 가한다거나 벌을 준다거나 하지는 않으셨어요.

  • 3. hani
    '10.9.14 8:51 AM (112.154.xxx.152)

    .. 님... 오늘 당장 이니스프리 가서 하나 사서 발라줘야겠어요...
    저.. 님 맞아요.. 저도 혼내고 싶지 않아요.. 혹시 커서까지 할까봐.. 걱정이 되서요..
    잘~타일러도 봐야겠어요.. 근데 손톱을 보면 확~끓어오르네요...

  • 4. 저의
    '10.9.14 9:01 AM (121.188.xxx.5)

    아들 20년 동안 손톱을 깍아 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대학 가니 저절로 ............

  • 5. hani
    '10.9.14 9:07 AM (112.154.xxx.152)

    헉... 진짜요? 저도 지금 안깎아준지.. 어언 4달정도 되는듯...

  • 6. 저희 집
    '10.9.14 9:11 AM (59.9.xxx.101)

    이니스프리 드리고 싶네요. 그것도 소용 없습디다..볼 일 있어 찾아간 중딩 딸 애 보건실 선생님(아이가 대학생이라고..) 손톱 보여 주시는데 저희 딸이랑 같은 모양새..OTL

  • 7. ^^
    '10.9.14 9:11 AM (114.203.xxx.253)

    울 아들도 안깍아준지 3년 다되어가네요... 언제쯤 나아질지ㅠㅠㅠ

  • 8. 음..
    '10.9.14 9:18 AM (218.48.xxx.230)

    제 친구대학까지 그러던데 교정하더니 그버릇 싹 고쳤어요^^ 교정기떼도 손톱은 이제 안 물어뜯던데요...

  • 9. 초3
    '10.9.14 9:19 AM (221.165.xxx.228)

    아들이 초3인데요 ^^
    언제부터인가 손톱을 먹기에 손톱을 제가 이틀에 한 번 정도 조금씩 깔끔하게 정리해줘요.
    그랬더니 나아지는 것 같네요.
    왜 손톱을 무냐고 물어보니, 살이 있다나 뭐가 있다나...
    보니까 손톱이 너덜너덜하니까 자꾸 그 부분을 무는 것 같더라구요.
    수시로 조금씩 다듬어주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줄로 슥슥해서요.

  • 10. hani
    '10.9.14 9:25 AM (112.154.xxx.152)

    앗.. 초3님 ... 정리.. 그거 좋겠네요.. 별로 정리할건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한번 시도해볼께요..
    워낙 깨끗이 잡수시더라구요...쩝

  • 11. ㅎㅎㅎㅎ
    '10.9.14 9:52 AM (121.128.xxx.250)

    제목 보고 깜짝 놀랐어요.
    손톱 뜯어 먹으면서 82하다가............ ㅎㅎㅎ

  • 12. 초3맘
    '10.9.14 9:55 AM (112.154.xxx.50)

    우리아들도 7세말부터 그런게 지금까지 계속입니다..

    쩝..

  • 13. 그냥
    '10.9.14 10:14 AM (220.76.xxx.246)

    내버려두시면 안하기도 하다가 가끔 하기도 하고.....

    나쁜습관 자꾸 지적하면 더 하게되요...

  • 14. 중1
    '10.9.14 10:20 AM (115.137.xxx.196)

    아들 초등학교 이후로 손톱을 잘라준적이 없었어요...
    타일러도 안되고 너 손톱 잘라 보는게 엄마의 작은 소원이다... 라고 얘기도 해봐도 안되고...
    결국 이니스프리 매니큐어 2주 사용하고 고쳤답니다...
    아들이 "엄마! 손톱이 길어지니 핸드폰 배터리가 손으로 해도 빼지네?"하더군요...
    "그럼 너 여태까지 뭘로 뺐냐?" 했더니 "자,연필,볼펜 같은 기구를 이용했지..." - -;

  • 15. 저희집의
    '10.9.14 11:18 AM (175.117.xxx.186)

    초등3학년 딸아이
    손톱 깎아본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이니스프리를 비롯해서 수입산인 마발라스톱까지 모두 발라봤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네요
    손톱 길어지면 네일아트 해준다고 당근까지 줘봤지만 무용지물....

  • 16. 경험자
    '10.9.14 7:49 PM (110.14.xxx.164)

    작년여름 4학년때 학원을 보냈는데 그게 스트레스였는지 손톱을 물어뜯더군요
    9월부터 학원 다 그만두고 두어달 쉬며 영양부족이나 중금속 수치 높은게 원인일수 있다 해서
    각종 영양제 먹이며 손톱 기르면 네일아트 해준다 꼬셨더니 다행이 안하더군요
    얼마나 다행인지..

  • 17. 초등3힉년
    '10.9.14 10:53 PM (218.55.xxx.57)

    남아...손톱 물어뜯지않고 정상적으로 자를때까지 두면 5천원씩 용돈 준다고 했더니 잘 참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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